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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2 01:29
군대는 성스러운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러 간다기 보다는
안 가면 구속되니깐 더럽고 치사해서 가는 그런 마인드여야지 가고 나서 멘탈이 붕괴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병역 의무가 명목상으로는 정말 존귀한 것은 맞지만 그 안에서 벌어지는 현실이 똥망이라는 것은 뭐 익히 알려진 바이니까요.
15/05/12 02:15
입대하는 친구에 대한 애틋한 마음...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저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눈물로 입대를 지켜 봤던 죽마고우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 이후로도 20년이나 되었어요. 지금은 전 보다 만나는 횟수가 뜸하긴 하지만 더 애틋하달까... 여전히 살아있는;; 게 대견하달까 뭐 그러면서 우정을 키워가고 있죠.
사랑(?)하는 만큼 면회라도 몇 번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네요. -------------------------------------------------------- 금세를 금새라고 잘못 쓰는 분이 많아서 영향을 받아 의식적으로 잘 쓰지 않는 맞춤법으로 쓰신 게 아닐까 지레짐작을 해봤는데... 어느세는 어느새로 고쳐야 할 것 같아요. '시에>>>세, 사이>>새' 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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