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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3 21:51
업셋에 셋업이라니 갓.자.랜.드. 으흐흐흐흐
오늘은 포웰도 차바위도 이현호도 잘했지만 포웰이 탑에 서서 3점만 노리던 4Q막판-연장 전반 그때쯤 꿋꿋이 2-3 시키던 문감독에게 고맙습니다 포주장 보내기 싫으네요 진짜.
15/03/13 22:18
으억!! 업셋에 스윕이라고 쓰고 싶었던건데;;;;
본의 아니게 낄낄대며 지적질을 했네요 기분 안나쁘셨길 바래요. 4강에선 동부를 만나야하는데 ㅠㅠ 한경기만 따냈으면 좋겠어요 크크
15/03/13 22:21
드래프트 때문에 어느 구단 어느 용병도 재계약을 못하게 생겼습니다. 포웰이나 로드처럼 용병이라기엔 한 팀에서 오래 뛰어서 소속감을 갖고 있는 (심지어 포웰은 주장인데) 외국인 선수들을 물건으로 보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15/03/13 21:53
오늘 경기 진짜 전율이었습니다
미소짓기만 하면 역전당하는 문경은의 저주도 웃겼구요 포웰진짜 최곱니다 최고 이 선수에겐 영웅본능이 있어요
15/03/13 21:56
김영기 총재 보고 있나?
당장 용병 규정 바꾸자 ㅠ-ㅠ 포웰은 전랜 그 자체인데... (문경은 감독은 로레알이라는 SK를 여기까지 끌어올렸지만 포스트시즌 우승을 시킬 감독은 아닌 것 같습니다.)
15/03/13 21:58
글 쓰려다 경기 하이라이트가 안올라와서 못 쓰고 있었는데
정말 시나리오 쓰고 있는 전자랜드입니다. 차바위가 파울트러블로 나가고 정영삼이 들어오는데 정영삼은 오늘 무득점이었죠. 그런데 포웰이 본인이 슛 쏠 수 있었음에도 정영삼에게 패스를 건네주고 그 패스를 받은 정영삼이 쏜 3점슛 그리고 득점.. 타짜의 고니의 대사가 생각나는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이 쓰이는 일은 없었다.가 아니라 포웰 마지막 해에 만약에 우승이라도 한다면 ㅠㅠㅠㅠㅠㅠㅠㅠ
15/03/13 22:15
패스를 진짜 스텝 밟자마자 올라갈 수 있게 딱 맞게 줬고 그걸 또 깔끔하게 성공시키는 정영삼, 거기에 최고의 3초 삼산떼창!
15/03/13 22:02
아 진짜 차바위가 자유투 두개 놓치고 연속으로 바스켓 줄때만하더라도
결국지는가 했는데......... 포기하지 않는한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더니 로레알 ㅠㅠ 오늘 직관은 완전한 승자 본경기 사수만해도 승자 ㅠㅠ
15/03/13 22:05
심스를 헤인즈 따까리 시켰던 sk의 무능함의 패배죠..
심스가 이정도 할수있는선수였는데 ..크흐.. 경기는 매우 재미있게 봤습니다. 포웰 짱짱맨
15/03/13 22:13
연장전은 정말 느바 부럽지 않은 경기였어요.
스크는 다 이긴 경기를 감독의 전술 부재로 내주고 포웰의 영웅 본능은 갓이네요.... 동부와의 일전은 더 힘들겠지만 그래도 열렬한 홈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세요~~
15/03/13 22:17
1, 2, 3차전 전부 재밌었네요. 내년에 거지같은 규정으로 절대 바꾸면 안됩니다. 지금 총재 재임기간보다 포웰이 주장 맡은 기간이 더 긴데.. 규정하나 바꿔서 한 팀의 주장을 바뀌게 만들다니...
15/03/13 22:20
자 총재님 이렇게 kbl이 흥하고 있는데 용병규정부터 바꾸죠?
