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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1 19:58
키..사실 아무것도 아닙니다.
키가뭐대순가요.. 겉에 보여지는것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잘못된거지 woong 님이 잘못한건 전혀없죠. 어렵겠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쿨하게 받아들이는것입니다.
15/05/11 19:59
저 군대 갔다와서도 키컸어요. 희망을 가지세요. 제 경험상 20대 중반까지도 자라더라구요. 더 많이 먹고 더 많이 움직여보세요. 성장기 끝났다고 안자라지는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자랄수 있어요.
15/05/11 20:01
보통 이런 케이스는 성장판이 일찍 닫혀서 ... 저도 중2, 중3 합쳐서 25cm 가까이 크더니 고등학교때 하나도 안 크더라고요-_-;;
15/05/11 20:04
저도 이런 케이스는 아니라서..명확히 답은 못해주겠지만 저는 옆으로 쪗다가 군대가서 살빠지고 키가 조금 더 커진 케이스다보니..
근데 실제로 더 크긴 했어요. 신검때보다 몇cm더 컸습니다. 충분히 자랄수 있어요.
15/05/11 20:01
연연하지 말고, 자기 일에서 성공하는거를 목표로 하세요.
오히려 컴플렉스를 극복하고자 더 열심히 정진하셔서 빠르게 성공할 수 있을거에요. 남자는 능력입니다?
15/05/11 20:03
사실 이게 정답입니다. 물리적으로 커질 가능성도 배재할 수는 없겠지만, 그 사람을 크게 볼 수 있는건 물리적인 키보다는 결국 그 사람이 자신의 일에서,자신의 사회에서 어떤 위치에 있느냐거든요.
15/05/11 20:01
제친구가 딱 164정도고 생긴건 jyp처럼 생겼는데 인기좋고 이쁜여자들 많이 사귀고 다닙니다. 외모가 모든게 아닌 것 같아요. 외모가 맘에 들지않는다고 스스로 위축되는 순간이 진짜 위기라 생각합니다 힙내세요
15/05/11 20:03
실제로 군대에서 키큰 사람 여기 1명 추가요.
군대 들어가서 항상 똑바로 서고 좁은데서 1자로 자다보니 가기전보다 더 크고 나왔음. 아직 좌절하지말고 자세를 똑바로 서거나 제대로 앉으면서 운동도 꾸준히 해봐요. Never Give Up!
15/05/11 22:54
궁서체로 재력이나 출세가 외모 씹어먹고 잘하면 나노분자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키 큰게 돈버는데 도움되는건 운동선수나 연예인 정도겠죠.
15/05/11 20:14
제 생각에 금수저이셨으면 이런 글을 안 올리셨을 것 같은..
아니면 자수성가를 통해 돈으로 압살이 가능하실 능력을 갖추신 분이라면 제가 오히려 조언을 받고 싶습..
15/05/11 20:05
키를 본인 만족때문이신지 이성에대한 매력을 어필하는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후자때문이면 여기서 확 클 확률이 낮기에... 하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를하시던지 특기를살리시던지 어느길로가든 돈을 많이 버시면 후자의 문제는 충분히 해결가능합니다
15/05/11 20:05
남자의 경우 20대 중반까지도 크는 경우가 많아요. 아직 어리시니 희망이있죠.
그리고 사실 키는 남자가 가질 수 있는 수많은 매력중에 하나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키 말고 다른 매력을 키우세요~
15/05/11 20:19
댓글 단 분들은 정말 탈모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탈모는 모발 이식이나 가발로 해결책이 있는 반면 키는 위험하기도 하고 몇 CM 정도 늘리는 수술 외에 답이 없는데...... 저보고 선택하라면 탈모하겠습니다.
15/05/11 20:24
제 베프가 탈모 스트레스로 15년간 고생하는거 보면서 키가 작은건 다양성을 인정받을수 있는데 탈모는 정말 답이 없구나 라고 생각을 했어요. 외부 시선이 다릅니다..
15/05/11 20:29
15년간 고생이라면 약이 듣는 시기는 이미 지났겠죠?
그 정도 기간의 마음고생이면 가발, 모발 이식을 하거나 아예 떨쳐버렸어야겠죠. 자기만 손해죠.
