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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2 01:48
참 사건 사고가 많은 요즘 인터넷이에요.
저 해석이 적정한지에 대한 판단은 유보하더라도 이러한 날선 공격들이 인터넷 사회의 생산성을 갉아먹는건 확실한 거 같네요.
15/05/12 01:49
무슨 홍길동도 아니고 욕을 욕이라 하지못하게 하는 것도 웃기지만
그동안 자기들도 불법으로 실컷 봐놓고서는 이제와서 정의구현식으로 보복하려는게 더 웃기네요 참 대단한 사고방식인듯..
15/05/12 01:50
만일 직역하는건 표현이 너무 과격하다며 순화를 요구하는 쪽이었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이걸 여성혐오로 몰아가니 그냥 답이 없더라요. 그것도 말 안 듣는다고 신고라니...그러고보니 어떤 분은 이리된거 블로그에 미드 감상 올려놓은 사람 있으면 다 신고해버리겠다고 그러던데;;...
15/05/12 01:54
이런사건들이 계속 터지다보니 인터넷상의 여혐-여초의 양극화가 심해질까 걱정되네요.
사건 하나하나만 보면 정말 일부에 가까운건데 연이어서 이렇게 터지니까 일부가아니라 대다수가 저럴거라고 생각되어질까 우려됩니다.
15/05/12 01:59
지들 땡깡에 여성인권을 갖다붙이는게 참 크크
가만보면 여성인권을 걱정하기보단 그냥 지금 상황에서 여성인권 내세우면서 땡깡부리고 대의를 위해 싸우는냥 자위하는게 인생의 유일한 낙으로 보이네요. 대체 얼마나 인생이 우울하면 저러지
15/05/12 02:12
저양반들은 페미니즘 관련자가 아니라 관심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곡해받으면 '핍박받는 선지자', '정의의 투사' 포지셔닝을 원활하게 해주는지라 더 좋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15/05/12 02:14
저도 몇년전에 잘 보던 미드(투브로크걸즈)가
자막제작자가 갑자기 중단해버리는 바람에 어짜피 저도 봐야되니까 3편인가 4편정도 제작해서 올렸었는데 이게 성적 대화내용이랑 섹드립이 워낙 많아서 나름 순화해서 쓴다고 썼는데도 어떤 분이(여성으로 추정) 이메일로 하도 욕설써서 보내고 뜻이 이상하다는 둥 변태냐는 둥 각종 태클 거는 인간 한명때문에 때려쳤습니다 나름 영자막이랑 영상 뜨면 그날 집에 돌아와서 반나절 좀 안되게 투자해서 올리는건데 나혼자 보고 말지 미쳤다고 욕먹어가면서 올리긴 싫어서요 접때 자막제작자들 고소 크리 먹을때 워낙 쫄보라 꼴랑 그거 4편에 멘탈리스트 몇편해서 올렸던 자막 다 지우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15/05/12 04:45
아몰랑~ 내가 보기에 자막이 기분나빴단말야...
내가 영어를 모르는데 미국인이 뭐라고한건줄 어떻게 알앙~ 뭐 내가 원문이 뭔지 찾아보기라도 해야한다는거야? 아무리 그래도그렇지 **이 가 뭐니!!? 너여혐!! 같은 논리전개인건가요?;;; 위키링크 보니 번역이 **어 도 아니고 **이 였군요. cunty를 **이 로 해석한거면 오히려 언어순화도 했고 초월번역이라고봐도 무방한 수준이었던거같은데..참 .. 평소에 무료로 자막잘받아보다가 단어가 자기맘에안든다고 원문이 어떤건지 알아보지도않고 수정요구를 하지도 않고 대뜸 신고해버리는건 무슨 경운지 모르겠네요.
15/05/12 06:47
디시 갤러리는 회원제가 아니기에 신고한 사람이 정확히 여자인지는 확실하지 않지않나요? 신고사유가 극혐이긴하지만 신고주체가 실제 여성인가는 알수 없죠. 실제 여성유저가 요즘 문제시되는 여시스러운 마인드로 신고하겠다고 겁박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예전에 페북에서 있었던 일처럼 여자인척하고 낚시하는 남성유저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통 이런 사건일 경우 여혐에 기반한 관심종자들이 들끓기 마련이니까요.
15/05/12 06:58
근데 신고자가 여성인지 아닌지도 모르면서 페미나치운운하는건 좀 심한거 아닌가요?
운전 못하는 거보고 김여사라고하는거랑 다를바 없어보이는데 PGR에서조차 여성혐오가 대놓고 드러날줄이야...
