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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5/09 11:44:35
Name nexon
Subject [일반] 외교부 4급 공무원, 부하 20대 여직원 성폭행 검찰 송치


외교부 간부급 4급 공무원인 A씨는 지난 2월,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아프리카로 출장을 갔습니다.

부하 여직원인 20대 B씨가 A씨와 함께 동행했습니다.

그런데 현지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날,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그날 밤 상사인 A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아무래도 A씨가 자신을 성폭행한 것 같다는 의혹을 B씨가 제기한 겁니다...

http://www.ytn.co.kr/_ln/0103_201505070533370558?ems=14541


헐... 세상에 이런 일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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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에서
15/05/09 11:55
수정 아이콘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공무원은 사람 아니라던가요
15/05/09 11:56
수정 아이콘
+ 사랑의교회 부목사가 지하철에서 도촬하다가 걸렸더군요
tannenbaum
15/05/09 12:13
수정 아이콘
한발 늦었네요.
퀴어문화축제를 음란한 난교축제라 전단지 뿌리던 그 잘난 사랑의 교회의 부목사님께서 몰래 도촬하다 걸리다니 참 아이러니 하네요
하기사 간통을 해도 학력위조를 해도 빤스내리라고 해도 떵떵거리며 잘먹고 잘사는 목사들이 지천에 널렸는데 저정도는 명함도 못 내밀겠네요
15/05/09 12:35
수정 아이콘
"여러분은 금간 목사가 좋습니까 금 안간 목사가 좋습니까? 금안간 목사... 그것참 밥맛이죠. 혼자 잘난척하고.
하지만 금가고 깨지고 때우고 본드칠하고 그러면 어때요? 동병상련 생기죠? 그렇지 않아요?"

성추행 모 목사의 설교 크크크
15/05/09 14:25
수정 아이콘
어후크크크크크크 신이 허락하신 음란, 신이 허락하신 성추행!
가만히 손을 잡으
15/05/09 12:31
수정 아이콘
전삼일교회 목사님도 계십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507120307887
좀 되었는데 최근 다시 화제가 되었죠.
기독교인이 많은 만큼 정말 일부 나쁜 사람이 있는 거라고 믿는 사람인데, 어떻게 할 수도 없고 그냥 때려치고 새교회 만드면 된다는게 참 그렇죠.
15/05/09 13:26
수정 아이콘
따로 쓰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냥 성범죄자 까자 는 의미가 아니라면
jjohny=쿠마
15/05/09 14:03
수정 아이콘
충분히 같이 언급하는 의미가 있죠. 단순히 성범죄자인 걸 넘어서, 지도층/권력층을 자처하는 사람들의 성범죄에 대한 이야기니까요. 공통분모가 충분합니다.
성기사는용사
15/05/09 21:49
수정 아이콘
캬, 정말 대단합니다. 목사[님].
모른다는것을안다
15/05/09 12:09
수정 아이콘
이렇게 기사 긁고 의견 한줄만 써도 글로 인정하나요? 예전에 이거가지고 논의가 좀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하루일기
15/05/09 12:24
수정 아이콘
기사 부분이라도 그대로 긁는거 자체가 저작권 위반이라 글쓴님이 수정해주셔야 할거같아요
영원이란
15/05/09 14:06
수정 아이콘
글 내용과 상관 없는 단순한 규정 위반 지적만을 위한 리플도 지양하자는 얘기가 있었죠..
모른다는것을안다
15/05/09 14:24
수정 아이콘
그런 논의도 있었군요... 그럼 규정위반 지적할때는 글 내용도 섞어서 써야겠네요..

뭐 어쨌든 요즘 글쓰기 버튼이 가벼워지긴 했지만 이 글은 좀 심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댓글 남겨봤습니다.

그건 그렇고 다른 사이트에서도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아이디로 똑같은 글을 올리셨네요.

http://www.serieamania.com/xe/?mid=freeboard2&search_keyword=4급&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38420644

