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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2 20:30
저도 스물 여섯에 입대했던지라 남 일 같지 않네요.
동기들, 선임들과 원만한 관계만 유지하신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부디 큰 탈 없이 건강하게 전역하시길 기원합니다. ;)
15/02/22 20:31
2016년 11월23일 안옵니다
진짜 절대 안 오니깐 날짜 세지마시고 머리 비우고 건강히 다녀오세요 그럼 어느덧정신차려보면 100일 세고있는 본인이 보이지만 군생활은 dㅡ100부터 시작이죠 중간만 하시고요 건강이 최곱니다 크크
15/02/22 20:32
'건강하게, 남들만큼만' 하고 오시면 훌륭한 군생활이었다고 자평할 수 있을겁니다.
생각보다 순식간에 그날은 옵니다. 건강히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15/02/22 20:35
저도 95년이 영원히 오지 않을 줄 알았지만, 시간이 가긴 가더군요.
친구들이 데려다준다는 것이 어딘가요, 전 늦게 가느라 혼자 갔는걸요. 몸 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15/02/22 20:41
요즘은 몇기인가요??
저도 오래된 기수는 아니지만 궁금함이...크크 요즘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 비타민 가루형태 말고 보통 어릴때 약국 가면 약사 선생님들이 주던 사탕같은 비타민 가지고 갈 수 있으면 가지고 가세요. 훈련소 생활의 빛이 됩니다.
15/02/22 21:00
해병대도 아니고 기수얘기 하기 그렇지만 제가 딱 650기라서 감회가 새롭네요 크크; 벌써 750기가 다 됬네요.
피곤해도 훈련소 시험 공부 열심히 하세요~ 훈련소에서의 시험성적이 2년간의 보직을 결정하고 특기학교에서의 시험성적이 자대를 결정합니다. 물론 꿀특기가도 망할수도 있고, 집근처가서 오히려 더 안 좋아질수도 있지만, 꿀특기가 확률상 꿀보직 받을 확률이 높은거도 사실이니..
15/02/22 21:11
알아본 바로도 훈련소 시험이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한참 의전원 시험공부 하다가 떨어지고 스물네살에 뒤늦게 입대하다보니.. 수능끝난지 얼마안된 친구들보다 시험을 잘 칠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뭐.. 열심히 하면 어찌든 되겠죠... 크크
15/02/22 20:44
저도 24살 늦은 나이에 갔는데,
일병 좀 넘어가니 공부하고 나이먹은 형이라고 많이 대우해주더라구요. 훈련소 때는 적당히 중간만 가시고, 자대가셔서 나이 생각 안하고 열심히하면 간부건 병사건 모두 잘 따를거에요.
15/02/22 20:45
10년도에 24살의 나이로 입대했었습니다.
나이는 잠시 잊으시고 늦게 간 만큼 더 열심히 하면 나이대접 알아서 해줍니다.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입니다. 절대 다치지 마시고 다치더라도 바로 보고체계를 이용해서 불이익 없으시길 바랍니다.
15/02/22 20:48
환영합니다.
24살로 입대해서 어느덧 반년여를 남기고 있는 현역입니다. 지역이 달라서 이쪽으로 오시지는 않겠지만.... 시간 처음에는 의외로(!) 잘갈거에요.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P.S 정작 제 때에 시간이 안갑니다....
15/02/22 20:59
저도 2008년에 26살의 나이로 입대했습니다. 별거 아닙니다 크크크크 다 사람사는 동네에요. 열심히 하시면 금방 전역일이 다가올겁니다.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니에요 흐흐흐
15/02/22 21:10
제 주위도 그렇고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글쓴분처럼 늦게 군복무하니 유달리 생각하지 마시고
1년 9개월이 얼마나 빠른지는 1년 9개월 전부터 지금까지 시간 생각해보시면 되고요(같은 듯 하면서 같지 않지만 똑같은 크크) 가서 열심히 나라 지켜주시고 사색도 하시고 운동도 하시고 휴가도 나오시고 몸 건강히 전역하고 이 글 보면서 역시 시간은 빠르다고 느끼는 날이 분명히 올 겁니다.
15/02/22 21:19
이게 도움이 되는 응원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어쨌든 내년이 제대일자인데
그날이 올까요 라고 물어보신부분에서 충격받았습니다;; 꽤나 빨리 올겁니다 그날은? 물론 초반엔 아니겠지만요 건강하게 다녀오세요!
15/02/22 21:58
39사에서도 눈 안 내리는 곳으로 배치되길 바랍니다. 다쳐서 눈 안 치워도 되는 신세는 되지 마시고요.
by. 39사 갔다가 31사(그것도 강진...)로 유배간 사람
15/02/22 22:04
26살이시면 자대에서 쌀밥(나이)대우 은근히 해줄 겁니다.
(적은 확률이지만, 혹시나 28~29살 선임이 이미 있는 경우엔 짤 없습..) 그렇다고 나이먹은 티 내면 역효과구요, 그냥 계급에 맞게 평균 언저리에서 가르쳐준대로만 하다보면 시간은 금세 갑니다. 잘 다녀오세요. 그리고 공군과의 전역일 3개월 차이가 얼마나 무한대에 가까운 시간인지는 병장 즈음 느끼실 겁니다 껄껄.. 하루라도 빨리 나가는게 장땡이에요
15/02/22 22:09
몸 조심히 잘 다녀오세용~!
초등학교 선생님 하다가 가신 분들은 선임의 과외 선생이 내 후배였더라 하는 레파토리도 가끔 생기고 하더라구요. 흐흐 다시 한 번 건강히 전역하시길 바랍니다!
15/02/22 22:35
나이 좀 있게 군대 생활할려면 살신성인 정신이 좀 있어야 할 겁니다.
다들 나이에 대한 선입견도 있을 것이라 처음에는 지켜보기식으로 나갈 수 있거든요. 이등병 일병때는 나이는 그냥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시고 생활하세요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15/02/23 00:30
윗분들 말씀대로 나이는 지우세요. 더 열심히 하세요, 그러면 남들보다 훨씬 인정 받을 것입니다. 군대도 다 사람사는곳이라 자기보다 4~5살 많은 형이 저렇게나 열심히 하는데 아무리 계급사회라고 해도 함부로 안할꺼에요.(물론 간혹 있긴한대... 그런 사람들은 사회에도 간혹 있으니...)
몸 건강히 화이팅 하십쇼
15/02/23 01:43
시간 금방 갈 거에요!
라고 하면 거짓말이겠고 엄청 안 갈 겁니다. 그래도 힘내세요.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는 겁니다. 시간이 아무리 느리게 가도, 가기는 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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