15/05/11 20:06
41세 남 163/61 머리 겁나 큼/ 근근히 먹고 사는 자영업/ 완전 못생겼음/ 버뜨 사회진출 후 애인 없던 기간 3년 미만
그 나이에는 충분히 고민입니다. 저도 별명이 땅그지, 면봉, 츄파춥스, 대갈스머프였습니다. 너무 정형적인 클리세처럼 들리겠지만 키 그거 몇년 안갑니다. 꼭 경제적인 성공이 아니더라도 자신에 대한 자신감 + 인새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연애는 물론이거니와 현명한 아내를 맞이해서 평생 알콩달콩 지지고 볶고 사는데 160이란 키는 0.000000001퍼센트 정도만 영향을 미칩니다. 물론 외모만 보는 이성도 많습니다. 하지만 님이 매력적인 분이 되시면(성형수술이 아니라 남자는 자신감이 얼굴에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세상 사는데 키 그거 얼마 영향 없습니다. 제 주위에 천하의 카사노바 바람둥이가 있습니다. 그친구 160 초반에 배나오고 못생겼습니다. 하지만 그친구는 늘 자신감에 차있고 열정이 넘칩니다. 자신에 대한 자심감 직업에 대한 열정! 단언컨데 키나 얼굴보다는 이것이 연애 뿐만 아니라 세상 사는데 더 강력한 무기라는 데 제 가게를 걸겠습니다. 일에서든 애정에서든 키 그깟거 큰 걸림돌 아닙니다.
15/05/11 20:06
키는 사실 유전적인 요인과 더불어 그사람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서 결정되는경우가 많습니다.
일단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게 중요할거같습니다 .
15/05/11 20:08
164입니다. 군대가서 키 클 수도 있는데, 안 클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힘들더라도 그냥 본인의 키를 받아들이셔야합니다.
저도 키때문에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위축되는 마음도 많이 느꼈습니다. 지금도 완벽히 벗어나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지금 취준생인데, 면접장가면 정말 키도 크시고 덩치도 좋은 남자분들이 많아서 스스로 못나보이기도 하고 초라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이게 나인걸, 키 작다고 스스로를 원망해도 누구 하나 신경쓰는 사람 없습니다. 그래도 저는 171cm의 여친과 3년째 연애중이기도 하고, 재밌는 입담도 갖고 있다고.. 스스로 자부하기도 합니다. 키가 전부가 아닙니다. 볼수록 매력있는 사람, 작아도 자신감이 있기에 더 멋있는 사람.. 물론 저는 아닙니다 크크 하지만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힘냅시다!
15/05/11 20:19
엇 그런가요; 죄송합니다. 그런 의도는 절대 아니었어요.. ㅜㅜ
단지 제 고3때 고민을 보는 것 같아서.. 마음도 아프고 동질감도 느껴지고 크크 사실 예전에 PGR에 키 작아서 힘들다고 질게에 쓰기도 했거든요. 그때 많은 분들이 키 작으면 돈 많이 벌어라 라고 하셨는데.. 사실 맞는 말씀이긴 하지만 와닿지는 않았던 기억이 있네요 크크 본인의 장점을 찾고, 자신이 그 장점에 자신감이 있고 그로인해 사람들 사이에서 이쁨을 받아야 키에 대한 컴플렉스를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이팅합시다!!
15/05/11 20:08
저는 대학교 신입생때 가장 큰 고민이 얼굴이 못생겼다 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중학교 2학년때 대학생에게 아저씨 라는 호칭을 듣곤 했습니다. 15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못생겼지만 문제는 없습니다.
15/05/11 20:08
저도 작은데 여친만나고 할거 다하고 다닙니다. 그리고 키가 작은것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키가 작다는 이유로 사람이 위축되면 그건 진짜 문제가 됩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15/05/11 20:10
이성에게 어필할수있는 포인트는 남성에게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키, 외모가 안되면 다른 부분을 개발해서 그걸로 어필 가능합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고 해서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하면 그걸로 또 어필이 될테니 키/외모에 대한 미련은 버리고 그쪽으로 난 만회할수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다른쪽에 자신감을 가지면 그게 또 매력이 되어 이성이 꼬이게 됩니다. 여자는 자신감이 있는 남자를 좋아하니까요. 그렇다고 실속없는 껍데기뿐인 자신감말고 무언가 자신감을 가질 확실한 뭔가가 있는 자신감이요. 다른쪽으로 키나 외모는 얼마든지 만회할수있다고 생각하고 노력하세요. 키 작은거야 이제 어쩔수없는거고 다른걸로 난 만회할수있다고 생각하세요
15/05/11 20:17
본인이 거기에 매몰되지만 않는다면 점점 나아질거에요. 저도 어릴땐 키 무지 신경썼었는데 나이먹다보니 확실히 다른거에 더 관심이 가게 되네요
15/05/11 20:17
음.. 저는 키는 177이지만...돼지 입니다. 진짜 5살 이후로 비만이 아니었던 시절이 없습니다. 가끔 자괴감이 들기도 하고, 자살 생각도 몇 번은 해봤죠.
