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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3/30 18:11
저도 꼭 OrBef님께는 작별인사를 남겨야 할 것 같아서 댓글로 작별인사를 남깁니다. 왜냐하면 제가 pgr에 가입하게 된 계기가 OrBef님의 '이공계의 길을 가려는 후배님들에게..' 라는 연재글을 보고 여기에서 의견을 나누고 싶다는 것이 그 이유였거든요.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바라고 언제고 인연이 있다면 또 만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
15/03/30 18:12
저한테는 오르베프님 특별한 뭐(요새 이 글자가 문제라면서요...ㅠㅠ)맞아요. 처음 애인님 통해 여기 알게 된게 일년 정도 전인데 올려주신 글들 검색해가며 다 읽었어요. 배운 것도 많구요. 애인님이랑 오르베프님 이야기도 많이 했는데... 인상깊은 몇몇 닉네임 빼고는 다 스킵해서 읽는 편이라 괜히 제가 딴지도 걸고 그랬는데... 용서하세요. 이제 안오신다니 눈물날거 같아요. ㅠㅠ 메일 주소 저장해놓고 가끔 소식 물을께요. 텍사스라... 갈 기회가 되면 뵙고 싶은데 너무 멀어요. 건강하시구요. 아... 슬프다... 쪽지 보내시려고 했다는 몇몇에 저는 포함안되 있을거 같아 더 섭섭하다능...
15/03/30 20:00
하...가지 마시지....추천도 더 드리고 댓글도 좀 더 달것을 ㅠㅠㅠㅠㅠ 진화론 관련 알찬 글들을 또 어디에서 더 볼 수 있겠습니까...
모든 인터넷 커뮤니티의 잠재적 위협인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라는 명제가 떠오릅니다. 아무쪼록 건강히 잘 지내시길 빌게요.
15/03/30 21:25
여러가지로 쉽지 않은 가운데 너무 익숙해서 친분이 있는 것 처럼 느껴지는 분이 떠나신다니 맘이 무겁습니다. 앞날에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가세요. 덕분에 pgr 에서의 생활이 행복했습니다.
15/03/30 23:02
아.. 정말 진심으로 아쉽네요...
좋은 글들, 양질의 글들 댓글들 정말로 잘 봤습니다.. 가지 마시지.. ㅠㅠ 다시 돌아오셔도 됩니다..ㅠㅠ
15/03/31 00:24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언젠가 똑같은 제목의 글로 반대의 내용을 피지알 게시판에서 보게 되길 바라게 되네요.
15/03/31 00:43
피지알은 끊는 것이 아니고 쉬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건승하시고. 건강하시고. 언젠가 다시 돌아오신다면. 기분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기원합니다.
15/03/31 01:12
탈퇴는 하지 마시지 아쉽네요.
전에 운영진으로서 수고 대단히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예전 pgr21님 관련 일 있었을 때 어떠한 이유로 OrBef님에게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는 식으로 까칠하고 시니컬하게 표현한 적 있는데 그냥 유하게 조곤조곤 써도 되는 거 죄송합니다. 탈퇴하셨다 해서 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댓글 아무리 많이 달려도 탈퇴하셔서 댓글 알림 아무 소용없을 거 생각하니까 좀 그렇네요-_-;; 접으실 거면 잠시 쉬시지 굳이 탈퇴를ㅠ
15/03/31 01:41
PGR의 신사 분이 떠나시네요.
굳이 번거로운 데서 골머리 썩히지 않는다는 선택 잘하셨다고 봅니다. 부인 분이랑 아드님이랑 항상 행복한 미국 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
15/03/31 05:55
아 떠나셨군요.. 덕분에 pgr이 양질의 글이 올라오는 사이트라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되시길 빌겠습니다.
15/03/31 06:27
있을 때의 모습이나 행적이 아니라 떠날 때 아쉬움을 많이 남기는 게 진짜 네임드인가.. 하는 생각이 갑작스레 드네요.*네임드라는 말에서 부정적 어감을 떼고 본다면 말이죠.
