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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9 11:54
갤럭시 노트4 샀는데 따로 배터리랑 거치식 충전기가 안들어있더군요
한국에서 아이폰 쓰는건 어떤이유로라도 별로라고 생각했던 제 생각이 흔들리는 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필자님이 말씀하신게 확 와닿네요
15/02/19 12:01
안드로이드폰에 거치형 충전기가 없다고요?? 그럼 그냥 핸드폰에 직접 충전밖에 안된다는건가요? 배터리 충전기 얼마나 한다고 별매를 한거죠?
15/02/19 12:28
검색엔진에 노트4 램만 쳐봐도 지금 쭉나오니까 이하는 갈음할께요
참고로 노트2는 아무것도 안할시에 667mb/1.74gb 정도밖에 램사용량이 안됩니다
15/02/19 12:34
노트2도 시간이 지나면 사용량은 늘어납니다. 안드로이드 쓰면서 가용램 신경쓰는것 만큼 무의미한게 없습니다. 안드로이드는 pc와 램 관리방식이 달라요.
15/02/19 12:44
현재 노트4는 2.4g 이상 램사용시 발열과 배터리 광탈 현상이 있습니다
노트2의 경우는 아무리써도 사실 램용량을 다사용하는 경우는 없었구요;
15/02/19 12:35
좀 상세히 말하면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같은/비슷한 POSIX 기반 메모리 관리 정책을 따릅니다. 모두 메모리를 앱 종료와 함께 바로 반환하지 않고 다른 앱이 많은 메모리를 필요로 할 때 비로소 메모리 공간을 비웁니다. 그래서 iOS 안드로이드 모두 높은 램 사용량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쓰레기 같은 메모리 관리 시절이 2.x 3.x 버전에서 있었는데 4.x 버전으로 올라오면서 해결되었습니다. 메모리 청소 어플들을 이제는 쓸 필요가 없습니다. iOS는 여기에 메모리 압축이라는 것을 더했는데 사실 이건 새로 실행되는 앱에 메모리를 할당하고 싶어도 도저히 그게 안 될 때 비로소 동작하는 거라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15/02/19 12:48
현재 노트4 사용자는 최적화에 상당히 신경쓰는 중입니다 메뉴탭시 모든메뉴를 지울수도 있지만
일정이상 램사용시에 발열과 배터리 광탈현상이 있거든요.
15/02/19 14:22
크크크킄
안드로이드 시스템에서 램3기가 탑제된 기기 가용메모리 부족하다고 까이는걸 보다니.. 안드로이드 시스템에서 램은 남기라고 있는게 아니라 쓰라고 있는 거에요.
15/02/19 12:02
애플의 일체형이 잘 팔리니까, 없어도 되겠지. 바로 이 점이 삼성의 패착이겠죠.
'일체형임에도 불구하고' 이걸 깨닫지 못한 것일까.
15/02/19 12:08
신작에서 어떤거든 작정안했겠냐만은 노트4사고 삼성폰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되네요
이미 앞날은 어둡고 S6에 의해서 스마트폰 사업 전체가 결정될꺼 같습니다 제가 알아주는 삼성빠인데 명기 노트2에서 4써보니까 차라리 노트2가 그리울지경이네요;;
15/02/19 12:07
강추합니다
지금이라도 삼성전자 관련인이 이 글을 읽고 많이 깨달았으면 합니다 큰 그림을 그리는 전략의 부재..이게 삼성전자 아니 대부분의 대기업에서 나타나는 최대의 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15/02/19 12:10
삼성에 대해 안좋은 소문을 요즘 해외에서 듣기시작하는걸 보면
이건희씨의 호불호를 떠나 그의 능력 지도자로서 삼성을 이끌어온 그의 비전엔 경의를 표합니다. 전 솔직히 이건희씨는 이미 사망했고 그의 공백이 불러올 사태,상속문제등으로 모든걸 와병이란 장막으로 두르고 있다고 보기에 삼성의 부침이 이건희라는 거인이 사라진후 일어나는 게 아닌가 생각하기에 이젠 이렇게 그동안 승승장구 대한민국을 지배하던 삼성의 몰락이 조금씩 시작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15/02/19 12:16
글로벌 버전 갤럭시 S3 GT-I9300 사용중입니다
한국과 다르게 외국버전은 정말 핸드폰만 들어있습니다. 주는게 핸드폰 및 배터리 하나, USB케이블, USB 케이블에 꽂아 쓸 수 있는 충전기. 끝. 배터리 하나로 2년간 써보니까 가격 약간 올리고 (저렴한 가격에) 추가배터리 및 전용 충전기를 더주는건 플러스 요인이라고 생각되더군요. 확실히 기초적인 추가 부속품이 없으니 쓰기 힘들어짐...
15/02/19 12:40
음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온 이후로 쭉 일본에서 사는 관계로 배터리 두개주는 메릿트를 전혀 못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아마 모든 일본인들이 그럴텐데.
이유는 모든 메이커들이 원래 하나주니깐. 배터리소모가 빠른이들은 더 용량크고 저렴한 보조 배터리를 사면 되니깐 등등이 있겠네요. 또한 같은이유로 아이폰이 배터리 일체형이라 불편하다라는 이유를 일본내에서 접한 기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전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일본인들이 혹은 세계인들이 한국만큼 배터리 두개에 열광할까? 애초에 두개 주었다면 그들은 아이폰대신 삼성폰을 골랐을까?? 배터리 두개의 창출가치란 한국인이 생각하는 것만큼 큰가?
15/02/19 13:04
배터리 2개 + SD카드 기본 + 배터리 커버의 미려한 디자인 등은 '하드웨어 생태계'를 이루는 구성요소가 됩니다.
단지 배터리 하나 추가로 되는건 물론 아니죠.