역시 외모가 똥망이라 제일 큰 문제는 연애일텐데 살다보니 뭐 것도 별거 아니더라고요. 이래 생겨도 연애 할 거 다하고, 연애 아닌데도 해보고(응?) 뭐 다들 하는 거 다 하면서 살 수 있더군요. 외모가 똥망이어도 다른 쪽으로 이성에게 충분히 어필 가능합니다. 물론 그래도 고백 받아본 적은 없습니다...
15/05/11 20:17
저도 고3때 160이었는데 군대 가서 컸습니다. 지금은 164군요(...)
평균 이하 신장에 대한 컴플렉스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는데 10년 가까이 걸리더군요;
15/05/11 20:18
고등학교 3학년 이시면 또래집단이 아직 견고한 시기이며 다른 비교기준이 적은 시기라 '키'로 인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으실 듯 합니다.
일년 정도 지나면 졸업하시고 상대적으로 느슨한 공동체로 이전될 것이어서 고등학교 시절과 같은 형태의 압박은 줄어들 겁니다. 그리고 수년동안 점차 '다른 비교기준'들이 늘어가면서 '키'의 비중이 줄어들죠. (30대 위쪽으로 연령이 올라가면 통상 1순위는 '자산'이나 '수입'의 규모와 안정성이 됩니다. 공동1위로 '성격'이 있죠.) 문제는 이 시기를 보내시는 동안 받으실 수 있는 스트레스 입니다. 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시며, '다른 비교기준'에 집중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 시점에서 성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휴식', '영양공급', '운동'정도이며, 이 각각은 스트레스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수술도 있긴 하다지만 위험부담을 고려한다면 추천할 수는 없는 방법이기도 해서요...) 키 이외의 다른 '기준'이 될 수 있는 것들에 투자하시고, 해당하는 요소를 통해 긍정적인 인식을 얻으시는 방법도 가능할 듯 합니다. (또래집단에서의 평판 같은경우 제가 친구가 없어서 또래집단을 잘 경험하지 못한 사람이라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15/05/11 20:19
관련회사 직장 상사중에 160이 좀 안되실거 같은 분이 있는데, 카리스마가 그냥 후~
직급도 곧 이사 다실거고, 성격 딱 부러져 밑에 애들 기가 막히게 챙겨서 180넘는 부장들이 그 앞에서 충성 맹세 합니다. 키는 어떻게 못해요. 솔직히 연애할때는 키가 중요할 수 있는데 사회생활에는 더 큰 요소들이 많아요. 남자는 능력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15/05/11 20:19
힘들고 고민되시는게 맞습니다
아직 충분히 어리시니 다른데에서 자존감을 찾으시길 바랄게요 그 친구놈에겐 진지하게 한마디 하시구요 힘내세요!
15/05/11 20:22
20대 한창 미팅 많이 나갈 20~22살때 키가 중요하지 않다고는 도저히 말 못하겠습니다. 20대 초반은 확실히 외모가 좋으면 여럿 유리합니다.
외모가 좋으니 성격도 좋아지고 성격도 좋아지니 외롭지도 않고 성적도 오르고 성적이 좋아지니 성격도 좋아지고 긍정의 순환이죠.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자기비하가 심한 사람은 외모가 나쁘니 미팅에서 까이고 좌절하고 외롭고 외롭다보니 성적도 나빠지고 성적이 나빠지니 여유가 없어지고 여유가 나빠지니 성격도 나빠지죠. 예 정말 유리합니다. 20대 초반의 연애사업은 정말로 외모/학벌/그리고 약간의 성격등으로 판단당하는 자리니까요.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 외모,학벌만으로 사람의 모든 것을 말할 수 없는 시기가 옵니다. 사람들이 다른 것을 보기 시작하죠. 그리고 그런 다른 것들이 보이는 사람은 20대 중반만 되어도 다 눈에 보입니다. 티가나요. 지성이든, 인품이든 기타등등이든 그리고 그런 것은 20대 초반인 사람들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제가 해드릴 말은 그런게 보이는 사람이 되라는 겁니다. 계속 쭈구리고 있으면 계속 쭈구리고 살아야합니다. 그럼 또 키가 중요하지 않게 되는 시점이 왔을때에도 계속 쭈구리고 있겠죠. 어떻게든 긍정의 순환을 만들어야합니다.
