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2/23 15:08:19
Name 발롱도르
Subject [일반] 김현중 "임신 확인 안돼. 결혼 말한적없어" vs 전 여자친구 "임신10주째" 그리고 잠적...
http://media.daum.net/entertain/drama/newsview?newsid=20150223133405711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가 결혼하고 임신중이었다는걸로 훈훈하게(?) 끝나는듯 했던 김현중 폭행사건이 그 이상의 막장을 보여주네요.

김현중의 소속사가 23일 입장을 밝혔는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가 결혼을 약속하기는 커녕
김현중과 최모 씨는 지난해 연말 합의하에 헤어지기로 했고. 그 후 며칠 지나지 않아(올해 1월초) 최모 씨가 김현중에게 임신했음을 알려왔다라는군요.

그래서 김현중쪽에서 임신여부와 임산부 건강상태 확인을 요청했더니 최모씨 측이 이를 거부하고 연락이 닿지 않은채 잠적했다고 하네요.

김현중은 임신 사실이 사실이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전했다고 했습니다.



소속사 말대로라면 참 전 여자친구 행동이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본인말로 자신의 갈비뼈를 부러뜨리며 상습폭행한 남자 고소하고

그 남자가 브라질로 도피하니 뒤따라가서 임신하고 결혼을 한다는 이전의 상황도 상당히 황당했는데



임신이면 남자와 같이 병원가서 확인하고

결혼도 양가 부모 만나서 이야기한뒤에 정해야 할 문제인데

먼저 기사로 선빵날리고 연락이 두절되었다는건 더더욱 황당하네요.



제 상식으로는 여자쪽의 행동이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다음은 김현중 소속사에서 발표한 입장 전문입니다.



김현중 소속사가
지난 2월 22일 한 월간지로부터 인용된 기사들에 대해 김현중씨의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김현중씨와 최모씨 사이의 폭행사건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최모씨와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나 지난해 연말에 서로 합의하에 헤어지기로 하였습니다. 그 후 며칠 지나지 않아(올해 1월 초) 최모씨가 김현중씨에게 임신했음을 알려왔습니다.

이에 김현중씨와 김현중씨의 부모는 최모씨와 최모씨의 부모에게 수 차례 휴대폰 통화 및 부모님 간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임신 여부와 임산부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양측이 합의한 병원과 의사를 통한 진찰을 요청하였으나, 최모씨 측은 이를 거부하고 이후 연락이 되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또 22일 기사가 난 이후에도 김현중씨 측이 다시 한번 최모씨 측에 임신 확인에 대한 부분을 요청하였으나, 현재까지 회신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양가 부모가 만나서 결혼에 대한 얘기가 오가고 있다는 기사는 사실무근입니다.