15/02/19 12:50
사실 iOS 도 막상 써보니 불편하지 않네요. 좋은 모바일 운영체제라고 생각합니다. 그쪽으로 선입견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15/02/19 12:50
쭉 안드로이드를 써왔지만.. 갤럭시 시리즈는 여태까지 한번도 사용안했었는데
최근 갤럭시 시리즈의 위상이 이정도까지 추락했군요.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15/02/19 12:53
배터리 2개는... 기기의 수명을 늘려버리기 때문에 선택 안하는 거라고 봅니다.
빨리 새 기계 팔아야 되는데 성능차이 별로 안나는 옛기계가 배터리 믿고 짱짱하다면...
15/02/19 12:55
근데 왜 삼성의 스마트폰 호황기가 저물어간다는 건가요? 얼마 전에 pgr에 올라온 자료로는 안드폰 중에서 압도적인 1위였던 것 같은데요.
15/02/19 13:07
모든 건 변수가 있기 때문에 속단은 못하겠습니다.
그 중 하나의 예가 '일체형 배터리'가 주는 성능향상인데요, 안드로이드는 '고객이 언제든 배터리를 뺄 수 있다'는걸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메모리의 데이터를 항상 sync해야합니다. 특히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DB(Sqlite)기반 작업들이 많은데 기본이 sync모드에다가 저널링도 해놔서 IO비용이 꽤 비쌉니다. 하지만 아이폰은 일체형 배터리이기 때문에, 고장난 상황만 아니면 배터리가 얼마 남았는지 항상 예측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IO 작업을 모조리 Ram으로 돌려도 성능상 문제가 없지요 보통 성능, 하면 CPU나 GPU 성능만 이야기하는데, 체감 성능, 특히 반응속도 이야기 할때는 IO Latency가 매우 중요하거든요. 이렇듯 그냥 '아이폰이 일체형으로 잘팔리니까 우리도 일체형 하자'는 똘아이 같은 이유가 아니라 뭔가 이유가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15/02/19 13:12
배터리 2개의 장점은 아이폰유저들을 끌고올만큼의 메리트는 아닌듯 싶습니다.
이제는 외장 고용량 배터리 작고 충전 빨리되는것도 많이 나와서 여분의 배터리대신 외장배터리가지고 다니는 사람도 많거든요. 저도 안드로이드지만 외장배터리산이후로는 가급적 이걸로 충전하지 배터리 갈아끼우는 건 잘 안하게 되더군요 배터리 갈아끼우는건 상당히 귀찮은 일입니다. 일단 폰을 다 꺼야하고 케이스들어내고 배터리들어내고 새 배터리 넣고 부팅해야합니다. 하던작업자체를 끊어야만하죠 하지만 외장배터리는 폰을 끄지않고 바로 계속 이어서 할수있다는장점이있고 이를 경험한 아이폰유저들은 구태여 분리형 배터리 방식을 필요로하지않게되죠. 뭐 있으면좋고 없어도 딱히.... 오히려 외장배터리로 급속충전하는게 더 편하다라고 생각하는거죠. 앞으로 외장배터리가 더 용량이 늘어나며 크기도 작아지고 삼성이 연구하는 무선충전 방식까지 도입한다면 구태여 분리형 배터리를 넣어야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배터리를 분리하고 갈아끼우는것은 생각외로 상당히 귀찮은 일이고 외장배터리를 사용하면 으외로 배터리 분리를 잘안하게 되거든요. 아니면 지금처럼 케이스를 들어내야 배터리를 뽑을수있는게아닌 버튼을 누르면 튀어나와 뺄수있는 방식이 나온다면 모르겠습니다. 기본젼력이 있어서 배터리 교체상황에서도 폰이 안꺼지는 상황에서 교체가가능하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갤럭시 s6이 일체형으로 나온다는건 무선충전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서일텐데 어디서나 손쉽게 무선충전이 가능하고 휴대용 무선충전기를 만들수있다면 일체형이라고해서 그닥 문제는 되지않을거같습니다. 다시말하지만 배터리 교체는 으외로 귀찮고 불편하니까요 김연우님 말씀대로 일체형으로 만들면 성능상의 이점을 얻을수있고 디자인에서도 이점을 가질수있습니다. 다만 분리형이 가진 가장 큰 강점이 오래 폰을 사용할수있다라는건데 이부분을 삼성이 어떤방식으로 보완할수있는지가 주요여부가되겠죠. 무선충전방식이 어떻게나오고 어느정도 효율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하네요
15/02/19 13:24
둘 다 써본 입장에서 교체는 넉넉잡아 20초면 되는데
밖에서 배터리 30프로 밑으로 내려가면 슬슬 신경쓰이면서 충전할 곳 없나 찾아다니면서 꽂는 것 보단 안 귀찮지 않나요? 외장 배터리 가져다니는 것은 훨씬 더 귀찮으니 제외하고요 아이폰 크기 커지기 전에도 크기가 딱 좋다고 했던 것처럼 배터리가 만약에 분리가 된다고 하면 전으로 안 돌아갈 분들이 훨씬 많을 듯 합니다
15/02/19 13:28
외장배터리나 여분의 배터리 가져다니는거나 그렇게 큰 차이는 없어요. 요즘 외장배터리도 작은 크기의것들이 많이 나오고 왜 외장배터리 가져다니는곤 훨씬더 귀찮으니 아예 제외라는건지 모르겠네요.
