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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6 02:01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충청도에서 지역 기반이 워낙에 탄탄해서 그런지,
이번 이완구 국무총리 청문회 사건 때문에 문재인과 새정연이 악수를 던진 듯한 느낌이 ;; ㅠㅠ 아 ... 미치겠다 ... ㅠㅠ 충청도는 진짜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건드리면 안되는 거였는데 ㅠㅠ 대한민국의 역대 대선 캐스팅 보드가 항상 충청권이어서 꼭 잡아야 하는데 ㅠㅠ 아아아아 ...... ㅠㅠ 이완구 의원 한 번 잘못 건드렸다가 충청권 표심 벌집에 단체로 쏘이게 생긴듯하네요 ;; 진짜 단단하게 제대로 충청 민심 잘못 건드린 느낌이 ㅠㅠ (이완구가 전 충남도지사였던데다가, 현재 대한민국 19대 2013.4.24 재보선 충남 부여-청양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인지라 ... 에효 ~ 이완구 청문회 건으로 탈탈탈 털어버린 것 때문에 어렵게 끌어모은 문재인과 새정연쪽 충청권 표심 죄다 날아가게 생겼네요 ㅠㅠ) (여론 조사가 TV조선 방송에 나오는 충청도민들의 의견과 결과가 다르게 나와도 이탈하는 표가 크게 늘어난다는 게 좀 타격이 크네요 ;; 차기 19대 대선에서는 충청 수도 이전이나 세종시 이전처럼 충청권에 던져줄 만한 떡밥거리도 별로 없을텐데 ... 안희정은 차차기라서 아직 힘들고 ;;) (지금이라도 차라리 새정연 측에서 인준 찬성표 던져서 호남 - 충청 지역 프레임 없애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가 원하는 대로 바라는 대로 이완구씨 국무총리로 임명 통과시켜주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 충청권 표심이 단체로 새누리당으로 날라가버리는 건 타격이 상당히 꽤 크네요 ;;)
15/02/16 02:23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금기시되는 단어인 (국민이 개새끼라는) "국개론" 나올까봐 그 말은 차마 못 하겠지만,
"모든 유형 (형태) 의 민주주의에서 국민은 그들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 프랑스 정치철학자, 알렉시스 드 토크빌 ( Alexis de Tocqueville, 1805년 7월 29일 ~ 1859년 4월 16일 ) 이 명언 정도는 살짝 적용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 ;;
15/02/16 05:35
중요한건 아닌데.. 그 발언 토크빌이 아니라 메스트르(Joseph de Maistre)가 한걸로 알고 있어요
프랑스혁명과 공화제를 반대하고 절대군주제를 옹호했던 반동쪽 인물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저 발언의 맥락도..관련 문헌을 안읽어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왠지 국민의 수준을 높여서 좋은 민주주의를 구축하자의 의미가 아닐거 같음..
15/02/16 07:19
- burma님 말씀처럼 토크빌이 아니라 메스트르의 말입니다.
- '민주주의'를 겨냥하고 한 말도 아닙니다. 원문에는 '민주주의'라는 말이 없는데, 어찌저찌 돌아다니면서 추가된 모양입니다. https://mirror.enha.kr/wiki/알렉시스%20드%20토크빌 http://m.clien.net/cs3/board?bo_style=view&bo_table=park&page=1&wr_id=34356739
15/02/16 02:29
글에 ㅠㅠ가 많이 보이는 것에서 DarkSide님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간절하게 원하는 것이 있다고 해서 너무 일희일비하거나 조급해 하시면 그것을 보는 분들의 마음이 오히려 편하지 않아질 수 있어요. 아직 3년 가까이 남았고, 정말 많은 일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지하는 세력이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믿는다면 조금더 흔들리지 마시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는 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감히 말씀드려요. 한주 잘 보내세요!
15/02/16 03:57
청문회 보셔서 아시겠지만 지금까지 후보 중 가장 자격미달입니다 그런 사람을 반대하는건 야당이 당연히 해야할 일이고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하는 사람에게 자기 지역의원한테 왜 그러냐고 뭐라할 민심이면 안 얻어도 괜찮습니다
15/02/16 02:14
청문회를 본 제 감상은 뭐랄까... 너무 신이난 나머지 롤로 비유하자면 우물 다이브하는 느낌이었어요.
바둑으로 비유하자면 추궁할 것만 추궁하고 아닌 건 살게 놔둬야하는데 무리하다가 오히려 손해본 기분이랄까요. 문제는 이게 하루이틀된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 고질병이라는 겁니다. 진영논리에 발을 들이기 시작하면 흠이 있어서 반대하는게 아니라 반대하려고 흠을 찾게 되고 그러면 거의 반드시 무리수와 악수가 나와요. 이건 지역감정이고 정치공학이고를 떠나서 그냥 진정성 문제입니다. 새정연이 잘 못한거에요.
15/02/16 02:26
지금 나온 이완구 논란중에 반대를 위한 반대가 뭐가 있죠? 애초에 무난하게 통과시켜주려고 했는데 무슨 양파처럼 마구마구 튀어나오니 일이 이리된거죠;;
15/02/16 02:40
피쟐 자게에 정리된 것 말고 청문회 풀방으로 보시면 약간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나름 논란거리중 먹히겠다 싶은 것만 자극적인 간을 쳐서 모아놓으면 이완구는 툭치면 후두둑 털리는 호구처럼 보이겠지만 풀방보면 불발탄과 오인사격이 그 못지않게 많았지요. 강창희씨의 헛대답이 나온 그 장면도 스크립트로 보면 강창희씨만 머저리처럼 나오지만 실제 영상을 보면 새정연쪽 간사가 거의 10분 넘게 소설써서 상대방을 계속 빡치게 한 결과였지요. 심지어 새정연 의원 본인이 나중에 소설 한 번 써본거라고 자술하기도 했구요 태도 부분도 짚고 넘어갈 수 밖에 없는게 예컨대 대답하라고 해놓고 대답하려니까 말 끊고 계속 대답하라고 소리 꽥꽥 지르던 진 모 의원은 지금 생각해도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15/02/16 03:13
청문회 질문들을 불발탄과 오인사격이라고 표현하는데서 어이가 없네요. 청문회란건 의혹이 있는것에 대한 질문들을 하고 그에대한 후보의 답과 생각을 듣는 자리입니다. 거기서 의혹이 풀리면 그걸로 끝이에요. 불발탄 같은게 아닙니다.
기아트윈스님 생각은 그럼 청문회 이틀동안 확실하게 이완구 후보가 잘못한 녹취록 관련건에 대해서만 시간을 썼어야 했단 건가요? 아니면 청문회가 게임입니까? 양측에 게이지가 있어서 +- 재서 -쪽으로 가면 새정연 패, +로 가면 이완구 패 뭐 그런거에요? 그렇게 생각하세요?