저는 Orbef님과 많은 이야기를 한 경험은 없지만, 덕분에 즐거웠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예전에 아들을 키워보자는 글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즐거운 삶이 지속되기를 기원합니다.
15/03/31 06:30
언제 한번 날잡고 종교와 과학 관련해서 깊이있는 대화를 꼭 나눠보고 싶은 분이었는데 아쉽네요. 그동안은 제 공부가 많이 부족해서 OrBef님 수준에 맞는 대화를 길게 이어가지 못한 것 같습니다. 먼 미래에 기회가 된다면 기회를 갖고 싶네요.
제가 OrBef님의 글과 댓글을 읽으면서 그 폭넓은 지식보다도 더욱 감탄한 것은 민감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균형을 잃지 않고, 항상 예의바른 모습으로 타인을 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15/03/31 06:59
눈팅족때부터 여러 글들과 댓글들 보면서 가장 좋아하던 분이었습니다. 지성 인격 PGR에 투자하는 시간(;;) 모두 참 좋았어요. 건강하시고 안녕히 가세요.
15/03/31 07:26
저야 이런 글 쓴다고 한들 누가 알아보지도 않을 미미한 유저입니다만 같은 느낌을 최근 받고 있습니다. 피지알을 그만둬야 할까 생각했는데 orbef님도 이제 계시지 않는다고 하니 따라 그만두는 게 낫겠네요.
아드님 잘 키우시고 좋은 교수님이 되십시오.
15/03/31 07:28
저는 아직 pgr 이외의 대안이 없기에 떠나지 못하고 있지만 만약에 생긴다면 비슷한 감정을 느낄 것 같습니다. 나이도 비슷한 분이셨군요. 건승하시길.
15/03/31 07:29
왜 pgr은 종종, 뜸하게 오면 되는 사이트가 아니라 탈퇴를 통해 출입을 끊어야하는 사이트가 되는 것일까... orbef님 개인 사정은 모르겠지만 많이 아쉽습니다.
이따 뵈요~라는 농담이 통하실 분 같지는 않고, 훗날에라도 지금 떠나시는 이유가 해소되면 다시 뵈었으면 좋겠네요.
15/03/31 07:31
70년대에 맞는 삶이라... 굳이 얻고 버릴 문제는 아닌 거 같은데 아쉽네요. 제 입장에선 여길 내려 놓으면 인터넷 세상에선 고아가 될 듯해서 그 가신 길 이해하긴 어렵지만 실제 세상에선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라는 맘은 있습니다.
술을 많이 먹어서 탈퇴했다 재가입한단 글 기다려봅니다. 한 계절 지나고 볼 수 있음 좋겠네요.
15/03/31 07:36
이름으로 글 검색해서 찾아보던 몇 안되는 분이었는데, 떠나신다니 아쉽습니다.
좋을 글들만 낼름 받아먹었던 입장으로서, 그동안 감사했다는 몇자밖에 드릴게 없네요...
15/03/31 08:17
안녕히 가세요.
그동안 글을 비롯하여 댓글까지도 참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랜선인연이지만.. 나름대로는 짝사랑(?)만큼이나 특별했네요. 혹시 다시 돌아오시더라도 두손 번쩍하고 반기겠습니다. 잘지내세요!!
15/03/31 08:27
헉 안됩니다 ㅠㅠ 피지알이 며칠째 충격의 연속이네요 ㅠㅠ
그동안 orbef님의 글은 따뜻하고 인간미 있어서 좋아했는데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어서 아들과의 이야기 더 올려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ㅜㅜ
15/03/31 08:28
제가 pgr에서 처음 본 글이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43969&divpage=8&sn=on&ss=on&sc=on&keyword=orbef 이 글이었고, 이 글이 피지알에 가입하게 된 계기였는데 참 아쉽네요..
