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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0 16:19
저의 힙합 입문 시기네요.. 생전 처음 구매해본 앨범인 에픽하이 5집을 시작으로 친구한테 생일 선물로 받은 쌈디 믹스테입, 힙합은 폭력적인 잡종문화 피타입 2집, 저의 페이보릿 mc 제리케이 마왕까지.. 지금도 매년 5장정도는 구입하는데 그때 만큼 cd사는게 즐거웠던 적은 없었네요.
15/02/20 16:37
백온더비츠1이랑 콜라쥬2 빼고 다 소장중이네요.. 스트릿드림에선 동명의 타이틀곡 넋형의 스트릿트림,어글리 토킨도 2번트랙 어글리토킨,누명은 역사의간지 - 타잇이란 낱말의 - 1219 이피퍼니 구간, 쌈디 믹테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위에 lazy son이랑 3mc의 서커스 추천합니다.
15/02/20 16:47
저 위에 자켓이 아마 재발매 였던것 같은데 2번다 놓쳤네요 vol.2는 있는데 왜 놓쳤는지는 아마 자금난이 아니었을까라 회상해봅니다.
15/02/20 16:59
보통 방송에 나오는 사람을 메이져라 칭합니다. ex) 산이,매드클라운,에픽,다듀
umc는 언더뮤지션입니다. 물론 실력이나 영향력같은것들과는 전혀 관계없습니다.
15/02/20 17:18
민호가 자주 보이네요.. 크크
아지트같던 민호네 만화가게에서 아부지 눈치보며 몰래 만화보고 영화보러 다니고... 추억돋는 그 시절이 벌써 20년 전이라니...슬프다 흑...
15/02/20 18:17
진태형은 저때는 진짜 싫었는데 옵클 모아서 저렇게 지진아들 씹을 때가 마지막 불꽃이었던 것 같은 느낌. 옵클 헤이터여서 리미랑 진태형 앨범은 집에 없네요.
두 민호형을 제일 좋아했었는데 한 민호형은 풀잎사랑하고 사라져버렸고 다른 민호형은 이루펀트가 어정쩡한 평작만 내는 모습이라 아쉬워요. 근데 사실 평작이었다고 기억되는 마이노스 1집도 생각해보면 엄청 들었던 앨범이긴 하네요. bite a fake를 역시 가장 많이 들었지만 그때는 센치했을 때라 그런지 vivid dream도 많이 들었네요. 이 전후 앨범으로 빠진게 아쉬운 앨범도 생각느네요. 로퀜스(+제리케이)나 이그니토가 이 때 냈던 앨범도 평작이상은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특히 제리케이는 ep와 1집이 정말 최고였죠.
15/02/20 18:27
vj는 정말 그때 안티를 몰고 다녔었죠. freevj 사건도 있었고 이전에 벌벌긴트 얘기도 있고 의형제라던 데프콘한테 배은망덕하다고 쌍욕도 먹었고 지진아까지...정말 비호감이었죠.
15/02/20 18:52
저의 힙합 입문 시기네요..(2)
보니 요즘 국힙 글 많니 쓰셨군요. 위에 있는 것 중엔 쌈디 믹테빼곤 다 있네요 킄킄 한때 엄청난 솔컴빠였는데, 저 당시만 해도 한달에 힙합 앨범 2~3개씩 사고, 홍대에 공연 한번 보러갈 정도로 열정적이었는데, 솔컴 해체이후로는 제 열정이 많이 시들어졌죠. 학교 인문대 교정 앞에서 취업준비하는 제리케이 만나 싸인받던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오랜만에 CD꺼내서 CDP로 들어야겠네요.
15/02/20 19:22
혹시 아시려나 모르겠는데 자유게시판에 jerry 로 검색해보면 08년 즈음에 jerry.k와 취업준비를 하던 분의 글이있습니다.
그렇게 취준하던 사람이 현대카드를 때려치고 레이블 사장님이 되었으니 시간 정말 빠르네요
15/02/20 19:10
2008년에 주요 기억은.... 쌈디,이센,베이씩,스윙스 등 믹스테입 열풍이 불었는데 저작권에 대한 개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요즘같으면 무료공개하는게 맞는건데 한정이니해서 힙플에서 판매를 했으니까요. 저 4명은 거물이 될줄 알았는데 베이씩만 남았네요. 파운데이션 볼륨2에 있던 champion에서 제이통의 텅트위스팅은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기에 힙합플레이야 자녹게에 자신의 블로그를 홍보하며 븨제이를 디쓰하던 산선생님은 지금 랩병x찌질이가 되었네요. 피타입의 발언에 디스곡까지 쓰는 힙부심이 넘치던 친구였는데.. 물론 전 지금도 팬입니다
15/02/20 19:56
저도 시간이 지나고나서야 좀 아닌거같은데 라는 생각을 하고 또 저작권 같은 개념에 무지했기도 했지만서도,
당시에는 그 믹스테잎의 소장가치(?)라던지 그저 좋아하는 뮤지션의 작품을 갖는것 만으로도 기뻤던것 같습니다. 물론 그생각은 지금도 다르지 않고요
15/02/21 00:19
이게 벌써 7~8년전 이라구요???
버벌진트 Leavin'이랑 쌈디 믹스테입은 정말 닳도록 들었었는데.. 이때만 해도 슈프림팀이 힙합씬 씹어먹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세월 정말 빠르네요.
15/02/21 01:31
저도 이때 에픽 5집을 계기로 힙합 입문해서 엄청나게 사고 듣고 공연보고
힙플도 하루에 몇번씩 들락거리고 했었는데.. 솔컴 해체는 엄청난 충격이었죠... 그립네요 저때가
15/02/21 02:31
VJ 저 당시에 진짜 꼴도보기 싫었는데 누명은 앨범 소장중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힙합 올타임 탑3에 꼽아도 손색이 없는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15/02/21 12:08
진짜 저 때는 앨범 사는게 너무 신났었죠~
서현역 소리바다 음반가게에 매번 찾아가서 앨범 사고, 오프라인에서 구매 못하는 건 인터넷으로 지르고. 앨범 사러 가는 시간, 택배 기다리는 시간이 그렇게 설렐수가 없었네요. 특히 MINOS 'Ugly talkin' , DJ JUICE 'Street Dream' 은 지금도 꾸준히 듣고 있습니다. MINOS 의 God loves ugly 는 정말 수천번은 들은거 같네요. Street dream 앨범 발매 공연도 찾아가서 미친듯이 즐겼던 거 같은데.. 요새는 나이 때문인지 저 때처럼 앨범 찾아 듣지도 않고, 공연도 딱히 안 땡기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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