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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31 13:01
신영석 선수가 당시 군입대 중이니 등록 의무가 없다고 기사에 나와 있습니다. 아마 이것때문에 규정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는 거 같네요;;;
그리고 기사에도 나와 있네요. '지난달 KOVO 이사회에서 남자부 각 구단이 우리카드 선수를 대상으로 트레이드를 자제하기로 합의한 것도 빛을 잃었다.' 합의는 지난달에 했네요;;;;;;
15/03/31 13:02
팀 해체하고 다른 구단이 선수 자유 계약하는 게 나을런지 모르겠네요...
삼성화재가 웃돈 얹어가며 살 것 같긴 한데...--;;;
15/03/31 13:05
현캐가 시동을 걸었으니(?) 삼성도 가만히 있지 않겠죠.
무엇보다도 이번 챔결에서 2경기 연속 셧아웃패에 3차전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적지 않아 준우승하면 폭풍영입을 시도할지도 모릅니다;;;
15/03/31 13:02
신영석 없고 주전들 다 군대가야 하는데 우리카드는 사실상 공중분해가 되겠네요. 매력이 전혀 없는 팀이 되었습니다
근데 신영석을 트레이드로 썼다는건 정말 충격적이네요 국대 붙박이 센터에 누가봐도 현재 최고의 센터를..
15/03/31 13:04
우카 공중분해되고... 남배도 내후년시즌부턴 트라이아웃제도던데... 배구 인기가 한번에 확 사그라 들 수 있는 위험이 생겼네요...
15/03/31 13:06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7497765
우카에서 포기했네요.. 당분간은 KOVO가 위탁관리한다네요.
15/03/31 13:08
MG새마을금고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거 같은데....신영석 선수 트레이드 된 걸 보고도 계속 관심을 가질 수 있을지...의문이네요;;;;
15/03/31 13:31
우리카드는 하는짓이 양아치군요. 크크.
애초에 러시앤캐시가 운영하겠다고 했을때 넘겨줬어야죠. 전 일이 이꼴이 된 가장 큰 이유는 KOVO의 무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영 의지가 철철 넘치고, 실제로 팀을 운영하고 성과를 내왔던 러시앤캐시를 무시하고 우리금융에 팀을 넘겨준 KOVO 주요 인사들을 다 잘라버려야죠.
15/03/31 13:32
아쉽네요.
우카의 경우 전임 구단주는 운영 의지가 있었는데 바뀐 구단주가 운영 의지가 없어서 팀을 순식간에 말아먹... 팀의 코어인 신영석이 팔리고, 김정환은 상무 지원, 최홍석등의 나머지 비슷한 나이대의 주전급 선수들 곧 군대갈테고... 이거 까딱하면 해체후 선수 드래프트라는 최악의 상황마저 발생하지 말라는 법 없네요.
15/03/31 13:33
어짜피 이렇게 된거 그냥 인수기업 안나타나면 팀 해체해서 6개구단체제로 안정화시키는게 나을듯 싶네요.
우캐부터 시작해서 우카까지 계속 이런식으로 삐그덕 거리는데 언제 8개 구단으로 늘리려고;;
15/03/31 13:46
역시 현대캐피탈이네요. 박철우-문성민에 이은 또 하나의 히트작이군요. 그것도 당대 손꼽히는 선수들로만 쏙쏙...전통의 명문구단이 늘 이렇게 양아치짓만 하니;;
15/03/31 14:27
기사 내용을 좀 더 다시 보시길 바랍니다.
[더구나 우리카드는 먼저 현대캐피탈에 신영석의 현금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구단 매각을 위해 이 사실을 공개하지 말아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건이 현대가 양아치라는 소리를 들을 이유는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마치 현대가 신영석을 빼돌린 것처럼 얘기하시네요.
15/03/31 17:47
다른 팀은 신영석 데려오면 팀에 플러스되는 거 몰랐을까요? 심지어 현금트레이드입니다. 항공도 삼화도 엘아이지도 신영석 지를만한 돈은 있어요. 하지만 거절했죠. 지른게 누군가요? 현대캐피탈입니다. 비난받아 마땅하죠.
전 저것도 언플이라고 보지만, 사실이라고 해도 말이죠. 야구에서 넥센 선수 사온 구단들이 비판을 면할수 있나요? 그 팀들이 '넥센 운영비를 지원해준 셈'이라고 실드치던가요? 하물며 구단매각 때문에 비밀을 지켜달라는 꺼림칙한 단서도 붙어있어요. 현대가 비밀지켜준 덕분에 우리카드 잘 팔렸으면 저건 명백한 사기행위고, 현대는 사기꾼의 사기를 통해 한몫 단단히 잡은 겁니다. 또 설령 해체되더라도 최고 선수를 입도선매한 거구요. 전 삼성팬으로서 장원삼을 좋아하는것과 별개로 든든하네 어쩌네 자랑하진 않습니다. 망해가는 팀이면 같이 살려보던가, 협회차원에서 논의하던가, 최소한 저런 짓은 말았어야죠. 저런 언플을 믿던 믿지 않던 말입니다.
