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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0 10:01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2034452
ps 부분은 2017년 U-20 때문에 몰아주기가 된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15/03/20 10:07
리그일정을 앞당기지 않을까요? 어차피 다른때도 월드컵 중에는 리그를 중단했기 때문에 일정 조정에 큰 영향은 없지 않을까 합니다.
오히려 한달가량 리그를 쉬는것 보단 빨리 끝낸는게 리그 입장에서도 좋고요..
15/03/20 10:12
작년에는 클래식(1부)는 쉬는데 챌린지(2부)는 쉬지 않고 진행을 했었습니다.
차출이 생긴다면 승강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듯 합니다.
15/03/20 10:57
왜 하는지 모를 올스타전 안하고, 중간에 한 2주 정도 쉬는(7월~8월) 것도 없애고... 수요일 신공, A매치데이 리그 휴식 폐지를 발휘하면 어찌어찌 될 것 같은데, K챌경기와 승강전은.... 아챔은;;;;
거기에 일정을 앞당기면, 월드컵을 안나가는 선수들은 거의 4~5개월을 쉬는건데 허허...
15/03/20 10:10
블래터 아저씨 대단합니다. 동계 올림픽도 아니고 겨울 개최라니 나원참;;;
하지만 아직 3년 정도 남았으니 뒤집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7년이구나..
15/03/20 10:25
남아공도 남반구라서 겨울이기는 했습니다. 브라질과 북한 대결에서 영상 3도였다는데 체감 온도는 더 했다는 기자도 있으니...
카타르 겨울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한다면 낮에 주로 하겠죠-_-a 아마 2011 아시안컵 그 정도는 될 거 같아요. 다만 문제는 역시 시즌 중인 유럽 클럽들이 어마어마하게 반대를 할 가능성이...
15/03/20 10:12
뇌물을 진짜 얼마나 받아먹었길래...여름개최 된다고 개최권 따내놓고 우디르급 태세변환을 시켜주는지;;;;;;
UEFA가 한번 크게 뒤집었음 좋겠네요. 피파 권위나 규정의 통제력 같은건 어차피 월드컵에서 나오는지라 맘먹고 월드컵 불참을 무기로 파워게임 들어가면 지진 않을것 같은데...주요 스타들도 어차피 다 클럽 소속이고
15/03/20 10:16
겨울개최를 공약으로 유치한것도 아니고 선유치 후결정이라니 어마어마 하네요 로비 많을걸 모르진 않았지만 이렇게 노골적일수가 있나요 이젠 눈치조차 안보겠다는거네요 대단한 단체입니다
15/03/20 10:18
이건 유럽 구단들 뿐만이 아니라, 소속팀 선수들도 부담스러워 할 것같은데요.
어지간히 더운건 둘째치고 리그도중에 월드컵 뛰러나갔다가 다시 와서 뛴다는게 말이죠. 뭐 아시안컵이나 네이션스컵등이 있긴하지만 위상이 다른지라...
15/03/20 10:22
애초에 카타르가 유치한 게 문제지...카타르에서 하려면 현실적으로 겨울 밖에 없죠. 봄~가을 기간으로 진행되는 리그도 많아서 겨울대회가 크게 심각힌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문제는 카타르와 연결된 피파의 부패와 말 바꾸기 등이겠죠. 별개로 우리나라 유치 실패는 잘 된 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여자축구에 관심도 없는데 굳이 뭐하러 하려는지.
15/03/20 10:25
이걸 시작으로 국제적 행사에 대한 전세계적 보이콧이 되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안그래도 중동을 제외한 지역에선 국제적 스포츠행사의 부작용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고(브라질..아테네..인천..)그나마 일관성에 의한 명분이라도 있었는데 이제 명분까지 떨어지면 월드컵은 카타르를 마지막이라고 봐도 될 것 같은데요.