많은 아이폰 유저들이 외장배터리 가지고 다니고있고 안드로이드 폰 유저들도 외장배터리 가지고 다니는 분들 요새 많습니다. 그리고 전 배터리 교체외 외장배터리를 비교했지 배터리교체와 콘센트로가서 충전하는것과 비교한게 아닙니다. 당연히 콘센트 찾아다니며 충전하는게 배터리 교체보다는 훨씬 귀찮죠. 하지만 외장배터리 가지고다니는건 콘센트찾아다니며 충전하는것보다는 훨씬 더 수월한일이고 분리형배터리 가지고다니는것과 비교해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외장배터리의 장점은 배터리 용량이 분리형 배터리보다는 훨씬 더 크니 여러번 완충이 가능하다는거죠. 외장배터리가 계속 발전해 크기가 작아지고 배터리 효율이 늘어나고 무선충전방식이 도입되면 분리형을 구태여 고집할 필요는 점점 없어질겁니다
15/02/19 13:40
다른 것은 그렇다고 쳐도 외장 배터리랑 찰탁형 배터리 편이성은 넘사벽입니다
부피 충전용이성 이런 것들을 봐도 그렇고 핸드폰을 오래 사용했을 때 내장배터리는 배터리 교체할 때도 큰 맘 먹어야되죠
15/02/19 13:45
그러니 삼성에서 획기적인 방식의 충전배터리 (가령 효율성이 높은 무선충전) 등의 방식을 개발하고있다면 의 단서를 든거죠.
부피나 크기야 계속 줄어들고 있는거고 지금은 여분의 배터리와 배터리 충전케이스보다 더 작게나온 외장배터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분리형 배터리가 가지는 장점도 충분히 있지만 외장배터리의 발전이 계속되면 그정도의 장점은 뭐 있으면좋지만 없어도 그만이 될수있다고 봅니다.
15/02/19 14:21
적극 동감합니다 .. 위에 일본사는 사람으로써 배터리 두개의 메리트를 못느끼겠다고 쓴 사람인데.. 일본은 원래 소니든 삼성이든 엘쥐든 배터리 하나밖에 안줍니다.
그런데 제가 엘쥐 스맛폰을 쓰다가 한번 액정을 깨먹고 다행히 보험에 들어놓은 관계로 새폰을 받았고요. 기존폰 반납할때 배터리는 안줘도 된다해서 졸지에 일본산뒤 처음으로 아니 스맛트폰 쓰고난후 처음으로 배터리가 두개가 되어버렸습니다. 흠 이걸 어떻게 활용하지?? 하다가... 결국 안씁니다. 이유는 바로 지적하신 그부분. 뺏다 끼는게 너무 불편합니다. 보조배터리는 그냥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꼽으면 되는데 이건 전원끄고 뒷판열고... 따라서 전 진정 의문을 갖습니다 배터리 두개의 메릿트. 착탈식의 메리트는 여기서 옹호하시는 분들의 생각만큼 큰것인가??
15/02/19 15:07
메리트가 큽니다.
스마트폰 출시 이후로 쭉 아이폰만 써오다 갤노트로 갈아 탄 사람인데, 거의 신세계 더군요. 잠깐 전원을 껐다가 뒷판을 열어 밧데리를 열고 다시 전원을 켜야하는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 충전기를 들고다니며 충전한다거나 외장베터리를 주렁주렁 달고 충전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편리함이 있더군요. 아무튼 이 부분은 각각의 차이가 있겠으나, 핸드폰 베터리를 아주 많이 사용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베터리가 2개라는건 아주 큰 메리트 입니다.
15/02/19 13:29
이 글에 달린 댓글 보고 처음 알았는데
해외에서는 갤럭시가 여분 배터리를 제공하지 않았나보네요? 그럼 삼성에서 자기들의 성공 원인을 여분 배터리(혹은 탈착식 배터리)로 간주하지 않을만 한데요.
15/02/19 13:41
갤럭시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모든 휴대폰이 한국만 제외하면 다 배터리를 하나만 제공합니다. 한국이 특이한 국가죠. 하지만 여전히 교체가 가능하다는 것은 장점이긴 합니다. 1) 2년 동안 쓰다보면 배터리의 성능이 계속 떨어지게 됨 2) 추가 배터리 구입 시 사용 시간이 2배로 증가. 하지만 일체형에서는 이 둘다 불가능하죠.
15/02/19 13:31
북미 한정으로 보면 전혀 아닙니다.
애초에 배터리가 하나 더 있다고 좋아할 구매자도 없고, 필요도 없습니다. 심지어 이어폰 더 준다고 좋아할 사람도 흔치 않습니다. 차라리 빼고 깎아달라고 떼를 쓰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생활의 차이라고 봐야죠. 참고로 미국은 아이폰 천국이지만, 외장 배터리 정말 안 팔립니다.
15/02/19 15:57
이게 왜냐면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미국인은 자차로 이동하지 대중교통같은거 잘 안 쓰거든요.
차량이 있으면 차량에서 충전을 항상 할 수 있으니까 생각보다 배터리에 대한 불편함이 없을 겁니다.
15/02/19 13:38
애플과 삼성에서 애플이 압승한거지.
그렇다고 삼성이 완전 망은 아닌데요. 압도적인 1등에게 뒤쳐진 2위일뿐, 3위와는 좀 격차가 있는 상황이죠.
15/02/19 13:49
영업이익 많은거야 애플이 잘해서 그런거고, 미국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50%정도 된다는데 그중에서 삼성이 제일 잘 나가니 괜찮은 거 아닌가요?
15/02/19 14:34
영업이익 차이가 10배가 넘습니다;
이건 잘 나가서 괜찮다고 볼 수가 없는 문제죠; 등수가 2등인것과 실제 성적의 차이가 어마어마한것은 다른 문제니까요;
15/02/19 14:02
갤s5사용자로써 배터리 착탈형은 이제 필요없다가 결론이네요. 그만큼 배터리 효율이 좋고 실사용시간이 길어요. 소프트웨어적으로도 배터리 착탈형은 없애는 방향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한국만큼 북미는 소비자들이 배터리 착탈형에 집착하지도 않습니다.