15/02/16 06:36
그런것보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청문회보면 수비쪽은 과한 실드를 공격하는쪽은 쓸데없는 꼬투리까지 잡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경우는 그 쓸데없는 꼬투리가 너무 커보이는 부분도 있다는 정도의 뜻이겠죠... 저도 풀방은 본것 아니지만 국회의원 재산공개법이 몇 년도 기준으로 바뀌었는데 그거 모르고 공격한 한 의원이 이완구가 그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해명하려고 하니까 갑자기 아 됐구요. 법이 바뀐거랑 상관없이 공개 안한 부분이 잘한겁니까.. 이런 식으로 말도 못하게 막더군요. 이완구 낙마 바라는 사람으로도 보면서 저건 아닌데 할 정도로 답답하더군요.
그런데 충청도 민심은 솔직히 이상하긴 하네요. 저도 충청도 살지만 낙마하든 말든 별 신경 안쓰는 분위기던데......
15/02/16 07:39
청문회에 대한 정의를 어떻게 내리시는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작금의 한국 사회에서 [청문회]란 재판장에서의 변론 과정과 큰 차이가 없는 제도로 통합니다.
예컨대 야구 구단 감독에 대해 청문회를 진행한다 할 경우 보통 그 감독의 경기 운영에 대해 화가 날 대로 난 사람들이 감독의 무능함을 만천하에 공개하기 위해서 기획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게 즉흥적이든 오랜 기간에 걸쳐 준비된 것이든 말입니다. 국회에서의 인사청문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대개의 경우는 이미 마음 속으로 공수를 정해놓고 들어가지 그냥 평정심을 갖고 의문나는 점을 질문하고 후보자의 답을 경청해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들어가는 청문위원은 없습니다. 공수가 갈린 이상 이건 게임으로 유비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게임 유비가 불편하셨다면 (pgr인데!?) 계속해서 법정 유비로 보셔도 됩니다. 변호인(여당)이나 검사(야당)나 재판에 임하는 목표는 배심원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있고, 과정이 어떠했든 배심원들이 어느 한 쪽에 대해 마음을 돌리고 다른 쪽의 주장에 더 공감하게 됐다면 승부는 이미 갈린거지요. 청문회 전후로 이완구 후보자에 대한 우호적 여론이 늘어났다는 건 (그 무수히 많은 "건수" 들에도 불구하고) 그냥 검사측이 적절한 변증을 펼쳐 청문회를 지켜본 관객들의 마음을 사는데 실패했다는 것 밖에 다른 결론이 더 있나요? 이제 더 들어가서 구체적으로 검사측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따져보자면, 뭐 사실 풀방 보시는 게 제일 좋긴 한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겠지요 -_-;;? 간단히 요약하자면, 공격측의 의혹제기에도 사전에 준비된 [수준]이란 게 있습니다. 그냥 "생각해보니 이랬던 것일 수도 있는 거 아냐?" 식의 아니면 말고 식 던져보기 의혹도 있을 수 있고, 구체적인 자료를 잘 입수해서 물 샐 틈 없이 상대방을 질식시키는 의혹제기도 있을 수 있지요. 제일 좋은 방법은 역시 철저한 준비 끝에 만들어낸 큰 거 한 방입니다. 예컨대 녹취록을 기반으로 한 공격이 주효했지요. 하지만 공격측이 조급함에 빠지면 보통 큰 거 한 건 보다 지향사격으로 여러발 갈겨서 아무거나 하나 얻어걸리길 바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 제 석사논문 처럼요....ㅡㅜ) 그리고 이런 식의 갈기는 전략은, 단언하건대, 거의 늘 패착입니다. 관객 입장에선 아니면 말고 식의 [준비가 잘 안 된] 지향사격을 지켜보면 피로감이 쌓이고 불쾌해집니다. 더불어 더 확실한 근거에 바탕한 진짜 공격에 대해서도 신뢰를 주기 어렵게 되지요. [이 공격도 그냥 소설 쓴 거 아냐?] 하고 의심이 드니까요. 양치기 효과에요. 의혹을 제기하는 것 만으로도, 사실 여부와는 다르게, 단기적인 효과를 볼 것만 같은 유혹에 빠져 자꾸 던지다보면 장기적으로는 마음을 잃게 되고, 그렇게 놓친 마음들은 방어자 측에 대한 동정심으로 쉽게 흘러갑니다. [저양반 보게. 저렇게 근거없는 비방을 듣는데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있네. 불쌍하다] 여튼, 급히 마무리하자면 이왕이면 청문회 영상을 몇 개라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공격측의 변론 태도가 [저건 아닌데...] 싶은 장면 몇 개 보시고 나면 위에 인터뷰 딴 내용들이 대충 이해가 되실 거라 믿습니다.
15/02/16 02:40
바둑으로 비유하시니 바둑으로 비유 하자면 이번 총리 인준 판에선 새정연이 뜻밖의 꽃놀이패를 쥐었죠..처음엔 야당내에서도 인준을 받아 들이는 분위기 였는데, 기자 녹취파일을 입수하면서 방향이 급선회 되었고 지금은 충청을 제외한 대구경북의 여론 조사 조차도 반대가 오차범위를 훨씬 넘어서 앞서고 있는 상황이라 새누리에서 과반으로 밀어 부쳐 국회 인준을 해도 향후 국정 운영에서 부담이 큰 상황이니, 새정연은 상대가 돌을 던지게 휘몰아 쳐야죠. 이번 판에선 말 입니다.
15/02/16 02:46
계속 바둑비유를 하자면 양당정치는 단판이 아니라 총선까지, 나아가 대선까지 벌이는 10번기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인준 문제가 말하자면 1번국 같은 건데 사실상 운좋게 얻어걸린 꽃놀이패를 얻었으면 최대한 신중하게 추궁해서 실수가 나왔을 때 우리쪽 퍼포먼스가 어디까지 나올 수 있는지 최대치를 보여줘서 향후 벌어질 대국들에 좋은 선례를 남겨야 했습니다. 초반부터 대마를 낚아놓고는 신내다가 중반부터 집중력 잃고 방만하게 플레이해서 막판에 반집승부까지 몰려서 신승하면 제 경험상 2국은 필패합니다.
15/02/16 09:24
이게 꽃놀이패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지금 시점에서 이완구가 총리가 된다고 해서 새정연에서 아무런 손해가 없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총리가 누군가는 되어야 했고 누가 하나 다를바 없다면 차라리 정무적인 사람이 되는게 더 나을수도 있죠. 게다가 이완구가 정말 깨끗했다면 혹시나 가능할지 몰랐던 미래 대권주자로써의 발돋움은 이미 실패한거나 다름없고요 (김태호 케이스) 과반의석을 쥐고도 새누리당이 통과를 못시킨다면 충청민심의 부담감은 새누리당도 역시 공동으로 지는것이고, 통과해도 충청 이외 지역에서의 정치적 부담감은 여당이 쥐는것이죠. 일단 통과만 되면 새정연이 충청민심을 크게 잃지는 않을겁니다. 새정연의 충청도 의원들은 은근히 자기는 찬성 찍었다고 떠벌리고 다니겠죠. 실제로 야당은 청문위원에 충청출신이 없었습니다.