15/03/20 10:26
그런데 사실상 여름에 개최하긴 힘들지 않을까요
아무리 냉방기술이 좋아도 돔이 아닌 이상 선수들이 뛸만한 온도는 안될것 같은데 말이죠... 애초에 카타르가 개최하는게 무리수라... 블래터랑 플라티니가 이렇게 대놓고 카타르 밀어주는데 멀쩡한거 보면 프랑스가 뒤에 버티고 있는거 같기도 하네요 워낙 들어오는 돈이 많을테니...
15/03/20 10:40
어짜피 돈받아쳐먹은거 전세계가 다아는거 같으니까 더 막나가는거 같네요
유럽팀들은 분명 차출반대할거고 선수들은 월드컵자체는 꿈의무대니 엄청난 갈등이 예상되네요 비단 유럽축구계와 피파만의 갈등으로 끝나지 않을거 같습니다.
15/03/20 10:42
선수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여름이든 겨울이든 월드컵에 나가고 싶다! 할 지 아니면 리그가 중요한데 이게 뭐하는 짓인가 아 나가! 할 지 문득 궁금하네요... 아무쪼록 선수들이 혹사당하지 않는 방향으로 풀려야 할텐데요
15/03/20 10:42
요즘 우리나라에서 유럽축구 인기가 올라가서 그런지 제 체감상 월드컵 권위가 점점 떨어져가는 느낌입니다.
아마 카타를 월드컵 겨울에 한다면 하나 둘, 나 안나간다 이 말 나올거고 결국은 너도나도 안나가 이렇게 될 것 같아요. 결국 월드컵은 걍 이벤트성 반쪽 대회로 전락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15/03/20 10:54
이건 진짜 말도 안되네요.
유럽리그 한정으로,네이션스나 아시안컵은 지역한정 대회라 각 팀당 이탈하는 선수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월드컵은 왠만한 주요팀 모든 선수가 이탈한다고 봐야죠. 스페인 국대만 봐도 90% 이상은 레알+바르셀로나고, 독일 국대만 봐도 95%쯤은 뮌헨이죠. 첼시,맨시티,맨유,아스날 같은 팀도 주전맴버들은 거의 다 자국 국대라고 봐야되구요. 이렇게 되면 리그 자체를 중단하고 월드컵 치룬 다음 재개한다 쳐도 형평성의 문제가 생깁니다. 월드컵 일정이 널널한것도 아닌데 주전맴버 전원이 월드컵 뛰고 온 팀과 그렇지 않은 팀의 체력상태가 같을리가 없겠죠. 이래저래 문제가 한두개가 아닌데 UEFA가 가만히 있을 상황이 아닌듯 싶습니다. 진짜 보이콧이라도 해야되요.
15/03/20 10:54
남미 유럽 다 보이콧하는 틈에 우리가 우승합시다 껄껄
문득 드는 생각은 뭐 어떻게든 밀어부쳐서 어떻게든 치러질 것 같긴 해요. 욕이야 겁나게 먹겠지만, 가장 중요한 선수들이 여전히 월드컵에 목숨을 걸기 때문에.. 챔스가 아무리 득세해도 아직 똥색 피파컵만의 포스는 대체할 수가 없죠.
15/03/20 11:01
FIFA에서 UEFA를 뺀다는건 UN에서 미국을 빼버리는거랑 비슷할텐데 말이죠. UEFA쪽에 엄청난 당근을 제시 하지 않으면 몰라도 제가 보긴 좀 힘들 것 같습니다.
아니면 FIFA 몰락의 시작 일 수도 있고요.
15/03/20 11:36
당연한 결정이라 봅니다. 겨울이 아닌 여름리그로 치루던 아시아권에서는 시즌 중간에 쉬는게 당연했었는데 유럽리그라고 자신들만 다른 혜택을 누려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앞으로 더운 나라에서의 월드컵 개최에 있어서 겨울 개최라는 선례를 남기지 못한다면 평생 더운 나라에선 월드컵 개최를 못해보겠죠. 불만은 있겠지만 유에파에서도 당연히 참가할거라 봅니다.