15/03/31 14:54
(댓글수정)소격동님 말씀처럼 우리카드에서 먼저 제안을 했고 현대캐피탈이 응했을 뿐이죠.
kovo측에서는 우리카드가 대부분의 구단에 트레이드 제안을 했을 것이다라고 '추측'한다네요. 과연 이게 양아치짓이라고 욕 먹을 일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15/03/31 17:52
윗 댓글에도 적었듯이 저는 제안했다는 것도 언플로 보지만(판 접고 떠날 우리카드가 고객에게 해를 끼칠 이유가 없죠) 사실이라쳐도 산 사실만으로 명백히 욕먹을 짓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삼화, 엘아이지, 현캐 모두 싹쓸이 2회와 신진식, 이경수, 싹쓸이 마낙길 박철우ㅡ문성민이라는 흑역사가 있습니다만, 이들중 가장 최근에 벌어진 일들은 모두 현캐입니다. 의심의 눈초리를 지울 수 없죠. 또 팔았다쳐도 가격 조율이 있었을 거고, 혹은 가격에 맞춰 선수 조율이 있었을수도 있습니다. 설마 선의로 운영비 지원한 셈이란 생각은 아니시겠죠... 전 팬들부터 우리 팀 강해진다고 좋아할 게 아니라 이런 행동에 대해 비판을 아끼지 않는 자기 반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들이 무서운 건 그나마 팬밖에 없으니까요.
15/03/31 14:00
넥센 사례도 있긴 하지만 어쨌든 계속 구단 운영 의지가 있는 상황이었고 야구는 선수 한 명 비중이 그렇게 높은 스포츠가 아닌데
운영 의지도 없는데 선수 한 명 한 명이 중요한 스포츠에서 저런 양아치 운영하면 곤란하죠. 나중에 구단을 다른 데 인수할 때도 값어치를 너무 떨어뜨리는 건데... 일단 인수자가 있으면 좋겠지만 아니면 해체하고 우카 선수들 드래프트 할 때 현캐 제외하거나 최소 1라운드 지명권은 박탈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트레이드를 하려면 공개적으로 해야지 저렇게 비밀로 선수 뺴오는 것도 양아치죠.
15/03/31 15:10
현대캐피탈 측에서 우리카드에게 먼저 접근해 신영석 선수 트레이드를 비밀로 붙이고 영입했다면 그건 분명 비난받아도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http://m.sports.naver.com/volleyball/news/read.nhn?oid=003&aid=0006436006 그런데 이 기사를 보면 우리카드 측에서 대부분의 구단에 문의를 했고 현대캐피탈이 그에 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트레이드를 비밀에 붙이자고 한 것도 우리카드의 제안이었다고 하구요. 이 과정에서 현대캐피탈이 비난받아야할 부분을 굳이 찾아 보자면 1. 존속여부가 불투명한 구단의 핵심 선수를 거절하지 않고 영입했다. 2. 트레이드를 비밀에 붙이자는 제안에 응했다. 정도라고 생각되는데 이게 현대캐피탈이 양아치라고 비난받을 이유가 되는가 하면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15/03/31 15:07
김정환이 용병 쓸 때는 수비형 레프트 자리에 설 때가 많아서...
리시브 잘 합니다. 그리고 디그능력도 꽤 괜찮은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삼화같은 경우는 오히려 최홍석보다는 김정환이 더 끌릴 수도 있죠.
15/03/31 15:10
아니 진짜 이딴식으로 할거면 인수는 애초에 왜 했는지 크크크
인수할때만 해도 그래도 러시앤캐시에 비하면 이미지가 낫지 않을까 했는데, 하는것만 보면 러시앤캐시가 오히려 모범구단이고 얘넨 인수 포기하네 어쩌네 할때부터 시작해서 진짜 양아치네요
15/03/31 15:28
https://ppt21.com../?b=8&n=57287&c=2162882
이 리플에서도 있듯이 구단주가 바뀌면서 상황이 변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윗선의 성향이 완전히 뒤바뀌어 지면서 꼬여버리는 일들이 발생하는 것이 문제이지요. (kt wiz 창단 후 변한 운영 상황이든지, 선거 직후 단체장이 바뀌면서 이상한 상황이 되어가는 K리그 시민구단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15/03/31 15:39
네 저도 당시 회장 바뀌면서 상황 바뀐건 알고있습니다. 그 당시에 흥미롭게 지켜보기도 했구요.
다만 저런 상황이라면 이미 저질러놓은 일이 있으니 잘 수습하는 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고 보는데, 눈치보면서 일단 땜질하고 보자는 식이라서 마음에 안든다는 것이죠. 일단 인수 합의까지 된 상황이면 그냥 위약금을 물고 확실하게 사과하고 빠지던지, 아니면 인수하되 이러한 상황 변화가 있으니 일단 운영 후 향후 매각하도록 하겠다 합의를 봐놓던지 하는 식으로 미래가 있도록 진행을 했어야죠. 위약금 물려다가 눈치보이니까 일단 떠안고, 떠안기는 했는데 계속 가져가기는 싫으니까 선수 팔고 매각대상 알아보면서 뒷작업 하다가 기한 끝나니까 다시 KOVO에 떠넘기고 하는 행태가 마음에 참 안드네요. (그 전에 KOVO의 삽질이 더 문제기도 하겠습니다만..)
15/03/31 17:02
배구단 운영에 전혀 관심없는 구단주의 입장에서는 배구단이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돈만 까먹는 애물단지일텐데 그렇게 정석적으로 움직여줄까요? 최대한 자기는 손해 안보려할꺼고 남이 손해보던말던 선수들 장래가 어찌되건 말건 배구계가 어찌 돌아가건 말건 자기돈 안까먹고 자기자리 자기명예 지키는데만 관심있고 어떻게든 자기 손해안보는 방향으로 배구단을 처분할려고 하겠죠 구단주는 신영석이 어떤 선수인지도 모를껍니다. 팔면 돈된다고 하니까 콜 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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