15/02/16 02:17
캐스팅보트라는 건 하나의 객체거나 하나처럼 움직이는 단체일 때 쓰는 말이죠.
정치쪽에서 여론은 경상도건 전라도건 충청도건, 너무 객체 취급해서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면이 있어요. 그냥 이완구가 총리감이 아니면 반대하면 된다고 봅니다. 진짜 결과론적으로 접근하더라도, 선거에 직면한 상황이면 모를까, 총선도 1년넘게 남은 상황에서 저런 거 신경 쓸 이유 없죠. 지금까지 야당은 이럴 때 이런 문제에서 중심잡지 못하니까, 지지세력들이 믿지 못해왔던 거죠.
15/02/16 02:17
올바른 일을 하면 힘을 실어주어야 하는 데 조금만 흠이 잡히면 바로 새정련을 깐다로 들어가는 게 잘못된 거 같습니다. 비판이 아니라 힘을 실어주어야죠.
15/02/16 02:18
이건 제정신이 아니라고 밖에...우리가 남이가 충청도 버전도 아니고...참나
이완구가 총리감이 아니면 반대하면 된다고 봅니다.(2)
15/02/16 02:19
왜 ... 김종필이 자민련 총재였을 때 "충청도 핫바지론" (충청도 우리가 핫바지냐?) 언급했잖습니까 ....
지금 충청 민심은 바로 그거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해요 ;; ㅠㅠ
15/02/16 02:22
이번 청문회가 그렇게 특별할 정도는 아니었을텐데요. 본인 과거가 개판이니 몰린거지 이완구가 특별히 더 공격당한것도 뭣도 아닙니다. 노무현까지 안가도 이명박 사람들도 호되게 당했죠. 본인이 뒤집을 카드가 없으니 당한걸 저렇게 생각한다면 정말 할말이 없네요. 소폭 상승이야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데 이건 뭐 도덕이고 뭐고 어떻게 가르칠 생각인건지;;
15/02/16 02:23
온건하게 나가면 타협하지 말아야 할 대상과 타협한다고 비판,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면 무리수라고 비판, 이쪽이 정치적인 수를 던지면 너네는 깨끗한 줄 알았는데 똑같다고 비판, 저쪽이 정치적인 수를 던지면 저쪽한테 괜히 명분을 줬다고 비판, 참 난감한 일입니다. 대체 새정연이 이번에 어떻게 했어야 한다는 말인가요?
15/02/16 02:26
일단 이번 일은 새정연이 비판받을 건덕지가 아직 없다고 생각한다는 걸 전제하구요.
온건하게 나가건, 강하게 나가건, 정치적인 수를 던지건, 정치적은 수를 받건 간에 하나로 선택을 해야죠. 온건할 때 비판하는 사람들은 강할 때 안하고, 강할 때 비판하는 사람들은 온건할 때 안하겠죠. 우선 자신들의 정치적 입장을 정리해야 신뢰가 쌓인다고 봅니다. 야당쪽은 지난 15년정도 동안 그러한 입장 정리가 없어서 중심이 없었죠. 여당쪽은 여전히 3김정치하고 있어서 어쨌든 중심은 있었구요.
15/02/16 02:24
정운찬도 그렇게 망하고도 충청도의 지지가 굳건 했던걸 보면 어처구니 없지만 이게 제대로 먹히는 전략이기는 합니다
결국 야당은 힘쓰기가 힘들어요 정치는 결국 감성이고 얼마나 자극적으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느냐 인데 충청도는 그간 경제적 혜택은 많이 받았지만 김종필 이후 계속 해서 부산권 후보에게 밀려 왔고 그 부분에 대한 욕망이 강한것으로 생각 됩니다 호남의 굳건한 지지와 경남에서 20% 이상 확보하고 충청, 강원, 제주 수도권에서 이기면 이긴다가 야권의 승리 공식인데 노무현 때는 세종시 줘서 충청을 얻었고 문재인 후보는 부산만 신경 쓰다 결국 충북에서 대패를 당했습니다 다음 대선에는 좀 더 제대로된 쇼가 필요할때라고 봅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되면 안희정의 가치가 더 올라 가겠네요 호남의 될놈 밀어 주자의 투표 성향을 생각 할때 문이나 안도 언제 내쳐질지 모릅니다 문재인도 당권에서 앞섰지 대선전 부터 후까지 광주는 꾸준히 안철수를 밀어 주고 있지요 문제는 안철수나 안희정 양강 구도는 필패할꺼라는 점인데... 안철수가 패하면 부산이 안희정이 패하면 충청에서 필패할 터인데 좋은 구도는 아니네요 더구나 이렇게 되면 제주나 강원에서 우리도 캐스팅 보드다 대권 후보 내겠다 나오면 더 견적 안나오는데요
15/02/16 02:25
이상하군요... 청문회가 어땠길래 이렇게 휙 바뀌나요
분명 이전에는 '이완구도 터니까 이것저것 나오네 별 수 없구나'가 주요의견이었다...고 생각했는데 당연히 다들 안 되겠네 생각하고 있던걸텐데 역린이 뭐였죠..
15/02/16 02:27
"이완구는 우리 충청도 사람인데 충청도 사람을 괴롭히고 못살게 굴고 잘못 건드렸다" ... 이게 핵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ㅠㅠ
(마치 "우리 편 때리고 괴롭혔으니 너 나쁜 놈" 이라고 하는 어린아이 수준의 상식과 생각과 사고가 아닐까 하는 ;;)
15/02/16 02:29
어쩌겠습니까 애당초 이성과 합리적 사고에 기인해 투표가 이루어 졌다면 4대강과 자원외교 등의 엄청난 일들을 저지른 새누리당은
이미 먼지가 되서 사라져야 정상 이겠지만 지금도 집권 정당이잖아요 답이 없어요 답이 해결책이 안보입니다.
15/02/16 02:32
내 자식이 잘못을 해서 남에게 혼나는 모습을 보고 자기가 더 크게 혼내던가, 왜 내 자식 기를 죽여요!로 나오던가 그러지 않겠습니까. 후자죠.
15/02/16 02:55
다른 이야기이지만, 김무성 당대표의 입장도 묘할 것 같습니다. 자신을 주구장창 견제하는 친박의 대표주자들이 행정부에서 커리어를 쌓아가게 놔 두는게 좋을 지, 이참에 레임덕을 앞당겨 판을 새로짜서 본인의당내 장악력을 높이는 것이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 할 지도 모르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인준 투표는 무기명이니까....
