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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1 00:59
당연한거 아닌가요?
여행지역 속이고 입국한 사례가 이미 있으며 근거없는 루머가 카톡을 통해 사방으로 날아다니는데 막아야지 지켜보기만 할 수는 없죠
15/06/01 10:20
제가 말을 잘못했군요;; 죄송합니다.; 제 말에 요지는 국민을 설득해서 안정시키고 더이상 퍼지지 않게 관리해야 하는데
벌금부터 이야기 나오는 공포로 몰아가는 정국이 웃기다 라는 이야기 였습니다.
15/05/31 23:40
전 세계에서 여름의 한국만큼 전염병 전파하기 쉬운 국가도 없을텐데...참... 걱정이긴 하네여. 전염병 뿐 아니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전국가적인 공포감도 말이죠.
15/05/31 23:42
일단 노인분들, 다른 질병 가지신 분들 중에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겠죠. 건강한 젊은 남자라면 조금 심한 감기 걸린 정도의 증상 겪고 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제는 링크된 기사에 보면 35세 남자가 폐렴, 패혈증으로 위독하다는건데;; 어찌 된 일인건지 모르겠네요. 평상시에도 건강했다는거 보니 합병증은 아닌듯 하고.
15/05/31 23:52
노약자가 사망위험이 더 크다는 거지 젊은 사람이 100% 안죽는단 얘긴 아니니까요...메르스보다 치사율 훨씬 낮았던 신종플루도 20대에 죽어간 사람들 몇 있었죠. 젊은이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주위가족에 옮기면 나이 드신 분들은 진짜 감염만 되도 목숨이 왔다갔다 할 수 있으니 더더욱 긴장되죠.
15/05/31 23:43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971728
기사 링크 해도 되나요?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면 보통 큰일이 아닌 듯 합니다.
15/05/31 23:46
몇 페이지 전에 현업종사자분이 상당히 긍정적인 전망으로 글을 쓰셨던데 정작 현실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도 이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 강원도 춘천, 전북 전주에서도 의심환자가 나와서 해당 병원 응급실이 폐쇄됐고, 경기도평택에서 치료중이던 환자 2명은 격리병동이 없어서인지 경주 병원까지 내려갔죠. 거기다 젤 위험해보이는게, 바로 윗 댓글의 csfeel님이 링크하신 기사의 내용이 문제입니다. 감염자중에 버스업체 임원이 있는데 며칠동안 업체에서 근무도 하고 병원에 입원했을때는 버스기사들 포함해서 병문안을 우르르 갔던 모양입니다. 여기서 만약 전염자가 나오면...그야말로 혼란과 카오스의 대한민국 예정이지요. 어찌어찌 6월 첫째 주에 막지 못하면, 우리는 진짜 최악의 전염병 사태를 맞이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15/06/01 00:19
당시까지만 해도 2차 감염 선에서 컨트롤 되지 않을까...라는 분위기였던 것 같네요. 근데 놓쳐버린 2차 감염자 수가 너무 많아서...ㅜㅜ 다음 주 사이가 고비라고 합니다. 3차 감염자 발현시점이 이 기간이라고 하네요. 이 기간 동안에 3차 감염자가 나온다면...일이 정말 걷잡을 수 없어질지도 모르겠어요. 질본에 계신 분들도 여러가지고 고생 중이시겠지만, 원래 발병 지역인 중동 지역과 양상이 틀려서 애를 먹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여왕의 심복 님께는 죄송한 말씀이긴 하지만, 질본을 비롯해서 정부 대처가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15/06/01 01:41
여기가 무슨 정부 홍보 게시판도 아니고, 글쓰신 분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그 때까지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과 그에 기반한 의견을 말씀하신 글인데...중립성을 논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해당 글은 그 글이 작성되었을 시점에서는 가장 사실에 접근한 글이었으며, 글 쓰신 분의 의견도 일견 타당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2차 감염자가 이렇게 많이 흘러버리게 된 게 제일 큰 문제인 듯 싶네요...글 쓰신 여왕의 심복 님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메르스 사태가 빨리 해결되고,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는...그 위에 있는 양반들 한 번 피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15/06/01 10:37
당장 희망적으로 쓴글이 2일전이었습니다.