15/05/12 07:15
여성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죠.
잘못된 페미니즘을 주장하는 사람의 성별이 여성이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그걸 여혐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외려 몰아가기 같습니다.
15/05/12 07:26
페미니스트의 정의에는 전혀 Gender를 확정할 수 있는 부분이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페미니스트 = 여성이라는 생각이 오히려 제가 볼땐 훨씬 더 위험해보이는데요. 페미나치에 대해 언급하시는분들을 문제 삼으시면 안되죠. 물론 위에 달린 몇몇 리플들은 여혐 소리 들어도 할말 없긴 해요.
15/05/12 07:29
페미나치짓을 하는 남성도 존재합니다. 딱히 신고자가 여성이라고 증명할 필요는 없죠. 페미나치의 논리에 따라 제작자를 공격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15/05/12 08:03
아 그렇군요. 진정 저 위에 페미나치 운운하는 리플들이 gender를 특정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그렇다면 저 신고자가 페미니스트라는건 무슨 근거죠? 페미나치라는 단어자체가 혐오단어인데 이를명확한 근거도 없이 쉽게쓰이는걸 보면서 여성혐오가 극에 달했구나라고 생각한겁니다. 제가 PGR에서조차라고 한건 딴 커뮤니티도 마찬가지라고 느꼈기 때문이고요.
15/05/12 08:14
저도 페미나치라는 용어는 보는 것도 싫어하는 사람이긴 한데 (특히 PGR에서는 제재 급 수위라고 생각합니다.)
페미나치라는 단어는 제대로 된 페미니스트한테 쓰는 용어는 아니죠. (위에서도 그 구분을 명확히 하시려는 댓글들도 있구요.) 그 사람의 젠더가 무엇인지, 페미니스트인지 아닌지는 정당성 여부와 별로 상관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논점과도 거리가 멀은 것 같구요.
15/05/12 08:17
마찬가지로 껌둥이라는 단어를 제대로된 흑인에게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허용이 될까요? 껌둥이라는 단어자체가 인종차별의미를 포함하듯이 페미나치라는 단어가 여성혐오 포함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5/05/12 08:19
일단 '제대로 된/그렇지 않은 흑인' 이라는 개념 자체가 성립 안되는 개념이니 별로 적절한 비유는 아닌 것 같습니다. 차라리 수꼴이나 빨갱이 같은 걸로 논점을 잡으셨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어쨌든, 사용하신 비유를 빌리자면 깜둥이라는 표현의 정당성 여부를 문제삼으시는 부분은 저도 동감인데, '상대방이 정말 흑인인지도 확인이 안된 상태에서 깜둥이라고 해도 되느냐' 이건 지금 상황에서 하실 말씀은 아닌 것 같다는 말입니다.
15/05/12 08:25
애초에 검둥이라는 말이 흑인이라는 것 외에 어떤 가치도 담고 있지 않고, 상대의 출신성분 자체를 공격하는 말이기 때문에 비유 자체가 틀렸고요.
쿠마님께서 말하신 수꼴같은 단어라든지, 어버이연합을 위시한 극렬 노인단체에게 가스통 운운하는 거랑 비슷하겠네요. 물론 과격한 표현이고 그렇기 때문에 벌점을 먹을 가능성도 있겠죠. 저 역시 그 리스크에 노출된 상태고요. 하지만 벌점을 먹는다면 혐오분자라서가 아니라 표현이 과격해서일 것입니다.
15/05/12 09:04
저 신고글에서 페미니즘이라는걸 어떻게 유추할 수 있길래 페미나치를 운운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여성혐오를 지적한 부분은 명확한 근거없이 비난하는 것을 가지고 얘기하는겁니다
15/05/12 09:15
https://ppt21.com../?b=8&n=58122&c=2206782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지들의 땡깡을 여성혐오라는 틀에 억지로 끼워맞추어서 정당성을 획득하려는게 페미나치가 아니면 뭘까요. 신고자가 주장하는게 자신의 성이 모욕받았으니 신고 라는건데, 땡깡이 더 어울리지 않나요? 그리고 계속 페미나치와 여성혐오를 동일시하려는게 보입니다. 그 두 단어가 일단 다르다는 것부터 이해하시고 넘어가시죠. 여성혐오를 갖다 붙이는건 현재 특정 집단만 좋아할 주장입니다. 다른 커뮤니티들은 여혐 자체를 안써요. 그거때문에 더 땡깡부릴까봐.