15/02/19 14:04
배터리를 2개 준다고 크게 달라지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2개를 하드웨어 생태계라고 부르는 것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냥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주는거죠. 하지만 세계 각 지역별로 SD카드를 껴주는 형태의 프로모션은 매우 흔합니다. 그다지 타업체 대비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식도 아니죠. 결국 삼성이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안드로이드 올인 형태의 전략을 택했을 때부터 결정된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뛰어난 하드웨어도 분명 진입장벽이긴 하지만 이 격차는 상대적으로 따라잡기 쉬울 뿐만 아니라 저가 시장에서 하드웨어보다는 가격이 더 중요한 구매결정요인이 됩니다.
간단히 생각해보면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에는 시장점유율에서 노키아 > 삼성 이었죠. 사실상 소프트웨어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없는 일반폰 시장에서는 Operation 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가격경쟁력이 더 중요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니면 정말 특출한 디자인으로 대박을 터뜨리는 수 밖에 없었죠. (예:모토로라 레이저). 현재 애플은 브랜드+소프트웨어(OS, 서비스(앱)생태계)+독특한 디자인으로 확고한 영역을 구축하고 진입장벽을 매우 높게 쌓았습니다. 그리고는 중가 시장으로 내려오기 보다는 고가 시장에서의 높은 마진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드로이드 시장은 장기적으로 "Price War"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안드로이드 vs iOS 의 싸움은 계속 대등하게 유지되겠지만 그 안의 제조사들은 어려운 시절을 보내게 되리라는거죠. 물론 안드로이드 내에서 가장 고가라인업을 장악하고 있는 삼성이 쉽게 무너지지야 않겠지만 상당 부분의 점유율을 상실할 것이고 높은 마진도 유지하기 힘들겠죠. 기본적으로 삼성은 비용이 높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중국, 인도, 현지 업체들과 가격으로는 경쟁이 안될 겁니다.
15/02/19 14:15
애플 아이폰이 잘 나가는것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같이 만드는 회사라 그 조화와 완성도에 강점이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는 태초에 블랙베리os를 쫓아 만들려는 프로젝트였고 뒤늦게 최초의 아이폰을 보고 ios을 따라만든 os 이기때문에 그 간극만큼 뒤쳐질수밖에없죠. 그것을 안드쪽 제조사들은 하드웨어 스펙으로 밀어붙이며 자신의 수익율을 낮추며 경쟁하는 형국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것입니다. 그저 배터리 2개 준다고 삼성이 판매량이 늘었을 것이라는건 너무 나이브한 주장입니다. 삼성도 최소한의 비용편익분석은 했을텐데, 진즉에 그렇게 했겠지요. 많은 분들이 언급하지만 애초에 배터리 2개에 민감한건 이곳 한국뿐입다. 그리고 말씀하시는 하드웨어 생태계라는건 생태계라는 수식어가 있을뿐, 그냥 액세서리 시장일뿐입니다. 그리고 패션업계나 스포츠업계가 참가한 케이스같은 액세사리 시장조차 아이폰쪽이 더 크죠. 결국 다시 돌아와 본체, 본기기를 잘 만들어야 하죠. 본문 시각이 지극히 전통 제조업, 공밀레 공밀레 하면 되는건데 왜 안했느냐는 시각이여서 안타까움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UX 라는 말이 어떻게 나왔고 중요한지 한번 검색이라도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15/02/19 14:22
삼성이 자기들의 잉여스러운 소프트웨어를 갤럭시에 가득 채울 떄에도 시장분석은 열심히 했겠죠. 그랬는데
나름 대차게 말아먹었고, 결국 있던거 다 없엤죠. 삼성이 공밀레로 밀어붙이지 않고, 나름 자기들 UX라는걸 만들다가 부작용만 터졌습니다. 남에게 검색을 해보란 말은 꽤 실례되는 문장이라고 느껴지는군요?
15/02/19 17:25
예의 지적을 해주시니 보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을 드리죠.
다른 분들이 리플에서 지적해주고 있듯 배터리 교체여부는 한국만의 특이성입니다. 거기에 맛폰시장에 조금만 관심이 더 있었다면 삼성이 작년부터 갤럭시 알파로 간보다가 작정하고 갤럭시 A시리즈에 일체형 배터리를 장착했다는걸 알았을겁니다. 이젠 갤놋4에도 배터리 단 하나만 줍니다. 드디어 메인 플래그쉽 갤s6에도 일체형 배터리를 밀려고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죠. 정리해볼까요? [배터리 교체여부, 추가지급은 기기판매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그래서 삼성은 작년부터 배터리 일체형을 밀고 있고 이 움직임은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결국 단도직입적으로 님이 제목에 쓰신 문장은 관점 문제도 아니고 그냥 틀린 문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5년 지금 이시기에 배터리 2개를 줬으면 판도가 바뀌었을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계신데요, 그렇다면 배터리 3개나 4개 줘서 세계 대신 우주정복을 노립시다! 라고 했다면 좀 예의가 없었을 문장이겠지만, 대신 ios가 앞서 나갈수있었던 시작점중에 하나인 UX검색을 추천드린건 아주 친절한 대응이죠. 단순히 삼성이 어플몇개 깔아두는 것이 UX를 말하는게 아니란말입니다. 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맛폰에 삼성과 애플 이야기가 들어가니 리플은 많이 달리겠습니다만.. 전에 이곳 자게에서 애플 상한가 이야기에 감성 리플로 장판파가 시전 되었던게 기억이 나는군요. 질문 하나, 착탈여부및 추가 배터리제공이 전세계 맛펀시장 판도를 갈라놓았을 요소이고 사용자들에게 엄청난 불편함을 제공하는게 일체형이라고 주장하는 [본문 작성자께서는 배터리 착탈이 불가능한 내장형 갤럭시 A시리즈를 도대체 왜 사신거죠?]