새누리당의 지지율 하락을 더 걱정할 수도 있겠군요.
15/02/16 02:57
진짜 저 조사는 좀 뭔가 이상한데요.
대전사람으로서 충청도 민심 얘기 하는데 그닥 크게 신경 안 씁니다. 어차피 지금 이완구 찬성하는 사람들은 새누리 지지자고 그들은 찬성할 만한 이유가 필요했던 거죠. 그런데 청문회를 거치면서 충청과 호남의 지역구도가 형성 되면서 이완구 찬성하는 거라고 보고요. 새정치민주연합 입장에서 어차피 이완구 통과돼도 상관없지 싶고 월요일에 무슨 짓을 하든 결국 부담을 지는건 정부와 여당이죠. 통과되든 아니든. 위에 짤들을 보고 든 생각인데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게 정치인들이라면 결국 그거에 속아서 사람이 어떻든 충청사람이니까 해줘야지라는 수준낮은 생각을 한다는 게 같은 충청인으로 창피하네요. 내 지인도아니고 동향이라는 이유로 지지한다는 건 진짜.. 솔직히 대전, 천안, 공주, 부여만 해도 말이 같은 충청도지 안면하나 없고 대전 사람이 같은 충청도란 이유로 천안, 공주, 부여 사람들이 가까울 이유가 뭐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이제 대전은 충남도 아닌데.. 충청도에 저런 총리 후보가 나왔다는 걸 부끄러워 해야지 무슨 동네 이장 뽑는 것도 아니고 에효. 뭐 월요일 이후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지지율을 보면 대충 견적이 나오겠죠. 더불어 새누리와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과 함께요.
15/02/16 02:59
다른 이야기지만 글쓴분 장난 아니네요.
이전글이 잘못된 자료로 질타를 좀 받자 쿨 삭제. 이후 이전 글 복붙하고 내용 추가하셨네요. 관련 내용으로 본문에 사과나 코멘트가 있어야 할꺼 같은데요.
15/02/16 03:03
개인적으로 문재인님의 호남 총리 발언은 정말 최악의 수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정치적 센스는 부족한 분이란 생각이 자꾸 들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다음 대선 후보는 박원순 후보가 되었으면 할 정도,,,
15/02/16 03:35
사회악이라는 게 존재합니다. 그걸 알아내느냐 마느냐는 지능과 성의의 문제인데. 문제는 사람들이 이해를 안하려고 하고 게으르면 제정신 박히고 열심히 생각한 사람들까지 피본다는거
15/02/16 03:46
...왜 이완구 같은 쓰레기를 자기와 동일시하는 걸까요. 단도직입적으로 충청에서 낼 총리감이 저정도뿐이냐고 하면 뭐라고 그러려고...
15/02/16 03:46
딱 그 국민에 맞는 정치인들이죠 뭐..
국민을 그렇게 만든게 정치인들이다. 아니 그 국민이 뽑은게 그 정치인들이다. 뭐가 먼저인지는 생각하지 않으렵니다.. 의미 없으니까요.
15/02/16 04:13
이거 자체가 여론 호도죠. 취재 행위를 쓰레기라고 방송했던 캐스터가 문제없이 여전히 방송하는 언론사의 조사를 고지곧대로 믿고 싶은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군요. 이런 전략이 여전히 먹히는 것을 보면 위로부터의 정치개혁이라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정말 부질없구나 싶기도 하네요. 반대로 아래로부터 올라가자니 언론의 행태자체가 이런식인데 싶기도 하고.
그와는 별개로, 야당이 원세훈 유죄판결+이완구 총리후보 자격문제라는 패를 가지고도 이정도 밖에 못 이끌어내는 것을 보면 상당히 답답하긴 합니다. 원세훈 건만 보더라도 이건 당사자인 문재인 의원이 "대선무효"를 이야기 할 수 없는 위치라면 다른 사람들이 지원해줘야 하는데, 여전히 파벌싸움이다 뭐다 이런식으로만 계속 우왕좌왕하고 있고... 언제까지 반사적이고 수동적인 모습이 야당의 현 모습으로만 비춰져야하는지 답답하네요. 열심히 일하는 야당의원들 힘좀 덜 빠지게 좀 해줬으면 하는데 말이죠.
15/02/16 07:52
tv조선은 둘째치고 리얼미터의 조사결과니까요.
리얼미터는 tv조선의 자회사도 아니고 야권에 유리한 조사결과도 나오는곳이라서... http://www.vop.co.kr/A00000849593.html 민중의소리도 리얼미터에서 충청이 월등히 찬성이 앞선다고 나와있어요
15/02/16 07:53
tv조선이 근거가아니라 리얼미터조사가 근거입니다.
리얼미터는 tv조선의 자회사도 아니고 야권에 유리한 조사결과도 나오는곳이라서... http://www.vop.co.kr/A00000849593.html 민중의소리도 리얼미터에서 충청이 월등히 찬성이 앞선다고 나와있어요
15/02/16 06:08
티비조선이 언제부터 공신력있는 방송이었나요?
목적을 위해 사실호도,조작을 서슴치 않는 방송으로 오죽하면 북조선방송이라는 닉넴까지 붙어있는 저 조선일보가 운영하는 종편방송이 신뢰할만한 방송이었다는 전제가 있어야 이게 충청민심일건데 더우기 리얼미터.....저 답안나오는 조사기관 더우기 시청률 1%도 될까말까한 오직 그들만이 본다는 채널이 전체여론을 도대체 얼마나 변화시킨다는 건지도 저 방송으로 돌아설 사람은 원래 돌아서있던 사람들 뿐이죠
15/02/16 07:54
tv조선이 조사한게 아니라 리얼미터가 조사한거니까요.
리얼미터는 tv조선의 자회사도 아니고 야권에 유리한 조사결과도 나오는곳이라서... http://www.vop.co.kr/A00000849593.html 민중의소리도 리얼미터에서 충청이 월등히 찬성이 앞선다고 나와있어요.
15/02/16 06:09
저런 지역주의 프레임을 씌우려고 시도하는게 충청 사람들을 개무시하는 처사죠.
충청도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그 정도는 슬기롭게 판단할 수 있다고 믿고 싶네요.
15/02/16 06:49
프레임 자체를 저런식으로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보시는 종편 방송들 조금씩 봤는데 확실히 tv조선이 역풍을 맞는다, 민심이 흔들린다 등 문재인 대표에게만 불리하게 방송을 하더군요
15/02/16 07:57
여론조사 자체를 의심하기보다 여론조사가 누구를 대상으로 했는가 질의방법이 어떤가 전화인가 이메일인가 아니면 다른방법인가 지문이 어떠한가를 따져봐야죠. 질문 문장이 어떠냐에 따라서 내용이 완전히 바뀔수도 있으니까요.