15/05/12 09:16
여성에 대한 공격이 아닌 것을 여성에 대한 공격이라고 멋대로 확대해석한 점. 이를 바탕으로 여론몰이를 자행하며 사실을 설명해줘도 들으려 하지 않는 점. 오히려 자신에 대한 반론을 여성혐오 취급하는 점.
무엇보다 전 여성 일반을 비난한 적이 없습니다. 여기서 여성혐오가 튀어나오는 건 그래서 말이 안되는 거죠. 어버이연합 까면 패륜아 취급하는 거랑 똑같습니다.
15/05/12 09:57
저도 이 사건은 좀 정말 페미니즘을 가진 사람들 혹은 여성들이 저지른 일인가라는건 근거가 너무 없어보임니다.
오히려 여성을 협오하는 사람들이 이런 일을 일으킨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게 사실입니다. 기미겔의 여성회원이라는 것도 추측일 뿐이지 진짜 여성인지도 확실히 모르는거 아닌가요? 인터넷에서 민증까지 안는 이상 성별 나이 확인 하기는 어려운 일이고 그걸로 여성인척하는 사람들이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글쎄요 저는 인터넷에서 일베처럼 분란 일으키기 좋아하고 여론몰이하고 싶은 사람들이 만든 해프닝 정도로 보이네요.
15/05/12 13:47
이 의견은 일관성에 오류가 있습니다. 여혐,일베충 프레임은 이 문제도그렇고 최근 일어난 수많은 사건사고에서 해결책이 된 적이 단 한개도 없습니다. 오히려 최근 혐오력이 올라간 사이트에서 반기는 주장이지요. 그 집단 말고는 이런 프레임 씌우는걸 좋아하는 곳은 현재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페미나치와 여성혐오를 동일시 해서 댓글다시는것 부터가 문제의 본질에서 벗어난 느낌입니다. 왜 문제가 터진건지를 다시 읽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15/05/12 11:11
페미나치가 여성혐오를 포함하는 단어가 아닌 듯 하네요. 사람들이 말하는 페미나치의 뜻을 잘못 알고 계신 듯. 그거랑은 별개로 여시 사태가 여혐 분위기를 불러오는건 맞는 것 같습니다.
15/05/12 07:51
본문에 cunt라고 나와있는데요?
자막에서 악의적으로 조작해서 비속어 사용을 했다면 문제지만 이경우는 그냥 있는데로 번역을 했을뿐입니다
15/05/12 09:50
있는 그대로 비속어를 번역해서 말한 성우도 문제가 있다는소리군요?
원작에 비속어가 있어서 그대로 비속어로 번역해서 출판한 책 번역가도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구요?
15/05/12 09:31
언어는 의미를 함유할때 그 의미를 가집니다.
그냥 인용하는것에 대해서 도덕적 명분까지 필요한 일인가요? 어느면에서 문제를 일으키는지에 대해 혼란이 오네요 무슨 마모씨처럼 금지어놀이하는거도 아니고 말이죠
15/05/12 08:08
기미갤이 PGR 규정을 따르는 곳이 아니니 같이 취급하면 안되죠. PGR이 비속어 사용을 제한하는 곳이지만, PGR에서 쓰지 말라는 거지 밖에서 누가 비속어 쓰는 걸 나쁘다고 판단할 수 있는 정책이 아닙니다. 당장 PGR 회원분들 중에도 오프라인이나 다른 사이트에서 비속어 잘 쓰시는 분들 많겠죠. 그게 나쁜 것도 아니구요.
15/05/12 09:33
당연하죠
하지만 그게 비속어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없애주진 않죠 본인이 당당하면 계속 당당하게 쓰면 되요 거슬리는 사람은 개인적으로 비판하면 되고요 그런데 저 자막제작자는 사과한 걸 보면 당당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피지알의 규정을 떠나서 영화에서 사용된 대사라할지라도 제가 댓글로 쓴다면 그 책임이 저에게 있다는 뜻입니다
15/05/12 09:55
원작에 비속어가 있어서 그걸 비속어로 번역해서 자막을 만든게 문제라면
원래 소설에 비속어가 있어서 그걸 그대로 번역해서 출판한 책 번역가도 비속어를 사용했으니 도덕적으로 문제가되겠군요
15/05/12 09:49
자막제작자가 비속어를 썼다고 까이는 게 맞다면
그럼 성우도 영화배우도 비속어를 썼다고 까이는게 맞겠죠. 성우나 영화배우는 뭐 그럼 책임을 안진답니까 자막제작가가 없는 비속어를 멋대로 쓰는것도 아니고 엄연히 원본에 비속어가 있는데 이걸 비속어로 자막을 다는게 무슨 문제가 있죠?