http://m.clien.net/cs3/board?bo_style=view&bo_table=park&page=1&wr_id=37722346

뭐 몇개 더 있습니다만 생략하겠습니다.
라이즈
15/05/09 15:47
수정 아이콘
규정위반지적 자체를 지양하자는 이야기죠...
심했다는생각이들면 건의게시판이용하시구요
굳이 다른사이트에 똑같은글 올린건 왜링크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뭐 딱히 이글을 두둔하고싶어서 쓴 댓글은 아닙니다만.
모른다는것을안다
15/05/09 16:10
수정 아이콘
그건 해석하기 나름인듯 하네요. 라이즈님의 견해 잘 들었습니다.
링크들은 그냥 너무 똑같은글들이라서 신기해서 올려봤습니다. 이정도로 똑같은글을 같은아이디로 짧은 시간에 여러곳에 올린 케이스를 직접 본 게 처음이라서요.
공허진
15/05/09 12:10
수정 아이콘
확보된 DNA가 정액인지 타액인지가 중요하겠네요
15/05/09 12:13
수정 아이콘
필름이 끊긴건가보네요
발롱도르
15/05/09 12:1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것만 가지고 강간인지 화간인지 확정할수는 없지 않나요?
모여라 맛동산
15/05/09 12:40
수정 아이콘
여자가 동의를 했다고 해도, 만취에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한 거라면 준강간죄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발롱도르
15/05/09 13:1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아직 이 기사로만 가지고는 여자가 정말 만취해서 정신이 없었는지 정신이 있었는데 나중에 없는척했는지 확언할수가 없다는거죠..
영원한초보
15/05/09 12:15
수정 아이콘
보코하람 현지화 한건가...
저글링아빠
15/05/09 12:28
수정 아이콘
그래서 님이 하시고 싶은 얘기가 뭡니까...
15/05/09 12:57
수정 아이콘
저도 몹시 그게궁금합니다.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05/09 12:3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성폭행 한 것 같다.
이게 가능한가요??
술이 떡되서 필름이 나가면 누가 자신을 성폭행해도 긴가민가 할 수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시글드
15/05/09 12:3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피해자 중심이니
간부가 억울하다면 화간이라는
증거자료를 제출해 소명하겠죠.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05/09 12:36
수정 아이콘
아.. 그럼 성관계 나눈 것은 확실하게 기억이 나는데, 자신이 합의를 한 성관계인지 아닌지를 모르겠다는 말인건가요??
어투가 성폭행 당했다. 면 이해가 가는데, 성폭행 당한것 같다. 라는게 이해가 안가서요.
모여라 맛동산
15/05/09 12:38
수정 아이콘
만취해서 잠이 들었다가 깼다. 근데 침대보가 이상하다. 성폭행을 당한 것 같다.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만취 상태에서는 의식 불명처럼 무슨 일이 일어나도 모르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05/09 12:40
수정 아이콘
술취하면 성폭행을 당해도 모를 수가 있군요..
술을 안먹어서 몰랐는데 무섭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15/05/09 12:38
수정 아이콘
술먹고 정신잃는 건 흔한 일이니까요. 남자도 아침에 정신들면 기억에 없는 상처 있는 경우 있는데요.
그리고 직장에서 상사가 후배 술먹이고 어떻게 해보려고 했다는 케이스는 심심찮게 뉴스에도 나오죠.
전 그래서 기본적으로 여자 후임과 술 많이 마시는 자리 안갑니다. 그런 자리가 필요한지도 의문이고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05/09 12:41
수정 아이콘
상처가 나도 기억에 없는 경우가 있나요??
술 먹이고 어떻게 해보려는건 술먹으면서 분위기를 좋게 만든다는 의미인줄 알았는데, 그게 정신잃게 해서 강간하자는 의미인지는 처음 알았어요.
후덜덜하네요..;;;
MagnaDea
15/05/09 12:45
수정 아이콘
제가 20대에 정줄 놓고 술마실때 머리에 혹생기고 다리에 바지가 찢어져서 상처가 제법 크게 생겼는데도 기억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5/05/09 12:54
수정 아이콘
그,,나쁜 이야기니까요. 자세히는 좀 그렇지만 그런거 뉴스에도 많이 나오고...
칵테일중에는 여자들이 초반에 먹기 좋지만 나중에 훅오는 그런 종류도 있고 하여튼 나빠요.
말씀하신 것처럼 분위기를 좋게해 경계심을 좀 풀자 정도면 좋은데 어디나 나쁜 사람은 있는 거니까요.
15/05/09 13:21
수정 아이콘
술취하고 다음날 집에서 큰 상처가 난 걸 발견하는 일도 왕왕 있죠(제 경험 포함)...
세츠나
15/05/11 11:46
수정 아이콘
본인이 술을 안드셔도 술먹고 인사불성 되신 분은 많이 보셨을텐데 의아하네요.
사람마다 그렇게 되기 까지 먹을 수 있는 양은 차이가 있지만 누구건 술을 많이 마시면 장기기억에 장애가 생깁니다.

일설에 의하면 기억은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으로 나뉘는데, 아주 단순하게 비유하면 램과 하드디스크의 차이와 비슷하죠.
기억이 뇌 안의 전기신호로 일종의 휘발성 메모리로 존재하다가 중요한 키워드들이 장기기억으로 보존이 됩니다.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전환되는 매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필름이 끊깁니다.

이건 흔히 말하는 '진상부리는' 것과는 또 별개의 것이라서, 진상은 안부리는데 필름만 끊기는 사람도 있고
진상도 부리고 그것까지 다 기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필름 '끊긴다'는 말처럼 사이사이 잠깐동안의 기억은 남겨지는 수도 있고요.
푸른피
15/05/09 12:36
수정 아이콘
그냥 글쓰기가 누르고 싶었던 분인듯?
15/05/09 12:47
수정 아이콘
자고 일어났는데 화상입은적도 있어요 장판온도때문에..ㅠㅠ 기억 충분히 안날수있죠..
사티레브
15/05/09 12:51
수정 아이콘
가해자는 기재부에서 파견나온 40대남
피해자는 08년 외시합격한 외교관 20대여

개인적으로는 며칠전부터 분노를 금할길이 없고
외교부내 기재부혐오는 더 심해졌다고한다
냉면과열무
15/05/09 13:11
수정 아이콘
여기는 기사게시판이 아닌데..
15/05/09 13:24
수정 아이콘
헐... 세상에 이런 일이...
Otherwise
15/05/09 13:3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주장하고 싶은 것이 뭔가요..
성기사는용사
15/05/09 13:34
수정 아이콘
아직 확정이 아니니 이런 추측, 주장 섞인 기사로 글을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 하다고 봅니다.
라이즈
15/05/09 15:49
수정 아이콘
헐..세상에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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