15/02/16 07:38
글이 조금 성급하지 않나싶습니다. 아직 인준도 끝나지 않은 후보인데, 추이를 좀 더 천천히 지켜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지금 적으신 원문만 보면 충청권 사람들은 오히려 자기들을 바보로 아느냐면서 화낼 것 같은데요.
15/02/16 07:39
이건 2가지 의미가 있죠. 문재인 대표가 내세웠던 여론조사 프레임 깨부수기. 그리고 맨 처음에 나왔던 충남총리론 재활용. 속이 너무 훤히 보여서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긴 한데 일단 TV 조선의 협잡질에 놀아나지 않는 가장 큰 방법은 일단 퍼나르지 않는거긴 한데 안 퍼나른다고 해서 어르신들이 안보시진 않죠.
개인적으로 충청도분들이 가장 합리적으로 투표한다고 봅니다. 자신에게 가장 잘해주는 정당에게 투표하죠. 충청도민에게 표를 못얻으면 그건 그 당이 못한거라고 봐야합니다. 그래서 말해주고 싶은건 새정연은 이런 거에 놀아나지 말고 할 일만 잘하면 표는 따라 오게 되어있다고 생각하시고 혹시 충청도분이시면 친척분들이 모였을 때 TV 조선이 충청도민을 지역이기주의에 빠진 옹졸한 집단으로 몰아간다고 화 (?)를 내주시면 되겠슴다.
15/02/16 07:46
고향은 대전이지만 거주지는 서울인데
지역주의로 따지는 사람 30대에선 안보이던데 말입니다. 20대는 몰라도 30대는 대체로 반 부패에 서있습니다. 저런 구정물을 사발로 드링킹 하려는건 노인들 뿐이죠 끌끌... 그리고 tv조선이나 채널 a의 자료는 어떤 의견에 대한 근거로 자신있게 제시하기엔 신뢰도에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15/02/16 07:57
tv조선을 가지고 근거로 말하는게아니라 리얼미터의 조사결과를 가지고 말하는거라서요.
저도 tv조선이 혼자 그렇게 주장한거라면 혼자 조사해서 말한거라면 안믿었을겁니다. 리얼미터는 tv조선의 자회사도 아니고 야권에 유리한 조사결과도 나오는곳이라서... http://www.vop.co.kr/A00000849593.html 민중의소리 기사에도 리얼미터에서 충청이 월등히 찬성이 앞선다고 나와있어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0739489 국민일보에서도 리얼미터조사결과 충청이 찬성이 반대보다 월등히 높다고 나오구요
15/02/16 08:13
제거 알기로는 리얼미터가 좀 뒤가 구린 업체로 알려져있더군요. 지문이었던가 표본선정이었던가 한국갤럽에서는 공개되어있는 사항이 리얼미터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해서...
15/02/16 08:18
제가 리얼미터 조사결과를 가지고 글을 쓴게
https://ppt21.com../?b=8&n=56351 [ '유승민 효과'...朴 지지율 급락, 새누리 지지율 반등] https://ppt21.com../?b=8&n=56256 [새누리당 -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 격차 5.8%] 2번입니다. 보시다시피 야권에 유리한 조사결과이구요. 다른분이 쓴 글도 리얼미터 조사를 근거로 한 야권에 유리한 내용입니다. https://ppt21.com../?b=8&n=56223 [박대통령 지지율 마지노선 30%마저 무너졌네요.] 리얼미터의 조사로 야권에 유리한 결과가 나왔을땐 아무도 리얼미터를 비판하는 댓글이 없었는데 이번 조사결과를 두고 리얼미터가 뒤가 구리다 이상한 여론조사기관이다라고 까는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상은 일단 그대로 인정하고 왜 그렇게 나왔는지 그리고 그 대책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15/02/16 08:27
저도 들은 걸 그대로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저 이야기 역시 제가 들었을 시점에선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때부터(혹은 그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었던 내용이었고요. 이런 정보가 있으면 저런 정보도 제기해줘야죠.
15/02/16 08:34
제가 일일히 댓글을 달수는 없죠. 저도 제가 관심가는데만 댓글을 다는데. 이렇게 꼭 뭔가를 증명할 때 아니면 기사도 꼼꼼하게 안봅니다.
15/02/16 08:38
https://ppt21.com../?b=8&n=56256
[새누리당 -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 격차 5.8%] 이글엔 리얼미터의 저 조사결과에 아무런 문제제기없이 맞다는식으로 댓글 다셔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아예 댓글을 안다셨으면 모를까...
15/02/16 08:40
댓글에 대댓글이었고 직접 의견을 피력한 것도 아니었죠. 저도 저 때 이후로 그런 말이 있다는 걸 알았고요.
이러니까 제가 청문회에 소환된 기분이네요.
15/02/16 09:01
발롱도르 님// 사실 뒤가 구리다는 말도 딱히 표현이 생각이 안나서 그렇지 리얼미터가 일을 제대로 안했다는 건 아닙니다. 이 정보에 대한 판단은 각자가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15/02/16 08:01
청문회를 대선개표방송보듯, 대부분의 충청시민들이 보시고 이완구~~하면서 분개하지않는 이상,
막장 청문회 한편으로 하룻만에 30프로 폭등이 있을수가있나요;; 리얼미터.. 예전 대선막바지에도 그 어떤 이슈가없었음에도, 박,문 두후보간에 확벌어지는 놀라운 지지율 변화를 보여줬었죠. 하루하루 조금씩 좁히면서 막판엔 대세를 맞췄구요. 개인적으론. 이상해도 너무이상한.. 여론조사업체같아요
15/02/16 08:49
크크크크. 전에도 계속 강조했지만 우리나라 선거는 인물론은 크게 먹힌적이 없어요. 지역론이 어떻게 결합하느냐 결과일 뿐이지.
지역감정 조장하는 방송 클래스 돋네요.
15/02/16 09:01
저도 리얼미터의 조사가 사실이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지금까지 리얼미터의 조사결과를 가지고 박근혜 지지율이 30% 이하로 떨어졌다 새정연의 지지율이 오르고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라고 글을 써왔기때문에 이제와서 야권에 불리한 내용이 나왔다고 리얼미터 조사는 믿을수없다라고 하기가 참 그렇네요.
15/02/16 09:12
다른 걸 떠나서 이 글의 제목 자체가 상당히 불편하네요.
tv조선이라는 언론 자격도 없는 매체가 신빙성이 의심스러운 여론조사 결과 하나를 들고 지역감정 분열을 획책하는 것을 두고 제목을 저렇게 다는 건 tv조선의 의도에 그대로 복무하는 거죠
15/02/16 09:33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이 어딨냐고 말하는 할머니는 진짜 어이가 없네요.
혹여나 먼지가 나도 적당히 먼지 나야지;;;;;;;; 저런 분들이 보면 꼭 나중에 먼지 거하게 나는 놈 시켰는데 자기한테 피해가 오면 제일 먼저 욕할 분들이라는 거;;;;
15/02/16 09:37
자료가 맞다고 치면 정말 웃지 못할 일이 일어난 셈이네요..
