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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0 14:13
인도,중국만 합쳐서 26억이 넘습...
70억의 반 이상이 아시아 몰빵.... 구매력이 있는가?를 일단 빼고서도 인구많은건 여전히 소비산업에서 깡패죠.
15/03/20 15:11
저희 누나들도 다 아이폰으로 바꿨습니다.
아이폰 3,4 썼었는데 안드로이드가 더 편하다고 갈아탔다가... 아이폰6 디자인과 셀카가 너무 맘에 든다고 다 갈아타네요
15/03/20 14:09
어차피 애플처럼 메인스트림으로 먹고사는게 아니라 중저가형 스마트폰이 엄청나게 많죠.
[애플 vs 삼성]이 아니라 [아이폰6, 5s vs 갤럭시S5, 갤럭시노트4] 하면 격차가 좀더 크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15/03/20 14:24
이제 좀 더 시간이 흐르면 삼성이냐 애플이냐가 아니라 그냥 애플이냐 비애플이냐로 갈릴 것 같은 느낌.
유학 가서 느낀 건데 정말 우리나라 바깥에서 느끼는 애플이라는 브랜드의 위력은... 후덜덜하더군요. 어떻게 삼성전자가 얘네랑 라이벌 이미지를 (물론 다른 나라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안한다지만 적어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갖췄지? 삼성 정말 똑똑하다 란 느낌이 들 만큼..
15/03/20 19:48
개인이 폰을 고를 때 볼만한 지표라고 하면, 삼성이냐 애플이냐라고 물을 수 있을텐데요.
메이커의 사업 구조를 볼 때 볼만한 지표라고 하면, 애플이냐 아니냐가 더 맞는 상황이네요. 애플 20% 쉐어로 이익의 93% 점유 삼성 20% 쉐어로 이익의 8% 점유 others 60% 쉐어로 이익의 -1% 점유 애플 영업이익률이 20%라고 가정하면, 삼성 영업이익률은 그 8/93인 1.7%란 얘긴데.. others 영업이익률이 대충 0% 수준이니, 삼성은 애플보다는 others 그룹에 훨씬 가까운 사업구조를 영위하고 있는거지요. 애플 구매자들이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때문이든 브랜드 때문이든 제조사의 무지막지한 마진율을 감수해낼 수 있는 충성도 높은 고객이라면, 삼성 구매자들은 가성비가 약간은 몰라도 좀 많이 떨어진다 싶으면 언제든 다른 대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충성도 낮은 고객이라는게, 요 반년 사이 명확히 드러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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