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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3/14 18:02:52
Name 자전거도둑
Subject [일반] 수원 kt 위즈파크(수원 야구장)를 다녀오다.

버스에서 내리니 정류장을 이렇게 만들어놨더군요.
홈경기일정이 적혀있고 야구공 구조물이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야구장 외관이 모습입니다.


가장 중요한 먹거리!
진미통닭,보영만두와 같은 수원맛집이 입점해있습니다.
종류는 꽤 많은데 많은 관중들을 감당하지 못하더군요.
도저히 사먹을 엄두가 안났어요. 밖에서 사오시는분들도 많았습니다.
아직 열지 않은곳도 많았고요.


4층에 올라가봤습니다.
생각보다 그리 가파른편은 아니였습니다. 잠실에 비하면 안전한 수준?
시야도 괜찮은편이였어요.


내야 저층은 정말 야구보기 좋은 시야였습니다.
불펜피칭도 아주 가까이서 볼수있었어요.


외야는 잔디석,커플석,바베큐석,펍이 위치해있습니다.
돗자리펴고 가족들이랑 오고싶었어요.



야구장 바로 앞에 홈플러스,cgv,상가들이 위치해있어서 음식을 사가지고 오면 편하겠더라고요.


===================================================================

전반적인 소감입니다.

1.리모델링이 정말 깔끔하게 됐더군요. 아주 아담하고 이쁜구장입니다.

2.전광판 화질도 아주 좋고 음질도 깨끗했습니다.

3.오늘 수원시에서 주민과 학생들을 동원했는데 exid공연이 끝나고 거의다 나가더라고요. 그덕에 경기시작전까지는
완전 시장통이였어요.

4.두산팬들이 거의 반정도? 오신느낌... 많이오셨더군요.

5.교통은 생각보다 개판은 아니였습니다. 아마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신듯.

6.내부 매점이 지금보다 늘지않으면 관중 감당 못할듯싶었어요. 외야와 4층은 매점이 없었습니다.
이미 홈플러스나 그 주변 음식점도 바글바글 거려서 뭘 하나사기도 힘들었음.

7.하이트펍은 꼭 한번 가보고싶네요. 드마리스가 음식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옥상에서 보면 끝내줄듯.

8.들은얘기로는 스카이박스 연간권은 다 팔렸다는것같음. 아마 일반시민들은 가기 힘들듯싶네요. 이건 접대용이 많으니...

9.지붕이 짧다보니 구장전체가 햇빛을 피할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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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4 18:10
수정 아이콘
우와... FA에 돈 많이 안쓰길래 의아했는데. 멋지네요

음식점도 부럽네요. 챔필엔 뭐가 없어서 ㅠㅠ.. 버스정류장도 센스있고
회전목마
15/03/14 18:11
수정 아이콘
오전 근무하고 12시에 출발하려고 했는데 이미 매진이라고 기사 나서 집으로 왔네요 ㅠㅠ
The Last of Us
15/03/14 23:43
수정 아이콘
오늘은 무료였어요 저 그냥 들어가서 봤습니다 재미있었어요
정용현
15/03/14 18:20
수정 아이콘
저도 가고싶었는데 근무때문에 못갔습니다.ㅠㅠ!! 야알못인데 이번에 수원팬 해보려구요!!
Shandris
15/03/14 18:24
수정 아이콘
리모델링이라는거 생각하면 예쁘게 잘 되었네요...
지나가다...
15/03/14 18:31
수정 아이콘
예전에 태평양 시절에 우동 먹으면서 야구 보던 생각나네요. 리모델링은 깔끔하게 잘 된 듯합니다.
곧미남
15/03/14 19:02
수정 아이콘
오~ 예전 수원야구장 생각해보면 정말 좋아졌네요.. 다음주 기아타이거즈 주말 시범경기인데 함 가봐야겠네요
자전거도둑
15/03/14 19:41
수정 아이콘
수도권기아팬분들 많이 내려가실듯싶어요.
폭주유모차
15/03/14 19: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보영만두 정말좋았어요. 야구장에서 파는 음식들은 솔직히 좀 양아치처럼 파는데, 여긴 맛 가격 양 모두 만족했습니다. 시식용 만두도 한개씩 통으로 주시고, 일하시는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셨고요. 야구장음식이 맛있다고 느낀건 처음입니다.
자전거도둑
15/03/14 19:41
수정 아이콘
오늘 오셨군요. 사먹고싶었는데 사람들이 너무많아서 포기했어요.
15/03/14 21:15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4층 편의점에서 생생우동을 사먹을까하다가 보영만두에서 쫄면+군만두를 먹었는데요. 진짜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보영만두 본점과 다를 것이 없더라고요
15/03/15 12:49
수정 아이콘
드디어 보영만두가 전국구가 되려나보네요. 10년을 알고지낸집이라 뭔가 뿌듯하네요.
키스도사
15/03/14 19:46
수정 아이콘
현대시절 텅텅빈 수원야구장때를 생각하면 천지가 개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경기장 시설도 좋고 경기장도 이쁘네요. 언제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西木野真姫
15/03/14 20:14
수정 아이콘
http://www.koreabaseball.com/PopUp/POP_August.aspx
음료수 등은 작은 크기만 지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전거도둑
15/03/14 20:26
수정 아이콘
시범경기는 그냥 술이든 뭐든 다 되더군요.
광개토태왕
15/03/14 21:41
수정 아이콘
수원구장 괜찮네요
감전주의
15/03/14 22:05
수정 아이콘
처제하고 조카도 kt경기 보러 갔었다고 하던데 관중이 많았나 보네요..
자전거도둑
15/03/14 22:08
수정 아이콘
원래 4층,외야는 개방안하기로하고 주민,학생들 동원했는데 개장식 끝나고 다 나가더라고요. 그리고 일반관중들 많이 들어와서 4층,외야까지 개방..
15/03/14 22:08
수정 아이콘
1월에 배구보러 갔을때 없던게 많이 생겼네요
15/03/14 22:28
수정 아이콘
굿샷!
The Last of Us
15/03/14 23:44
수정 아이콘
저도 다녀왔는데, 아담하고 좋았습니다
음식은 어디있는지 찾지를 못해서 못먹었어요 ㅜㅜ
키타무라 코우
15/03/15 01:55
수정 아이콘
3루쪽 4층에 매점 있긴 있었습니다.
라면, 맛밤 등 파는품목 부실했지만 시즌 시작되면 조금 개선되리라 봅니다.
Korea_Republic
15/03/15 12:00
수정 아이콘
꼭 가봐야겠네요
BessaR3a
15/03/15 20:36
수정 아이콘
잔디상태가 왜이란다요 ㅜㅠㅜ
신용운
15/03/16 07:34
수정 아이콘
현대 시절을 생각하면 정말 감개무량 합니다.
그때만해도 야구 망하네 마네 하면서 우울한 분위기였는데 10여년이 지난 지금은 10구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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