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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6 08:15
한심하네요. 포기태 감독 떠나기 전까지 기아야구 안 보기로 다짐했었는데 참 다행입니다. 어이구 이 양반아... 4년 90억짜리 투수를 데려다놓고 몇 이닝이나 먹이실려고 그러나..
15/03/26 08:20
대체 왜 윤석민을 마무리로 쓰죠? 현재 기아의 전력으론 작년 어센시오보다 더 등판 적을거 같은데.. 크보는 마무리를 너무 높게 봅니다. 이해할 수 없어요... 이닝 이팅도 그렇고 선발이 훨씬 더 중요한데.
15/03/26 08:23
기아팬 아니지만 당장 외국인선발 둘에 양현종 빼고 나머지 두 선발 할 사람중에 윤석민보다 잘하는 선발이 둘 있는건가요?? 이게 뭐하는건지 참..
설령 중무리로 쓴다고 해도 야구 좀 본 사람들이면 윤석민 내구도 엉망인거 뻔히 아는데;;
15/03/26 08:29
으헤헤 90억짜리 마무리로 쓰는 거 보면 기아는 선발진이 엄청 탄탄한가 보죠? 리그 최강의 선발진이겠죠?
올해 세이브 상황이 얼마나 온다고 리빌딩하러 온 감독이 90억짜리 에이스를 마무리로 쓴답니까? 다른 팀은 뒷문 빵꾸난다고 에이스 마무리로 돌리는 짓 안 해요. (아, 이 팀 감독님이 전 팀 계셨을 때 그런 적 있다고는 했는데..) 이 팀은 허구헌 날 에이스를 불펜 알바시키고.. 아 진짜 열받네요.
15/03/26 08:30
아 답답하다. 근데 이건 윤석민도 너무 물러터졌어요. 얘는 왜 선발하겠다고 주장을 안하는 거냐.
아니 무슨 작년 8위팀이 에이스를 마무리로 쓰지. 우승 하려고? 진짜 욕하고 싶다. 딱히 잘하지도 않는데... 올 시즌은 시작하기도 전에 접어야 겠네요.
15/03/26 08:31
정치의 중요성이죠. 롤처럼 실제 기여도나 실수와 상관없이 욕먹을 소지가 있냐여부가 중요한 거같아요. 마무리에 최고투수 두고 9회에 역전패 안당하는게 욕을 덜먹거든요. 애초에 이길기회를 덜 만드는것보다 역전패당해서 질때 더 분노하니...
15/03/26 08:33
좋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안정적인 마무리가 필요하다 칩시다.. 그렇다면 리빌딩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차후 써먹을 수 있는 안정적인 5선발 슬롯을 키우려는 걸로도 계산할 수 있겠죠.
헌데 5선발로 김병현이 고려된다는게 사실입니까?-_-; 윤석민 마무리 돌릴거면 어린애들 선발 시도나 해봐요. 올해 우승 전력도 아닌데 뭘 저리 미친짓을 하는지 참.
15/03/26 08:35
시범경기 보고 임기준 임준혁 생각하는 것 같은데
박경태도 평자 1.2 찍는 시범경기 활약 보고 선발감이라 생각하나봐요.... 기가 찹니다
15/03/26 08:38
만약 임기준을 쓴다 치면 그나마 참고 보렵니다.. 어쨌건 간에 좌완 키우면 방어율 개판 나도 언젠가는 제 역할 해줄걸로 기대하기 때문에.. 김병현으로 확정 나면 진짜 안볼거에요.
15/03/26 08:34
기아팬분들껜 너무 비관적인 전망말씀드려 죄송한데... 이거 중무리 쓰겠다는거 아닌가요? 이름만 마무리 걸어놓고 터프상황에서 2~3이닝 맞기겠다는 걸로 보이는데요..
15/03/26 08:36
그렇겠죠 뭐.. 끽하면 8이닝 1아웃 등판 혹은 7이닝 2아웃 터프 등판이겠죠...
불펜 그지같은 팀이니 이렇게 해서 어떻게든 이겨나가겠다는 건데.. 야수 개판인 팀에서 잘도 점수내고 리드하겠습니다.. 쩝
15/03/26 08:45
중무리로 막 굴리다가 선발 땜빵 또 들어가겠죠. 크크.. 곧 30줄인데 이렇게 막 굴리다가 어찌 될지 너무 불안하네요..
15/03/26 12:51
중무리 거의 확정적이죠.
2,3이닝도 먹을 수 있고 연투도 가능하고 하니 마음대로 굴리겠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앤서니처럼 중간에 퍼져 버리고 팀이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기는 경기에 8회에는 거의 올라 온다고 봐야겠죠.
15/03/26 08:36
이야....이대형에이어서 조롱거리 하나 더 생겼네요.