15/02/20 00:47
님은 검색하면 다 나오는걸 모르시네요, 검색부터 하시죠? 이런 덧글에는 답하지 않아야 기분상할 일도 없을 것입니다만.
물어보니 대답합니다. '일체형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조건이 경쟁제품보다 좋기에 구매한 것입니다. 그 마이너스 요인을 안고서도 종합적인 조건이 좋기 때문이예요. 외팔이 축구선수가 양팔 멀쩡한 축구선수보다 축구를 더 잘하면 외팔이 선수를 선택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 선수가 외팔이가 아니었다면 더 좋습니다. 그렇듯이 다른 조건이 동일한 상황이라면 구매는 성립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본문에 써 있듯이 2015년 지금은 늦었습니다. 빠르면 2011년, 늦어도 2013년에 했으면 의미가 있을 전략이지만 이제는 끝났어요.
15/02/19 14:26
동의합니다. 애플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같이 만듬에 따라 갖는 완성도는 독보적입니다. 당장 맥북만 봐도 동가격대 pc 울트라북에 비해 독보적이죠. 삼성은 터치위즈나 버렸으면 좋겟네요. 애플빠처럼 들릴지 몰라도 나름 구글빠에 안티 애플입니다.
15/02/19 14:33
일반소비자용 기기 시장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같이 제공하던 초창기 회사들 중에 현재까지 살아남은게 애플뿐이죠;
아타리, 코모도어 등등 다 ..날아가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를 인수하고 서피스를 만들어 마이크로소프트 하드웨어로 파는것도 어찌보면 아..애플 저것들 처럼 해야 장사 잘되는건가? 에 대한 시도일지도 모르구요 ;-) 그럴 능력이 되는 회사는 현재 일반 소비자용 기기 시장에는 애플말고는 없고, 또한 애플도 기술도 없는 것들이 이쁘장하게 만들어 빠한테 팔아먹는 회사라는 편견과는 달리 하드웨어, 운영체제, 소프트웨어에서 오래 굴러먹은 가닥이 있어서 ;-) 꽤나 잘만드는 회삽니다. 특히 UX라는 측면에서,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설치하고 설정하면 되는 것과 전원을 켜면 그냥 되는 것의 차이를 매우 잘 이해하고 잘 만드는 회사죠. 경쟁력의 원천도 거기에 있는 듯 하고, 그걸 알아도 따라잡기가 쉽지가 않죠;
15/02/19 14:24
이미 갤럭시6이 일체형인건 오피셜이나 매한가지입니다. 애플도 교체형으로 안 나옵니다. UX 리서치 결과 배터리 교체에 대한 니즈가 그렇게 크지 않은 것이고 차라리 디자인에 더 주력하게 된거죠. 결과가 아이폰6 닮은 꼴이라는게 좀 우습지만요. 그저 다음 갤럭시 엣지가 더블엣지인게 기대되는거죠. 제 생각엔 하드웨어 생태계라는게 과연 가능한 것인지 의문이 드네요. 타이젠 같은 시도를 안 할 수가 없어요.
15/02/19 14:33
바로 그거야말로 애플이 못하는 거니까요. IOS의 구매내역이야말로 사람들이 IOS를 못 떠나는 가장 큰 이유 아닙니까?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부속기기를 사람들이 가지게 된다면, 안드로이드끼리 이동하기엔 편해도 그 기기들을 사용할 수 없는 IOS로 갈 가능성은 점점 줄어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15/02/19 14:39
못하는 것과 안하는 것은 조금 다르지 않을까요?
그리고 iOS=아이폰이지만, 안드로이드는 제각각이라는 것도 문제죠; 예전에도 비슷한 글타래가 있었던 것 같은데, 아이폰은 아이폰 에코시스템안에 유저들을 가둬두는 유인요소가 있지만; 갤럭시에는 아이폰만한 사용자를 옭아매는 가둬둘 요소가 적거든요. 삼성이 하고 싶었는데 못한걸로 보이지만요; 가격대 성능비 싸움으로 가면 점점 마진율이 낮아지기만 할겁니다; 원래 가성비는 가격이 싸야 비가 높아지는거라서 ..
15/02/19 14:39
웃댓글이 좀 공격적이지만, 첨언을 해보자면,
현재는 안드와 ios 사이의 싸움이 아닙니다, 일방적이진 않지만, 결론적으로 보면 안드의 판정승이죠. 삼성이 현재 싸워야 할 대상은 애플이 아니라 같은 안드로이드 제조삽니다 요새 원플러스원 같은 폰 보면 패키징 끝내줍니다. 그렇다고 의미있는 판매량을 보여주진 않죠. 하드웨어의 문제가 아니라, 과거 ibm 피씨 전쟁의 재탕입니다. 누가 싸고 예쁘고 고장 안나는 물건을 만드느냐의 싸움이죠.
15/02/19 14:44
운영체제간 점유율 싸움에서는 안드로이드가 확실히 이기고 있는것이고;
각각의 벤더로 볼때 애플이 프리미엄 폰 분야에서 넘사벽 이익을 올리고 저가형을 안만들어서 점점 배를 불리고 있는 상황인거죠; 윈도와 맥OS전쟁때와 비슷하게요; 윈도와 맥의 점유율은 9:1내지 9.5:0.5 수준이지만 1000달러 이상 데스크톱시장에서 애플이 10위권 이내, 1000달러 이상 랩톱시장에서 5위권 이내의 아주 큰 벤더라는 것이죠; 그런데 이넘들은 1000달러 미만 제품은 거의 안만든다는....(맥미니 하나 있나요?;-) 그냥 시장의 아웃라이어로 보는게 속편할 지도 모릅니다. 애플이 망할라믄 맥클론 만들어 점유율 올려보겠다고 발악하다 가성비라는 진흙탕 늪에 빠져들었던 그 시절 마냥 삽질을 한번더 해야 할텐데; 이번 애플 사장이 돈독이 오른 양반이라; 확실히 비싸게 뽑아먹고 원가절감하고 유통망 다지는 쪽에 달인이드만요;;;
15/02/19 14:54
시장의 아웃라이어...
