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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31 19:34
선거를 앞두고 눈물을 흘리던 대통령이라는 작자의 가증스러움을 생각하면 그렇게 짜증이 날수 없습니다.
이렇게 연기력이 뛰어난 사람에게 표를 주었던 사람들은 세월호 사건을 그리고 이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지요.. 설마 세월호 유족들을 대통령의 지지율을 갉아먹는 벌레같은 존재로..지들 이익만 챙기려는 도적들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15/03/31 19:36
애통해하다 투표할땐 남일이 되겠죠;;;
하지만 그들도 그들의 삶이 있으니 그 사정을 모른채 무조건 비난할 자격도 저에게는 없긴 합니다.
15/03/31 19:43
간만에 한번 보시죠...대통령이란 작자의 그 가증스런 눈물을...
이 눈물은 한번 닦지도 않고 1분 가까이 TV화면에 그대로 나갔습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51910060254565 [ 세월호 사고 최종책임은 저에게 있다. (중략) 앞으로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추모비를 건립하고,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지정할 것을 제안한다. 다시 한 번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2014년 5월 19일 대통령 담화문 중... 그 전에 5월 16일에는 유가족들을 청와대에 초청한 자리에서 [진상 규명에 있어 유족들의 여한이 없도록 하겠다”며 유가족들을 계속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모든 것은 선거전의 일이고...그러고 나서..2014년 6월 4일에는 제 6회 지방선거가 있었습니다. 지방선거 후에는 아시다시피..... 왜 지방선거 선거전에는 그렇게 길고 긴 눈물이 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추가 제가 감상에 빠져서 너무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 했군요... 그렇겠죠...다들 사정이 있어서 1번을 찍었더라도, 이런 일들에 대해서는 그러지 않도록 특위에 힘을 좀 실어주셨으면 합니다.
15/03/31 19:50
그래서 저 처음글에...그 판정승을 만들어준 대통령의 지지자들에게 묻고 싶었어요...
어쨌든 여권의 판정승이 나서 그랬건 아니건간에..... 아니 판정승이 났다해도 싸이코패스가 아닌 이상 유족들에게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전혀 생각도 없는 말을 하면서 저렇게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연기력 갑의 대통령은 참 기억에 오래 남을거 같습니다.
15/03/31 19:40
이런 사단이 날 줄 몰랐으면 그게 더 이상할듯. 이나라의 조사 기관에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라는건 존재할 수가 없죠.
유족들쪽으로의 편향성요? 적어도 한국에서 특정 정부 기관이 약자 편향성을 보여준 것은 기억나질 않는군요. 무슨 사고 터져서 조사할 일 생기면 매번 '정부 못믿냐.'는 말이 나오는데, 이딴식으로 하는 정부를 어떻게 믿어 줄 수 있나 그게 더 궁금합니다.
15/03/31 20:06
공권력의 사적 유지를 위해 정부가 응당 지켜야할 신뢰를 무너뜨리면서
그 떡고물을 파먹는 놈들이야말로 국가의 기반을 흔드는 국가보안법으로 다스려야할 대상입죠
15/03/31 19:41
사실 싸워도 이럴 것 같아서 저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박영선 비대위원장이 제시한 협상안이라도 받아들였어야 했다는 생각인데...괜히 유가족만 투사로 만들고 매장됐어요.
15/03/31 19:54
이 나라에 정의는 없습니다. (2)
이메일 첨부 자료의 수신자가 청와대 - 새누리당 - 해양수산부 - 경찰 ...... 공정성과 독립성, 객관성과 중립성을 보장해야 할 국가 기관과 언론 기관조차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에 알아서 충성을 다 바치는데 무슨 희망이 있겠습니까.
15/03/31 19:56
뭐 수천명에 달하는 세월호 유가족중 누가 술먹고 싸웠네
유세부리고 감투질했네 하는글은 아주 발벗고 퍼나르고 완벽한 도덕성으로 유가족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이런건 익스큐즈죠 도덕성의 기준이 시시각각변하는 사람들이라 실재 선거에서 엉뚱한 야당을 심판하는 일이 일어나고
15/03/31 20:00
새누리의 공권력이 편향적인 것에는 눈을 감고 귀를 막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은거죠..
그네들이 권력을 잃는 것보다 공권력이 왜곡되더라도 그네들을 지켜내는게 중요한 인간들이 쎄고쎘죠..
15/03/31 20:25
이 나라 정부의 '세월호 죽이기'는 전방위적 총공세로 이어지고 있죠.
세월호 특위에 참여중인 여당 의원놈들은 대놓고 사보타주, 세월호 유가족의 모든 활동 탄압, 유가족 나쁜놈만들기, 그리고 이런 프락션까지..... 세월호 이후 마나님께서는 이 나라를 보다 새로운 나라로 만들겠다는 그 다짐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계시는군요. 보다 반민주적이고, 약자와 고통받는 사람을 외면하고, 가진자들이 제 지위와 위치를 지키기 위해 오만가지 악행을 일삼는 새로운 지옥이요.
15/03/31 20:45
정부가 아는게 뭐가 문제냐 할테고 이런 사람하고 이야기해서 납득 시킬 자신도 없고, 납득할 것 같지도 않고 그러네요. 새누리당에서 정치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만 듭니다. 겁나게 편할 듯.
15/03/31 21:08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는것을 기를 쓰고 악착같이 막고 방해하는 놈이 있다면...
그 놈이 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는 뭐 자명하죠.
15/03/31 21:20
세월호. 대체 거기에 어떤 정권차원의 비리나 부조리가 있을까요? 전 그런 건 없을 거라 봅니다.
그런데 왜 저 발광을 해대는 걸까요? 대체 뭘 가려두고 싶은 겁니까? 세월호의 진실은 그냥 세월호의 진실일 뿐인데 정권이 왜 저런 짓을 할까요? 진짜 무슨 생각을 가진 집단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저런게 튀어나올 때마다 이제 그만 떠올리고 싶어도 '당일 7시간'이 떠오르고, '비선 실세'가 떠오르고, 별 해괴망측했던 '소문'이 떠오르네요. 글쎄요. 적어도 말입니다, 적어도... 죽은 아이들을 조금만 생각해준다면 적어도 방해할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설령 방해를 사주받았다 하더라도... 니들한테도 자식새끼 손주새끼 있을거 아니냐!!!
15/03/31 21:38
사실 저도 이제는 세월호 정권 비리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게 "박근혜" "정윤회" "당일 7시간" "입에 담아올리기 힘든 소문들" 이라서 ;;
15/03/31 22:08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정확하게 해주셨네요..
대체 왜 일까요? 이미 알려진 것들도 많은 상황이니 그것들을 잘 정리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무슨 생각으로 세월호 유족들의 마음에 저리도 비수를 꽂는지 당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세월호 유족이 그냥 너무 불쌍합니다. 제가 직접적으로 관련이 되어 있었다면 얼마나 힘들까라고 절로 감정이입이 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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