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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1 13:59
다행히 저는 술은 전혀 안합니다 크크 하지만 회식이 한달에 두번은 있어서 밤에 고기 안먹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잘 버텨 봐야죠!
15/05/11 14:06
네 운동은 그냥 안하는거보단 낫겠지라는 위안과 말씀하신대로 자기 만족인듯요. 전에 말씀하신대로 살이 더 빠지고 체력이 생기면 유의미한 질의 운동을 해볼수 있었으면 합니다.
15/05/11 14:08
여자든 남자든 운동은 라인을 잡아준다는 개념으로만 하면(큰 기대없이) 오히려 무난무난하게 :)
고기는 완전 기름덩어리인 고기들만 아니면 조금 지방있는것도 상관없으니 가능한한 챙겨드세용 물론 곁들여먹는건 야채만~
15/05/11 14:12
다이어트 이야기 나온 김에 피식인분들께 질문하나 드리는데 줄넘기 같은 유산소 만으로도 어느 정도 몸의 라인(?)이 잡힐까요?
근력 운동도 같이 해야 효과가 있을 것 같은데.
15/05/11 14:59
지방은 많이 빠지더라구요. 3개월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줄넘기 3천개씩 해서 15kg 빼본적 있네요.
확실한건 이렇게 뺐더니 요요 오더라구요..... 관리 안하는 순간.. 그래서 요즘은 웨이트도하고 먹을거 적당히 먹으면서 지내는데 찌진 않더라구요.
15/05/11 14:52
저는 유산소는 끈기가 없어서 근력 운동 +식이조절로 10키로 정도 뺐다가 5키로 쪘는데 근력운동을 계속 하니까 (탄수화물만 약간신경씁니다)먹는거에 크게 구애 받지않고 유지 됩니다
15/05/11 15:22
저도 요새 기분좋게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입장인데요~~ 스쿼시랑 유사한 라켓볼이라는 스포츠를 즐기면서 순조롭거 감량중입니다. 예전처럼 배고픈거 억지로 참아가며 재미없는 러닝이나 헬스 줄넘기를 반복하는 고역이아니고 라켓볼자체가 너무재미있다보니 저녁도 안먹고 라켓볼장으로 퇴근하고 곧장 가거든요. 어찌보면 다이어트가 목적이 된거 아니라 운동자체가 주가 된건데 석달이 채안되어 7킬로가 감량이 되더라구요 173에 87이었다가 지금은 80이니.. 이런 저런 조언을 들어서 행하는 것도 좋지만 저같이 의지력이 약한 사람은 좋아하는 운동을 찾는게 정말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15/05/11 15:36
제 얘기인줄 알고 깜짝놀랐습니다;; 저하고 같은 신체조건이 같은 스펙이시네요. 특별히 관리 안하고 저도 170정도에 67키로는 유지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백화점가서 옷을 입어보고 제 모습에 깜짝놀랬습니다. 완전 아저씨 같은 몸매로 서 있더군요. 당황해서 몸무게를 재보니 제 인생에 있어서 처음인 77키로였습니다. 그때 무언가 머리속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먼가 신경쓰지않으면 이제는 걷잡을수 없겠구나. 제 주위 후배,동기들 한때 대학교때 잘 나가던 친구들 100키로때 넘어서 완전 회복하기 어려운 모습이 눈에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3달전부터 나름 열심히 헬스하고 저녁때는 제가좋아하는 과자와 분식들을 끊기 시작했더니 현재는 69까지 회복된 상태입니다. 그 밑으로는 빼기가 쉽지 않더군요. 좀 더 관리에 빡세게 신경써야할꺼 같네요. 저는 저녁 7시이전에 바나나나 샐러드로 대충 공복을 때우고 8시쯤 헬스장에서 유산소(인터벌 런닝머신 - 간단한 웨이트 3대운동- 싸이클 등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15/05/11 15:43
요즘 밤공기가 너무 좋아요. 조깅합시다!
게다가 한강 등지에는 슬슬 자비로운 복장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눈호강하다보면 살이 빠져요! 동체시력도 좋아지구요. 그저께...... 진짜..... 와.......... 어우.........히야........
15/05/11 15:50
와.. 저랑 정말 비슷하시네요.. 저도 이제 31인데.. 작년까지만 해도 인생 최고의 몸무게 65kg 였고 그냥 조금 찌나 보다 했는데..
운동은 종종 즐겨 하는 편이었는데.. 요 한 4개월 동안 7kg가 더 쪄서.. 72 찍었는데 갑자기 쪄서 그런지 정말 생활하기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요즘은 아침 점심 챙겨 먹고 저녁엔 토마토즙이나 쥬스나 먹고 있는데... 문제는 .. 제가 술자리를 좋아해서 사실 살 찐것도 일주일에 3번이상하는 술자리 때문인듯 한데.... 금연은 했는데.. 금주는.. 너무 힘드네요 술을 끊어야 되요 여러분
15/05/11 17:39
한해 한해가 지나갈수록 점점 한계 체중을 타협하고 있습니다. 65까지는 괜찮겠지? > 67은 진짜 마지노선이다 > 70은 정말 안된다? > 70 유지나 하자
덕분에 76까지 찍고 더디지만 내려가는 중입니다. 정말 안된다고 생각하던 70만 되어도 좋을것 같네요. 더이상은 옷도 없고 옷살돈은 더더욱 없어서 안되겠어요.
15/05/11 18:07
저랑도 비슷하시네요 크크 차이는 전 꾸준히 십년동안 불어왔다는 것? 뭐 좀 해보려는데 체력이 약해서 가끔 남산 올라가고 요즘 매일 자기 전에 푸쉬업 오십개씩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푸쉬업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어깨도 안아파지고 있어서 인간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15/05/11 18:38
전 24살까진 먹어도먹어도 항상 똑같은 체중을 유지하곤했었는데(+1~-1), 어느순간부터 뱃살이 점점 늘기 시작하더라구요. 175/65정도를 유지했었는데, 일주일에 한번 하는 축구만으로 빠질거라생각했는데..일주일에 한번은 너무 적었던걸까요? 유지하는것도 안되더라구요 크크. 그래서 결국 현재 175/70 유지중입니다.
며칠전 인바디를 했는데, 여느때처럼 모든 수치가 정상이 나왔지만.. 체지방은 정상과 과체중의 딱 경계더라구요. 늦기전에 유산소(줄넘기나 수영?)운동을 해줘야겠어요
15/05/12 00:10
대단하십니다. 저는 20대 후반부터 170/70~72를 유지(?)하며 이젠 이게 적정체중이라고 위로하며 받아들이고 살아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다이어트 요소중에서 가장 효과가 좋다고 제 몸이 느끼는건 액체로된 칼로리를 안먹는거 같아요. 야식은 원래 많이 안하고... 밥은 배불리 먹더라도 한계가 있는데 콜라나 단커피같은건 순수 농축 설탕 칼로리라서 그런지 이런거만 끊어도 1kg 정도는 빠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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