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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1 18:42
저도 대강은 그렇게 알고는 있네요. 일단 외부랑 격리된 장소에서 증상을 지켜보면서 그 증상에 맞는 치료를 하고, 증상이 약화되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고 듣긴 했는데 그게 사실일지를 확신을 못해서요.
15/06/01 19:00
대부분의 바이러스 감염 질환은 직접적인 치료는 없고, 환자의 상태를 낫게 해주는 대증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메르스도 비슷한 경우죠... 아쉬운건 확실히 보건당국의 대처가 많이 느리다는거네요
15/06/01 18:44
이 와중에...
[공기전파 괴담? 복지부 산하기관이 유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6&aid=0000075383
15/06/01 18:47
예전에 신종플루 사건이 생각나네요. 그때도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않았다가 확 퍼져버리고 사망자까지 나왔죠.
이번 메르스는 확실히 치사율이 높은게 사망자가 신종플루때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등장한 셈이 됐네요. 제발 더 이상의 확산은 없길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5/06/01 18:59
보건당국이 확률만 주구장창 이야기하다가 사태가 심각해지네요.
전염률 낮다, 자가격리를 했기 때문에 확산가능성 낮다, 우리나라 의료기술이면 사망률 낮다.. 이런 문제는 확률이 아니라 최악의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대처하는게 맞지 않나요?
15/06/01 19:07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15&aid=0003346082
격리조치라는 것도 엉망이었군요.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이 격리 조치 되었는데 그 격리조치 된 의료진이 오늘까지도 중환자실에 남아있는 환자를 치료했다는 기사입니다. 병원 말로는 중환자들을 옮길 병원이 구해지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치료를 했다고 하고, 보건 당국도 환자 옮기는 것에 도움을 주지 않아 어쩔 수 없었다고 얘기하네요. 진짜 보건당국 이 놈들은 그 동안 뭘 한건지 의문이네요. 구멍이 숭숭 뚤리고 있습니다.
15/06/01 19:1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3510208
[특히 6번째 감염자(71)의 경우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감염 관련 장례절차 준비 실시"하고 서울시와 협조하고 있다는 내용도 적혀있다.] 어제 위독하다고 기사 나왔던 에크모 달고 있는 71세 감염자는 상태가 예후가 많이 안 좋으신거 같네요. 일단 준비는 하고 있어야 하니 당연한거긴 하지만요.
15/06/01 19:11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7924039&cloc=olink|article|default
그냥 총체적 난국입니다. 기사의 병원이 해야 할 일을 안했을 수도 있고, 제대로 지침이 내려가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어찌되었는 그냥 총체적 난국이예요. 만약에 메르스의 감염가능시간이 생각보다 짧다면 3차 감염자들의 증상이 나오기 시작할 시점에 진짜 헬게이트가 열릴겁니다.
15/06/01 19:15
이 환자가 어제 위독하다고 얘기 되었던 35세 남성입니다. 어제 기사에서 폐렴과 패혈증 집중 치료 받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죠. 기사 읽어보니 초기 단계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거 같네요. 격리도 안 되서 바이러스는 바이러스대로 주위에 다 뿌렸고요.
15/06/01 19:17
네. 저기 기사에도 보면 서울 도착해서 병원까지 간 것도 아니고 도착해서 악화되면서 119와서 데려갔다고 하죠.
이 정도면 버스에 같이 탔던 사람들도 얼른 알아내서 조취 취해야할텐데 그런게 제대로 됐을 것 같지도 않고...
15/06/01 19:1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56&aid=0010176967
다행히 평택의 메르스 의심 초등학생은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고 하네요. 그나마 다행이네요.
15/06/01 19:26
미뤄서 큰 불편없는 일이라면 미루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감염 이런것보다도 고민되는일인데 괜히 갔다오면 찝찝하고 불안하고해서 기분잡친채로 한두주를 보낼수있으니.. 갔다오면 찝찝한 기분이 들 확률이 거의 확실시 된다면 미루시는것이 현명하지 않을까요 크크
15/06/01 20:15
이렇게 많이 퍼졌으니 사망자가 나오는 건 어찌보면 필연적인 비극이겠습니다만, 메르스 증상과 유사한 증상으로 입원한 환자가 사망할때까지도 메르스인지아닌지 제대로 검사조차 못받았다는 건 정말이지 어이가 없을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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