15/05/11 20:22
본인이 그런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는 이상 이건 솔직히 해결책이 없죠.
키가 160cm이 아니라 150cm이라도 당당한 사람은 당당합니다. 키가 문제가 아니라 약한 멘탈이 문제죠. 키 160 정도면 하위 5%에도 못들어가지 않나요? 한 15% 선엔 들어가는지? 그럼 반대로 내 키가 상위 15% 안에 들어가면 키 뜯어먹고 살 것입니까? 아니죠. 그냥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겠죠. 키 크다고 누가 돈 주는 것도 아니고...그 키를 바탕으로 뭔가 운동 같은걸 하면 가능성은 있겠지만. 그냥 단순히 키 하나 크다고 그걸로 출세하고 잘 살 수 있을까요? 뭐든 멘탈이 비정상적이면 힘듭니다. 키가 크건 작던 다 멘탈문제입니다. 글쓴분 약점은 키가 아니고 약한 정신력이니 정신력을 수련하세요. 키 커지면 멘탈이 저절로 좋아질까요? 무슨 안좋은 일만 있으면 고민하고 자살하고 싶은 사람 밖에 안될 것입니다.
15/05/11 20:26
저도 컴플렉스가 있고 글쓴분 수준의 자기비하를 3년정도 해봐서 알고있습니다. 위로라도 바란다 하셨지만 하나도 위로 안될거에요. 다들 내 괴로움을 모르고 뻔한 소리만 한다고 느껴질 수 있어요. 분명 글쓴님께는 지금의 키 문제가 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이것때문에 모든 문제가 생긴 것 같을테니까요. 저도 완전히는 아니지만 거의 극복했는데도 가끔 불쑥불쑥 불만 느낄때가 있습니다. 어쨌든 조금이나마 조언을 드리자면
1. 죽을 각오가 정말 되어있으면 키크는 수술을 하세요. 전 절대 추천하지않지만, 지금 글쓴분은 키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신만큼 그 괴로움에서 벗어나려면 문제 자체를 해결하는게 제일입니다. 다만 수술 이후에 후회할 확률은 거의 100%인것은 알아두세요. 2. 자기와 싸워서 극복하세요. 지금 조언 다 가슴에 새기고 다른 능력을 키우든 마음을 바로잡든 스스로 극복하는 방법입니다. 상담센터를 가셔도 좋고 어떤 방법을 써도 괜찮습니다. 컴플렉스 자체를 이기는 거에요. 다만 스스로 하기 매우 어렵고 해결된 것 같다가도 수십번 고꾸라질겁니다. 안될수도 있구요. 3. 시간에 맡기세요. 그냥 시간이 흘러 나이를 먹으면 지금 하는 고민 대부분은 다 별거 아니었음을 느낍니다. 다른 무엇인가가 더 중요해보이기 시작하고 자기 컴플렉스에 대해 포기하게 될 확률이 높아요. 자연스럽게 극복이 되는겁니다. 근데 이 방법은 얼마나 시간이 흘러야 해결될지 모릅니다. 그리고 스스로 컴플렉스를 강화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모든 문제가 정말 키때문이라 생각할 수 있어요. 이미 남들보다 조금 부족하단 생각이 들고 그게 극복이 안된채 글쓴분처럼 쌓이면 쉽게 해결 안됩니다. 그냥 만족하려고 노력하고 시간에 맡기는게 최선이지만, 쉽지 않을거에요. 비교대상이 너무 많아서 계속 머릿속에서 튀어나올테니까요. 힘내시고... 자살같은 극단적 방법은 절대 선택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뭐 그럼 어쩌라고? 하신다면 실행가능한 방법하나 드릴게요. 운동하세요. 웨이트 하시고 유산소 하시고 취미운동 하세요. 고등학생이라 시간 안나면 팔굽혀펴기같은 운동이라도 하세요. 대학 가시면 남들 잘 안하는 운동같은거 도전해보세요. 왜냐고 물으시면 그냥 하세요. 그럼 많은게 달라질겁니다.