김현중씨는 최모씨의 임신 사실이 확인이 되는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전해왔습니다.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확대 해석 및 추측성 기사에 대해 자제를 부탁 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우리 어머
15/02/23 15:08
수정 아이콘
뱀이다아....뱀이다아....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아무리 봐도 여자쪽에서 의심스러운 향기가 폴폴 나는건 왜 일까요.:
15/02/23 15:09
수정 아이콘
역시 현실이 드라마보다 더해요.
피아니시모
15/02/23 15:09
수정 아이콘
밑에 제가 글 올렸었는데
그떄만 해도 그냥 이렇게 마무리 되는 구나 싶었는데
그 이상가는 일이 벌어질 줄은-_-;;;;;;;;;;;
문앞의늑대
15/02/23 15:10
수정 아이콘
역시 현실만한 드라마가 없어요 크크
피아니시모
15/02/23 15: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막장성 글이 올라오더라도 함부로 주작이라고 의심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은 픽션보다 더하다는 걸 약하게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키마이라
15/02/23 15:10
수정 아이콘
2014년 최고의 조롱 아이콘이었던 김현중사건이 김현중 보살로 반전되나요?
15/02/23 15:12
수정 아이콘
그래도 폭행 사실이 없어지는건 아니라서... 보살까지 될리가 없죠
살다보니별일이
15/02/23 15:28
수정 아이콘
폭행에서 그친게 보살인 케이스도 있지 않을까요. 이 케이스가 그럴지는 모르겠다만...
치토스
15/02/23 18:12
수정 아이콘
저런 성격의 여자면 계속 만났다는 자체가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폭력은 잘못됐죠.
그리고또한
15/02/23 15:51
수정 아이콘
보살까지는...
꽃뱀 피해자로 바뀌면 동정의 시선이 가긴 하겠네요. 그동안 먹은 욕이 얼만데..
15/02/23 16:4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외국에서 폭행치사가 정상참작이 되어서, 무죄가 된 사건이 있었다는 글을 봤었습니다.
하심군
15/02/23 15:12
수정 아이콘
결국엔 둘 다 이야기를 들어봐야 아는 거고... 애초에 별 신경쓰지는 않기로 했지만 참 거시기하네요. 결국 결말이 어떻게 날런지...일단 힐링캠프 한자리는 얻긴 하겠네요.
닭이아니라독수리
15/02/23 15:12
수정 아이콘
크리스마스에 2박 3일로 여행갔다 오고 연말도 같이 보냈다던 보도는 뭐였던 거냐
사악군
15/02/23 15:13
수정 아이콘
뭐 가끔 이런 케이스도 있죠. 제가 본 중 제일 해괴한 케이스는 형제에게 강제로 윤간을 당하여 둘다 실형을 살았는데 출소후 형과 결혼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리듬파워근성
15/02/23 15:15
수정 아이콘
와 이거 엄청난데요....
15/02/23 15:19
수정 아이콘
뭐 일제 시제때 어떤 한국인 시인이 있었는데(이름이 기억 안남..), 어떤 일본인에게 분개해서 홧김에 그 딸을 강간했었는데, ,나중에 딸에게 사죄하고 결혼해서 오손도손 살았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네요.
정육점쿠폰
15/02/23 15:13
수정 아이콘
임성한 : 퍼가요~♥
발롱도르
15/02/23 15:16
수정 아이콘
임성한 작가는 리얼리즘에 충실한 작가였습니다.
15/02/23 15:13
수정 아이콘
이게 도대체 뭐야 크크크크
Shandris
15/02/23 15:15
수정 아이콘
이 드라마는 감당 못하겠군요...
15/02/23 15:16
수정 아이콘
역시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 막장...
15/02/23 15:1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만 보면... 그냥 제대로 걸린거 같은데요. 물론 여자친구쪽 반론도 봐야겠지만....
SCV처럼삽니다
15/02/23 15:18
수정 아이콘
결혼한다는게 또 드라마로 들어가네요....
현실만한 드라마가 없습니다 정말 크크크크
지금뭐하고있니
15/02/23 15:19
수정 아이콘
앞으로 함부로 주작이라 말하지 마라. 크크크
15/02/23 15:19
수정 아이콘
사건의 시작부터 함께 했던 어느 언론사가, 어제도 신나게 떠들떠들 하던데 목적이 뭔지 알수가 없더군요.
그 자료들이 그렇게 한번에 쓱 모일 자료도 아니고..
15/02/23 15:21
수정 아이콘
이거 임신이 확인된다고 해도 나중에 친자검사는 꼭 해봐야 겠네요 -_-;;
주니뭐해
15/02/23 15:23
수정 아이콘
플라워스네이크 네요
곡사포
15/02/23 15:53
수정 아이콘
두둥~!! 메탈기어 최신작~!!

솔리드스네이크, 리퀴드스네이크에 이은 팜므파탈이 나타났다.

플라워~스네이크~~!!!

드라마보다 더욱 치명적인 현실감~!!
15/02/23 15:23
수정 아이콘
이 시나리오로 드라마 만들면 욕먹겠죠?
15/02/23 15:26
수정 아이콘
김현중이 제대로 물린 것 같은데요.
발롱도르
15/02/23 15:26
수정 아이콘
여자가 꽃뱀까지는 아닌거같고