주위에 윤석민 선발등판하면 야구보러 간다는애들이 한 두명이 아닌데 참 대단한 결정이네요 크크크
15/03/26 08:36
그러지 않아도 개인적으로 활동중인 야구 단체방에서도 지금 뒤집어졌네요 크크 선뚱 ver.2 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뭐 작년도 견뎠는데 몇년 못견딜까 생각중입니다. 김병현을 마무리로 쓰기 위해 연막작전 펼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뭐 그러려니 할랍니다.
15/03/26 08:36
리턴할 때 계약에 선발 보장이나 이닝 옵션을 넣었어야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없는 건데. 올해 잘하면 내년도 마무리할 것이고 올해 못하면 선발로 갈 일 없이 계속 불펜 왔다갔다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불펜투수를 폄하하는 건 아니지만 리그 최고의 우완투수 중 한 명이 선발 자리 하나를 못 받아서 마무리로 가는 상황이 드럽게 짜증납니다.
15/03/26 08:38
미련 없이 KIA 경기 안 보게 만들어주네요.
마이너에서도 실패하고 왔지만, 솔직히 말해 수준 낮은 리그라, 선발 보장만 해주면 10-15승은 검증된 투수인데 마무리로 돌리다니. 그것도 뭐, 4강 갈 전력인가요? 미쳤죠.
15/03/26 08:42
90억짜리 몸값의 선수가 마무리인걸 보니 1선발부터 5선발 선수들 몸값은 한 100억정도 되나보죠?
이팀은 올해 영락없는 루징팀이라 기껏해봐야 세이브 상황 많아봐야 30회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마무리 투수를 영입하기 위해 이닝당 3억꼴로 투자한 셈이네요. 참 대단한 발상입니다.
15/03/26 08:48
연봉이 90억이 아니니 이닝당 3억은 아니고 대충 7500만원정도 되겠네요. 물론 선발보다 훨씬 비효율적이라는 점은 바뀌지 않지만
15/03/26 08:47
팀을 위해서가 아니라 감독 및 코칭스탭이 욕 안 먹기 위한 결정이죠.
선발이 털리면 90% 이상 선발 잘못이지만, 불펜이 털리면 욕 지분을 감독과 투수코치가 대부분 가져가니....... 질 때 지더라도 자기들은 최대한 욕 안 먹겠다라는 생각입니다.
15/03/26 08:52
본인이 원했을 가능성은 별로 없지만.. 재계약할때 이쪽을 좀 강하게 옵션을 걸 방법이 없었으려나요.. 아니면 아예 선발 보장해주는 딴 팀과 계약을 하던지.. (이건 너무 늦어서 옵션이 적었겠지만.. 가능성은 적지만 넥센같은 팀에 갔으면 무시무시했을 것 같은데..) 차라리 마이너에 있던게 나았겠다 라는 이야기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15/03/26 08:59
삼팬이지만 길게 끄는거 보고 마무리 시킬거같다고 거의 확신하고 있었습니다만 기아팬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만약에 윤석민 선수가 마무리로서 성공적인 스탯이나 성적을 올리더라도(1점대 방어율, 30세이브 이상) 이게 정말 맞는 기용인지 의문이 생깁니다. 144경기 체제에서 마무리가 더 중요해졌다고 김기태 감독이 판단한거같은데 마무리도 중요해졌지만 선발은 더더욱 중요해졌을텐데..
15/03/26 08:59
90억짜리 마무리라니.....
상식적으로 이게 말도 안되는게 선발로 150이닝정도 기대할 수 있는 선수가 마무리로 가면 많아봐야 70이닝정도 먹을텐데, 이러면 144경기 체제에서 80이닝 빵꾸가 납니다 올시즌 기아 선발의 상수는 양현종 하나입니다 나머지는 다 잘할거라는 보장이 없는 선수들입니다 타팀팬이 생각해도 윤석민과의 선발대결과 그 외의 선수와의 선발대결은 느껴지는 무게감이 다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폭망이었던 2014시즌 기아타이거즈의 세이브 기회는 꼴랑 27번이었습니다 이번시즌은 솔직히 안치홍 김선빈 등의 군입대 공백으로 인해서 타격에서 더더욱 무게감이 떨어진 상태인데 과연 세이브 기회가 그만큼 많이 올까요? 애초에 성적에 신경 안쓰고 젊은 백업선수들 탄탄하게 만들어서 장기적으로 전력 상승시켜달라고 데려온 감독인데 근시안적인 결정 하는거 보고 진짜 기가 찹니다 아니 당장 마무리감 없다고 윤석민 마무리 쓰면 내년엔 누구 쓸건데요? 또 내년에 마무리감 없다고 윤석민 마무리 쓸려나
15/03/26 09:07
KIA~ 이건 또 뭔소리인가요...