15/03/20 11:39
조금 다른 게 월드컵한다고 K리그 한 팀에서 선수가 10명씩 차출되지는 않잖아요. 대충 생각해도 유럽 상위권 팀의 주전스쿼드 중 절반 이상이 월드컵에 나가게 될텐데 UEFA에서 그렇게 곱게 찬성할 리가 없죠. 프리 시즌에 월드컵이나 올림픽 치뤄도 상위권 팀들이 시즌 초반에 고생하는게 비일비재하고 A매치데이 뛰고 오면 중하위권팀에게 덜미잡히는 일도 꽤 많은데 시즌 도중에 주력이 대거 자리를 비운다? 글쎄요..
15/03/20 12:44
10명이 차출된다고 10명이 한달 내내 월드컵을 치루는 팀은 극히 일부에 불과할겁니다. 대부분 8강이하에서 떨어지고 보통은 1~2주의 휴식을 보장받겠죠. A매치 두세경기 뛰고 바로 돌아와서 뛰는 경우도 비일비재 한데 이정도의 휴식이면 큰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아마 밥먹듯 4강에 올라가는 독일 때문에 뮌헨은 속좀 쓰리겠지만, 그 외의 팀을 생각하면 빅클럽이라 하더라도 아얘 없거나 소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뿐만아니라 남들 다 쉴때 오히려 열정적으로 박싱데이 하던 잉글랜드 클럽들이 한때는 휴식기를 갖는 타리그 팀들을 학살하기도 한만큼 실제로 한달간의 빡센 일정이 생각보다 강팀에게 어마어마한 수준으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차피 프리시즌에 해야할 월드컵 윈터로 들어간거고요. 유에파는 결국 그냥 보이콧 없이 합류할거라고 봅니다.
15/03/20 12:54
뮌헨만이 문제가 아니라 유럽에서 대륙대회 진출하는 팀들은 진짜 고난의 일정이 될 겁니다. 대충 리그도 챔스도 7월쯤 시작해야 할 테니 평소보다 한 달 덜 쉬고 시즌이 시작되니까요. 거기에 시즌 도중 월드컵까지 차출... 캄캄하네요.
15/03/20 13:54
저도 유럽리그 보지만 생각보다 캄캄하지 않습니다. 윈터브레이크만 당기면 월드컵 일정 고대로 나오죠. 잉글랜드 리그는 다른리그 쉴때 했던 일이고요. 잉글랜드의 일정만 문제인데 칼링컵 한 시즌 쉬어야죠 뭐. 바로 다음 월드컵도 아니고 7년이면 아직 준비기간은 넉넉하다 봅니다.
15/03/20 12:58
그리고 박싱데이 이슈같은 경우는 요즘 epl 팀들의 경기력 하락과도 관계가 있다는 이야기가 많죠. 오죽하면 epl에도 윈터브레이크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고요. 예전에 박싱데이가 있는 와중에도 대륙대회에서 잘 나간 게 이상한 겁니다.
15/03/20 13:55
저도 자유게시판에서 관련 글 봤는데 마찬가지로 잘나가던 시절에는 박싱데이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죠. 그때 여론도 박싱데이보다는 전술적 문제이야기를 더 크게 비판했었고요. 아직 두개에 관해서 관련성이 있다는 지표가 명백하지 않습니다.
15/03/20 11:41
유럽 리그과 아시아권은 차출 인원 자체가 다르죠. 리그 일정 자체가 마비되는 수준인데요.
그리고 피파에서 그런 대승적(?)인 차원에서 겨울개최를 결정했다고 보이지도 않습니다.
15/03/20 12:23
리그일정은 잉글랜드를 제외한 모든리그의 윈터브레이크를 월드컵 일정에 맞춰서 당기면 별 차이는 없다 봅니다.