15/05/11 20:27
키에 너무 자신감을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 주변을 봤을 때, 키에 대해 신경 안쓰고 스스로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치면 무슨 일이든 잘 하더라구요.(금수저들은 아닙니다) 그게 일이든 연애든간에요.
15/05/11 20:28
더게임의 저자 닐스트라우스가 키작은 대머리입니다.
그래도 여자 유혹하는 책까지 베스트셀러로 썼어요. 키작아도 되지만 머리는 지켜주세요;; 머리도 못지키신다면 몸관리는 좀 해주세요. 외모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키 머리숱 몸 중에 하나만 약점인걸 목표로 하시면 괜찮아요.
15/05/11 20:37
성장호르몬을 쓰기엔 너무 늦은시기인가 싶어서 다소 안타까운 면이...
저도 키가 안커서 별의별 짓을 다 해봤던 사람으로서 그 심정에 십분 공감합니다 성장탕이랍시고 한의원가서 되도 않는 한약 비싼 돈주고 지어먹은거 하며 성장판 검사도 하고 호르몬 주사도 맞고 -_- 다만 뭐 내가 어쩔수 없는 거 가지고 계속 고민할수록 스트레스밖에 더 안 받을테니... 별 수 있나요 내 장점을 더 키워야죠 이런거 가지고 위로는 안되겠지만 작은 위로의 뜻으로 추천이라도 눌러주고 갈게요 ㅠㅜ
15/05/11 20:39
젊을 때는 키가 우선순위 앞 쪽에 있는데, 20대 후반 넘어가면 키는 점점 뒷 순위로 계속 밀려납니다.
남자는 능력입니다. 다른 조건도 있으면 좋지만 능력이 어지간히 좋으면 다 씹어먹어요. 이거 진짜 레알입니다. 자괴감 계속 가지고 계시면 속에서 계속 갉아먹을 테니, 본인에게 자신감을 가질 무언가에 정진하세요.
15/05/11 20:40
한국이 진짜 유독 키에 대해 극심한 듯...;;;
최근 유럽 가보니 키가 한국만큼 중요하진 않더만...;;; 저도 키가 평균보다 작아서 종종 키 큰 사람 부러워하지만, 너무 스트레스는 받지 말길 바랍니다.
15/05/11 20:49
키문제가 아니고 친구놈이 문제네요 심각하게 이야기 한번 해보세요.
웃으면서 장난인데 뭐 그러냐고 하면 정색하면서 이게 장난처럼 보이냐고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5/05/11 20:50
키로 인한 물리적 불편보다 타인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대하는가로 인해 괴로워하는 것으로 읽힙니다. 요컨대, 결국 신장의 문제는 '신장'이 아니라 '시선'에 있는 거겠죠. 헌데 그 시선이라는 건 무진장 상대적이고 무책임한 겁니다. 즉 상대적이니 언제든지 변할 수 있고, 또 무책임하게도 Woong Player 님이 받는 영향과 고통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쓰지 않지요. 그러니 그런 것에 휘둘릴 필요가 없습니다. 중요한 건 내가 어떤 사람이냐는 거죠. 우리는 각자 무언가를 갖고 있고, 어떤 것은 못 가졌죠. Woong Player 님은 앞으로 자신의 프로필에 160이라는 숫자 외에 나머지를 무엇으로 채우게 될지요. 모든 나이든 사람은 바로 그 '채울 기회'를 가진 젊은 사람을 부러워합니다.
15/05/11 20:50
제가 아는 여자 사람이 미국 명문대에 붙은 키 작은 동생을 보고 한 말입니다: "와 쟤 진짜 키가 10cm는 커 보인다"
능력을 키우세요.
15/05/11 20:53
본인이 크게 스트레스 받고 자신감 사라지면 정말 불행해집니다.. 공부도안되고 뭘하든 의지가 생기기 쉽지 않을거에요.. 저도 키때문은 아니지만 고등학교때 컴플렉스로 하루하루가 너무 불행했는데... 힘내세요!!
15/05/11 21:02
비정상회담 타일러요. 키작고 탈모잖아요. 그래도 본인이 제일 잘 아시잖아요.
