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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9 22:41
말만 들어도 신경쓸 게 너무 많아 보여서 진짜 힘드시겠네요. 그때 질문글 보고도 그런 생각 했었지만,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5/05/09 22:45
한 번 설치한 인테리어/구조는 나중에 변경하기가 힘듭니다.
최대한 스스로에게/업자에게 깐깐하게 굴어서 최대한 깔쌈하게 뽑아놓으세요. ...잘 되어야죠..
15/05/09 22:45
힘내세요. 같은 자영업자 입장에서 공감이 굉장히 많이 가네요.
조언 하나 드리자면, 세상에 자영업자를 등쳐먹으려는 업자들이 정말 많습니다. 자신이 계획한 거 아니면 그냥 무시하세요.
15/05/09 23:20
얼마 전까지 같이 일하던 팀에서 저는 가구쪽으로 가면서 나오긴 했는데,
혹시 인테리어쪽 못구하셨거나 상담받을 계획있으시면 쪽지주세요. 뭐 어찌보면 당연한 거지만, 이쪽 소방법이나 정보에 관련해서도 빠삭하게 알고 계시기도 하고, 어차피 가서 견적내고 상담하는 거야, 돈 드는 일도 아니니까요.
15/05/09 23:40
쥐세페 조씨님께서 말씀하셨던 소방 이것도 잘 챙기세요.
그리고 여러군데 견적을 받아두세요 (소방이 견적이 좀 많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어디어디 신문사(듣도 보도 못한 잡지사)에서 인터뷰하러 올껍니다.. 대체적으로 부수 팔아먹을려고 오시는분들이 많아요 대박나세요!
15/05/10 00:37
잠실이면 영동일고 앞 학원가인가요? 신천역쪽 학원가인가요?
용기와 패기가 존경스럽네요. 그 용기와 패기대로 잘 이어나가시면 당연히 성공하것이라 보입니다. 힘 내세요!
15/05/10 01:30
마음 맞는 원장과 학원 개원한지 2년 째...
스스로 원장이라고 생각하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시스템 갖춰가며 일하다보니 어느새 200을 넘긴 학생 수를 세다보면 저도 개원할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하더라구요 용기는 있는데 돈이 없어서 시작을 못 했었지요. 이제 돈은 있지만 용기가 없네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15/05/10 01:48
학원사거리 대로변 학원가입니다.
인테리어는 되어있는 건물에 이름만 교체할거구요 이 건물 건물주가 81년생인데 권리금을 인정하지 않는 건물로 해놔서 부대비용은 안 들듯 합니다. 책상,책장 같은 가구나 좀 알아봐야죠.. 피지알분들 응원감사드리고, 쪽지로 조언주신 분들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15/05/10 09:42
저도 현재 학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의 3년전 모습이 생각나네요. 억울하면강해져라님과 비슷한 처지에 있었는데 학원을 개원하게 되었고 그 동안 많은 부침이 있었고 현재도 항상 긴장한채로 살고 있습니다. 강사일때와 학원을 운영할때와는 또 많이 다르더라고요. 그래도 나이가 아직 많이 젊으시고 열정도 있으실테니 어려운 점은 극복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제로로 시작하는게 아니니 다른 분들에 비해서 훨씬더 좋은 조건에서 시작하시는 겁니다. 앞으로 승승장구하시기를 바랍니다~ ^^
ps. 30평인데 월세와 보증금이 왜이렇게 비싼가 했더니 잠실에서 학원을 하시는군요. ^^ 그만큼 수요가 많으니 금방 뽑아내실 겁니다.
15/05/10 09:52
30살에 학원인수해서 원장이 됐는데 저보다 빠르시네요~ 축하합니다 ^^
지금이야 안정기에 접어들었는데 초기때 지출 판단을 꼼꼼하게 못해서 약간 고생했던 기억이나네요. 첫 사업이라면 어쩔 수 없이 격게되는거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도움(?)이 되어드리기 위해서 한가지 사례를 말씀드리자면 어떤 한 학원이 새건물에 인테리어하면서 스프링쿨러 위치를 강제로 조정했고 그 원장은 소방점검때 잘 넘어갔는데(금새 망하고 넘긴거라..) 다음 인수한 사람은 소방점검 탈락, 건물 전체가 소방 요주의건물로 되서는 나름 빡시게 점검받고 인수한 현 원장은 덕분에 천만원 가까이 되는 피해를 입게된 사례가있네요. 나름 괜찮은 지역에서 강사로서의 능력 덕분에 따로 학원차리다 자멸하고는 지방쪽에서 터전만드느라 고생하는 원장님들이 주변에서 몇 봤네요. 상대적으로 위쪽에서 일하다 아래쪽에서 다시 시작하려는것도 힘들고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는 과정도 우리가 영원히 젊지않는 이상 굉장히 어려운 과정인거 같습니다. 큰결정하신거 가급적이면 고생 덜하게 좋은 운영하시길
15/05/10 15:05
제 또래시네요. 과목도 같고.
지방에서 지난 겨울부터 학원 하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비슷한 월세로 130평을 빌렸는데 과연 잠실의 위엄은 후덜덜이군요;; 생각보다 마케팅이 중요하고(어쩌면 강의력보다 더..), 행정잡무의 비중이 크며 경쟁이 치열하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네요., 저도 매일매일 좌충우돌 배워가는 중입니다만 건승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15/05/10 15:27
소방법 개정된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기존 학원 그대로 인수하면 어떻게 될지는 저도 궁금하네요.
예전 기준으로 그냥 갈 수 있는지, 아니면 새 기준으로 맞춰서 가야하는지, 혹시 모르니까 무료 법률 상담같은 거 받아보세요. 세월호 사건 때문인지 점검이 더 깐깐해지긴했고, 사실 웃긴게 어떤 사람들은 그냥 뒷돈으로 넘어가거나 팁을 주거나 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15/05/10 23:42
저도 3년전 처음 시작했습니다. 110명 있던 학원을 인수해서 현재는 분원내서 190명 정도 모았습니다. 하지만 지출도 그만큼 늘어서 수익은 크게 늘지 않았네요. 아이들 숫자보다는 수익구조가 중요합니다. 반이 늘어나게 되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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