청문회 한번에 1일만에 30%가 뒤집히는 것도 정말 우습지만.... 더 웃긴건 청문회에서 의혹해소가 된 부분도 하나도 없이 의혹만 더 커지고, 더구다나 언론을 무슨 개뼉다구 취급하는 녹취록이 터졌는데 어떻게 더 올라갈수가 있을까요? 이러니까 예전 사찰문제 터졌을때 야당 잘못이라는 답이 더 많았을테죠.. 저 할배와 할매들은 진짜 청문회는 본건지 뉴스는 한번 제대로 본건지 진짜 의심스럽습니다. 제가 대전에 살고 있기는 하지만...뭐 이런 지역이 다 있는지....참 답답하다는 생각이 더 드는군요....나 참...
15/02/16 09:39
TV조선이 아닌 리얼미터의 자료의 신빙성을 물고늘어지는건 인지부조화급이라 보고(그동안 pgr에 리얼미터 조사결과가 수백번은 올라왔을겁니다)
이와 별개로 지역감정 세대갈등 자극으로 저질스러운 프레임을 짜는 데에 동조하면 안되죠 충청도민은 왜저래 늙은이들 왜저래 이런식으로 가랑잎처럼 휘둘리는거 보면 안타깝네요
15/02/16 09:40
새누리당의원이 대놓고 청문회때 "국민들이 먹고 살기 급급해서 총리 도덕성따위에는 관심없다"고 하더니..
이젠 하다못해 지역감정 프레임까지... 에효..
15/02/16 09:43
이야기를 다시 정리(+천리안카드발동)하면 '따져보면 어차피 막말한 게 기자양반들밖에 없고 남자가 높은 곳에 올라가면 사람이 궂은(구린) 일도 할 수 있고 군대도 남앞에서는 못 할 말이지만 알아서 짼 걸 보면 능력도 있고 높이 올라가면 좀 효도도 할 수 있지 간만에 충청도에서 총리 나오기도 했는데 나쁠게 있냐' (천리안1) or '이번에 총리후보에 오르신 전 충청도지사이신 이완구의원께서 총리가 되어야한다고 보십니까'(천리안2)라고 50%유선전화+50%휴대폰의 충청도민께서 대답한 거라고 봅니다.
뱀발로 여기서 말하는 천리안은 하스스톤 주술사 카드를 말하는겁니다.
15/02/16 09:46
한마디로 응답자들 중에서 이완구가 가진 의혹들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뭐 충청이 아닌 대부분이 다 그렇겠지만 말입니다.
15/02/16 09:50
뭐 그렇죠.. 아직도 땅투기 못한 놈이 멍청한거고 행시패스자 정도 권력자면 군대안가는게 국익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기자들 앞에서 자기 권력 자랑 못한 놈이 바보 취급 당하는 세상입니다..
이번 이완구 청문회를 보면서 저게 왜 문제가 돼?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5/02/16 09:47
내로남불도 아니고 여론조사가 입맛에 맞으면 삼키고 쓰면 신뢰도가 어쩌고 뒤가 구리고 어쩌고 내 주변은 아니라는 주변드립까지. 이래야 만년 인터넷 대통령 민주당이죠. 하라는 정권 재창출은 안하고ㅠㅠ
15/02/16 09:47
저는 충북 삽니다만, 당장 충북과 충남간에도 끈끈한 무언가가 없는데 저렇게 뒤집히려면 충남 전부가 야->여로 돌아서야 가능한 시나리오거든요. 저건 말이 안되는 시나리옵니다..
15/02/16 09:53
못믿을 게 아니라 이게 새누리당의 전략이었죠. 갈라치기. 청문회에서만이 아니라 새누리당 충청권 의원들도 충청 총리 건드리지 말라고 기자회견까지 한 마당인데요. 사무총장도 지역감정 건드리고... 이쯤 되면 심지어 호남선 KTX마저 저쪽의 전략 아니었을까 생각되는 수준이죠.
어찌됐든 충청민심이 이렇게 요동친다는 건 그만큼 야당지지세가 빈약하다는 증거겠지만, 이번만큼은 야당 전략이나 실책(이 있는 부분이 있긴 해요 솔직히)탓 하기보다는 다른데다 욕하고 싶네요. 저 여론조사가 사실이면 그야말로 핫바지의 실체를 본 셈이니까요.
15/02/16 09:55
제가 리얼미터 조사를 자료로 글을 쓴게 여러번이었는데
https://ppt21.com../?b=8&n=56351 https://ppt21.com../?b=8&n=56256 이렇게 리얼미터의 신뢰성을 공격받은것도 처음이네요.....
15/02/16 09:57
아마도 남조선방송국이라 더 그렇게 본게 아닌게 싶습니다.
남조선 방송국의 악명은 워낙에 유명하니...리얼미터보다도 그게 먼저 들어왔겠죠.. 아마도 정례 조사가 아니라면 설문지를 한번 까봐야 할거 같습니다.
15/02/16 10:02
거기에 여론의 30%가 뒤집히는 기적의 조사 결과까지 더해지니...
이런 모양새가 나오기도 처음일 겁니다. 솔직히 설문과정과 그 해석과정에 뭔가 있다고 보이네요.
15/02/16 10:04
단순히 리얼미터의 신뢰성만 지적는 분도 있지만, TV조선의 '여론조사' 활용법 자체에도 문제가 있죠. 편향된 시각으로 만들어진 자료를 그대로 들고 와서 글을 쓰셨으니 이정도 비판 댓글은 당연하지 않나 싶네요.
15/02/16 10:11
무엇이 편향된 시각으로 만들어진 자료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tv조선이 리얼미터 여론조사의 일부분만 취해서 그걸 보도 하고 있지만 어쨌든 리얼미터에서 충청권이 찬성쪽으로 많이 돌아섰다는 결과가 나온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tv조선뿐만 아니라 다른 언론사에서 리얼미터 조사를 언급한것도 여럿 기사를 가지고 왔구요. tv조선뿐만 아니라 민중의 소리 언론에서도 리얼미터 조사로 충청도가 찬성이 반대보다 월등히 높다라고 나옵니다. 민중의 소리가 설마 tv조선처럼 여권에 유리하게 편향된 시각으로 자료를 만들지는 않겠죠 저도 tv조선만 자체적으로 여론조사 결과 충청 민심이 바뀌었다고 이렇게 주장했다면 믿지 않았을겁니다. tv조선이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방송보도를 하는건 그 자체로 잘못되었고 저도 비판하고 있지만 문제는 리얼미터 조사결과에서 충청도 민심이 바뀌고 있다고 나온건 사실이며 이전에도 리얼미터 자료로 근거를 삼아 글을 올렸는데 이제와서 이게 야권에 불리한 내용이라고 리얼미터의 신뢰성을 의심할수는 없는거니까요.