양현종 말고는 6~7이닝을 끌고갈수있는 투수가 몇명이나 있다고 윤석민을 마무리로.... 진짜 기아팬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건넵니다...
15/03/26 09:07
이정도면 감독이 미쳤다고 밖에 할말이 없네요.
시간 질질 끌 때부터 설마설마 하고 있긴 했지만. 윤석민 기껏 데려다가 마무리라니. 크크크크크
15/03/26 09:18
엘지시절 봉을 마무리로 돌려서 불펜 안정화를 가져온 후 팀의 상승을 이끌었던 경험 때문이겠죠.
저도 윤석민 선수를 선발로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믿을만한 마무리가 주는 여러 가지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5/03/26 09:18
어차피 불펜이 노답이라 마무리 나오기도 전에 역전당할 경기 최소 몇 십경기는 나올텐데 알아서 하라죠.
선발에 이닝이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참 답 없죠.
15/03/26 09:27
본진을 다시 되찾았다고 좋아하는 기아 팬들에게 뉴 클리어가 떨어졌습니다..
http://cfile29.uf.tistory.com/original/1723400C4ACF11630A727A
15/03/26 09:40
거의 대부분 (95%는 될겁니다)상황에서, 1~2선발보다 마무리가 기여도가 높을 수 없죠. 한국 야구에 퍼져있는 마무리 환상론이죠 뭐.
15/03/26 09:43
선발 5명 평균 이닝이 5이닝을 못 넘을것 같은데요. (그 전에 5인 로테를 돌릴 수 있는 지 묻는게 예의겠지만...)
5이닝을 먹는다고 이기고 있으리라는 보장도 없구요... 5이닝 간신히 선발이 막았다 치더라도 2~3이닝 돌려막을 불펜도 10개구단 최하위고 윤이 불펜의 안정화를 가져온다는 얘기는 현재 기아의 불펜 어중이 떠중이들이 뒤에 윤석민이 있다는 사실로 갑자기 힘을 받아서 뽕 맞은 것 마냥 잘 던지게 되길 기대한다는 얘긴데 기아 불펜이 그런 심리적 안정감 만으로 실력이 올라갈 정도 포텐셜이 있지도 않을 뿐더러 선발 불펜 순으로 매번 도미노처럼 무너질 때마다 윤이 2이닝 3이닝 4이닝 땜빵하며 애니콜이 되는 그림만 그려지네요. (예전 임창용이나 신용운 한기주같이 말이죠) 윤석민이 딱히 워크호스도 아니고 고무팔 스타일도 아니고 쓰면 쓰는 만큼 망가지는 유리몸에 가까운 투수라는걸 감안할때 90억 뽕뽑겠다고 굴려대다간 기아 재활군에 또 한명 추가되면서 2015시즌도 끝나겠죠. 원래도 기대치가 없었는데 시즌 시작전부터 올시즌은 야구 안 보셔도 됩니다 하고 언론 플레이를 해주니 팬 입장에서 너무 고마워서 어쩔 줄 모르겠음.
15/03/26 09:46
MLB에서 왜 선발 가치가 마무리보다 높은지 모르는 또 다른 국내 감독이 나타난듯..
경기를 이기고있어야 마무리를 쓰지... 선발 슬롯이나 다채웠으면 말도 안해 1선발 양모지리 2-3 외국인 4-5 임기준 or 임준혁 or 등등 으로 채울 생각인가 본데 일단 양모지리는 상수로 둔다 쳐도 2-3 외국인이 솔리드하게 해줄거라는 믿음은 어디서 나온건지 알수가 없고 그보다 약한 4-5 선발을 등등으로 매꿀수있을지 알수가 없는데 4년계약 총액 90억짜리 작년에 MLB에서 개판쳤어도 국내에서 잘먹힌 솔리드한 선발 자원을 마무리로 쓰는 김기태 감독 대단합니다.
15/03/26 09:46
전(기아팬이아니지만) 김기태감독이 미디어데이때 대답회피한게 더 화가납니다. 차라리 미디어데이때 본인입으로 말하는게 팬들한테 더 낫죠. 이게 뭡니까... 팬들은 선발로 기대 많이했을텐데 개막앞두고 이런 기사나면 기분이 참...
15/03/26 09:47
쉽게 말해 기아랑 3연전을 하는데
용병-양-윤 로테가 걸려서 이거이거 까닥하다간 재수 없게 하위권한테 3연패 당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때 용병-양-아무개가 걸리고 만약 용병-양 이 두경기에 윤석민이 터프세이브 한다치면 마지막 경기는 못나오니 1승은 거저.. 개이득..
15/03/26 09:53
' 험버, 스틴슨, 양현종, 윤석민, 임기준, 임준혁, 임준섭 등 7명이고 나중에 가세하는 김진우와 김병현까지 '
선발진이 너무 많아서 윤석민 정도는 마무리로 가야죠. 암요. 다른 8명 선발 후보는 최소 100억쯤 하는 선수들이겠죠? 차라리 개막전에 런기태로 돌아가주세요. 기아팬들이 기뻐할듯.
