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도착
고베하면 고베와규 스테이크가 유명하지만
다들 먹는 것보다 다른게 먹고 싶습니다
[덴뿌라정식 마키노(天ぷら定食 まきの)]
오는동안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일본식 튀김정식으로 되게 유명한 집이더군요
간사이 지역에 점포가 여러곳 있는데
여기가 본점이랍니다
위치는 여기
산노미야 역 바로 앞에 있습니다
센터 플라자 건물 지하에 있음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조(한글)
오픈식 주방에서 주문을 받자마자 바로 튀겨냅니다
튀김집 답지않게 되게 깔끔함
무슨말인지 도통 모르겠다
걍 젤 비싼걸로 주문
가격에 따라 나오는 튀김 개수가 다른가 봅니다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기본 세팅이 되어 있슴다
찍어먹을 간장이랑 갈은 무,저기 동그란 종지는 조금있다 나올 튀김 담을 그릇임
첫번째로 야채 튀김이 나옵니다
두번째로 가지 튀김
세번째는 오징어 튀김임
네번째는 죽순 튀김
그리고 밥과 미소장국이 나옵니다
바로바로 튀겨서 계속 나옴
계란 튀김
놀랍게도 안의 계란이 익은게 아니고 파르르 살아있습니다
어떻게 한거지?
계란튀김은 이렇게 밥위에 얹어서 톡 터뜨려줍니다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어벙벙 하고 있는데
옆에 친절한 일본아저씨가 가르쳐줌
오싱코
일본식 반찬
새우 튀김과 물고기 튀김
무슨물고기인지 모르겠음
겉은 바삭 속은 촉촉
한입 먹으니
너무 마시쪙
흡족해하는 M군의 모습
주방의 모습
계속계속 덴뿌라를 튀겨내고 있습니다
삼치인가?
물고기 튀김임
먹으면서 느끼는 건데 일본 튀김은 확실히 뭔가 다른거 같음
맛있당
마지막으로 나온 토리텐(닭튀김)
요리사가 착각했는지 이게 안나와서 손짓발짓해서 겨우 나옴
잘 먹었으니 이제 우메다로 갑니다
저녁에 하는 오사카 조폐국 벚꽃축제를 보러 갈거임
중간에 숙소를 들르지만 그건 생략
역에서 팔던 생과일 주스
메론주스를 주문하니까 즉석에서 믹서기로 갈아 주네요
오사카 조폐국의 위치
저희가 오사카에 갔을때는 이미 벚꽃 막바지라 꽃들이 질 때였는데
오사카 조폐국에서는 어떻게 했는지 지금이 제일 만개하는 시기입니다
일년에 단 일주일만 조폐국이 일반인들에게 내부를 개방하는데
바로 이 조폐국 벚꽃축제를 위해서임
도착했는데 이럴줄 알았습니다
남아있는 벚꽃이 여기밖에 없는데 당연히 사람이 몰림
그리고 여기는 출구방향이라 입장불가랍니다
반대편으로 돌아가야됨
강을 따라서 입구인 남문쪽으로 갑니다
가는 길에는 역시 축제답게 포장마차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아니 이건 일본 애니메 축제장면에서 보던 금붕어 뜨기?
1회 300엔이군요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집
오코노미야키는 오사카식과 히로시마식이 서로 다르다고 합니다
사람들 많다...
여기도 금붕어뜨기
베비 카스테라라고 써있는데
그냥 만쥬입니다
야키토리! 닭꼬치입니다
닭꼬치앤 아사히!
가격은 닭꼬치 500엔 아사히 500엔 했을거임
마시쪙
군옥수수 파는곳
인기가 없습니다...
어릴때 많이들 보신 사격 경품따기
후랑크 소시지도 구워서 팔고 있습니다
다들 즐거워 보이는군요
포장마차가 강변을 따라서 끝도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게소야키라고 하는 오징어 통다리 꼬치입니다
고시엔(갑자원)명물이라고 하네요
먹어봤는데 직화향이 납니다
일본 포장마차하면 빼놓을 수 없는 타코야키도 있습니다
500m 가량 포장마차의 행렬을 지나오면 이렇게 정문이 나타납니다
4월 9일에서 15일까지 금년에는 개방한다고 써 있군요
벚꽃이당
밤벚꽃이 예쁩니다
근데 무슨 공휴일 롯데월드 온 것 같습니다
벚꽃은 분홍색인줄 알았는데 흰벚꽃도 있남?
정말 꽃송이가 크긴 큽니다
은은한 등에 맞춰 피어있는 꽃송이들
아쉽게도 봄바람은 안 휘날립니다
벚꽃잎이 흩날리지 않음
폰카라 정말 화질이 구리네요
밤이라 더구림
정말 예쁜데 보여줄 방법이 없네
참 사람많다
눈으로 보는건 이거보다 열배는 더 예쁩니다
이제 거의 다 끝나가는군요
나오는 길에 찍은 샷
벚꽃들이 정말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3D 입체샷
벚꽃을 느껴보세요!
이제 숙소로 이동합니다
급해서 사진을 못찍느라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으로 대체
우메다 역 근처에 있는 마루이치 호텔입니다
새벽 4시에 나갈거라서 걍 아무거나 예약 했음
나쁘진 않은데 별로 추천하진 않습니다
들어가서 바로 취침
4일차 여행경로
그리고 귀국의 날
이른 아침 비행기라서 새벽에 일어나야 됩니다
으어 미치겠다...
새벽 첫 공항버스를 타고 바로 공항으로 갑니다
다들 비몽사몽
공항에 도착해서 먹는 마지막 일본 식사
남은돈 팍팍 씁니다
아사히 생맥주랑 에비까스(새우)샌드위치
가격은 나와있다시피 1112엔
삼각김밥과 키츠네우동(유부우동)
800엔 정도 합니다
흑흑...오늘 밥은...맛있었다...
남은 동전들
나중에 또 와서 쓸 일이 있겠죠
돌아가는 날도 역시 비가 오네여
피치 항공으로 오사카 오면 항상 이런거 같음
마지막으로 면세점에서 산 음료수
짭짤한 리치 과일 맛이 납니다
다들 피곤하신듯
비행기는 바로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빌렸던 포켓 와이파이를 반납하고
공항버스를 타서
귀환
시원 섭섭 하네요
돌아와서 먹는 한국의 맥도날드
이것으로 이번 여행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