외국인선수상과 기량발전상도 금방 새로 만들었으니 규정 바꾸는거는 별거 아니잖아요? 모비스 팬인데도 포주장은 전래에서 은퇴하고 영구결번 해야합니다
15/03/13 22:27
2011-2012때 모비스가 kcc 상대로 3전 전승 하지 않았나?? 했는데 그때 모비스는 5위였군요 흐흐
진짜 외국인선수 규정은 제발 좀.. 바뀐다고 라틀리프를 모비스가 잡을 수 있을 것 같진 않아도..
15/03/13 22:42
직관 보고 왔습니다. 너무 고함질려서 목소리가 안 나옵니다요~~
관중 분위기도 장난 아니었습니다. 1층뿐만 아니라 2층도 많이 오셨구요.... 포웰 볼때 마다 느낌은 농구선수가 아니라 마술사입니다.
15/03/13 23:56
sk팬은 웁니다.............하.......ㅠㅠ
되돌아보면 마지막 라운드 5연패가 정말 컷어요..결과론 이지만 거기서 단 1승만 더했어도 4강 직행하는거였는데 흑흑 헤인즈 못나왔어도 2,3차전 잘 했는데 정말 우주의 기운이 전자랜드에 있었나 봅니다. 구단 입장에서는 참 복잡하겠네요. 10년 가까이 플레이오프도 못가고 좋은 맴버로 하위권 전전하는걸 문경은 이후에 강팀으로 거듭났으나 플레이오프부터 단기전에서는 한계가 보이는 감독의 능력...애매합니다. 좋은 감독이 있는 것도 아니니 일단 다음시즌은 그대로 갈텐데 시험대에 오르겠네요. 망할 총재가 규정을 이상하게 만들어놔서 10개팀 모두 외국인을 어떻게 뽑느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지겠네요 ㅡㅡ 아이러니 합니다;; 이렇게 된 이상 전자랜드 우승하기를 응원하렵니다.
15/03/14 00:06
동부팬인데 최근 몇경기보고 전자랜드팬 되겠어요 뭔가 다들 리바잡으러 노력하는게 좋고 서로 믿어주는 느낌이랄까. 동부는 지역방어가 강점인데 그걸 깨기쉬운 3점을 장착한 전자랜드라니 정말 기대돼요
15/03/14 00:31
연장 하이라이트도 나왔네요. 정말 정영삼이 3점슛 넣을때 소름이;;
https://www.youtube.com/watch?v=YV_Ljhfrs1w
15/03/14 01:36
오늘 심슨 정말 날라다녔는데 아쉽더라고요. 농구 간간히 봐서 SK랑 오래된 선수 외에는 이름 모르는데 이번 플옵 보면서 포웰이랑 차바위 알아갑니다... ㅠㅠ
15/03/14 02:55
결국 오늘 슼 발목 잡은건 자유투+포워드들 부진 같네요.
주희정-김선형 가드진이 6강내내 붕 떠 있는 느낌도 들고, sk 안티에 가까운 저로써도 뭔가 묘한 기분의 시리즈였습니다. 사실 전자랜드하면 전력도 구리고 구단사정도 안좋고 이래저래 불쌍하다 정도의 나이브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3경기로 싹 뒤집힌거 같아서 유도훈 감독에게 고맙기도하고 신기하기도 한 마음입니다 크크
15/03/14 09:13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변수는 헤인즈의 부상이었죠. sk는 솔직히 헤이즈에 맞춰진 팀이니까요. 별개로 전자랜드는 경기보면 응원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팀이에요.
15/03/14 11:44
어제 샌안 클블전 보는데 마지막 클러치타임에 카와이가 자유투 2개 모두 실수하면서 믿기지 않는 역전을 허용했는데 사람들이 카선형 레승리 이런식으로 조롱하길래 검색해보고 이 시리즈를 알았네요 국농도 팬심 없이 봐도 재미있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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