힘든 심정 무시하는 것도 어니고 이해도 많이 되지만 인생 살다보면 타고나길 운이 좋은 것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꼰대같은 말이지만 지금 고3이라면 키보다 더 걱정하실게 있을것 같은데요. 키로 인해 다른걸 회피하거나 부정적인건 아니실지 걱정이에요.
15/05/11 21:04
32살입니다. 일단 키가 더 크실 것 같기도 하고, 나이가 들수록 키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나이가 들어도 키에 신경을 쓰는 건 그만큼 철이 덜들었다는거죠.
15/05/11 21:07
제 주변만 그런 건진 몰라도, 살다보면 키 작은 건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구나 ..라고 깨닫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키 작은 게 남들한테 불쾌감을 주는 요소도 아니고.. 순전히 본인이 불편한 게 가장 큰데(옷 쇼핑하기가 힘들다든가..) 이건 본인에게 맞는 대안을 찾으면 되는 거거든요. 키에 대한 컴플렉스가 없고, 자존감 높으신 분이면 애인사귀는 데도 크게 지장 없을 겁니다. 생각보다 키를 안 보는 여성들이 많거든요. 제 남친도 키가 작은데, 키에 신경쓰지 않고 당당한 모습에 더욱 더 매력을 느껴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스트레스 받지 말고 당당해지세요.
15/05/11 21:10
저를 싫어했던 여자들 중 제 키가 작다고 싫어한 여자는 없었습니다.
추접고 쫌생스럽고 매너없어서 싫어했죠. ...그러니 키 작은 것 쯤은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단점을 키우면 됩니다..? ..장점을 만들면 됩니다;;
15/05/11 21:15
저희 아버지가 160 이세요! 저보다 작으심 크크 엄마는 165 저는 163입니다. 160이면 좀 작은건 맞아도 생을 포기할 정도의 문제는 아니죠. 물론 지금은 크게 보일 수 있지만 그렇게 자괴감 안고 산다고 작은 키가 커지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 부분은 인정하고 억지로 숨기지도 막 드러내면서 비하하지도 말고 다른 장점을 키우세요. 덩치가 너무 작아보이면 별로니까 살도 빼고 적당히 몸도 만들고, 헤어랑 피부 관리도 하고. 태양 이민우 이기광 작아도 좋아하는 여자 많잖아요.
15/05/11 21:19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키가 작습니다. 그런데 이 키가 작은 것을 어떻게 해도 할수없었고 거기서 오는 공허함을 메울수는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느끼는 것은 아무리 노력해도 작다는 패널티는 벗어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남들에 비해 불리하다고 해서 그게 불가능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다른 노력에 의해 커버가 될수 있습니다. 제 15년 전을 보는 것과 비슷한데, 만약 제가 과거로 돌아가서 저에게 말할수 있다면 어쩔수 없는 것은 포기하고 다른 너만의 장점을 살리라는 말을 할 것 같습니다.
15/05/11 21:23
이제봤네요 다들 조언과격려 감사합니다!!
여태 학교생활하면서 이런얘기 껄끄럽기도하고 털어놓을 친구가 없어서 여기다 하소연한건데 위로많이됐어요 아직은 힘들겠지만 극복하겠습니다 형님들 착하신분 많네요
15/05/11 21:45
평소에 제 스스로 제 키에 대해 불만이 많았는데 반성 많이 하고 갑니다. pgr에는 키 큰분들만 계신줄 알았는데 작으신분들도 많군요. 키 관련 글에 키 크신 분들만 댓글을 달았을 뿐이란걸 이글을 통해 알고 갑니다.
15/05/11 22:14
제 동기도 비슥한 키인거 같은데 그거에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꾸준히 노력해서 전투기 조종사되서 미국 교육도 다녀오고 결혼도 잘하고 하더라구요.
스펙의 하나가 그냥 좀아쉽다 생각하시고 나머지 부분에서 더 발전시켜 나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15/05/11 22:17
저는 어려서부터 취향이 키작고 갑바좋은 남자였습니다. 뭔가 다부져보인다고할까 ...