15/03/31 08:37
딱히 대화를 나눠 본 적도 없고 일면식도 없지만
간간히 글이나 리플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는데 이렇게 가시다니 안타깝네요 어디서든 건승 하시길 빌겠습니다
15/03/31 08:43
비록 온라인상의 만남이지만 좋은 인상을 가진다는거, 글이 반갑게 느껴지는거는 그사람이 가지는 인간적인 매력때문이겠지요. 기회가 될때 한 번 만났어야 했는데 말이죠. 70년대생 으로 40대 후반을 향해가는 저로서도 언젠가 이곳을 떠나야 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가져보긴 합니다만 하는 업종이 인터넷 관련이다 보니 아직도 남아있긴 하네요. 제가 여기를 떠나는 경우는 이 일을 그만둘 때지 싶네요. 잘 가세요. 항상 그리울 겁니다.
15/03/31 08:43
pgr의 구성원도 계속 바뀌는군요.
하긴 커뮤니티란게 그렇죠.. 제 기억으로 전에도 잠시 쉬시려고 운영진께 레벨10 요청을 하셨다가 곧 돌아오신 적이 있는데 다시 뵙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15/03/31 08:48
벌써 탈퇴하셨군요.
앞으로 친숙한 아이디 한 분을 못 본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네요. 저 역시 아직까지는 이곳이 포털사이트입니다. 컴퓨터를 켜거나 핸드폰을 열면 가장 먼저 보는 곳이기도 하고요. 이제는 정으로 사는 부부와 같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언젠간 헤어지겠지요. 늘 건승하시고 화목하시길 바랍니다.
15/03/31 08:54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는 속담과 회자정리, 거자필반이란 말도 생각나네요.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고, 생각나면 다시 돌아오십시오.
15/03/31 09:27
좋은 분들은 다 떠나시는군요.
잠깐 귀국하셨을때 업장 닫고라도 만나뵐걸 하는 후회가 듭니다. 사람의 만남이라는게 항상 때가 있는데 지나고 나서야 그 때를 놓친걸 알게 되네요. 미국땅에서 건강하세요.
15/03/31 09:49
PGR에서 네임드로 알려진 사람들 많지만, 다른 사람은 몰라도 OrBef님께는 항상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다시 돌아올 날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정리 잘 하시고 나중에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15/03/31 10:12
하. 어쩐지 머물지 못할 피지알을 만드는데 제 책임이 큰 것 같아서 괜히 찔리네요. 잘 지내세요. 개인적으로는 또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15/03/31 10:19
멋지신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떠나시니 아쉽습니다. 혹시라도 텍사스 갈 일이 생기면(!) 메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글 잘 봤습니다. 금방 돌아오실 거라고 믿으며.
15/03/31 10:20
피지알이라는게 굳이 끊고 말고까지 할 정도로 대단한 존재였던가 싶네요.
하긴 생각해보면 나는 피지알에서 많은 시간을 들여 뭔가를 생산해낸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논쟁이나 토론도 감정에 이끌려 했지 더 진지하고 공부하는 자세로 했던것 같지는 않네요. 그래서인지 피지알을 대하는 태도가 이렇게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그냥 눈팅이라는 방식도 있을텐데 굳이 끊어야했다는건 그만큼 애정이 있었다는 이야기겠죠. 많이 아쉽지만 어쩔수 있나요. 행운을 빌 수 밖에. 건강하시고 좋은 생활 이루어 가시길 바랍니다.
15/03/31 10:22
언제부턴가 피지알을 예전처럼 하지 않게 되고 요즘은 아예 발길을 끊을까라고 생각하던차에.. 조만간 자연스럽게 저도 피지알 그만하게 될거같네요. 지금까지 활동 감사했습니다.
15/03/31 10:38
애독자였고 동경(?)의 대상이기도 했던 Orbef 님 이었습니다. 마지막은 항상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것이군요.
정말 텍사스에 갈일이 생기면...일면식도 없지만 연락드리고 싶네요. 건강하시길 바라고 가정의 평화를 빕니다. 변덕쟁이셔서 좀 쉬다가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고마웠습니다.
15/03/31 10:43
탈퇴했어도 이 댓글들은 보고 계시죠?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많은데 한참은 썼다 지웁니다. 우리의 인연이 여기까지가 아니길 기대합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덧. 혹여나 마음 바뀌셔서 재가입 하시면 저에게 살포시 쪽지주세요.
15/03/31 10:45
이렇게 pgr의 매력은 또 하나 감소하나요?
