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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2/19 18:14:54
Name 삭제됨
Link #1 http://www.huffingtonpost.kr/2015/02/19/story_n_6709886.html?utm_hp_ref=korea
Subject [일반] 드라마 펀치보고 발끈한 홍준표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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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在江湖
15/02/19 18:17
수정 아이콘
발끈하는거야 이해합니다만, 그래도 발끈할 필요(이유?)가 없는 직업이 당장 생각나지 않는 것도 현실이죠 흐흐
발롱도르
15/02/19 18:20
수정 아이콘
이건 딱히 드라마에 불평을 드러내고 드라마를 깐게아니라 이렇게 묘사될수밖에 없는 검찰을 까고 자성과 분발을 촉구하는 글 같은데요?

뒤에 제시된 전직장관들이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법무부 간부들에게 “말도 안 되는 드라마가 방영되는 데 법무부는 뭐하느냐” 라고 말하는건 정말 드라마를 까는거고 이걸 홍준표우 페북글과 같이 묶을건 아닌거같습니다만....

홍준표도 검사출신이 드라마에대해 너무하다 라는 감정을 드러냈지만 이게 다 막장이된 검찰의 잘못이고 검찰이 자성하고 반성해야한다는게 홍준표 페북글의 주된 요지라고 보입니다
15/02/19 18:31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저는 똑똑하다는 인상이 드네요.
결국 주된 요지는 "드라마는 편파적이었다" 이건데
나중에는 모두까기로 마무리를 하시니....
발롱도르
15/02/19 18:32
수정 아이콘
주된요지는 그냥 검찰이 자성하고 반성해야 한다 라고 생각됩니다만...
리스트컷
15/02/19 18:23
수정 아이콘
홍준표는 그럴 자격이 있죠.
단지날드
15/02/19 18:25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좀 더 알고 나니 홍준표도 그럴자격은 없더군요 대표적인 거품낀 인사 라고 봅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49451.html

관련기사 하나 링크겁니다.
cadenza79
15/02/20 07:21
수정 아이콘
판결 확정되고 나서도 억울하다고 여기저기 언론사 기웃거리는 분들이야 많죠. 실제로 법조기자실에 이런 사연 들고 오는 사람이 한둘도 아니고요. 신정아 자서전과 별로 다를 게 없죠. 법조팀에서는 안 써줬을 기사인데 홍준표가 도지사니까 기사화된 겁니다.
15/02/19 18:27
수정 아이콘
예전 이이제이라는 팟캐스트에서 홍준표 특집을 했었는데,
이전에 알려진 "모레시계 검사"라는 명성과는 살짝 다른 삶을 사셨더군요.
루크레티아
15/02/19 18:24
수정 아이콘
전반부에는 드라마를 까다가 후반부에는 슬쩍 자성을 요구하고 있군요. 정치인의 정석적인 화법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15/02/19 18:24
수정 아이콘
근데 제목이랑 내용이랑 홍준표의원 글이랑은 느낌이 많이 다른데요?? 제가 읽기엔 검찰 출신으로서 자정을 위해 노력하자 이런식으로 읽히는데.. 밑에있는 모임 글은 모를까 페북은 뉘앙스를 잘못짚으신것 같습니다.
15/02/19 18:27
수정 아이콘
근데 저 글만 봐서는 홍준표 지사는 크게 발끈하는 느낌은 아닌데요? 오히려 검찰의 자성 촉구가 주된 내용이네요
15/02/19 18:38
수정 아이콘
심기가 불편하셨던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예전 드라마에는 그래도 정의의 검찰로 그러졌는데, 요즘은 안 그래서 섭섭하다. 이런 뉘앙스니까요.
닉네임을바꾸다
15/02/19 18:29
수정 아이콘
홍준표도지사의 저 글 자체는 그다지 문제될만거같지는 않네요...
그런데 전직들의 모임에서 나온 이야기는... 너네가 그러니까 그런 드라마가 나온다는 생각은 안드나봅니다...
발롱도르
15/02/19 18:29
수정 아이콘
드라마 펀치보고 솔직히 너무한다 싶다

근데 지금 막장인 검찰이 할말이 있냐 부끄러워해야한다

검찰의 자성과 반성이 필요하다


세줄요약하자면 이거일듯
김촉수
15/02/19 18:49
수정 아이콘
좋은 요약이네요 이런식으로 요약해야 맞는데 ㅡ.ㅡ
단약선인
15/02/19 18:34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게 대부분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했다는 것 같은데... 뭐가 문제인지...
피지알중재위원장
15/02/19 18:38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수능문제에 나와서 주제를 고르라고 한다면 검찰은 자성과 반성을 해야한다 가 100% 답이겠죠.
복수정답 논란조차 없을 문제인거 같은데요.
버그사자렝가
15/02/19 18:39
수정 아이콘
도둑이 제발저린다고...
상록수
15/02/19 18:39
수정 아이콘
글 내용은 딱히 발끈한거라 보이진 않는데요.
15/02/19 18:40
수정 아이콘
너무 자극적인 내용이 있긴한데 사실 할말은 없음. 자성해야함. 이라고 말한것 같은데...
15/02/19 18:46
수정 아이콘
전문직을 다루는 드라마가 해당직종 종사자의 입장에서보면 아쉬운 경우가 없긴 힘들죠. 그래도 이정도의 표현은 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15/02/19 18:48
수정 아이콘
괜히 넘겨짚은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글 삭제하겠습니다.
전소된사랑
15/02/19 19:04
수정 아이콘
다른 이야기이긴한데 펀치를 보면서 큰맥락에서 재미는 있지만 결정적인 장면들에서의 디테일이 많이 아쉽더라구요.
최연진(서지혜)이 통화중을 들킴으로 인한 사건들은 통화중에 전화가 왔었다면 메시지가 남아서 자신이 이태준(조재현)에게 노출 됐다는 사실을 본인이 알 수 밖에 없습니다. 뭐 이건 캐치콜 서비스를 신청안했다치면 넘어갈 수 있어도 윤지숙(최명길)의 뺑소니 장면이 남아있는 블랙박스를 그대로 남겨두고 있었다는 건 어불성설이죠. 사소한 스크립트상의 오류정도는 옥의 티겠지만 이 정도는 너무 결정적인 장면들이라 몰입감이 순간 많이 떨어지더군요.
양념게장
15/02/19 20:22
수정 아이콘
서지혜 이뻐요 (...)
라라 안티포바
15/02/19 22:44
수정 아이콘
펀치보고(혹은 얘기듣고) 검사출신 정치인으로서 심기가 불편해서 말은 하고 싶은데
그렇게 마무리지으면 모양새도 안좋고 까일게 뻔하니까
만만한 검찰 후배들로 슬그머니 표적을 돌린거죠 뭐...

펀치 관련 얘기는 막방 19회 방송사고나
종방연 김아중 갤러리 현수막 사건이 나올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홍준표 트윗이 거론되는군요.
15/02/19 23:42
수정 아이콘
글이 삭제되서 댓글로만 추론해보면 홍준표지사에 대한 이야기인가 보군요. 그냥 그분에 대한 평가는 이이제이 홍준표 편 한번 들어보시면 딱 된다 봅니다.
파인애플
15/02/19 23:58
수정 아이콘
글 자체는 전형적인 정치적 수사고 홍준표식 화법이네요. 홍준표가 특정 이슈마다 검찰을 입에 올리는 순간이 있는데
절대 직접적으로 건드리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충 '좀 잘해봐라'수준으로 깔고 가면서 자신을 높이든지 다른 문제를 커버하든지
합니다. 덕분에 홍준표의 검찰 디스는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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