15/03/26 09:57
올해 기아 우승 100%입니다.
선발 - 윤석민정도는 마무리로 갈 만큼 풍부한 선발투수자원 야수 - 이대형정도는 KT로 보낼만큼 최강의 야수자원 우승이 문제가 아니라 현대승률 이기고 70%승률 찍느냐 마느냐가 중요!
15/03/26 09:58
아무리 불펜이 힘들다고 해도 1선발감을 마무리로 돌리는건 이해가 전혀 되지 않네요. 윤석민이 들어오면서 자연스레 선발 경쟁에서 탈락한 선수가 불펜으로 전환되어야 된다고 보는데, 삼성이 5선발에 누구 넣을지 고민할 때 기아는 5선발보다 마무리에 누구 넣을지를 먼저 고민하는군요.
15/03/26 10:03
2014년 MLB 세이브 순위
1. 페르난도 로드니 (48 세이브 / 방어율 2.85) - bWAR 0.8 2. 크랙 킴브렐 (47 세이브 / 방어율 1.61) - bWAR 2.5 3. 그렉 홀랜드 (46 세이브 / 방어율 1.44) - bWAR 2.5 4. 트레버 로젠탈 (45 세이브 / 방어율 3.20) - bWAR 0.9 5. 켈리 얀센 (44 세이브 / 방어율 2.76) - bWAR 1.2 5.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즈 (44 세이브 / 방어율 3.04) - bWAR 1.5 2014년 MLB 다승 순위 1. 클레이튼 커쇼 (21승 / 방어율 1.77) - bWAR 7.5 2. 아담 웨인라이트 (20승 / 방어율 2.38) - bWAR 6.1 3. 자니 쿠에토 (20승 / 방어율 2.25) - bWAR 6.4 4. 매디슨 범가너 (18승 / 방어율 2.98) - bWAR 4.0 5. 코리 클루버 (18승 / 방어율 2.44) - bWAR 7.4 5. 제레드 위버 (18승 / 방어율 3.59) - bWAR 3.0 5. 맥스 슈어저 (18승 / 방어율 3.15) - bWAR 6.0 물건너에서 보는 작년 투수가치는 이정도군요. 전체적으로 봐서 특급 선발은 특급 마무리보다 3배의 가치가 있는 걸로 나옵니다.
15/03/26 10:27
구속 빠른 애들 적당히 올려서 돌려 막기 하면 되는 mlb와 불펜조차 새 얼굴이 여간해선 안 나오는 kbo는 마무리 가치에 큰 차이가 있긴 합니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선발이 더 중요하고, 윤석민은 선발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요.
15/03/26 10:03
일단 안 잘리려면 잡을수 있는 경기는 잡고 가야 된다고 보고 아마 2이닝 까지도 보고 마무리로 혹사 시키면서 승을 챙기려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전에 기아에 좋은 투수들 많았는데 다 어디로 갔는지 참 아쉽네요 이범석선수니 한기주선수 김진우선수 3명중에 2명정도만 부활해줘도 좋을텐데요
15/03/26 10:04
김기태 감독은 대체 기아 성적이 얼만큼 나올거라고 예상하고 있을까요.
1-5 선발 로테 돌릴 자원도 예상이 안됨. 센터라인 다 갈려나감. 두명 군대 한명 정말 완전 이해안되는 FA로 나감. 주전들 노쇠화 뚜렷해보임. 뭔가 최희섭한테 바라는거 있는것같은데 기아팬들이면 별로 신뢰가 안가는 최희섭. 나지완 부상에서 복귀중인데 여기도 별로... 수비가 안되는 반쪽선수많아서 지타슬롯은 늘어만감. 뭔가 긍정적인 사인이 하나도 없는데 단하나 긍정요소가 있을것같은 윤석민을 마무리로 돌리는 감독의 패기...
15/03/26 10:05
마무리에 대한 환상이 있는건가요.. 선발 투수가 더 중요하다는건 이미 끝난 이야기 같은데...
그 돈주고 데려와서 마무리 시킨다고?
15/03/26 10:06
저는 이 기사를 보고 윤석민 선수 몸 상태가 선발진에 합류할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들은 감독에 비난의 화살을 집중하시네요. KIA 프런트진이 그렇게 마무리<선발 이라는 것을 몰랐을 리 없는데요. 시범경기 소화한 이닝부터 윤석민 선수는 다른 선수들과는 다르다는 게 티가 나죠. 다른 선발진들이 3~4이닝 소화할 때, 1.1 이닝 소화했고, 5이닝 소화할 때 3이닝 소화시켰습니다. 뭔가 문제가 있었다는 거죠.