15/05/16 22:44
방송에서 비속어를 연기한만큼의 책임을 가지죠.
그게 문제인가는 사회적 합의에 달려있고요. 원작에서 비속어 대사가 사용된 것을 그대로 자막으로 만들었다고해서 자막제작자가 비속어를 사용한 것에 대한 책임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15/05/12 09:59
비속어를 번역할 때 비속어대로 번역을 해야지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
영화에서 강간 장면이 있다고 편집해서 내보내지는 않잖아요. 그것 가지고 비양심이라고 하지도 않고요. 말씀대로의 논리라면 영화에 들어있는 온갖 권모술수들은 모두 편집해야 합니다. 최소한 이것이 비속어 사용보다는 옳지 않은 일이니깐요. (대중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의미입니다.) 액션 영화는 국내 수입되서는 안 된다의 수준의 주장이라면 그 주장이 공감되지는 않아도 인정해드릴 수는 있는데, 그게 아니라 비속어, 비속어 중에서도 저 비속어만을 문제시 하시는 것이라면 그 논지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보다 상세한 설명을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__)
15/05/16 22:49
비속어를 비속어대로 번역해야 그 느낌이 제대로 살겠죠.
비속어로 번역하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단지 그 비속어 번역에 대해 누군가 비속어 사용이 불쾌하다고 지적한다면 그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도덕적으로 옳은지, 옳지않은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사회적 합의에 따라 달라지는 거고요.
15/05/12 11:39
컴퓨터의 기계적 변환이 아닌한 개인의 창작물이란 측면에서 같은 속성을 갖고 있죠
아마추어 자막이나 번역지에도 작업자를 명시하잖아요 거기서 비롯된 모든 문제에 권리와 책임이 있죠
15/05/12 13:00
사상최악 님//
그럼 cunt를 여성의 성기를 말하는 비속어중에서도 악질적인 표현 이렇게 표현 하길 원하시는건가요? 그런식이라면 shit같은 것도 기분나쁜일이 생겼을때 말할 수 있는 비속어. Thug는 친한 친구 특히 흑인들 사이에서 서로를 지칭하는 표현이지만 나쁜뜻 뭐 이렇게 해야 하나요? 악의적으로 조작한거라면 모르겠지만, 그 느낌을 살려서 번역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오역을 해서 벌어진 문제라면 충분히 공감하겠지만, 저건 오역도 아니에요. cunt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는 더 심한 단어를 썻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15/05/16 22:51
상자하나 님//
제 개인적으로는 본문처럼 번역해도 상관없습니다. 표준어를 사용하면 더 좋겠지만, 적당한 게 없다면 보다 대중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게 낫겠죠. 오역이라는 것도 아닙니다. 비속어를 사용했다. 그 비속 사용에 대한 책임은 자막제작자에게 있다는 것이죠.
15/05/16 23:22
사상최악 님//
다른 사람은 틀렸고 본인이 옳다고만 댓글 달길래 비슷하게 달아봤습니다. 역시나 비슷한 댓글이 달리네요 '영화에 나온 비속어를 제가 여기에 댓글로 달아도 다른 분들이 그렇게 생각해줄까요?' 예시가 틀렸습니다. 자막과 여기 댓글의 규정은 다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시면.. 댓글을 자제하시는건 어떨까요?? 이건 권유입니다^^ 어차피 제 댓글은 틀렸고 최악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되세요~!!
15/05/12 09:19
그 단어가 나온다고 모두 욕을 먹어야 하는건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배역에 따라 더 심한 욕도 얼마든지 하는 직업이 배우인데요.
현실생활과 배역에서 나온 대사의 성격을 동일시하는것도 이상합니다. 악역맡은 배우를 촬영중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만나서 그애좀 그만 괴롭히라고 두들겼다는 어떤 아줌마 행동이 기억날정도의 논리네요. 하물며 1=1로 의사소통만 가능하게 한 번역에서 태클이 들어와서 '번역가가 잘못한거다' 라는 건 이해가 좀 어렵습니다.
15/05/12 10:56
비속어 규정이 있죠 pgr에는. 다만 인용이 명백하면 규정적용도 상황에 따라 다르게 되겠죠.
