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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5 22:47
오래 되서 어느 글에서 시작된 것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코치님이라는 별칭이 붙게 된 시발점이 된 리플이 어디에 있었는지 궁금해집니다.
15/03/25 22:54
엔하미러 장건호 부분을 보면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단행본 1권에 주요 인물 소개란에 나오며[4], 에필로그에 따르면 은퇴 이후 수많은 루머가 있었다 한다. 여배우에게 실연당함, 투자실패 후 야반도주, 약물 후유증으로 입원 등. 하지만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사람들에게 서서히 잊혀졌다고 여기서 봐야 될 것은 [약물후유증으로 입원] 인데 제가 단행본 에필로그를 안봐서 자세하게는 모르겠지만 저 글 내용만 따지면 이미 약물이 기사화 되었다는 이야기로 보이거든요... 만약 프로야구에 약물 파동이 있었고 7년 이라는 그 시간에 약을 했다면 그전에 먼저 남승우란 타자에 대해 언론이나 대중들이 의심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냥 단순히 남승우는 천재타자고 홈런은 아니고 펜스 앞 플라이였으면 좋겠네요. 최형, 블레이저스에 1승 하나쯤은 줘도 되잖아.. 흑흑 아 물론 제 위에 가정은 최훈이 GM 에필로그를 기억하고 있다는 가정(!!)에서 쓴 글입니다. 작중 세계관이 여러번 뒤바뀐게 한두번이 아니니;;
15/03/25 23:09
윽 그런가요 ㅠ 음... 에이 그냥 장건호에 대한 루머일수도 있고 말씀하신대로 까먹은 걸 수도 있고요 +_+)
하긴 요새 뭔가 있는 것 같으면서도 그냥 지나간 게 좀 있었네요 ( ..);;
15/03/25 23:07
공들여 한 분석이지만 글쓴이를 확인하는 순간 이미 음해 수준으로 격하된 반응이 크크크크
캐릭터상으로는 약물을 할 느낌은 아닌데 말이죠.
15/03/25 23:52
웹툰이면 모를까 스포츠 신문에서 그런 민감한 주제를 이어가게 할까 싶습니다.
일주일 분을 미리 받기 때문에 그런 내용이 나온다면 압박을 줄 것 같거든요.(얼마전 박태환선수 일도 있었고.......) 게다가 캐릭터를 너무나 정감있게 만들고 있어서 그걸 약으로 무너뜨리기엔 아까울 것 같네요. 애정 가는 타자입니다. 마치 심권호 해설위원 보는 것 같아요. 그냥 꼴찌만 하던 팀 상황이 짜증나서 장건호에게 찾아가 조언을 구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GM에서도 갑자기 실력이 좋아진 김기정 등이 마약 의심을 받았지만, 알고 보니 그냥 장건호의 조언을 받았던 것이었죠. 독기 품고 죽어라 연습을 해도 늘지 않던 중에 우연한 기회로(혹은 연줄로) 조언을 받고 타격폼도 고치고 벌크업도 하면서 강력한 타자가 된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 나중에 그 신세 갚으라고 장건호가 자기쪽 팀에서 터지지 않던 정인권 조언해달라고 할 지도 모르겠네요. 어차피 코치님이 감독 승격하시면 요긴하게 써먹을 타자인데 잘(?) 봐주세요!
15/03/26 02:40
윽 그건 그렇네요. 약이라는 게 뜬금없기도 하고 너무 복잡해지기도 하고 이런 걸로 보내기엔 남승우라는 캐릭터가 ㅠ
크크 그냥 내일자 보고 파닥파닥 하는 중인 거죠 ^^ 아 그리고 윗분 말씀하시는데 행패부리는 남승우 따... 아 아닙니다
15/03/26 00:00
사실 남승우가 야구잘하는 이유는 http://sports.donga.com/cartoon?cid=0100000204&sid=438 이거라능...
15/03/26 01:07
그렇죠. 약하기 전에는 역대급, 약빤 후에는 유일신...
약하고 낸 성적이라 비아냥 받는거지 만약 본즈 성적을 그냥 순수하게 낸거였으면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도미넌트한 선수였다고 봅니다.
15/03/26 03:45
본즈 뿐만 아니라 약물을 했다고 또는 의심되는 타자들이 원래 똑딱이 스타일인데 약물로 파워툴이 생긴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파워툴만 있던 타자들이 (약물로) 갑자기 홈런이 늘어나면서 플라이 아웃될 볼이 홈런이 되서 타율도 증가한거라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원래 20-30홈런 칠 타자들이 40-60홈런을 치게되면 시즌에 안타가 30개를 더치면 2할8푼 타자가 3할타자가 되는 겁니다. 여기에 기타 인필드 된 타구의 질 좋아진다는 것도 생각해야죠. 툴 중에서 제일 타고나야하는 툴이 파워툴이라... 파워툴이 없는 선수가 벌크업 한다고 생기지는 않습니다. 있는 놈이 해야 덕을 더 보는게 약물이죠. 약즈가 보여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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