제가 보기엔 보이지 않는 내부적인 요소 때문에 윤석민을 마무리로 돌렸다고 봅니다. 차악으로요.
15/03/26 10:12
다들 알고 있죠. 윤석민 현재 몸상태가 선발을 뛸수 없는 상태라는걸요. 그렇다면 몸 회복될때까지 기다렸다가 선발로 뛰게 해주어야지. 그런 선수를 개막전부터 쓰기 위해서 불펜, 마무리로 쓰는거 자체를 이해 할 수 없다는 거죠. 기아가 선발이 완벽한 팀도 아니고, 작년에는 세이브 상황이 많이 나와서 놓친 경기가 많았다 그런 것도 아니고, 오히려 작년보다 전력은 약화된 상태죠.
15/03/26 10:18
기아가 뭐 당장에 성적이 급한팀이면 슈가레이님의 의견에 충분히 동의를 하겠습니다만
올해보다 전력이 더 강했다고 할수있는 작년에도 8등했어요... 정말정말 이제 선수를 키워야 된단 말입니다. 위의리플에도 썻지만 주전들 노쇠화는 더더욱 심해지고있어요. 뭔가 걸어볼만할 때는 꼬꼬마 키스톤 콤비가 복귀하고 나서 1년 정도 뒤를 봐야하는 시점이에요. 그냥 매경기 지면서 선수키워라는건 말이 안되고 적절한 승리가 꼭 필요합니다. 그러면 경기를 이길때 내보내는 마무리보다는 경기를 처음부터 이끌어 나갈수있는 선발의 존재감이 훨씬 크죠. 당장에 윤석민을 마무리로 보내서 막아내는게 중요하다기 보다는 차근차근 몸을 만들어서 선발로 쓰는게 훨씬 장기적인 플랜 아닌가 싶습니다.
15/03/26 10:20
그럼 90억 주고 사온 선수를 왜 1군으로 안올리냐고 하겠죠. 제가 보기에 이 현상을 설명하기에 더 충분한 가설은 "윤석민이 선발할 몸상태가 아니다"입니다. "KIA 프런트가 비이성적이고 어리석다" 보다는요.
15/03/26 10:26
'윤석민이 선발할 몸상태가 아니다' 그러니까 개막부터 마무리로 쓰는 개막장짓 하지말고
몸만들어서 올리라구요. 그런 말에 납득 못할 기아팬들 거의 없습니다. 당장 올시즌에 기아에게 우승싸움 기대하는 사람들도 거의 없는데 왜 저딴 짓을 하냐는거죠. 거기에 김기태가 봉중근을 마무리로 돌려서 재미도 보고, 리즈도 마무리로 돌려서 써먹어보려고 했던 전력이 있는 감독이니까 더 사람들이 불만을 갖는거죠.
15/03/26 10:28
그럼 선발로 올릴만한 몸컨디션이라고 안하면 수긍이라도 하죠..
윤석민 바로 선발쓰라고 하는거 아닙니다 컨디션 똥인거 기아팬들 거의 다 알겁니다. 제 컨디션이면 시범경기에서 이닝수를 그렇게 가져갈 이유가 전혀 없죠.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기아가 올해 성적을 낼만한 전력이 아니다. 윤석민이 선발할 컨디션이 아니다 -> 뭐 시즌 초 1-2 달 날리더라도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돌아올때까지 몸을 만드는게 우선이라고 봐야하는게 옳은 선택 아닌가요? 기아가 성적이 급하다면 충분히 이해가 간다구요. 준대형급 선수빠지면 타격이 크니까요. 근데 기아가 5강싸움할만한 전력이 전혀 아니라는게 키포인트죠.....
15/03/26 10:45
아니요. 몸상태가 아직 준비가 덜되서 2군에 있는데 그걸 어떻게 뭐라고 하나요.
기아 프런트의 상태는 모르겠지만 김기태감독의 상태가 비이성적이고 어리석은건 사실이죠.
15/03/26 12:47
가장 그럴듯한 가설은 '아직도 KBO의 마무리에 대한 미신이 현장에 강하게 남아 있고, 공부 안하는 멍청한 지도자들이 천지에 널려있다.' 겠죠.
기아 팬들에게 윤석민이 얼마나 아픈 손가락인지 모르시나본데 그 대상이 윤석민이면 2군에서 90억 받으면서 몸 만든다고 해도 욕할 기아팬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15/03/26 10:25
그리고 덧붙이자면, 그렇다면 여전히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고 말하던 선수가 겨울 동안 선발진으로 뛸 몸을 안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저는 이 잘 드러나지 않는 이야기가 갖고 있는 힘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윤석민 선수도 책임이 있다는 거죠.