단순 설명을 위해 인용했느냐 상대를 모욕하기 위해 인용했느냐에 다라 삭제될 수도 있고 벌점을 받을 수도 있고요. 마찬가지 방송에서 사용하는 자막도 방송심의규정에 따르구요. 개인자막제작자가 이 규정을 따라야할 필요는 없고, 비속어 사용이라 한들 가상의 인물이 가상의 인물에게 한 것입니다. 어떤 법적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야 명분이 생기는지 모르겠네요.
15/05/16 22:55
법적 명분은 불법 자막제작이며,
도덕적 명분은 비속어 사용입니다. 자막 제작이 불법인지는 저도 잘 모르나, 다른분들이 그렇다고 하니 그런 거겠죠. 비속어 사용은 어쨋든 도덕적으로 비판반을 소지가 있죠. 물론 본인이 떳떳하다고 주장하면 그것도 상관은 없지만, 자막제작자의 사과를 볼 때 본인의 양심이 떳떳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15/05/16 23:55
사상최악 님//
가상의 인물이 가상의 인물에게 비하목적이 아닌 캐릭터의 성격과 두 등장인물간의 관계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선택한 비속어가 비판을 받는다구요? 신기한 비판기준이네요. 흑인이 흑인더러 니그로라고 지칭하는 것도 비판을 받아야하고 인종차별주의자인 캐릭터가 말한 인종차별 발언을 작가가 책임져야 하겠군요.
15/05/12 10:07
왜 자막과 댓글을 동일시 하시는 지 모르겠네요. 댓글로 영화 대사를 인용하는 건 등장인물의 대사 그대로 전체를 옮겨적을 필요도 없이 내가 필요한 부분만 적어도 되고 인용하는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다르게 써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령 이 글의 본문에서 자막 제작자가 번역한 비속어를 피지알 규정상 그대로 옮겨적지 못하는 것 처럼요.
그런데 자막 제작은 다르죠. 자막은 영화 내의 대사를 100% 의미로 전달해 주는 게 목적입니다. 가끔 내가 번역하려는 말이 쓰는 언어와 완벽하게 뜻이 통하지 않는 경우에 의역이 들어가는 거구요. 그런 경우를 제외하고 욕설을 욕설이라 하지 못하고 비하발언을 비하발언이라고 하지 못하는 경우는 어디 영화관에 상영되는 영화의 자막이라서 관람기준을 지켜야 할 필요가 있거나 하는 경우엔 실제 뜻과 다르게 순화해서 쓸수도 있겠죠. 그런데 지금 자막 제작의 경우는 그런 지켜야 할 규정이 없죠. 애초에 제작 자체가 불법이니까요. 심지어 그걸 보는 사람들도 불법적으로 받아서 보는 사람들이죠 자막 뿐만 아니라 영상까지 포함해서요. 이런 상황에서 자막 제작자는 자막이 가지는 원래 목적에 따라 100%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을 뿐 입니다. 본인의 불법 자막 제작 이외에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은 없습니다. 비속어를 썼기 때문에 도덕적으로 옳지 않으므로 비판할 수 있다는 명분도 애초에 말이 안되죠. 상기했듯이 제작자는 비속어를 자막 제작의 목적에 맞춰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적은 것 뿐이거니와, 불법적으로 영상을 받아서 불법적으로 제작된 자막으로 보는 사람들이 도덕을 내세울 자격이 있나요? 이 사례에서 사과를 요구하는 당사자들은 해당 컨텐츠의 정상적인 소비자가 아닙니다.
15/05/16 23:22
별로 동일시하는 건 아닙니다. 그냥 똑같이 작성자에게 책임이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불법 자막을 받아보는 사람도 충분히 '비속어 사용;에 대해 지적할 수 있습니다.
15/05/12 10:54
자막제작 자체가 불법이라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나
비속어사용이라는 논리는 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요. 방송에는 방송심의규정이 있기에 규정에 맞는 의역을 한다고 치더라도 개인자막제작자가 어감에 맞게 할 것인지 보다 부드럽게 할 것인지는 그 사람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사상최악님이 그동안 여시 관련글에 달았던 댓글은 그나마 이해라도 갈법한 댓글이 있었습니다만 이 댓글은... 억지가 보이네요.
15/05/16 23:21
저는 비속어를 사용한 자막을 봐도 아무렇지않지만,
누군가 그 자막에 사용된 비속어를 '비속어 사용'이란 명분으로 비판했을 때 그 비판에 대한 도덕적 책임이 자막제작자에게 있다는 겁니다. 당연히 자막제작자의 선택은 존중하지만 그게 책임을 없애주지는 않죠. 오히려 선택을 하기 때문에 책임이 분명하게 있습니다.