그리고 제3세계의 지지를 확고히 받는 블래터를 보면 확실히 그런 대승적 차원의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15/03/20 12:33
카타르 월드컵 선정될 때 말씀하신 이유들을 들어서 선정 됐으면 별 문제 없었겠죠.
현실은 그게 아니고 말씀하신 이유들에 블레터가 진짜 관심있어서 그랬을 거란 의혹이 굉장히 강하게 드는 게 사실이죠. 오히려 돈없는 나라들은 월드컵 개최도 못하겠네요 앞으론.
15/03/20 12:35
네. 처음의 목적이 그것이 아니었다면 문제이지만 그것은 카타르가 선정되는 것 자체의 문제이지 겨울개최의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15/03/20 12:36
아니죠. 선정될 떄 여름에 개최할 수 있다고 선정됐습니다. 오히려 선정되고나니 말바꾸기 시전중인 거죠.
그 때도 말 많았는데 여름 개최 조건 걸고 뽑혔죠.
15/03/20 13:43
애초에 우려하는 다른 나라들에 여름개최가 가능하다고 강하게 어필했고, 그게 개최지 선정의 중요한 요인이었습니다.
그게 불가능하다면 월드컵 개최투표 판도가 판이하게 달랐겠죠.
15/03/20 11:50
당장의 뮌헨를 예로 들면 독일이 결승가면 뮐러, 괴체, 슈슈, 람, 보아탱, 노이어없이 한 달을 경기치뤄야 합니다. 거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브라질, 스페인도 꽤나 상위 라운드까지 진출한다 치면 리베리, 로벤, 알론소, 단테도 빠지고요. 축구를 레반돕이랑 베나티아 둘로만 할 수는 없잖아요.
2022년이니까 그때까지 레바뮌같은 팀들은 열심히 축구 약체국의 유망주들을 발굴해야겠네요. 월드컵 출전 못 하거나 가도 광탈할만한 국가의 선수들 위주로;
15/03/20 12:00
한국 우승 한 번 갑시다! ... 는 농담이고. 몇 가지.
1. 카타르 12월에 날씨 정말 쾌적합니다. 이대로 11월 하순에 시작해서 12월 중순에 끝내게 되면 날씨와 기온은 역대급 월드컵일거라고 봅니당. 2. 카타르 여름에는 밤에도 미친듯이 더워서 절대로 뛸 수 없는 날씨입니다. 카타르에서 하면 10월 - 4월 사이에 고르면 되는데 그냥 그 중에서 12월에 고른거 아닌가 싶네요. 3. 뭐 개인적으로는 유럽도 한 번 당해봐라 (...) 같은 느낌인데 뭐. 알아서 하겠죠.
15/03/20 13:25
저도 딱 이 얘기 하려고 들어왔는데, 일부러 그날 맞추려고 스케줄 잡은거 같네요
지금 카타르1년 지내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여름은 불가능이었는데, 스케줄을 자국 국경일에 맞추다니 카타르에서 날자까지 정해서 피파 가져다 준듯 하네요
15/03/20 12:19
저는 나쁘지 않는거 같네요..카타르에서 월드컵 하려면 결국 겨울에 할 수 밖에는 없을겁니다.