김현중은 관계를 정리하려고 했고

여자측은 김현중에게 미련을 못버려 임신을 기사로 내보내는등 이런 일련의 행동을 한게 아닌가 싶네요...
보드타고싶다
15/02/23 15:28
수정 아이콘
암만기사를보고 추측해봐도 꽃뱀인데요?
정신이상자거나요..
새벽하늘
15/02/23 15:28
수정 아이콘
이 분위기론 임신이라도 친지확인까지 갈거 같네요
15/02/23 15:28
수정 아이콘
픽션은 논리적인데
현실은 환타지군요.
王天君
15/02/23 15:31
수정 아이콘
데이빗 핀쳐 보고 있나? 자네가 좋아하는 소재가 여기에 있네...
15/02/23 15:34
수정 아이콘
연락 두절이 실종이란건 아니겠죠?;
FF8Lampard
15/02/23 15:35
수정 아이콘
김현중 팬카페에서 폭행 자체도 여자의 자작극이라는 자료를 유포하고 있고, 그게 꽤 설득력이 있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그것도 조작이었을까요?

아니면 김현중이 폭행을 한 것은 사실이고, 끼리끼리 논 것일까요?

어디까지가 사실일지 많이 궁금하네요
하심군
15/02/23 15:53
수정 아이콘
언제나 그렇듯이 진실반 거짓반일 확률이 높죠. 이렇게 놓고보니 김현중씨 지인이 사정을 듣고 갑갑해서 익명으로 게시판에 올려놨을 가능성이 가장 크네요. 물론 익명을 가장해야 해서 온전한 이야기를 전부 할 수 없다는 한계 때문에 사태에 도움은 전혀 안된 것 같지만요.
새벽하늘
15/02/23 16:08
수정 아이콘
그들이 폭행을 부정하진 않았어요. 폭행은 했는데 멍드는 정도만 했고 갈비뼈골절은 여친의 자작극이라는 쉴드였네요. 그래도 폭행은 사실이니까요.
스웨트
15/02/23 15:43
수정 아이콘
막장드라마들은 사실 다들 극현실주의 드라마 였던걸로..
양념게장
15/02/23 15:50
수정 아이콘
갈빗대로 아기를 만들었다는 드립이 이제 그럼 안 되나요...어제 본 최고의 개드립이었는데
15/02/23 16:00
수정 아이콘
엌크크크크크크크크크
터치터치
15/02/23 16:17
수정 아이콘
아놔.... 웃기긴 하네요.
15/02/23 16:09
수정 아이콘
이거 레알 임신공격!!
15/02/23 16:1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정말 결점을 찾기힘든 남성들이 한순간에 당하는..
수지느
15/02/23 16:18
수정 아이콘
일단 임신했고 결혼하기로함이라고 언론에 뿌림 -> 김현중 측에서 확인하자고 사실이면 책임지겠다고 하자

-> 잠수 ( 후 애기를 만들러갔나..?)


김현중씨한테 미친듯이 집착하는 여자같은느낌이네요

이별이 다가오는거 느끼고 별별짓을 다해서라도 이어가고싶어서 해선안되는짓들까지 자꾸 하는느낌
15/02/23 16:19
수정 아이콘
하여간 남자는 세끝을 조심해야...
가만히 손을 잡으
15/02/23 16:36
수정 아이콘
참 퐌타스틱한 연애네요.
15/02/23 16:58
수정 아이콘
박찬수 때 일이 있어서 그런지 왠지 좀 두고 봐야 될거 같은 느낌이... 그래도 때린건 맞는거 같은데...
Fanatic[Jin]
15/02/23 17:10
수정 아이콘
두고봐야 하겠지만...김현중 재평가가 이루어질거 같은 기분이 드는건...저뿐일까요 크크크
공허진
15/02/23 17:17
수정 아이콘
(사전적의미)엽기적인 그녀!
15/02/23 17:43
수정 아이콘
며칠전에 봤던나를 찾아줘 라는 영화가 오버랩됩니다
15/02/23 17:55
수정 아이콘
임신하러 다른남자한테 간듯.
15/02/23 18:39
수정 아이콘
떄리는건 어떻하든 잘못된거지만. 정상참작이란것도 있으니까요.
제가 볼떄는 .. 군대에서조차 폭력을 한번도 가하지 않았던
저역시 김현중과 비슷한 행동을 할만한 상황일수도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피와땀
15/02/23 18:4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재미있네요.
이제 폭행이 진짜인지, 장난친걸 폭행으로 고소했는지 모르겠네요.
갈비뼈 나간게 김현중이 서브미션을 여친을 상대로 연습하다 그랬다던데, 뭐 장난이 지나치면 폭행이 될 수도 있지만....
15/02/23 19:02
수정 아이콘
이건 꽃뱀이거나 정신이상일듯...
아니면 이럴 이유가 없거든요.
15/02/23 19:20
수정 아이콘
남의 연애사나 가정사는 함부로 넘겨짚으면 안되죠. 뭐 사실 이런게 한두가지는 아닙니다만..
발롱도르
15/02/23 19:20
수정 아이콘
http://isplus.joins.com/article/536/17207536.html?cloc=