굳이 탈퇴를 해야만 정리를 할 수 있는 건 아닐텐데 아쉽네요. pgr보다 더 좋은 사이트에서 좋은 활동하시길.
15/03/31 10:54
제가 pgr에 오는 이유는
양질의 글을 읽기 위함이 큰데 이렇게 또 한 분이 가시는군요... 앞으로 인생에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15/03/31 10:55
요새 갑자기 탈퇴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이유가 뭔가요?
나이가 40이 넘었다고 피지알을 하면 안되는 것도 아닌데.. 잘 이해가 안갑니다 ㅠㅠ
15/03/31 11:04
제가 OrBef 님은 아니지만 40대가 넘어가면서 뭔가 인생에 있어서 커다란 전환점이 필요하게 되지 싶네요.
저 역시도 그런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 그 고민에서 뭔가 20대에 가졌던 끈을 정리하고 싶을수도 있겠지요. 그게 꼭 나이 문제만은 아니겠습니다만 20대 후반에 알게된 여기에서 이젠 40대 후반으로 넘어가는 저에겐 남일같지 않긴 합니다.
15/03/31 13:54
와 세월이 진짜 오래 흐르긴 했네요 정말...;
하긴 코카콜라배 때부터 방송에서 엄재경 해설이 pgr 언급하고 그랬으니 그것만 해도 벌써 14년 전이군요
15/03/31 11:12
추천 하나, 댓글 하나 더하면 혹시라도 나중에 돌아오실까 해서 남깁니다.
그동안 여러가지로 감사했습니다. 어디서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5/03/31 11:22
아.. 아쉬워요 아쉬워요.. 제가 인터넷상으로 뵌 가장 좋은 선생님이었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OrBef Jr.의 데뷔를 기다립니다?!
15/03/31 11:35
아쉽네요. 좋은 글, 재밌는 글 많이 봤었습니다.
20대에 종말을 고해야한다는 의견에는 굉장히 공감합니다만... pgr을 끊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행복하시고, 언제고 들러주세요
15/03/31 11:37
전 운영진이셨던걸로 기억하고, 제가 반말에 욕난사했던글을 삭제해주셨던걸로 기억나는데, 그때의 배려와 쪽지로 전해주신 마음 정말 감사했었고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웃으면서 뵙으면 합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15/03/31 11:46
피지알 제일 처음 접했던 글이 Orbef님 유학생활인가 학교생활 글이었던거같은데 정확히 기억나진 않네요. 다른 사이트에서 링크로 접했던 것 같습니다.
여튼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이 글 댓글보러 오시면 이미 pgr 못 끊으신거고...그것도 아니시면 잘 끊고 계실듯 합니다.
15/03/31 11:54
보스턴에 1년 정도 유학갔을때 한잔 얻어마셨던 기억이새록새록 나네요.
그땐 어리고 치기가 가득하던 시절이라 참 멍청한 말도 많이 했었는데.. 그후로 그때가 부끄럽기도 하고 피지알에서 친목질하는것도 싫어서 굳이 아는척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많이 보고 배우고 있었습니다. 항상 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15/03/31 11:58
아 자유의지글 읽고 충격이었는데
좋은글 내놓으시는 분께서 이리 하나씩 떠나시는게 아쉽습니다. 피지알이 날카로워져서 피로감을 느끼셨을까요? 편히 쉬시고 좋은일 가득하시길 빕니다.
15/03/31 12:10
좋은 회원 한 분이 떠나시네요...
친분도 없는데 정든 느낌이 들어 쎄하네요. 하는일 잘되고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전 운영진이셨던분이 떠나신다니 이 드립 한번 써보고싶네요. 넌존잘! (욕은 빼고...)
15/03/31 13:00
티는 안냈지만 피지알에서 제 멘탈버팀목(?) 같은 분이셔서 늘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심정적으로 빚만 졌는데 떠나신다 하니 죄송하네요 언제 어디서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15/03/31 13:29
Orbef 님은 제가 피지알을 접속하게 만드는 이유중 하나였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여러 방면으로 많이 배웠고, 그동안 올려주신 글들 감사했어요.