명확하고 간단한 표현이네요. 어차피 애플은 말씀하신대로 최소 2-3년은 안드진영에 흔들일 일이 없죠. 안드끼리 죽어라 싸우는거지...
15/02/19 14:40
솔직히 말해 배터리 세개를 주던 네개를 주던 아이폰 유저는 그거때문에 안드로이드로 안옵니다.
배터리 일체형의 단점이야 외장배터리로 그단점을 상당부분 완화시킬수있고 오히려 배터리갈아끼우는거보다 외장배터리로 충전하는걸 더 편하게 생각하는 아이폰 유저가 많기 때문이죠 그럼 안드로이드 유저를 끌어와야한다는건데 이미 삼성은 안드로이드에서 독보적인 위치아닌가요 그럼 배터리 세개주건 네개주건 딱히 의미가없는거죠
15/02/19 14:48
동의합니다. 배터리 세개 네개로 얻는 배터리상의 이점보다 핸드폰 전원 끄고 케이스 벗기고 뒷판열어서 배터리 교체하는 동작의 불편함이 더 크고, 요즘처럼 보조배터리 잘 나오는 시장에 그냥 선 가져다 꼽는걸 선호하죠.
15/02/19 15:40
그러고보면 삼성입장에서는 절망적인 상황이긴하네요
소프트웨어는 지지치고 자체삭제, 하드웨어는 필요한 파이는 다먹었는데 현실은 8프로, 이건희회장이 있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15/02/19 15:00
삼성이 안드로이드를 버리고 독자 OS로 제갈량의 삼분지계를 이용한다면 어떻게 될까 싶기도 하네요...iOS 지분을 좀 당겨와서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 33% 정도만 되어도...--;;;
iOS vs 삼성 OS (타이젠?) vs 나머지 안드로이드... 삼성이 안드로이드를 버릴 수 있을 지...--;;;
15/02/19 15:05
버릴 수는 없을겁니다. 과연 타이젠이 얼마나 흥할 수 있는지 지켜보는거죠. 단지 플랫폼이 다르다는.것이 성공의 요인이 되진 않죠. 그랬다면 ms가 모바일시장에서 이렇게 못하지 않았겠죠.
15/02/19 15:10
하긴 MS보면 이미 버스는 지나간 것 같기도 하고...그 천하를 호령했던 MS가 존재감 거의 0%인 걸 보면...삼성이 지금 한다고 해서...--;;;
15/02/19 15:02
s4였을때 이미 분위기는 조장되었었는데
s5에서 끝을 봤죠. 디자인이 너무 구립니다. 삼성이 자랑하던 성능은 더이상 유저들이 체감하기 힘든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새거가 빠르고 좋습니다. 하지만 성능 쫓으면서 겜을 하는 유저는 시장에선 소수입니다. pc시장과 마찬가지죠. 아이폰은 ios가 고유의 생태계라, 한번 아이폰쓰면 이동이 쉽지 않지만 삼성은 안드폰 최강자란 타이틀만이 삼성을 쓰게 하는 이윱니다. 즉 항상 삼성폰이 그래도 안드에선 최고다 이걸 유지해야하는데.. 디자인이 그따위로 나오면 누가 삽니까? 요즘 잘나간다는 중국꺼 보세요. 기기적 완성도는 엉망이라도 디자인은 이쁩니다. 전 s6 보고 놀랐습니다. 이건 무슨 중국산 짭퉁 전화기같이 생겼던데요. 부디 지금의 유출된 이미지가 가짜이길 빕니다.
15/02/19 15:25
댓글 읽어보니까 묘하네요.
ios 대 안드로이드의 싸움은 안드로이드가 이겼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ios의 패배는애플의 패배가 아니었다.네요. 삼성의 위태위태함은 안드로이드 제조사끼리의 출혈경쟁에서 벌어진다는거군요?
15/02/19 15:41
os를 외주로 받았으니, 하드웨어 경쟁력으로 이윤을 뽑아야 된다는건데
그 말인 즉슨 개발속도를 올려야 한다는 것이고, 그 속도 올리려고 투자한 자금 회수하려면 결국 다른 회사들에게도 잘 나온 하드웨어 팔아야 하고. 시작할때 부터 예견된 싸움이었죠. MS윈도우와 컴퓨터 공급업체들이라는 선례도 너무 유명하고. 결국 각회사의 차이는 마켓 포지셔닝단계의 제품기획/operation 관리의 딱 두가지밖에 없는데 이거 두개가지고 큰돈 만질수가 없겠죠. 그나마 삼성이라서 8% 뽑아낸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기 없어서 체력으로 승부하는 축구선수 보는 느낌. 얼마나 토나올까요 -0-;
15/02/19 15:38
개인적으론 보조배터리 있으니까 아이폰이 아닌 안드로이드폰을 살 이유가 전혀 없어졌습니다.
윗댓글들처럼 외국에서는 보조배터리를 쓰지 않는 사용자들조차 일체형 아이폰을 쓰면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니 삼성이 배터리 2개를 주건 거치대를 주건 그것 때문에 삼성으로 갈아탈 유저는 거의 없다고 보구요.