이상하게 키크고 마른스타일은 이성으로 다가오질 않더라구요. 그리고 친한 친구중에 어지간한 연예인 뺨때리게 이쁘게 생긴 친구가 있는데(키167에 44키로 정도나가요) 이친구가 자기보다 작은 남자랑 결혼을 했어요. 키작다고 연애못하고 그러는거 아니니까 그쪽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위축되고 그러지도 말구요 .. 자신감있는 남자가 매력도 넘치거든요 ~ ^^
15/05/11 22:41
사실은 키가 커도 스트레스 받는건 똑같아요
커본적은 없으니까 그거 때문이겠지 싶지만 키큰사람도 근육 적으면 별볼일 없어요 키가 작아도 근육을 키우시는게 좋습니다
15/05/11 22:55
저의 경우 키가 192인데 키의 변수의 9할은 유전적인 요인입니다. 저는 편식하고 밥안먹고 우유 입에도 안대고했지만 이렇게 컸습니다. 왜냐면 저희 할아버지 아버지 큰아버지 다 180이 넘는 거인이셨거든요. 즉, 님의 잘못은 없으니 자책하지 마시고요. 외모랑 마찬가지로 키도 타고나는 것이고 본인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니 왜이럴까 자책해봤자 바뀌는 건 없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15/05/11 22:57
진짜 키 외모 병은 유전자 90%이상이죠. 저도 무슨 짓을 해도 남들처럼 안되더라구요. 아버지 168 어머니 140정도... 근데 저희 집안에서 제가 큰편이라는...
15/05/11 22:56
키가 173정돈데 뭐 계급으로 치자면 브론즈호빗인데요.. 키큰사람들 보면 보기좋긴 한데 딱 그뿐이에요.
그리고 군대가서도 2센티 더 크더군요. 참고하세요. 20대 초반까지는 계속 큽니다.
15/05/11 23:32
키작다는건 - 요소중에 하나니까.. 이말은 즉 +로 때우면 된다라는 간단한 이야기거든요.
애써 - 란거에 스트레스 받는것도 어쩔수 없지만 고민해도 플러스로 변하진 않는 문제니까요. 현실부정의 뒤를 이어 수용의 자세로 임하게 되실겁니다. 여담으로... 댓글중에 운동을 권하시는 분들이 꽤 계신데 음과 양이 있다는건 알아두셔야 되요. 일단 몸이 좋아지니까 남자들을 대할때 나름 의기소침했던게 과거에 추억이 되기도 하지만 그만큼 또 운동하다보면 드워프가 되서 보기에 좀 안좋아 보이실수도 있거든요 계획을 짜실때 운동을 하시려거든 운동후 자기의 모습도 고려대상에 넣어보는것이 좋으실겁니다. 근데 이런거 다 고려해도 운동하는편이 좋을듯. 하반신이 짧으시면 상체티를 짧게 잡으시던가 하는편도 좋구요.
15/05/11 23:36
"그깟 키 따위.."라는 말은 않겠습니다. 어쩄거나 바깥생활의 중요한 요소임은 현실이니까요.
허나 선천적인 부분은 어쩔 수 없지요. 피하거나 바꿀 수 없다면 받아들여야 하고, 후천적인 노력들로 카바칠 수밖에요. 더불어, 꼭 키가 아니더래도 누구나 말못할 컴플렉스 하나쯤은 갖고 있음을 인지한다면, 지금처럼 슬프고 외롭지는 않을 겁니다. 이 세상에 나만 괴롭고 힘든 건 없어요. 시야를 달리 하시고, 어깨 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나저나 댓글란에 우회적인 자기 키 자랑이 (생각보다) 없어 좋네요 헐헐..
15/05/12 00:33
댓글들 다 읽으셔도 와닿지않을수도 있겠지만, 힘내세요~! 이렇게 극복하려고 하는 모습을보니 잘해내실거라 믿어요.
윗분들 말씀처럼 컴플렉스를 극복하는방법은 다른 부분에서 글쓴님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뿐이 없다고 생각되요. 많은 분들이 글쓴님을 위해 한마음으로 위로해주고 계시니 좌절하지마셨으면 좋겠어요. 컴플렉스 잘 극복하시고 '멋진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15/05/12 02:02
할 수 없죠. 평생 슬퍼하며 사는거죠..
하지만 지금도 깨어있는 모든 순간에 키 작은걸 떠올리며 슬퍼하진 않을것이고 나이가 들고 나의 격이 올라간다면 그 시간은 더욱 줄어들 거에요. 분명 많이 불리하긴 할테지만 극소수는 그걸 해내기도 한답니다.
