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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0 21:20
제가 보드진이라면 가장 싫어 했을 대진이군요
특히 AT랑 레알이라뇨... 그 외 대진들도 봤을 때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본문의 글에 격하게 동감합니다
15/03/20 21:24
추첨상 어쩔수 없는거긴 한데 그래도 그렇지 매번 비슷한 흐름의 대진표가 나오니 재미가 덜한건 확실합니다.
이건 사족이지만 뭐 매년 반복되는 아니든 리버풀이 챔스 저 자리 어딘가에 껴있었다면....ㅠㅠ 한때 토너먼트 대장 소리도 들었었는데..
15/03/20 21:36
예전에 싸줄칼게에서 봤었나요..
리그 상위권을 넘어서 유에파 상위권 팀들의 공고화가 심해지고 있다죠. 그래서 챔스에 올라오는 팀들도 항상 그 팀이 그팀이고, 상위 라운드로 갈 수록 그게 더 심해진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이무래도 그러다보니, 보던 경기 또 보게되는 게 아닐까 싶네요. 기억이라는 게 워낙 그런 것들만 더 잘 기억하는 것도 있구요. 뭐 그래도 그런 와중에 다크호스와 이변들이 벌어지는 것이 또 축구고, 그게 또 보는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빨리 경기들 보고 싶네요. 근데 그 글 혹시 구밀복검님이 쓰신건 아니겠죠?? 흐흐
15/03/20 21:47
본문 말씀처럼 진쯔아 식상하네요 하아ㅜ
뭐 물론 그래도 눈 시뻘개져가면서 보고 또 우와 우와 하겠죠 크크 바르샤 / 꼬마 / 유벤 / 뮌헨 예상합니다!
15/03/20 21:49
혹시나 혹시나 했는데 레알은 정말 중요한 길목에서 다시 꼬마랑....ㅡㅡ;;;
다른 대진들이야 그냥 그렇구나 하겠는데 레알-꼬마는 정말 악연도 이런 악연이 없네요.
15/03/20 22:15
3/1 vs 인테르 원정 (리그) 승
3/5 vs 유벤투스 원정 (코파 이탈리아 4강) 승 3/9 vs 라치오 원정 (리그) 패 3/12 vs 로마 홈 (유로파 16강) 무 3/15 vs 밀란 홈 (리그) 승 3/19 vs 로마 원정 (유로파 16강) 승 3/22 vs 우디네세 원정 (리그) 4/3 vs 삼프도리아 홈 (리그) 4/7 vs 유벤투스 홈 (코파 이탈리아 4강) 4/12 vs 나폴리 원정 (리그) 4/16 vs 키예프 원정 (유로파 8강) 4/19 vs 베로나 홈 (리그) 4/23 vs 키예프 홈 (유로파 8강) 4/26 vs 칼리아리 홈 (리그) 4/29 vs 유벤투스 원정 (리그) 이번 피렌체 3,4월 일정. 덜덜덜
15/03/20 22:17
꼬마 1월 일정입니다.
1월 7일 vs 레알 마드리드 (코파델레이 홈 2:0 승) 1월 11일 vs 바르셀로나 (라리가 원정 1:3 패) 1월 15일 vs 레알 마드리드 (코파델레이 원정 2:2 무승부) 1월 18일 vs 그라나다 (라리가 홈 2:0 승) 1월 21일 vs 바르셀로나 (코파델레이 원정 0:1 패) 1월 24일 vs 라요 바예카노 (라리가 홈 3:1 승) 1월 28일 vs 바르셀로나 (코파델레이 홈 2:3 패) 1월 31일 vs 에이바르 (라리가 원정 3:1 승) 2월 7일 vs 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홈 4:0 승) 한달동안 레알 바르샤 6번 만났죠.
15/03/20 22:18
네. 둘다 더럽게 심란하죠. 거기다 올 시즌 마드리드 더비 8번. 근데 당시 꼬마는 리그와 코파만 뛰었지만, 피렌체는 리그-코파-유로파 3개 대회 뛰어야죠.
15/03/20 22:27
꼬마라니 크크크 작년 결승 리매치가 벌써.. 아껴두고 싶은데..
근데 뭐 우승하려면 어떤 팀 만나냐보다 어떤팀이 나를 피해야 하니까요. 다만 꼬마는 반가워할지도.. 올시즌 마드리드더비 보면 항상 같은 스타일로 나섰다가 지던데..안첼로티가 큰 그림 그린 거였으면 좋겠네요;; 일정 자체는 레알이 꼬마보다 나은 게 홈경기 이후 챔스라.. 사실상 이동거리가 없죠. 꼬마는 원정이후 챔스고.. 좀 이번엔 이길 때도..
15/03/20 22:58
나폴리의 베법사님은 유로파 우승 아니면 정말 짤릴 분위기인데... 작년 챔스부터 시작해서 도대체 쉽게 가는 법이 없군요...
PSG vs 바르셀로나, 첼시 상대로 베라티를 중심으로해서 우아한 패스워크를 보여줬는데 그 핵이 빠지네요. 즐라탄 빠지는 것 보다 훨씬 치명적입니다. 그 탈압박과 패스워크 때문에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PSG를 응원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쉬운 걸음이 아니네요. 카바예에다 마르퀴뇨스까지 부상인 것 같은데, 라비옷이 선발로 나올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올 시즌 마드리드 더비가 도대체 몇 번째인지 크크크~ 어마어마하네요. 서로 치가 떨릴 듯...
15/03/20 23:11
베니테즈의 가장 큰 문제인 보드진과의 갈등도 여전히 나폴리에서 일어나고 있죠. 심지어 현 나폴리 보드진이 베니테즈 커리어 역사상 가장 협조를 잘해줌에도.
수비의 불안함, 이과인과 2선 중 한명이 컨디션이 좋은 경우가 아니면 답답해지는 공격. 중원 조합의 문제. 악재죠. 거기다 세리에 내에서라면 나폴리가 3위를 뺏기면 안되는데, 아무리 올 시즌 라치오와 삼돌이가 잘한다지만 기본 체급이 다르잖아요? 거기다 피렌체는 베스트 전력을 가동조차 할 수 없는 팀이고. 현재 이탈리아-독일 여행중인데, 이탈리아 현지 나폴리팬이 리버풀이나 맨 시티가 베니테즈 데려가고 로저스나 페예그리니가 나폴리 좀 와주라고 한탄하더군요. 베니테즈 전술 자체는 세리에의 그것과 흡사한데. 이리 안 풀리는거 보면 타 리그 가는게 여러모로 나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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