추가환자 발생 2명이내, 사망자는 없거나 한명뿐 이라 예상하셨으나. 그사이 환자는 8명이 늘었고, 위독한사람만 2명입니다. 사실에 기반에서 쓴게 아니라 희망에 기반해서 쓴거겠죠. 쓰는 예측마다 다 틀리는데 타당한게 아니라 잘못 예측한거죠. 그게 질병관리본부였고.
15/05/31 23:57
그런데 폐쇄된 병원의 실명은 알려줘야 되는게 맞지 않나요? 정부에서 오히려 실명 공개 안 해서 루머가 난무하던데. 루머 유포하면 엄벌한다고만 하지 말고 애초에 정확한 이름을 공개하면 루머가 나올 수가 없잖아요.
15/06/01 00:21
검색해보면 다 나와요. 아는 사람만 알아라 그 뜻인거 같아요.
문제는 왜 정리해서 제대로 발표주지 않는건지 모르겠어요. 병원 이익보다 먼저 알릴건 알려야 루머를 줄일수 있는게 아닌지... 저도 응급실 폐쇄된 한 병원에 진료 받으러 가야는데, 우연히 검색중에 그 병원 응급실이 폐쇄 되었다는 걸 알아서 약간 멘붕중,
15/06/01 01:11
그런데 검색 내용도 조금씩 달라서 헷갈리더라구요. 단맛님처럼 정작 병원에 가야될 사람이 만약 가서 알게 된다면 그게 무슨 시간과 노력의 낭비인지... 참 이상한 정부입니다.
15/06/01 00:16
메르스 감염자가 다녀갔다던 강남에 그 병원(지금은 응급실 폐쇄)에
정기적으로 진료받으러 하는데, 하필 예약날짜가 하필 6월 2일. 그렇지 않아도 호홉기 질환에 약해서 겨울마다 캨캨 거리는데, 연기 해야 할지... 너무 유난 떠는건 아닌지... 고민중이네요.
15/06/01 00:55
안전불감증이 너무 심한 것 같아요
물론 현실적으로 병 무섭다고 일을 안 할 수도 없죠 생계가 달려있으니. 치료제도 없고 지금은 개인은 위생밖에 신경쓸 수 없고 정부와 질병관리본부 등에서 퍼지지 않게 하는 것밖엔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근데 이미 좀 늦은 것 같은 예감도 듭니다
15/06/01 01:05
또 저만 그런건지 제 주위엔
이 일을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문제네요 단순한 병도 아니고 전염병인데 다들 너무 무관심한 것 같네요 먹고 살기 바쁘니 그런거겠지만 건강이 제일 중요한데 말이죠 병원이라고 다 고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고 보는데 무관심한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15/06/01 02:53
무슨 말을 잘못해서 꼬투리잡히면 루머로 벌금에 수사받고 난리가 날 수도 있으니까요. 말문을 막아두니 심각성이 공유가 안되고 무관심하게 되는 걸수도 있습니다.
15/06/01 07:28
아직 너무 불안해할 상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염병에 대한 심각성을 판단할 객관적인 지표를 기준으로 한 걱정도 아닐뿐더러, 악성 독감 유행시의 감염수와 사망자수가 훨씬 많으니까요. 에볼라가 국제적 이슈였을때 해당국 외교관들 입국금지해야된다고 주장하던 분들 생각하면 막연한 공포심을 질병보다 더 경계해야 할것같습니다.
15/06/01 08:40
감염자 18명 됐네요. 1명이 거의 20여명을 감염시킨건데, 아직까지 3차 감염이 없다는게 대단합니다.
이러다가 "감염자 50명, 3차 감염 없어.." 기사 나오는 건 아니겠죠..
15/06/01 12:27
3차 감염이 없으며, 다른 독감과 비교하면 오히려 치사율이 낮을지 모른다는 기대감을 은연 중에 갖는 점, 그리고 사람의 몸이 천차만별이라서 같은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반응이 다를 수 있기에 지금의 상황조차 기우라는 인식이 느슨한 대응에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15/06/01 12:27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2376945
확진환자 수는 그대로지만 격리대상자가 급증... 격리 대상자에서 확진환자 생기기 시작하면... 재앙이겠는데요.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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