15/05/12 02:47
대학 신입생때를 떠올려보니 키 작은 남학생들 정말 많았네요... 근데 바라보면서 아무 생각 안들었습니다. 버스나 전철 안, 길거리 다니며 둘러보세요. 키 작은 청년들, 아저씨들 역시나 많습니다. 키가 큰 사람도 있고 작은 사람도 있는 거에요. 친구 녀석이 자꾸 약올리거든 한번 쀍!하고 정색해버리세요.. 세상에 있는 사람들 얼굴이 다 다른만큼, 다양한 체형이 있는거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 하나 없어요.
15/05/12 06:18
지금 이 순간은 괴로워도 나중에는 삶에서 키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스펙임을 아시게 될 거에요.
당장은 키 큰 친구들 가운데 몇몇이 글쓴 분을 놀리고,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아니꼽게 굴지요? 나중 가면 큰 키는 자랑거리 축에도 못 듭니다. 세상에는 사람이 달리 자랑해야 하는 것들, 가져야만 하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거든요. 부디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15/05/12 07:37
제 남동생도 키 163인데 여자친구 잘 사귀고 있습니다. 자기보다 더 작은 여자차구를요 흐흐흐 체격도 왜소하고 얼굴도 애기같아서 사회생활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저만의 걱정이더군요.
작은 키라고 주늑들지 마세요. 그럼 더 슬플뿐입니다.
15/05/12 10:51
지금 키문제가 세상의 전부인 것으로 보일 겁니다. 저도 잘 알아요. 그런데.서른 중반을 향해가는데 주변을 둘러보면 빛나는 사람들은 키 때문에 빛나고 있지는 않아요. 뻔해보여도 키높이 신으시고 정 고민되면 키 높이는 수술도 한번 하시고 할 수 있는 물리적 노력은 다 하세요. 조금 나아질 겁니다.
나이 먹으면 키보다는 부족한 문제 해결능력, 약한의지, 운없음, 돈 부족함 등이 훠얼씬 짜증납니다.
15/05/12 12:38
댓글 다 보신것 같은데 이것도 보시려나..
님보다는 크네요. 162입니다 정확히162.3입니다. 남들한테는 165라고 말하죠 퉁쳐서...흐흐 처도 10대때 컴플렉스 많았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웃으면 내가 작아서 웃는거라고 생각할정도로 피해의식이 강했습니다. 님처럼 친구들이 항상 놀렸구요... 그래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지금도 소심하고 자신감 없는거는 어쩔 수 없긴한데... 업무상 만남에서 키큰 사람들 만나면 괜히 주눅들고..그러더라구요. 그런 순간마다 극복하려고 나만의 도전을 하면서 살고 있구요.. 지금은 적당한 직장도 가지고 있고, 대학와서는 다행스럽게 연애도 1번해서...저보다 키큰 만나서(일단 웬만한 여자들은 저보다 크죠..) 처음 사귄 여성과 4년 연애끝에 결혼도 했습니다. 키가 작으니 그건 좋더군요. 이 여자가 내 외모보고는 반할 이유가 전혀 없으니.. 이 사람은 진짜 내 내면을 좋아하는구나라고 확신을 할 수가 있더라구요 흐흐 저보다 2cm 크시네요!! 라고 말하면 할말은 없지만...겉 보기에 뭔 그리 차이가 있겠습니까. 생각과 마음에 많이 달린 것 같습니다. 난 작다, 난 못났다 생각하면 점점 더 그렇게 생각하게되고, 내가 나를 존중하지 못하면 타인도 당연히 나를 존중하지 않습니다. 생각하는것도 훈련과 같다고 봅니다. 조금씩이라도 현실을 받아들이고, 이 안에서 어떻게 잘 살아갈지를 항상 생각합시다!!
17/09/24 23:48
안녕하세요 형님들 2년만이네요 진짜 이 글 찾느라고 한참 웹서핑하다가 찾았습니다 고3때 고민이 아직 없어졌다고는 못하겠으나 점점 나 자신을 스스로 인정하고
또 이해하려하다보니 조금은 나아지더군요 .. 형님들 저 이제 군대갑니다! 신체검사 받아보니 160.9 나왔어요 ! 0.6센치 컸네요 허허 생판 모르는 남에게 덕담도 해주시고 덕분에 오늘 다시한번 내 가치를 높여야되겠다 다짐하게 됐습니다 ! 고맙습니다 형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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