15/03/26 10:48
윤석민 몸상태에 대한 오피셜은 없는걸로 아는데 선발로 뛸 몸상태가 아님을 어떻게 확신하시는지요?
현재 상태는 계약이 늦게 된 관계로 투구페이스가 좀 느린걸로밖에 안 보이는데요. 괜한 상상으로 애먼 선수하나 몸관리 못하는 책임감없는 애로 만들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15/03/26 12:53
몸상태가 안 올라왔다는건 어디까지나 김기태의 언플이죠. 진짜 몸상태가 안 올라온건진 김기태 빼곤 아무도 모릅니다.
괜히 김기태 쉴드 치려고 엄한 선수 몸도 안만드는 무책임한 선수로 몰지 마시죠.
15/03/26 10:37
그냥 투구수 늘리는 페이스가 느린거죠.
선발이 안되는 몸상태면 마무리도 안됩니다. 마무리가 무슨 재활군인가요? 몸상태 안되면 그냥 2군에서 시작해야죠.
15/03/26 10:46
팬들이 바라는 건 몸상태가 선발진에 합류할 수준이 안되면 2군에서 몸을 만들거나,
5이닝을 책임지지 않고 2,3이닝을책임지더라도 '로테이션'을 지켜서 등판시키라는 거죠. 그럴 여유가 어딨냐고 볼 수도 있지만, 올시즌만큼 기아가 여유로운 시즌이 없습니다. 진지하게 KT보다만 안 밀리면 되는 시즌인데요.
15/03/26 10:57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면 정상으로 만들어야죠. 마무리와 선발의 몸관리는 크게 다릅니다.
축구나 농구같은 스포츠에서 교체멤버로 나오면서 실전감각을 끌어올린다는 개념과는 전혀 달라요 매경기 불펜대기하면서 전력으로 1,2이닝 던지는 몸상태 맞춰놨다가 다시 선발 몸 만들려면 그것도 한세월 걸립니다 지금 폼 회복하는 것 이상으로요 지금은 그냥 급하다고 꼴아박는 꼴이라...시즌 막판 포스트시즌 경쟁하는 것도 아니고 시즌 시작시점에요
15/03/26 12:46
윤석민이 건초염 걸린 선동열처럼 메이저에서 몸이 맛이 가서 선발을 완전 수행할 수 없는 수준이 아닌한 이런 선택은 무조건 최악입니다.
기초적인 사칙연산만 할 줄 알아도 윤석민 마무리로는 안 돌리죠.
15/03/26 10:08
기아 프런트의 승립니다.
윤석민이 선발 등판하면 5일 간격이니까 관중이 5일에 1번씩 늘겠지..?라는 생각을 전환하여 윤석민이 마무리면 매번 등판할 수 있으니 관중이 매번 늘겠지..?라는 관점으로다가 접근을..마..그런 요상한 상상을 해봅니..;;
15/03/26 10:09
제가 야알못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윤석민을 마무리로 돌려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대체 뭔지 너무너무너무너무 궁금합니다. 진짜 왜죠?
144경기로 확대되어서 불펜 과부화는 피할 수 없는 요소, 선발이 이닝 먹어주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시즌입니다. 마무리가 있으면 뭐하나요, 이기고 있어야 내보내죠.
15/03/26 10:13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는 결정입니다 작년 어센시오로 잘 겪어봣음에도 어처구니없는 선택을 하는군요 넥센히어로즈처럼 불빠따라면 어느정도 이해라도 할수있지 정말
15/03/26 10:21
팀 내에서 아직 몸이 덜 만들어졌다고 판단한게 아닐까요.
전반기동안 몸 만들게 하면서 짧은 이닝 던지게 하고 후반기쯤에는 선발로 복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5/03/26 10:29
리빌딩하라고 데려왔더니 혼자서 한국시리즈 도전하고 있네요. 크크크.
작년 마무리 어샌시오 성적이 20세이브 7블론이었죠. 세이브기회가 27번밖에 없었다는 이야기. 키스톤 군대가고 포수상태 심각하고, 주전중견수 타팀에 보내준 상태에서 올해 세이브기회가 작년보다 많을것 같진 않다고 생각하는게 상식적인것 같은데, 김기태감독의 상식은 독특한가 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역전패 당하기 싫다고 리드할 기회를 없애는것밖에 안돼요. 이 결정은..
15/03/26 10:29
이건 윤석민을 마무리로 쓰겠다는 게 아니라 중무리로 쓰겠다는 말이나 다름없죠.
1이닝 마무리 절대 안 될 겁니다. 처음에는 윤석민을 1이닝 마무리로 쓰려고 한다 쳐도 앞에서 무너지고 중간에서 무너지고 하다 보면 윤석민이 나올 기회가 그리 많지 못할 거에요. 그러다 보면 등판 간격이 길어지는 건 당연한 일이겠고, 컨디션 점검 차원이라는 이름 하에 8회에도 나오고, 7회에도 나오고...