월드컵이라는 대회는 대회 취지상 전세계 어디서든 열려야 할거고 카타르 같은 나라에서 열린다면 겨울에 해야죠.. 북반구 기준으로 많은 리그는 봄가을에 열리고 있는데 무조건 유럽리그의 일정을 따라야 할 당위성은 없습니다. 지금이야 유럽이 헤게모니를 쥐고 있으니 유럽리그 일정에 피해를 안주는게 관행이 되어 있지만.. 어차피 돈따라 헤게모니가 바뀌니, 시간이 지나 다른쪽으로 헤게모니가 넘어간다면 그 때는 다른 리그의 일정을 또 따르게 되겠죠.. 월드컵이 매년 열리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7년이나 남았으니, 데, K, J, C리그나 아챔처럼 일정을 잘 조정하면 해결이 될거라 봅니다.. 물론 유럽 주요리그, 그중에도 빅클럽의 선수들은 대부분 자국 국대에 들어간다는 것을 감안하면 분명 페널티가 있을것이나.. 사실 비시즌중에 월드컵이나 대륙컵에서 다치거나 방전되어서 오는 선수들이 허다한것도 사실입니다. 어떤 결정을 내려도 결국은 어느쪽 리그는 피해를 입게 되는데..서로 잘 조율해서 세계 대회를 치르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비리가 넘실넘실하는 블래터는 좀 OUT해 줬으면...
15/03/20 12:23
예전에 비슷한 글이 올라왔을때도 남겼던 코멘트입니다만,
블래터는 극혐이고 현 피파의 부정부패도 척결해야하는건 백반 지당하지만, 월드컵은 전세계의 축구축제이고 전 세계가 참여한다는 취지인만큼 각 지역에서 돌아가며 해야하고, 중동은 물리적으로 여름에 개최하는게 어려우니 겨울에 할수밖에 없구요. 뭔가 모든게 유럽축구를 위해 돌아가야되는거같은 분위기가 전 맘에 안드네요.
15/03/20 13:43
전세계가 참여하는 취지에 맞출려면 그에 합당한 위치선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피파는 그 취지에 맞게 대륙별로 돌아가면서 개최하고 있었고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아시아에서 분명 중동아니더라도 충분히 개최하기 좋은 조건과 인프라를 갖춘 나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중동에서 개최해서 전세계 리그일정에 어느정도 혼선을 주는것도 사실이죠. 왜 유럽축구를 위해 돌아가는거같은 분위기가 나는건지는 해답이 나와있습니다. 유럽이 제일 많이 나오고, 제일 타격이크며 제일 전세계의 이목을 많이 받는 지역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애초에 한번도 진출해본적 없는 국가에서 굳이 이런 잡음을 내면서 개최까지 해야한다는 사실은 모양새가 보기 안좋죠. 유럽이 아니더라도요 이로인해 박탈감을 느낄 국가도 분명히 있을테구요
15/03/20 13:47
그 이치를 떠나서, 애초에 카타르가 월드컵 개최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가
여름개최가 가능하다고 강하게 어필했던 거였습니다. 그걸 약속하고 개최권을 따내놨는데 그게 불가능하다고 하면 개최권을 일단 회수하는게 정상입니다. 시기 다 옮겨주고 유럽쪽을 압박하는 피파가 제정신이 아닌거죠 자신들의 잘못을 지역 배분이니 유럽의 이기주의니 하는 식으로 적반하장격으로 분위기를 몰아가고 있죠 오히려
15/03/20 12:43
마음에 굉장히 안듭니다만, 형평성 문제에선 음... 딱히 할말이 없네요. 그리고 사실 그 시즌은 경기력이 나쁘지만은 않을거 같구요;
다만 다음 시즌이 문제겠죠. 한달 늦춰지면 다음시즌도 엉망이 되니까요
15/03/20 12:45
근데 저 일정은 참 아이러니한게 가을-봄 시즌을 돌리는 리그도 일정을 조절해야 하고 봄-가을 시즌을 돌리는 리그도 일정을 조절해야 하죠. K리그도 약간은 당겨야 할 거고 챔스는 조별리그도 못 끝낼 테니 하위예선 5월쯤, 조별예선은 8월쯤부터 시작해야 할테고.. 브라질 리그같은 경우는 섬머 브레이크 없이 리그를 치뤄야겠군요.
15/03/20 15:17
월드컵 자체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제20대 대선 선거전과 월드컵 기간이 완벽하게 겹치네요. 둘 중 하나는 완젹히 뭍일 것 같습니다.