15/05/12 19:54
근데 비속어가 나온 드라마는 재밌다고 잘 보면서, 드라마에 나온 비속어 그대로 번역했다고 죽자사자 항의하는건 좀 웃기기는 하네요.
그리고 항의한 그분 다른 불법자막은 잘 볼 것 같던데요?크크
15/05/12 07:05
러시 림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의 말이 심히 공감이 갑니다......"나는 라디오 방송에서 몇 년째 안 쓰고 있는데 여전히 쓰이고 있거든, 안 그래? 왜 그런지 아니? 그 말이 맞고 또 정확하거든"
15/05/12 08:15
번역 문제는 황당하다는 것에 공감이 되나 불법이라는 것이 맞다면 어쩔 수 없겠지요.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무단도용 중에 자신이 보기 싫어하는 자료를 취사하여 저격하는 경우도 종종 봐와서 그런지 낯설지는 않군요. 어쨌거나 신고자가 어떤 사람이든 존중해야 한다는 쪽입니다. 물론 모두가, 설상 신고자도 그 불법의 이득을 나눠가졌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15/05/12 08:45
답변 감사드립니다. ^^;
저 역시, 오히려 초점을 잘못된 이데올로기를 가리키고자 함에는 별 다를바 없습니다. 단지 명확히 분리해야 할 것은 분리해야 더 효과적이고 옳다고 생각한 것이죠. 페미나치적인 행동은 그 행동대로 조명되어야할 것이고, 이것이 신고정신과는 분리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뒤섞이면 오히려 페미나치들에게 명확한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을 뿐더러 신고를 명분으로 그러한 논리들을 쉴드치기 용이하거든요. (아, 추가로 달자면 제가 인문학적 소양이 부족한지라 이데올로기라는 단어를 제대로 접해본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시는 페미니즘을 가장한 페미나치적 행동 따위를 지칭하시는 것으로 멋대로 해석했습니다. 사실 페미나치라는 용어는 아예 처음 접해보는 것이라 -_-;;; - 기억력 문제일 수도 있긴 하지만;; - 혹시나 잘못해석했다면 사과드립니다.)
15/05/12 08:48
신고로 인한 자막제작자의 불이익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찌 보면 적법하지 않은 통로를 주로 사용하는 해외드라마 커뮤니티의 불편한 진실이죠..
김성수님과 파우스트님 말씀 모두 옳은 말씀이라 생각하고 신고자와 신고행위는 따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15/05/12 08:54
영어권 아닌 나라의 슬픔이죠. ㅠㅠ
자막제작을 막으면 정발 안된 드라마를 볼 수가 없고 자막제작을 안 막으면 배급사 입장에서 정발욕구가 떨어질 거고...(물론 성공할 드라마는 그럼에도 성공하겠지만 그걸 미리 알긴 어려우니까요ㅠ)
15/05/12 08:57
'어떻게 보라는' 것 이전에, 원래는 정식 수입되지 않은 컨텐츠는 아예 볼 권한이 없는 게 맞죠. 해외까지 가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방영되는 것들도 컨텐츠를 사지 않으면 볼 권한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그렇게 빡빡하게 적용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원저작권자들이 그렇게 빡빡하게 나오지 않는 경우들이 많지만, 어쨌든 법리적으로는 그렇죠. 스스로 해외에서 컨텐츠를 구입하는 경우, 컨텐츠를 볼 법적인 권한은 있는데 자막이 없다는 구멍이 생깁니다. 사실 본인이 그만큼의 어학실력이 안되는데 컨텐츠를 구매해놓고 '자막이 없는데 어떻게 보라는 말이냐' 라는 건 좀 과도한 얘기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해소될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긴 합니다. (이럴 경우, 자막 제작자가 원 저작권자에게 자막을 제작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으면 되긴 하는데, 현실적으로 영 쉽지 않구요.)
15/05/12 09:13
말씀하신 빡빡하게 적용할껀 아닌 사안이란 부분을 법적으로 좀더 정교하게 했으면 좋겠내요
미드 소비하는 입장에서는 분명 아쉬울것 같습니다 자막 제작 능력이 없는것도 아니고 ㅜㅜ
15/05/12 09:34
다운로더는 불법적으로 걸리지 않고가 즐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오히려 제일 고생하는 자막 제작자는 숨어 지내는 형국이라 조금 요상하긴 하죠. 물론, 자막 제작자가 수많은 불법 다운로더를 양산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가나 아쉽기는 합니다.