15/02/16 10:22
"여론조사의 일부분만 취해서" 이런 입장에서 만들어진 자료가 바로 편향된 시각으로 만들어진 자료이죠. 저는 리얼미터의 신뢰성을 의심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당장에 나온 한 여론조사 기관의 자료를 입맛대로 편집한 뒤 호들갑을 떨며 충청권 민심을 호도하는 입장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발롱도르님이 본문에서 " 야당이나 문재인이나 이완구의 총리지명을 반발했다가 자칫 역풍을 맞을수도 있지 않나 생각을 해보게되네요. 야권이 총선 대선에서 이길때 충청을 꼭 자기편으로 만들어야 간신히 이길수있었던 걸 생각해보면 충청민심의 이탈은 큰 악재일테니까요." 라는 의견을 내셨는데, 사람에 따라 위의 글을 충청민심 이탈은 야당에 큰 악재이니 이를 막기 위해 야당이나 문재인이 이완구 총리지명을 반발하지 않는 것이 좋다- 라는 취지로 읽을 수도 있는데, 제 입장은 이완구라는 사람이 대한민국의 총리 자리에 적합한지 판단하는 근거로 단 하루의 리얼미터라는 여론조사기관의 결과만을 드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말이죠.
15/02/16 10:30
그러니까 저도 tv조선에서 여론조사의 일부분만 취하는건 좋게 보지 않습니다.
다만 그 일부분은 리얼미터 조사결과 드러난 사실이고 이게 편향된 시각으로 만들어진 자료는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그 일부분에 대해서만 이 글에서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거지 다른 부분까지 문제제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리얼미터 조사결과 충청도의 민심이 찬성쪽으로 돌아갔다는 결과가 나온건 사실이고 왜 이렇게 나왔는가 그부분만 문제를 제기하는 글입니다. ' 충청민심 이탈은 야당에 큰 악재이니 이를 막기 위해 야당이나 문재인이 이완구 총리지명을 반발하지 않는 것이 좋다' 라고 주장하는게 아니라 이게 현실이니 암담하고 어처구니없는 현실이다라는 토로일 뿐입니다. 저는 글 어디에도 ~그러하니 문재인이나 새정치민주연합이 이완구 총리지명을 반발하지말아야 된다 라고 주장한적이 없습니다. 그냥 그러한 현실이 암담하다 어처구니 없다라고 말한것뿐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제 의견은 충청민심이 설령 돌아선다고 해도 막을건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에요
15/02/16 10:35
입장은 잘 알겠습니다만, 당장 저 자료와 흐름이 가치가 있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설령 저 조사가 사실이라 하더라도) 문제제기에 공감하지는 못하겠네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15/02/16 10:22
여론조사업체나 업자?들을 100프로 신뢰하는것도 이상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업자라면 조사는 공정하게, 갑위치의 손님에겐 입맛대로 쓰시라는 언질도 드리고 그럴것같습니다. 중간중간 정치적 큰 쟁점이 아니면, 일반적인 조사결과 발표할것같고. 내가 좀 힘들어서 써먹어야하겠다 싶으면 유도리있게 가고 그러는게 맞지않을까 싶습니다.결국엔 모든 사업은 돈이니까요.
15/02/16 10:31
그런데 항상 다 인정하거나 항상 다 인정하지 않으면 모를까
야권에 유리하게 나온 조사결과는 신뢰하고 야권에 유리하지 않게 나온 조사결과는 조작이다 믿을수없다라는것도 이상하긴 매한가지라서요.
15/02/16 10:46
상식을보는거죠. 야권에 불리,유리를 떠나서.
그냥 정치적 쟁점이 없이 정부가 삽질해서 지지도가 낮아지면 낮아졌다 발표해도 양쪽에 무관 한일이죠. 대선때나 오늘처럼, 뭔가 유무형의 힘이라도 빌려쓰고 싶을땐 이럴수있다고도 보구요. 자연스럽게 보면좋지않을까요? 크리티컬 한것에 영향력을 써서 나에게 유리하게광고 할수있다면 저같으면 하겠습니다. 야당도 야당편인 종합편성체널이 있다면, 야당쪽도 저정도의 귀여운?일 충분히 할수있지않나생각하고요. 30프로가 지지를 바꾸려면, 청문회를 충청시민들께서 50프로쯤 보시고, 그중 절반이상인 30프로가 바꿨다고 생각해볼수있는데.. 그것도 하룻만에요... 웃긴거죠.
15/02/16 09:55
이완구 같은 것을 앉히려고, 저정도로 지역감정을 건드리는 건 정말...못봐줄 꼴입니다.
아니 그런 수준낮은 정치공세에 혹하고 넘어가는 사람들에 딱 맞는 정치인이겠죠.
15/02/16 10:06
남조선방송국같은 언론이 문제죠..
같은 청문회를 본건지 의심스러울 따름입니다....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36914 한편으로는 아직 충청권에서 반대쪽 여론이 우세하다가 나오는데 어느 여론조사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15/02/16 10:13
이건 한국갤럽의 조사고 리얼미터 조사 있기전에 나왔고 이미 pgr에서도 올라왔습니다.
문제는 리얼미터에서 이후에 조사결과를 내놓았는데 청문회 이후 충청도의 민심이 찬성쪽으로 돌아갔다라고 나온거죠.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이완구 반대가 51%로 높지만 충청쪽에서 찬성이 반대를 압도하는 결과가 나와서...
15/02/16 10:10
어제 대전갔다가 플랫카드 붙은걸 봤습니다.
충청도 전역에 이런 플랫카드가 붙는 모양입니다. http://cache.clien.net/cs2/data/file/park/20150215223646_hArqbKZL_1423997405_10327245_1012393305441491_691879074_n.jpg http://dynews1.com/upload/newsimg/water_20150214_163002.jpg http://imgpark.donga.com/mbs/fileUpload/201502/14/54dec5991a0bde71b63c.jpg http://imgpark.donga.com/mbs/fileUpload/201502/14/54dec5a02359de71b63c.jpg
15/02/16 10:13
이완구가 충남지사까지 했던 양반이라 충청지역에서 인지도 및 인기는 매우 높습니다. 개인적으론 총리지명 전까지는 안희정보다도 위였다고 생각하고 아마 전성기 심대평정돈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 지역이 워낙에 당같은거 잘 안 보고 그 때 그 때 잘 나가는 인물을 닥치고 밀어주는 성향이 강해서.....그래도 똥인지 된장인지는 가려야 하는데.
15/02/16 10:32
아무래도 이완구의 낙마를 바라지 않는 쪽에서 지역주의로 보이게끔 움직이지 않았나...그런 생각이 드네요.
세종시처럼 뭔 공약을 내건 것도 아니고 총리 자리 가지고, 그것도 이만큼 잡음이 터진 후보를 가지고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선거면....