15/03/26 10:36
6회에도 나오고... 5회에도 나오고... 4회에도 나오고... 3회에도 나오고... 2회에도 나오고... 1회에도... 어라 선발? 기아이득
15/03/26 10:32
김기태 감독-조계현 수코 조합은 2012년 엘지를 맡으면서도
시즌 초에는 리즈 마무리 전환을 시도하다 실패로 돌아가고, 중간에 집단 마무리체제로 버티다가 다시 봉중근이 부상 복귀하자 마무리로 전환했죠. 봉중근은 잘 안착하는 듯 했고 마무리가 안정화되자 팀도 어찌어찌 안정되는 듯 했지만 소화전과 함께 마무리도 팀도 나락으로;;;; 김기태 감독이 엘지 감독 시절 자신은 투수부문 운용의 대부분을 코치진에게 맡긴다는 언급을 자주 했던 것을 감안하면, 김기태 감독 뿐 아니라 조 수코(조계현 수코가 투수코치를 담당했던 팀들인 당시 삼성, 두산은 강한 불펜을 축으로 투수진을 운영했고 조계현 수코가 삼성을 그만둔 2009년엔 오승환의 부진으로 삼성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고 두산을 그만둔 2011년은 마무리 임태훈이 불의의 사태로 추락하면서 팀이 나락으로 떨어졌던 경험이 있죠)의 영향이 상당하지 않을까 하고 추측성 소설을 써 봅니다....
15/03/26 10:34
아직 써먹지는 못하겠고 그렇다고 그냥 놀리기는 그렇고 마무리로 한두번 내보내면서 실전 감각이나 유지시키자 정도 아닌가 싶네요. 좋게 돌아온 상황도 아니여서 그렇게 이해가 안가는 상황은 아니군요. 그리고 어차피 이번해는 기대를 접었기 때문에 부상만 좀 줄어도 만족할 것 같습니다...하아...
15/03/26 10:45
윤석민이 얼마인지는 관계가 없는거 같구요 싸게 사왔어도 선발 써야죠. 그리고 크보 에이스이자 팀의 간판 같은 선수를 데리고 왔으면 당연히 대우를 해주는게 맞다고 보이는데...
1-5선발 꽉차있어도 6선발 넣으면 될일인걸 마무리라니....이건 아니네요.. 이왕 이렇게 된거 제발 8석민 7석민은 안봤으면 좋겠군요. 아무리 타팀이지만 7석민 나오면 야구팬으로서 제가 다 화가날듯...
15/03/26 10:50
ㅜㅜ 정말 팀의 간판이라는 상징성을 쉽게 가질 수 있는게 아닌데 진짜 안타깝네요...
타팀팬인 저는 이득손해 따져보면 당연히 윤석민 선발로 안만나니 무조건 이득이지만, 이건 아니다 싶네요 에휴
15/03/26 10:58
그냥 윤석민이 아니라 불펜까지 모두 필승조같은거 나누지 말고 로테이션 돌려도 됩니다. 그렇게하다가 진짜로 가을야구할 희망이 보이면 그때부터 필승조를 돌리든 중무리를 가동하든 해도 돼요.
감독이 뭔가 전략적으로 하고 싶고, 선수가 카드로 보이면 저런 짓을 하는 거죠.
15/03/26 11:06
올해 윤석민 상대할 생각에 가슴 한구석이 답답했는데 엥? 마무리?
선발로 뛸 몸상태가 아니면 천천히 몸 만들어서 여름에 올라와도 충분하지 않나요? 지명타자 이용규랑 다를 바가 뭔지
15/03/26 11:16
근데 진짜...
이게 뭐라고 내 생활에 아무 상관도 없는데 인터넷을 키면서부터 기분 드러워지네요. 화도 치밀고, 속도 상하고... 억지로라도 야구 안봐야겠어요.
15/03/26 12:41
그러니까 몸상태가 완전하지 않으면 선발로 뛸 몸을 2군에서라도 만들고 올라오라는게 주 요지죠.
어차피 기아 성적에 대한 기대치는 이미 바닥을 뚫었으니 그정도는 다들 기다릴겁니다. 여기 댓글만 봐도 그렇네요. 그리고 애초에 선발이랑 마무리는 몸관리하는 루틴 자체가 다른거 아닌가요. 마무리로 갔다가 이도저도 안되면 선발로 복귀하는건 더욱 요원해지죠. 윤석민이 야생마처럼 심각한 부상을 입어서 아예 선발로 뛸 수가 없는 경우도 아니고 봉중근처럼 어느정도 나이가 찬 선수도 아닌데 지금 상황에서 마무리로 돌린다는 거 자체가 바보짓입니다.
