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3/14 07:53
비유가 적절한지 모르겠는데 요즘 아자르는
만화 '슛'에 나오는 평송같아요. 자기는 작년보다 부담이 줄고 해서 플레이하기 더 좋다고 하고, 잘하기도 올해가 더 잘하는거 같은데 무섭기는 골 박아 넣을 선수가 자기 밖에 없었던 작년이 더 무서웠던거 같아요.
15/03/14 12:09
올시즌 첼시는 양학정도만 잘하는거 같고 나머지 리그내 상위권 팀과의 경기나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압도적이라는 생각은 잘 들지 않습니다. 로테이션도 거의 없다시피해서 베스트 11은 이미 체력 방전 수준이고 특히 오스카, 윌리안, 빠브레가스는 후반기 와서는 거의 폼이 죽었어요. 잘될때는 진짜 와 엄청나다 하다가도 폭망할때가 너무 많습니다. 진정한 강팀은 최상위권 팀이나 하위권 팀이나 어느 팀과 붙더라고 비슷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게 첼시에게는 보이질 않네요. 이번 시즌 챔스는 이미 떨어졌고 리그는 초반에 승점을 잘 챙겨놔서 막판에 의적질만 안하면 우승은 할수 있겠고 캐피탈 원컵은 다행히 우승해서 더블정도 하겠네요. 더블도 어마어마하긴 하지만 진짜 실력을 보여주는건 챔스라고 생각해서 마지막 존테리가 게리 케이힐 마크한게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ㅠㅠ
챔피언스 리그 우승은 뮌헨, 레알, 바르샤 이 3팀중에 한팀이 할듯 합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팀은 뮌헨이라고 보고요.
15/03/14 13:58
생략한 글에서 베라티가 정말 키포인트였죠. 베라티가 팀이 10명이되면서 중원에서 무쌍난무시전한게 엄청났다고봅니다.
베라티가 보여준 플레이는 파리가 11명이였다면 오히려 연장을 가지않고 아예 이겨버리지 않았을까 싶을정도였죠
15/03/14 19:14
올해 첼시의 공격을 이끄는 선수는 아자르, 오스카, 세스크, 코스타였습니다.
아자르가 수비진을 붕괴하고, 세스크는 킬러 패스를 넣고, 오스카는 빈 공간을 후비거나 오프 더 볼 무브먼트를 보이고, 코스타가 마무리하죠. 이게 정석이었습니다. 윌리안의 공격력은 상당히 제한적이었고, 3선 세스크의 수비 부족은 마티치를 수비형에 가깝게 포진시켰습니다. 어쩔 수 없는 결과물이죠. 그런데 이 모든 시너지가 전반기에 아주 잘 맞아들어갑니다. 오스카는 수비형 공미라는 명칭에도 좋은 스탯을 보였고, 아자르, 세스크, 코스타는 'any explanation?'이라고 경기 속에서 보여줍니다. epl선수 랭킹에 저 3명은 항상 10위 내였고 한때는 5위내였습니다. 그런데 오스카는 올해 엄청난 관리를 받고도 후반기 엄청나게 폼이 하락합니다. 세스크는 후반기에 전반기보다 항상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햄스트링 이후 성적이 급락합니다. 코스타도 부진합니다. 아자르 하나 남았습니다. 콰드라도는 아직 적응이 더 필요한 거 같구요. 오스카는 진심 실망스럽습니다. KDB를 다시 사오고 싶은 심정입니다. 3선은 하나 필요하다고 보고 수비라인에도 하나 필요하다고 봅니다.
15/03/14 21:31
이렇게되니까 쉬얼레가 아쉽네요 코스타 파뿌리 마티치는 좀쉬면서도 해야댈텐데 리그우승 놓치면 재계약 이야기 쏙들어갈텐데 무리뉴가 첼시로 챔스우승 드는거 보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