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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7 17:06
잘 봤습니다. 1분 20초에 그리고 3분 40초경 슬로우로 다시 나오는 첫 다운이 무시무시하네요.. 레프트 숏훅 한방에 끝내버리네요.
15/05/17 17:07
크크 글에는 안적었는데.. 인터뷰 때 보면 오늘 경기를 2라운드때 끝낼 수 있었는데, 관중들이 너무 시시해할까봐 일부러 끌었다고 말했다네요.
경기 보시면 4~5라운드때는 일부러 펀치를 맞아주는 장면까지....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
15/05/17 17:18
해글러가 챔프가 되기 전 복싱인생이 잘 안 풀릴 때 조 프레이전가 누군가가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죠. "자네가 잘 안풀리는 이유가 두 가지가 있어. 하나는 너무 강하다는 것. 다른 하나는 사우스포라는 점일세."
골로프킨보면 자꾸 이 일화가 생각이 납니다. ...--;;;
15/05/17 20:25
정확한 워딩은 조 프레이져가 해글러에게,
"자네가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세 가지가 있네. 하나는 흑인이라는 것, 두번째는 사우스포라는 점, 셋째는 너무 강하다는 것이네" 라고 했죠.
15/05/17 17:20
이선수 하는거 보면 카운트를 서로 때리는데 무조건 상대만 쓰러지네요.
진짜 돌주먹인듯. 생긴건 동네 순진한 노총각 아재같은데...
15/05/17 17:30
너무 강해서 못 뜨는 비운의 선수.
어찌 보면 복싱계의 안 좋은 면을 보여주는 선수 라고 생각합니다. UFC처럼 사장이 맞짱뜨게 압력을 가하기도 힘든지라..... 일각에선 너무 강하기 때문에 오히려 재미없다는 말도 하더군요. 승부라는게 밀당이 있어야 재미가 있는건데 그냥 혼자 밀고 들어가서 두들겨패니......
15/05/17 19:42
후자인데, 사실 도전을 안받아주는 다른 챔피언들과 붙어본 사람들이 많은데 그 챔프가 겨우겨우 이긴걸 골로프킨은 아예 골로 보내버려서요... 이제는 골로프킨이 이길 거라는게 중론입니다. 더이상 "아직 검증이 안됬으니 얘랑 붙어보고 와라" 라는 핑계는 안통하죠 크크
15/05/18 00:41
비슷한 체급이라기보다 동체급에 상대가 없죠
당장 메이웨더가 한체급 아래이고 한체급 위에도 안드레 워드라고 체급내에 적수가 없는 사기유닛이 있습니다. 누구든 월장할 생각있으면 상대가 생겨요.
15/05/17 17:34
복싱은 프로모터를 잘 만나야 되고.. 본인의 상품성..(영어랄까, 트래쉬 토크, 혹은 라티노 지지, 섹스어필?, 나라의 국력?) 이 좀 되어야 하는데 그런 요소가 좀 약하긴 한가 봅니다. 그래도 오래 버티면 결국 인정 받긴 받을거에요.
15/05/17 18:20
대전료 조금씩은 오르고 있어요. 예전엔 40만불이야기가 나왔는데 요즘은 2배정도 올랐죠.
그리고 박리다매로 1년에 3~4번씩 방어전하느라 슈퍼스타 아닌것치곤 제법 버는 축일 겁니다.
15/05/17 19:40
현재 체급이면 무조건 골로프킨이고요.. 체급 낮추면 체급 낮춘 후유증에 따라 달라질 것 같네요. 이건 장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15/05/17 20:30
계약상 메이웨더나 파퀴아오나 절대갑이라 골로프킨이 체급 왕창 낮춰야될테고 그러면 골로프킨의 펀치력도 아무것도 아닌게 되겠죠
결론은 붙을일도 없지만 붙어봐야 질 듯
15/05/18 00:46
골로프킨이 이기죠
팩맨도 어렵겠지만 메이웨더는 정말 스타일상 상극같습니다 메이웨더는 상대 펀치를 어느정도는 맞아나가면서 포인트 싸움하죠 복부는 몇방 맞아가면서 버티고 안면은 피하거나 솔더롤로 버티는데 골로프킨 펀치를 숄더롤로 넘기면 어깨뼈가 부러질겁니다 복부에 힘주고 버티면 실신KO
15/05/18 00:49
큰 체격은 아니라서 감량이 그렇게 어렵진 않을 거라 봅니다. 슈퍼 웰터급이 오히려 최적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만약 그렇게 되면 팩맨이고 메이웨더고 핵꿀밤 피하기가 쉽지 않겠죠. 지난 경기에서도 드러난 거지만 사실 둘 다 현재의 기량이 명성 만큼이라고 보긴 어렵기도 하고.
15/05/17 18:49
경기 끝나고 인터뷰에서 코토, 카넬로와 붙고 싶다고 했는데 카넬로가 트위터로 화답을 했더군요.
둘의 경기가 성사된다면 골로프킨의 몸값이 4배는 뛸꺼 같습니다.
15/05/17 20:20
아마 20연속 ko승인걸로 아는데요... 후덜덜합니다.
골로프킨도 이미 나이가 33살이라... 더 나이먹기 전에 유명한 챔프와 경기를 해야 할텐데요. 팩맨도 멕시코 3인방을 쥐어패면서 인기가 수직상승하고 호야 이기면서 정점을 찍었는데, 골로프킨도 그런 반전이 필요해 보입니다.
15/05/17 20:27
아직까지 붙은 상대는 너무 이름값에 비해선 별로입니다. 골로프킨이 충분히 화제성을 가질 만한 포텐셜인 건 맞는데 차라리 지난 주에 있었던 알바레즈-커클랜드 전이 더 화제성으로는 나았던 듯요... 저도 윌리 먼로라는 이름을 이번 경기 때 처음 들어봤으니...
15/05/17 21:31
메이웨더가 받아주기만 한다면 골로프킨 감량할 자신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기껏 감량하고 메이웨더가 경기 취소해버리면 그냥 호구되는거라.. 현재 골로프킨 펀치력이 크루저급 선수들 보다 낫다고 하는데, 차라리 중량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15/05/18 08:41
메이웨더는 슈퍼웰터로 뛰어본적이 있다 정도지 쥬니어웰터정도 체격이라 골로프킨이랑 거의 2체급은 차이나는데 붙어줄리가 없죠
골로프킨이 정말 강자랑 붙고 싶으면 카넬로랑 빨리붙고 슈퍼미들로 가서 거기 강자들이랑 붙어야죠 당장 안드레워드도 붙자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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