15/03/26 12:42
몸상태가 안좋으면 마무리로 뛰는게 더 안좋습니다
정해진 로테이션대로 선발 뛰는거보다 불펜/마무리로 뛰는게 몸에 부하가 더 걸려요 언제 나갈지 모르는 상태에서 몸풀고 해야 하는거라서요 미국에서 스캠을 못뛴 상태어서 선발에서 5-6이닝 먹을 정도로 몸상태가 안올라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점차 선발에 맞는 상태로 적응시키기 위해서 초반에 2군에서 로테를 돌다가 올라오는게 일반적이죠 어차피 기아팬들 이번시즌 성적은 기대 안하니까 2군에서 담금질 해서 올라오길 바라는건데 마무리로 간다니까 말이 안되는거죠
15/03/26 12:32
한국시리즈 노린다느니 올 한해 성적 노린다는 말도 헛소리들 아닙니까? 통계에서 보듯 선발이 승에 기여하는게 훨씬 높을텐데 헛소리들 하지 맙시다
15/03/26 12:49
KBO지도자들 멍청한건 익히 알고 있었으나 이정도의 기초적인 계산도 못해서야...
그냥 얼른 도망이나 갔으면 좋겠네요. 윤석민 전반기에 한 2~3블론 하면 창피해서라도 도망갈 것 같은데.
15/03/26 13:15
봉중근이 한 살 어리긴 하네요.
김병현은 기아 온 지 이제 1년째이기도 하고.. 한화팬이라 다른 팀 걱정할 상황은 아니지만 서재응 김병현 최희섭 트리오에 위에 투수라인 풀가동 정말 한번 보고 싶긴 합니다 크
15/03/26 13:21
나이 보다도 제구가 예전보다 못 하고 구위도 안 좋아서 이도 저도 아닌 상태라서 몸 빨리 풀고 올라와야 하는 마무리에는 안 맞죠.
거기다가 지금 맹장영 수술 이후로 훈련도 제대로 못 한 걸로 알고 있어서. 그런데 저도 한화팬인데 기아 걱정하고 있습니다. 크크
15/03/26 13:12
사실 이말이 맞을 수도 있어요
근데 전제가 잘못된게요 선발진이 빠방한데 마무리가 없으면 윤석민 마무리가 그나마 이해라도 가거든요? 근데 이 팀은 선발진이 없어요..........
15/03/26 12:57
이대형 넘길 때 포기했다가 윤석민 온다기에 다시 야구 봐볼까 했는데...
어떻게 데려온 선순데 이렇게 별 계획도 없이 막 쓰려고 하디니. 역시 감독 클래스 어디 안 가네요. 설령 올해 성적이 어느정도 나더라도 이대형+윤석민 건은 두고두고 웃음거리가 될 겁니다.
15/03/26 16:55
기아 팬과 9위대결 내기를 하는 중입니다. 시즌 종료시 기아 9위면 기아팬승, 롯데 9위면 저 승.
이겨도 이긴게 아닌 내기지만, 이리 되면 나가린데....
15/03/26 19:29
윤석민이 선동렬이라면야... 이쯤 되서 마무리로 돌아서는 것도 좋은데...
그땐 이강철도 있었고, 조계현도 있었고, 김정수, 이대진, 김상진... 선발 참 많았는데 ㅜㅠ 지금은 없고... 결정적으로 윤석민은 선동렬이 아니잖아 ㅜㅠ
15/03/26 19:57
이건 뭔....두산으로 치자면 장원준 마무리로 쓰는거랑 똑같은건데..... 김기태감독 옆집감독일때도 박현준 마무리 쓰려고한거나, 리즈 마무리쓴거보면 선발자원 마무리쓰는게 취미인가봐요...
15/03/26 21:15
꼬꼬마 키스톤 오기전에 팀 주축선수들을 죽을때까지 굴려보려는 속셈인건가요?
선발, 마무리 모두 안 좋은건 알겠고 마무리로 쓰려는 의도도 알겠지만 이게 윤석민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지 참 우려스럽네요 타선의 힘이 1~3점 내는 수준이고 우리 선발의 힘은 게임당 4점 정도는 어렵지 않게 내줄수 있는 수준이라고 본다면? 그럼 마무리로 쓸 때 그 효용도가 높을까요 낮을까요? 그리고 석민이가 몸을 완벽히 만들 만큼 만족스러운 수준이 아닌데 애니콜로 쓴다면 부상입을 확률이 낮을까요 높을까요? 미래를 만들어 보라고요 제발... 이렇게 임기 내에 어떻게 하겠네 하는 의도로 무모하게 선수 돌리지 말고요
15/03/27 09:18
김기태 감독은 뭔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봉중근을 마무리해서 엘지가 잘된거라고 생각하면 큰 착각입니다. 조범현 감독 경질 이후 모든게 꼬여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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