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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3 15:34
몇일전에 연락도 잘 안하던 친지로부터 EXO 티켓팅을 요청 받았고. 지금 그 후폭풍때문에 스트레스로 열이 뻗치는 와중에 이런글이라니..
그냥 모든걸 놓고 싶네요 크크
15/02/23 16:13
급이 다르지만... 이승환 콘서트 몇번 예매라던가.. 이번 토이콘은 1열 잡아놔서.. (....)
배송문제가 생겨서 좀 짜증날 상황이 있는데 그거때문에 열뻗치고 있습니다. 화는 내가 내야 할 마당에...
15/02/23 17:23
지인과 같이 티켓팅하거나 암표상들이 많이 쓸어가서 의외로 취소되는게 많이 나오더라구요. vip석도 말이죠. 그래서 그냥 키매크로 몇개만들고 10분에서 15분정도 하고 피자한판 얻어먹고... 그냥 요즘엔 하는방법 가르쳐주니 알아서 잘 하더라구요 크크
15/02/23 16:02
아이스쇼 티켓팅으로 단련되어있다보니..어지간한 티켓팅에서는 실패경험이 없네요 흐흐.
SM콘과 엑소콘, 뮤지컬 등등도 그라운드석과 원하는 구역들로 몇번 구해줬더니 어느순간부터 동생과 사촌동생의 본진 티켓팅마다 소환되고 있습니다..이건 좀 귀찮음-_-!!
15/02/23 16:05
다시한번말해봐님 리플보고 예전에 일산에서 연아 아이스쇼 봤을때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
그때 진짜 기뻤는데 왜 글쓸때는 생각이 안난거였지 크크, 진짜 연아 아이스쇼 본건 인생에 있어서 큰 추억이었습니다.ㅠ
15/02/23 16:05
본문 내용과 조금 관계 없는 댓글이긴 한데
보다보니 티케팅, 티켓팅에 대해서 의문이 드네요 미팅이 밋팅이 아닌 것처럼 티켓팅이 아니라 티케팅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 다들 티켓팅이라고 쓰고 계시네요
15/02/23 16:16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흐흐..
(저는) meet라는 단어를 자주 안쓰고 자연스럽게 meeting이라는 단어를 자주 봐서 미팅이 되고 ticket이라는 단어를 자주 쓰는 덕분에 티켓팅이라고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맞춤법은 뭐가 맞나 찾아보려 하니 구글신은 정답을 주지 않는군요 -_-;
15/02/23 20:30
티케팅이 맞습니다.
미팅은 meet에 ing가 붙은거죠. Meet를 외래어표기법으로 쓰면 [미트]로 표기합니다. 여기서 meeting이 되면 그대로 [미팅]이 됩니다. Ticket은 다르게 [티켓]인데 이것은 짧은 모음 다음의 어말 무성 파열음 [t]는 받침으로 적기 때문입니다. 본 발음은 [티켙]에 가깝겠지만 외래어표기법을 쓸 때도 7종성법이 적용되서 [티켓]이 됩니다. 여기에 ing가 붙으면 7종성법이 필요없어지므로 시옷이 옆으로 넘겨지면서 티읕이 되고 +잉과 합쳐지며 [티케팅]이 됩니다. 음.. Ticketing처럼 중간에 t라는 자음이 하나인데 [티켓팅]처럼 자음의 소리를 두 번 표기하는 경우는 L을 빼고는 없습니다. ([L]이 모음 앞에 오거나 비음([m],[n])앞에 오는 경우. Film 필름, Slide 슬라이드, Helm 헬름 등)
15/02/23 16:29
전 이런거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어서 매번 성공하신다는 분들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참.....
15/02/23 19:02
개인적 생각엔 사실 다 운입니다. 욕심을 너무 내지 않는것도 팁이구요. -_-;
저도 막 맨앞자리 같은 특급좌석은 맡아본 적이 없어요..
15/02/23 16:30
저는 몇 년 전에 사이트의 허점을 이용해서 아직 예매가 열리기 전에 예매를 한 적이 있습니다...
표를 구매하기가 너무 힘들길래 짜증나서 저질러 버린 것인데, 사실 엄연히 해킹이죠. 당시에는 뿌듯하기도 했지만, 경찰 아저씨들이 현장에서 기다리고 있을까봐 겁도 났습니다. 다행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혹시 그 예매 사이트 개발자 분에게 사과 드릴 기회가 생기면 꼭 미안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15/02/23 16:37
저는 3년을 죽쓰다가 4학년 되서야 수강신청 성공 했습니다.
6성공은 올해가 처음이네요. 말년에라도(?) 잘 풀려서 다행인건지.. 그나저나 학과 전공 숫자좀 늘려주면 제발 좋겠습니다. 지난 학기에 전공과목 한과목에 타학과나 교양 위주로 신청했는데 왜 우리 전공은 그 한과목 자리조차 없는건지..
15/02/23 16:45
전 이런거에 소질 없어서인지 연아아이스쇼마다 항상 양도표를 기다리는 편입니다, 헌데 어느날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인터파크에 접속했었습니다, 새벽 3시였습니다, SR석의 가장 정중앙 두번째 열이 취소표로 나와서 낼름 습득한 것 있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새벽에 들어가보면 생각보다 좋은 좌석표가 풀려 있더군요
15/02/23 17:07
티켓팅을 잘 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기본적으로 운이 많이 필요하니까
웬만하면 여러 명을 잘 구슬려서 하는 게 좋은데.....한명에게 맡겨두고 예매 실패하면 폭풍같이 까대던 그분....잊지 않겠습니다
15/02/23 19:01
제 생각도 그래요. 티케팅은 그냥 하는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누군 잘하고 누군 못하고는 그냥 숙련도 차이일뿐이지 결국 운이죠
15/02/23 19:11
수강신청이 정말 헬인것 같아요. 전공을 못듣는다는게 진짜 말이 됩니까..;
대학때 하도 억울해서 학교 게시판에다가 글올리고 그랬는데 학내 신문사에서 인터뷰하자고 전화가 오더라구요... (근데 차마 인터뷰를 못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악영향 받을까봐..ㅠ)
15/02/23 19:35
심지어 1년에 한학기에만 여는 과목이고 그거 안들으면 졸업 못하는 과목인데 들을 수 없는 경우도 많죠.
매번 따져도 자리가 없다 시설이 없다 교수가 없다 하면서 차근차근 건물 올라가는거 보면 이게 부르마블인지 문명인지 궁금할때도 있습니다.
15/02/23 20:54
대학교 수강 신청은 그때는 아직 지금처럼 초고속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기 전이고 다니던 대학 자체가 그랬던 건지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대신 김연아 선수를 좋아해서 최근 관련 티켓팅은 많이 해봤고 나름 승률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그 중 최고는 김연아 선수의 국내 복귀 경기에서 쇼트, 프리 프로그램 둘 다 중앙 1열을 획득했던 거 같네요. 그 때 그 감동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최근엔 아기도 낳고 해서 예전처럼 열성적으로 다니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올해도 아이스쇼는 하루정도는 가보려고 신랑이랑 열심히 딜 중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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