자막이 컨텐츠 판매에 도움이 된다면 확실히 자막러들의 능력과 컨텐츠 판매를 한 데로 묶어줄 합법적인 채널이 필요한 시점이긴 한 것 같습니다. 불법 다운로드 문제를 합법적으로 바꾸는 것은 아직은 어려워 보이고(그 만큼 무료 컨텐츠 제공의 반대급부가 제작자에게 지급될 수만 있다면 가능하겠죠. TV에는 돈 대신 광고로 지불하는 채널이 존재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 아직은 어렵다는 사실도 까봐야 알겠지만 -) 불법 자막 문제는 말씀 하시는 것들을 들어 보면 그래도 해볼 만한 것 같긴 합니다.
15/05/12 08:53
이 건에 대해선 잭 니콜슨이 히스 레저에 대한 인터뷰에서 나온 한 마디를 인용합니다.
..근데 인용하려니 중2병같아서 부끄럽네요. 아마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거 맞을겁니다.
15/05/12 10:28
요즘은 여성혐오가 핫이슈군요.
저작권 문제에 있어서는 대부분 업로더만 처벌하는 건 알고 있는데... 신고한 여자도 미드자막 불법 다운로드 받은 기록은 디씨에 많이 남아있을텐데 처벌아 안될련지요.
15/05/12 10:40
이건 진짜 웃음밖에 안나오네요...원래 영어가 온통 여성비하로 가득한 언어인데...그럼 어떻게 번역을 하란 말인지.
영어권 사용자들이 자주 쓰는 단어들을 우리말로 번역하면 상당히 곤란한 경우가 많죠. attention-whore 이것도 원뜻은 관심 창녀라 눈쌀이 찌푸려지는 수준의 단어인데 실제론 한국의 관심병자 수준에서 쓰이고 있고... 고소를 하고 싶으면 그런 단어를 쓴 미드 감독을 고소하던지...한드였으면 온나라가 발칵 뒤집혔겠네요... 애초에 Cunt의 원 뜻이 "an offensive word that some people use to refer to a woman's vagina" 이건데 이걸 알고서도 저러는 건가요? 레딧에 올리면 /r/Funny 메인은 예약인 듯...;
15/05/12 11:15
번역에 욕설을 적나라하게 쓰면 원체 항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방송은 말할 것도 없고 출판물에서도 표현을 굉장히 순화하는 경향이 있죠.
원문에선 흑인이 슬랭으로 온갖 쌍욕을 퍼붓는데 번역문엔 '나쁜 새x, 꺼져'라고만 나온다든가.. 욕은 욕으로 번역해야한다는 신념이 있어도 대응하기 귀찮아서 순화한다고 합니다. 근데 발롱도르님께 하는 말이 아니라 pgr 규정에 대해 궁금해서 그런데, 보xx는 필터링을 해야하고(이건 당연해보입니다만) cunt는 그냥 써도 되나요?
15/05/12 11:20
미국 욕이 시시하거나 대충 일반적인 한국 욕으로 퉁치는 줄 알았더니 아니군요. 속았....
근데, 댓글을 달면서도 아직까지 보xx의 원문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_-;
15/05/12 11:24
본문 링크에 있는 위키 글 아랫부분이나 디씨 기미갤 가서 개념글 눌러보시면 바로 보입니다.
사실 저는 영어 단어보다 어감이 더 세지지 않았나 싶은데;;
15/05/12 11:29
아 거기 있군요! 감사합니다. 중간글자는 지도 아니고 징이였군요;; 마지막 글자가 뭘까하고 궁금했었는데 말이죠.
제가 cunt를 정확히는 몰라도 저런 어감은 아닐꺼라는 느낌이 들긴하네요. 마찬가지로 번역자가 자체적으로 순화시킨듯 합니다; ^^ 라고 썼는데 댓글을 반대로 해석했네요; 저는 오히려 저 번역이 약해보이네요. 나름 의인화 시켜서 순화한 것 아닌가 싶어서 말이죠. (근데, 따지고 보면 그게 더 강조하는 것으로 들릴 수도 있겠습니다.)
15/05/12 11:42
저 드라마 봤는데 Cunt라고 안하고 Cunty라고 하더라구요. y를 붙이면 친근감있게 부르는 말이라
최대한 어감을 살려 표현한 것 같네요. 엄밀히 말하면 Cunt는 보x 이거 두 글자고 사람에게 쓴다면 보xx 이게 정확한 표현이죠.