15/03/31 15:02
눈팅으로만 보긴 했지만 그 동안 좋은 글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언제든 변심하셔서 복귀해주신다면 대환영입니다~ 건승하세요^^
15/03/31 15:10
글 목록에서 글쓴이와 제목을 보고 헉 소리가 튀어 나왔네요...
제가 우주와 과학에 관심이 많아서 항상 쓰신글 재밌게 읽었는데 추천만 눌러봤지 감사의 댓글은 달아보지 않은것 같아 마지막으로 떠나시는 글에나마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동안 써주신글 재밌고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건강하세요~!
15/03/31 15:36
떠난 빈자리를 남은 사람들, 새로운 사람들이 채워야 하는데 그 빈 자리가 너무 커서 제대로 채울 수나 있을련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행복하게 지내시길 빕니다. 그동안 여러모로 감사했습니다.
15/03/31 16:01
개인적으로 저 또한 이곳마저도
자유게시판 & 유머게시판이 다른 대형 커뮤니티 못지 않게 점점 피곤한곳이 되서 발길이 뜸해지긴 하네요.
15/03/31 16:27
..시작이 있으면 결국 끝이 있게 마련인것인데..
항상 안타깝고 슬픈 마음을 느낄 수 밖에 없군요... 저도 오래된 유령회원으로 항상 OrBef님의 좋은글 , 리플등의 영향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너무 아쉽지만.... 인연이 닿는다면 새로운 곳에서 다른 모습의 OrBef님을 뵐수도 있겠지.. 란 생각이 듭니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가족분들과 행복하게 오래오래 지내시길..
15/03/31 17:51
그 동안 좋은 글 감사했습니다.
저와 비슷한 길을 걸어 오신 선배님같아 그 동안 올려주신 글을 더 잘 챙겨봤던것 같습니다. 저도 1년 동안 PGR을 탈퇴했다가 다시 가입을 했었는데...OrBef님도 그렇게 되셨으면 합니다. 혹시 텍사스에 학회가 있거나 하면 꼭 한번 메일 드려보겠습니다. 그간 감사했습니다.
15/03/31 18:59
그간 정말 감사했습니다.
떠나갈 때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만으로도, OrBef님이 얼마나 훌륭한 분이었는지를 새삼 실감합니다.
15/03/31 22:30
이렇게 큰별이 하나 또 지네요.
요즘 분위기가 좋지 못했지만 이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했는데..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15/03/31 23:40
OrBef님 글을 잘 읽었었는데 가시나요?
차분한 글도 많이 쓰시고 좋았었는데 말입니다.. 저도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한게 좀 됐습니다만 그래도 pgr만한 사이트도 없다는 생각으로 눈팅을 주로 하면서 버티고 있는데요.. 굳이 탈퇴하실 필요까지 있었나 싶지만.. 나이도 크게 차이가 안 나는지라 조금은 그 마음을 알겠습니다.. 언젠가 뵐 수 있길 바랍니다
15/04/01 10:48
60년대에 태어난 저도 있는데... ㅠㅠ
저도 이년전에 탈퇴를 했습니다. 10년을 눈팅댓글러로 살다 처음 쓴 글이 탈퇴인사였죠. 그때 제 마음이 아마 Orbef님과 비슷할거라 지레짐작해 봅니다. 그동안 좋은 글들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삶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참고로 저는 금단현상을 이기지 못하고 3개월만에 재가입하였습니다. Orbef님도 그리 되시라는 건 아니지만, 마음 한편에는 저처럼 PGR을 끊지 못하시길 바라게 되네요. 다시 돌아오시든, 그렇지 않든.. 행복하세요. 감사했습니다.
15/04/02 08:11
휴..
Orbef님 안 오시면 제 발걸음이 더 뜸해지겠어요. 약간은 화가 나기도 하고, 안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숙한 사람은 이런 말 하면 안되겠지요. 하지만 전 성숙한 사람이 아니니까요. 우리의 만남은 정오의 그림자처럼 짧고, 우리의 고독은 자정의 그림자처럼 길테지만 늘 건강하세요.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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