15/02/19 16:04
음.. 하드웨어의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애플에 대항한 경쟁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하면 모를까. 조금 부언하자면, 하드웨어로 시너지를 내는 것은 제조사가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이지 사용자끼리나 서드파티 <-> 사용자끼리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생태계가 조성될 이유도, 가능성도 별로 없죠. 게다가 몇천만대~억대 단위로 팔리는 스마트폰에서 추가 부품을 제공한다는 것은 비용이 매우 커지는 일입니다. 제조사에서는 그럴 필요를 느끼기가 힘들죠. 사용자들의 니즈가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은 한은요. 저는 지금 애플의 성장세가 차차 한계를 드러내 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p 정도만 자기네들이 설계할 뿐 부품을 제조하지 않는 방식이 얼마나 갈까 싶네요. 본문의 주장과 조금은 다른 이유로 휴대폰 제조사가 하드웨어 충실해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남들이 만들 수 없는 차별화된 부품을 제공함으로써 UX를 향상시키는 방향이 옳다고 생각하고 현재 삼성 LG 등이 중국폰 제조사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하구요. 그와 더불어 OS 및 런쳐에 대한 실력을 키우는 것이 애플에 대항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은 그저 제조를 아웃소싱하고, 설계기술만 가져감으로써 폭발적인 매출 및 영업익을 기록할 뿐이죠. 장기적으로 스티븐 잡스와 같은 천재가 다시 나타나지 않는 한 삼성/LG 및 중국폰 제조사(중국한정)에 얼마나 대응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급진적으로 보일 수 있겠습니다만,,
15/02/19 19:50
애플은 하청회사 라인에 투자도 하고
유니바디 가공 같은 생산라인에 대한 기술에도 돈 들이붓구 투자하는 회사입니다... 설계만 하는 회사랑은 조금 거리가 있죠.
15/02/19 20:17
필요한 주요부품을 거의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삼성과는 여전히 거리가 있죠
혁신이 지속되기는 쉽지는 않을 듯 합니다 애플은 적어도 os의 안정성과 UX를 통하여 소비자들을 지속적으로 만족시켜야 하죠 그게 쉽지 않으니 동시에 애플페이와 같은 플랫폼사업에 진출하는 것이구요
15/02/20 14:07
삼성과 애플은 원래부터 돈버는 방법이 다른 회사인지라... 애플이 삼성처럼 수직계열화할일도 없고..
삼성이 애플처럼 플랫폼 장악할 일도 없을겁니다.. 대응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죠 자사 os나 자사 콘텐츠 마켓 플랫폼 등을 만들어보려고 발버둥치다 못만든 쪽이 지금 문제인거지 애플이야 삼성 엘지에 하청줘서 좋은 부품 잘만 사가겠죠.. 늘 그랬던것처럼.. 그다지 비교꺼리가 안될듯 합니가
15/02/19 16:22
음.. 단순히 배터리 하나 껴준다고 그게 생태계라고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드웨어 생태계는 애플이 완벽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맥, 맥북, 맥북프로, 애플티비, 맥미니 등등.. 이 모든 하드웨어가 아이클라우드나 에어드랍 등으로 완벽하고 손쉽게 동기화가 되죠.
그리고 하드웨어 생태계라는 것을 제품 제조단계까지 끌어올린다면 애플은 더 완벽(팀쿡의 위엄)합니다. 삼성을 비롯한 안드로이드 진영은 애플의 가격 경쟁력을 따라갈 수가 없어요. 배터리 하나만 추가하면 삼성이 완벽해지리라는 건 정말 말도 안되는 착각이자 한국의 소비자에게만 특화된 아이디어라고 봅니다.
15/02/19 16:35
배터리 두개, 탈착문제에 있어서만은 한국이 갈라파고스 인듯 합니다.
마치 일본에서 일본전자기업들이 자동예약 녹화기능이나 녹화시에 광고스킵등을 내장한 텔레비전을 광고하고 소비자등도 그걸 대단히 편리하고 고마운 기능인양 생각하는 걸 보는 느낌이랄까요.
15/02/19 16:46
삼성이 하드웨어부분에서 강점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완성형 스마트폰에 있어서는 예전과달리 삼성이 하드웨어 경쟁에서 타 경쟁사에 크게 앞서지 못합니다 대부분 제조사가 스냅800시리즈 램3기가 고화질디스플레이를 기본 장착하기 시작하면서 삼성이 하드웨어로 내세울만한게 없어졋다고 봐야겠지요 삼성이 하향하는 시점도 갤럭시s4이후 스마트폰 하드웨어 상향평준화 시점과 일치합니다 오히려 하드웨어 외적인부분(가격 디자인 최적화등)에서 경쟁사가 더 앞서기 시작했지요 하드웨어싸움에서 안드진영내에서 일단 한방맞았는데 더 크게 맞은건 사실 최근 애플의 한방입니다 애플이 작은 디스플레이를 고집하다가 6와 6+의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우면서 기존에 작은 디스플레이 때문에 애플을 외면했던 삼성 및 안드로이드 소비자를 뺏어오는데 성공합니다 사실 삼성의 하드웨어서 진짜 강력한 장점은 교체형 배터리같은 것보다 큰디스플레이였습니다 스마트폰 초창기에는 대부분 스마트폰이 3-4인치초반의 작은 디스플레이였는데 지금의 4인치후반 5임치초반의 일반스마트폰과 5인치후반의 패블릿 공식을 만들고 선도한게 삼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도 모든 경쟁사들이 따르면서 삼성이 더이상 경쟁력을 갖지 못합니다
15/02/19 17:11
뭔가 큰 판을 보는듯한 시각으로 글을 써놨는데 솔직히 말하면 편협한 시각에서 쓴 글 같네요
안드로이드 시장을 씹어먹던 S3시절이나 지금이나 중국시장을 제외하면 망했다라는 표현을 쓸만큼은 아닙니다 중국시장 매출이 거의 1/10로 준게 현재 삼성전자 위기의 근본원인이죠 애초에 배터리 2개니 하드웨어 생태계니 다 헛소리고 중국 내수제품보다 가성비에서 밀리는게 가장 큰 문제죠
15/02/19 17:53
지금 당장은 외국인들이 배터리 2개에 대한 이점을 체감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일단 삼성이 수출제품에 추가 배터리를 기본으로 제공하기 시작하면
외국인들도 추가 배터리의 장점에 대해 인식하기 시작할테고, 이는 차후 세계시장에서 삼성의 상대적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말 아닌가요?