15/03/20 15:58
대단하네요..
아무리 유럽놈들도 그렇고 그런 놈들이라지만 피파에서 그따위로 진행한게 문제이거늘 그럼 중동은 어쩌냐 유럽이 이기적이네라는 말이 나오다니..
15/03/20 17:46
차라리 1월에 한다면 그나마 조절할 건덕지라도 있는데 11원 12월이면 봄-가을이건 가을-봄이건 다 일정이 겹친다는 건데.. 그해 전세계 1부리그 완전 배배 고일듯 하네요.
15/03/20 17:50
전세계인의 월드컵인데 애초에 유럽에만 맞추는건 말도 안되죠. 겨울개최 충분히 할수있다고 봐요.
문제는 여름에 가능하다고해서 개최지선정 실컷 다해놓고 이러는거죠. 100% 뒷돈을 생각할수밖에 없네요.
15/03/20 18:37
카타르가 자기들이 먼저 말을 바꾼거라면 몰라도, FIFA에서 안전 문제로 겨울에 바꾼 거라면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FIFA에서 선수 안전을 명분으로 내세운다면 UEFA도 못하겠다고 뻗댈 수는 없을 겁니다. UEFA 일정만을 밀어붙인다면 FIFA에서는 선수 안전은 안중요하고 너희가 돈 벌 수 있는 리그 일정만 중요하냐? 라는 역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22년이라면 아직도 한참 남았고, 거기에 맞춰서 UEFA 리그 일정을 조정하면 되는 거니까 말이죠.
15/03/20 20:04
카타르 여름 온도가 요 몇년새 급상승한게 아니라면, 선수 안전 여부가 투표 이후에 갑자기 판단 가능해 질 이유가 없지요.
애초에 카타르가 여름 개최해도 문제 없다고 홍보할 때, FIFA가 선수 안전을 이유로 우려를 표명하면서 가능하다면 겨울로 개최시기를 바꿀 수 있다고 언급했다면 큰 문제는 없겠죠. 그런데 만약, 투표할 때는 카타르 홍보에 대해 침묵의 긍정을 시전하다가 투표 끝나고 저리 나오는 거면, 욕먹어도 할말 없지요.
15/03/20 21:00
이게 될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까 안되더라라는 것은 딱히 특별한 게 아닙니다.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는 것들이죠.
게다가 월드컵을 UEFA 일정을 고려해서 꼭 여름에 해라 하는 법은 없으니까요. 물론 UEFA도 마찬가지로 월드컵 일정을 고려해서 하라는 법은 없기 때문에 두 단체가 알아서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근데 먼저 안전 명분을 이유로 겨울 개최를 하겠다고 FIFA에서 공을 던진 상황이기 때문에, UEFA가 이를 뒤집기 위해서는 선수안전보다 더 큰 명분믈 만들어야 할 겁니다.
15/03/20 23:31
온도 투표 전 예상 가능, 습도 투표 전 예상 가능
해보니까 안되더라는 쪽으로 해석하자면, 그럴 확률을 아예 배제할 수 없는 정도의 확률이 있겠네요. 축구 역사와 FIFA 역사가 좀 부끄럽기는 하겠군요.
15/03/20 23:39
애초부터 여름개최가 월드컵을 개최하기위한 최상위 요구사항에 들어 있었던 것도 아니라서 말이죠.
뭐 그정도로 부끄러워 할 것이라면 이세상 시스템 엔지니어 종사자들은 석고대죄하고 다녀야 할 겁니다. 그리고 유럽에서 받아들였습니다. 더이상 왈가왈부할 필요도 없을 듯 하네요. http://www.msn.com/ko-kr/news/other/%ED%94%8C%EB%9D%BC%ED%8B%B0%EB%8B%88-uefa-%ED%9A%8C%EC%9E%A5-%EC%B9%B4%ED%83%80%EB%A5%B4-%EC%9B%94%EB%93%9C%EC%BB%B5-%EA%B2%A8%EC%9A%B8-%EA%B0%9C%EC%B5%9C-%EC%88%98%EC%9A%A9/ar-BBitfC3
15/03/21 01:28
그게 요구조건의 최상위인가 아닌가, 유럽이 (여름 개최가 마음에 안 들었다는 전제 하에) 그걸 결국 받아들였는가 아닌가는 요 댓글타래에서 논의의 쟁점이 아니라서 말이죠.