김현중 전 여친 최씨 측 "입장 정리 중"이라고 하네요
루크레티아
15/02/23 22:09
수정 아이콘
드라마 따위네요 진짜..
15/02/24 01:45
수정 아이콘
박찬수에 이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710 [일반] 일간 베스트 회원이 KBS 보도국 기자 [138] Dj KOZE15426 15/02/23 15426 3
56709 [일반] 레인보우/노라조의 MV와 빅스/신화/러블리즈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53] 효연광팬세우실6509 15/02/23 6509 2
56708 [일반] "상속세 못견뎌 家業 접습니다" [72] 유리한13051 15/02/23 13051 0
56707 [일반] Riot Grrl 그리고 Sleater-kinney [9] 분리수거3284 15/02/23 3284 2
56706 [일반] [야만] 일본 메이저리거를 통해 바라본 강정호의 가능성 [13] 화이트데이6392 15/02/23 6392 11
56705 [일반] [WWE][스포주의] 패스트레인이 끝났습니다. [33] 피아니시모4206 15/02/23 4206 0
56704 [일반] 나름 특이했던 직장생활기 (12) [30] 삭제됨5919 15/02/23 5919 20
56703 [일반] 밥알사건 이후 여자사람 만난 이야기 (1) [25] 실론티매니아6131 15/02/23 6131 6
56702 [일반] [잡담] 찰나의 클릭, 티케팅 [33] 스웨트6354 15/02/23 6354 1
56701 [일반] 김현중 "임신 확인 안돼. 결혼 말한적없어" vs 전 여자친구 "임신10주째" 그리고 잠적... [60] 발롱도르12430 15/02/23 12430 1
56700 [일반]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입니다. [50] 자전거도둑10165 15/02/23 10165 0
56698 [일반] [잡담] 유재석 좀 내비둬라 대한민국아. [108] 언뜻 유재석15104 15/02/23 15104 15
56697 [일반] 한국인의 종교관 1984-2014 [72] Dj KOZE8286 15/02/23 8286 4
56696 [일반] ‘태극기 게양’ 법으로 강제? (법개정 추진 중) [104] 뜨와에므와10483 15/02/23 10483 3
56695 [일반] [야만] 메이저리그의 홈런, 60개의 홈런과 기록의 역사 [6] 화이트데이4838 15/02/23 4838 3
56694 [일반] 유실되었던 셜록 홈즈의 단편이 발견. [9] 예니치카6643 15/02/23 6643 0
56693 [일반] 맥북 프로 13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사용 감상 [76] 포포탄11948 15/02/23 11948 1
56692 [일반] 여권 '新 9룡 시대' 오나…"군웅할거" "춘추전국시대" [86] 발롱도르8179 15/02/23 8179 0
56691 [일반] [K리그] 이재명 성남 시장 "축구도 정치다" [8] pioren3641 15/02/23 3641 1
56689 [일반] 당구선수 김경률 사망 뉴스 충격적이네요.. [24] 시나브로13234 15/02/22 13234 0
56687 [일반] 알아두시면 쓸만 할 수도 있는 경제 이야기 [45] 막타못먹는원딜7767 15/02/22 7767 0
56686 [일반] 중국의 창의성에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사례 세 가지... [38] Neandertal9876 15/02/22 9876 3
56685 [일반] 군대갑니다. [51] 부처5212 15/02/22 5212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