15/05/12 11:34
그래도 요즘엔 출판물은 자유스러운 편입니다. 편집자들도 거친 표현을 그대로 옮기는 걸 용인하는 눈치더군요. 얼마전에 황금가지에서 나온 스티븐 킹의 다크 타워를 번역본을 읽었는데 상스런 표현이 여과없이 번역되어서 아주 유쾌하게 봤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두 번째 문단에 대한 제 의견은 단순 인용이라면 한국어든 영어든 사용을 허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5/05/12 11:35
딴 동네 싸움으로만 알고 있었더니
며칠째 여기저기 난리인가 보네요;; 근데 단어 자체는 차라리 그 단어를 그대로 쓰지 괜히 이응을 덧붙이는 바람에 여혐으로 사용되는 단어가 연상되어서 반응이 더 격해진 것 같네요. 영어 단어 자체가 비하적인 의미가 있다고 해도 그 한글단어 자체도 마찬가지로 비속어이니.. 물론 그에 따른 대응이 한참 잘못 되었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건 시기가 시기이다 보니 더 과열된 것 같구요. (애초에 시발점이 된 사건부터 위아더 월드로 남녀 모두에게 까이고 당사자는 처음부터 바로 제대로 사과하고 넘어갔다면 여성 혐오에 대해서 과민하게 반응하지도 않았을텐데 과도한 쉴드가 사태를 더 키우기만 했죠) 그런데 본문에 언급하신 홀애비 하고는.. 비하의 층위가 좀 많이 다르긴 하죠;;
15/05/12 12:04
요즘 갑자기 여기저기서 여혐이라는 단어가 많이 보이는거 같은데 여혐이라는 단어의 정의가 헷갈리기 시작하네요. 여기저기서 너무 남발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장면은 일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것도 아니고 극중 본인 친구를 얘기한건데 그걸 고대로 번역한것이 여혐으로 느껴진다는건가요? 음...;;;;
15/05/12 13:04
굳이 저 단어가 아니라 다른 단어를 사용하였어도 되는 것을 과한 단어를 사용했으니까요.
제 생각엔 차라리 이응만 안 붙였어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이응을 안 붙이면 원래 예전부터 존재해온 비하의 단어이니까요.. -_-;; 이응을 붙이면 일베에서 흔히 사용하는 단어가 연상 되어서... 뭐 물론 자막 제작자는 그런 의미는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15/05/12 13:32
모르겠네요...자막에 나오면 별로 좋지 않은 단어라는 생각은 드는데 만약 저한테 번역하라고 했으면
저같으면 '씹년'으로 번역했을 겁니다. 순화하면 '쌍년' 정도...그냥 번역이라고 쓴거지만 이거 써도 되나...수정해야되면 할게요. 아마 제 번역이 더 정확할걸요. 하지만 이 단어를 못쓰니까 나름대로 재치를 발휘한다고 한게 저걸텐데 저것도 걸고넘어지니 제작자가 황당하다고 생각하는거죠. 근데 제 생각으론 그냥 씹년이라고 번역했으면 오히려 문제가 안됐을 가능성이 더 클 것 같습니다. 좀 더 일반적(?)이고 오래된 단어라서...문제가 된 단어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일종의 신조어 같은거라 더 문제가 커진 듯
15/05/12 13:53
음 설명하기 너무 답답해서 저도 단어 좀 그냥 쓰겠습니다 크크크
제 생각에도 그냥 보지 혹은 보지년 이라고 썼으면 오히려 문제 안 됐을 거라고 봅니다. "징" 때문에 보징어가 연상이 되면서 일베와 얼마전에 있었던 장동민 사건으로 대변되는 혐오발언 용인 때문에.. 반응이 파이어~~ 되었죠 크크 물론 자막 제작자 입장에서는 보지년을 순화시켜 쓴다고 쓴 단어이겠지만.. 망했어요 ㅜㅜ
15/05/12 14:02
자막 같은데 신조어 함부로 쓰면 안된다는 산 증거가 된 듯...드래곤볼 같은 만화 번역할 때 유행어 같은거 인용해서 번역하면
몇년에서 짧으면 몇달만 지나면 촌스럽게 느껴지는...그거랑은 좀 다른가...; 어쨌건 표현이 다소 강하더라도 일반적인 표현이었으면 여혐이나 여성비하 논란으로 번지진 않았을 것 같아요. 차라리 그냥 욕설이나 비속어를 써도 되냐 안되냐 정도의 문제로 파이어됐으면 역사와 전통(?)이 긴 문제인만큼 그냥 찻잔 속의 폭풍으로 금방 정리됐을거 같은데 신조어라서 파이어 된게 맞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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