15/02/19 23:16
한국이 갈라파고스일 확률이 높습니다.
뭐 비슷한 예로 일본엔 텔레비전의 녹화기능이 굉장히 발달 되있습니다. 미리 예악안해놔도 모든 방송이 자동녹화되는 대용량 하드 디스크 탑재는 기본에 방송중간에 나오는 광고들을 알아서 편집삭제해서 나중에 다시볼때 광고없이 다시보는 쾌적한 기능도 탑재되어있죠. 이건 말할필요도없이 일본이란 나라의 특성에 특화된 갈라파고스 기능입니다. 일본인들이 입에 거품물고 이 좋은 기능을 해외에서도 그대로 출시하면 떨어진 일본 가전메이커의 텔레비전 점유율을 올릴수도 있었을텐데! 라고 말해도 우리입장에서 보면 뭔 개짖는 소리냐에 불과하죠. 인터넷에서 다운은 기본이요, 스마트 텔레비전에서도 돈만내면 바로 보는데말이죠. 이와 마찬가지로 두개 배터리의 메리트도 한국에선 워낙 당연한거기에 안주는 국가에게 줘버리면 걔네들도 신세계를 맞볼텐데 하지만 실상 원래 배터리 두개주지않는 국가에선 보조 배터리가 훨씬 대중화 되어있어서 굳이 불편하게 전원끄고 배터리 갈아끼고 다시 키는게 뭐 편하다고 저리 난리일까 하는 감정이 먼저들것입니다.
15/02/19 18:54
어차피 기기성능은 딱히 아쉽지 않으니 배터리나 넉넉했으면 좋겠네요.
많이 쓰는 날은 절전모드 키고도 3100 두개론 모자라는데 한 5000짜리 두개 쓸 수 있으면 좋겠네요.
15/02/19 19:32
추가 배터리와 외장 배터리가 나름 장단점이 있는 편입니다. 폰 하나만 들고 다닌다면 추가 배터리가 당연히 가볍습니다만, 충전해야 할 기기가 늘어날수록 외장 배터리가 빛을 발합니다. 가령 저는 아이폰하고 안드폰(착탈식)을 동시에 쓰는데, 외장 배터리 가지고 나가면 안드폰의 추가 배터리는 거의 안 가지고 나갑니다. 그냥 외장 배터리 쓰면 되는데 뭘 하나 더 챙기냐는 생각이 드는 거죠. 꺼서 빼고 끼고 켜는 게 귀찮기도 하고요. 여기에 아이패드라든가 와이브로 에그라든가 다른 충전이 필요한 기기가 추가되기라도 하면 외장 배터리 들고 나온 김에 이것저것 충전할 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요즘은 대용량 배터리가 나와서 어떻게 써도 하루는 버티고도 남거든요.
15/02/19 22:08
2000년대 이후 최고의 기업들은 모두 소프트웨어 회사들입니다. 애플과 삼성은 소프트웨어 VS 하드웨어 의 대결을 상징한다고 봅니다. 새로운 하드웨어는 소프트웨어(이젠 단순히 패키지가 아니라 그것이 소모되는 플랫폼 전체를 포함한)가 사용될 수 있다는 전제 하에서만 유의미합니다. 소프트웨어 산업 종사자로서 저는 1990년대의 PC하드웨어 사양 경쟁 모드를 2000년대 스마트폰에서도 재현시키고자 하는 삼성의 전략이 대단히 철지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형이 바뀌었는데도 같은 전략으로 버틴다는 것에서 삼성의 저력에 다시한번 놀라긴 합니다. 한국의 소프트웨어 제작 풍토를 생각한다면 삼성이라고 해도 별 다를 바는 없겠죠. 소프트웨어나 플랫폼은 흙탕물에서 피는 연꽃이 아니니까요. 어쨌거나 이 글의 지적은 재미있지만 굉장히 지엽적인 대책이 아닐까 마 그리 생각해봅니다.
15/02/19 22:58
삼성의 성공에 추가적인 요소가 될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그게 만약 성공의 결정적인 요소였다면 모든 타회사들.. 심지어 애플에서조차 배터리 탈부착에 스페어 배터리를 도입할 것이고 그렇다면 그건 삼성의 고유한 특성이 될 수 없게 되겠죠. 애플이 삼성폰보다는 작은 화면 크기를 차별화로 내세웠지만 그게 오판인 걸 알고 나서 화면 크기를 늘리고 더 성공했듯이 말이죠.
15/02/20 00:50
아이팟과 겔탭 두개 들고 다녀본적 있는데(아 에그까지 3개..)
외장배터리에 익숙해서 그런지 겔럭시 배터리 빼본적이 없네요;; 배터리 분리에 익숙한 사람은 그게 엄청 편하겠지만 저처럼 분리에 안 익숙한 사람은 배터리 분리가 불편해서 하나 더 줘도 별로 쓸일이 없을거같네요;; 거기다 기기 여러개 쓰면 각각 배터리 들고 다니느니 외장배터리 하나가 훨씬 편한거같아요. 거기다 연결잭도 요즘에 들고다니기용으로 짧고 이쁜거 잘 나와요~
15/02/20 20:10
한국언론이 그렇게 말했지만 현실은 한번도 그랬던 적이 없죠;
점유율이 안드로이드가 높아지는 거야 너무나 명약관화 했던거고 벤더 숫자가 1: 밑도끝도없이 많음 수준이라; 애플은 그냥 프리미엄폰 팔아서 계속 높은 이익 거둬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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