애초 예상 가능 범위에 들어있던 걸 FIFA가 투표 때는 지나쳤다가 추후에 일을 꺼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글에서 문제 제기를 하신거고, 님은 FIFA 가 투표 때는 순수한 마음으로 카타르 말 대로 될 거라 믿고 일을 추진했는데 하다 보니 안 된거라고 반론을 펴신거고. 어느 쪽 확률을 높게 보느냐에 따라 다른 시각으로 사태를 바라볼 수 있겠죠.
15/03/21 02:54
지금 나오는 의문점은, 각 지역 균형개최라는 대의를 어겨가면서까지 여름개최가 우선적이 되어야 하냐는 겁니다.
중동을 아예 개최국에서 배제할 정도로 여름 일정을 지킬만한 이유가 보이질 않죠. 1. 선수들의 안전, 2. 지역 균형개최, 3. UEFA 일정 배려라는 요소에서 카타르 여름개최를 고집하는 것은 1번과 2번보다 3번이 더 중요하다는 말인데, 이거야 말로 말이 안되는 거구요. 그리고 전 개최지 투표에서 카타르가 꾸준히 1등 한 것이 FIFA가 순수하게 카타르 말을 믿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투표할 때 그 당시 온도 문제를 간과했었다라는 정도랄까요. 카타르가 지금와서 여름개최를 못하겠으니 바꿔달라고 FIFA에 얘기한 것도 아니고, FIFA가 자기들이 간과한 점을 깨닫고 문제없도록 수정한다고 그러고, FIFA 이유도 충분히 명분이 있고 납득할 만 한데, 이런 거 다 무시하고 무조건 약속했으니 여름에 개최해야 한다라고 굳이 주장해야 하냐는 겁니다.
15/03/22 00:34
님하고 저하고 얘기하고 있는 거는,
여름개최가 맞냐 안맞냐 판단하자는 게 아니라, "FIFA에서 안전 문제로 겨울에 바꾼 거라면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요거지요? FIFA는, "순수한 마음으로 믿은 것"은 아니지만, 남들이 여기저기서 지적하던 문제를 그냥 "간과한" 조직입니다?
15/03/22 14:17
FIFA의 지금까지 행위랑, FIFA의 주장이 당위성 있느냐 없느냐라고 말하는건 별개지요.
40~50도 왔다갔다하는 날씨에 안전 문제가 없다고는 아무도 말 못할 겁니다.
15/03/22 15:16
바로 그 '지금까지 행위'에 문제가 있냐 별 문제 없냐 얘기하는 거지요.
유게에 코난 오브라이언 동영상이 요즘 인기데요. 그 중에 하나, 여자출연자가 한 얘기가 기억나네요. "let's focus"
15/03/20 20:15
뜬금없는 생각입니다만,
월드컵 당해에 유럽 주요 국가 보이콧 +약체 위주로 참가 +월드컵 코앞에 두고 경기장 문제로 카타르 개최권 반납 +급한 거 잘 따오는 한국이 대신 개최 +평생 못 볼 줄 알았던 한국 우승 이런 시나리오가 나올 일은 절대 없겠죠?
15/03/22 21:35
입금 완료 되었다고 합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FIFA가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대회에 선수를 보내는 구단에 2억900만달러(2,354억)를 지원해주기로 유럽클럽연맹(ECA)과 합의했다고 20일 보도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469&article_id=0000053634&redirect=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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