15/02/16 10:14
뭐 일단 발롱도르님이 리얼미터 조사만 가지고 이야기 했으면 좀 더 나았겠다 싶긴 합니다만...
그리고 충청도에 새누리당 지지자가 얼마나 많은데요. 그분들이 하는 일에 여론이 휘둘릴수도 있습니다만 30% 이상 차이가 났다면 그건 좀 이상한데요. 여론이 하루만에 그렇게 돌아서기가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쉽지 않을텐데요. 뭐 새정치좀 이번 건으론 그만좀 깝시다. 문재인대표도 그만좀 까구요. 뚜렷한 실책도 아닙니다. 뭐 현미경으로 보아야 보이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냥저냥 실수정도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런걸로 까면 뭔가 새누리당에게 미안하지 않겠습니까?
15/02/16 10:27
그 쉽지 않은 일을 되게 만드는 마법의 비기가 바로 지역감정이죠. 쉽고 빠른 대출같아요. 대신 국민들이 사채업자마냥 지역감정을 쓴 정치인들의 골수를 쪽 빨아 씨를 말려야 하는데 도리어 그 장단에 놀아나고 있으니... 하여튼 이래서 뭔 짓을해도 새누리당은 못믿습니다. 결정적일 때 치졸한짓을 해요. 초원복국집 이래 저들의 유구한 역사죠.
15/02/16 10:30
뭐 지역감정의 대를 잇는 세대감정이 곧 생길겁니다. 지금도 꽤 큰 역할을 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지역감정보단 좀 나아지긴 하겠죠. 오히려 새누리당이 현재로선 세대감정의 수혜를 어느정도 보고 있긴 하지만 어느 시점부터는 피해를 입을 정당이라서...
15/02/16 12:39
당연히 그럴겁니다. 새누리당이 어떤 당인데요...
다만 새누리당의 힘은 어떤식으로든 약화될테니 지금처럼 막나가긴 조금 힘들지 싶어요. 뭐 그럴정도가 되면 저도 새누리당에게 한표를 행사할 수 있을지도... 뭐 당분간은 그러기가 어려운 당이긴 하겠지만요.
15/02/16 10:25
애초에 충청도가 지역으로 뭉치는 곳이 아닙니다. 그랬다면 한나라당 충청도 출신인 이회창이 대통령 되었을거고 자민련은 망하지도
않았을거고 자유선진당도 망하는 일 없었을 겁니다. tv 조선이나 종편에서 지역감정 부추켜서 키워보려는건 알겠는대 저거 그대로 믿는게 이상한거고 리얼미터는 여론조사 충청도 표본 얼마나 조사를 했는지 부터가 의심스럽습니다. 리얼미터 이택수가 예전부터 왔다갔다 거리는대다가 무슨 여론조사 기관 대표라는 작자가 방송출연 그렇게 많이 하나요.
15/02/16 10:33
글쎄요. 리얼미터 자체를 의심하기에는 새정치연합 지지율이 30에 올라선 조사도, 박근혜대통령 지지율이 30 아래로 떨어진 조사도, 심지어 강연재가 걸고 넘어진 문재인 대선후보 1위 조사도 모두 리얼미터 조사라서요. 사실 조사때마다 편차가 좀 심하게 나타나는게 있긴한데 그렇다고 좋은 결과는 믿어서 인용하고 안좋은 결과는 의심하고 그래선 곤란하다 싶어서 전 개인적으론 대체로 신뢰하고 있습니다.
15/02/16 10:40
그 문재인 조사한거도 의심스럽죠. 뜬금없이 무슨 적합도 조사를 하고 갑자기 반기문 꺽고 지지율 20% 넘어가고
강연재 말이 너무 나갔다는건 동의를 하지만 그조사 자체가 조금 웃깁니다. 지금와서는 그조사가 적합도에 이거 저거 다끼어 넣은 조사라는걸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박근혜 지지율 떨어진건 리얼미터 뿐만이 아니라 갤럽도 떨어졌습니다. 보퉁은 주간조사였습니다. 저조사가 주 간 조사고 충청도만 표본이 1000명 정도면 이해를 하겠는대 그런것도 아니죠. 애초에 30%가 왔다 갔다 거리는거 자체가 신뢰도에 문제가 있는 거라 생각하네요
15/02/16 10:35
tv조선이나 종편에서 뿐만 아니라
http://www.vop.co.kr/A00000849593.html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0739489 민중의 소리, 국민일보에서도 리얼미터 조사결과 충청표가 찬성으로 많이 돌아섰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15/02/16 10:26
암튼 총리가 되던 안되던 새정치로선 나쁠게 없습니다.
어느게 더 좋다라고 이야기 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니 일단 오늘 봐서 통과되면 그 이후를 지켜보면 되고 통과 안되면 뭐... 진짜로 새누리당에게 큰일이죠.
15/02/16 10:40
충청도 총리 뽑는것도 아니고 왜 충청도 민심이 중요한가요?
대한민국 총리를 뽑는거잖아요 충청도 민심이 중요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대권에서 충청도 민심이 중요할 수 있지만 아직 대권이 눈앞에 다가온 것도 아닌데 저런식으로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방송을 제대로 된 방송이라고 볼 수가 없네요 여론 조사를 했으면 어떻게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지 않는 이상 그 조사 결과를 절대적으로 신봉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런식으로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언론인으로서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마저 버린 것 아닐까요? 여론 조사 결과 전국적으로 이런 차이가 있다가 아니라 충청도에서 이런 차이가 있다.........정말 지역주의 되살리기 방송이네요
15/02/16 10:47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걸로도 보일 수 있겠지만
자신의 지역, 자신의 학교, 자신의 나라, 자신의 가족에서 명성 높은 인사가 나온다면 자랑스러운 것도 부정할 수 없죠. un 총장이 반기문이면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지 않습니까?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것도 문제겠지만 지역주의를 부정하는 것, 학연 지연을 부정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어찌 인간에게 지역주의가, 학연과 지연이 존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뉴스가 그런 지역주의의 관점에서 인간의 반응을 보도하는 것은 별로 이상할 점이 없다고 보여집니다만. 뉴스자체가 충청의 민심이 많이 돌아선 것을 강조하는 것이니 인터뷰도 그 부분에 치우칠 수 밖에 없구요.
15/02/16 10:51
결과가 나온다음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하는거야 뭐 그러려니 하지만
tv조선은 저 조사결과이전에도 이완구 총리지명문제를 난데없이 충청 vs 호남 구도로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방송을 계속 해와서요...
15/02/16 10:54
저런 기사 자체를 내보낸다고 해서 제대로된 언론이 아니라는 이유가 뭐죠?
지역주의도 분명히 존재하는 인간의 감정인데 기사화 되어선 안된다는 근거가 없죠.
15/02/16 13:22
댓글로 적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 댓글로 적고 벌점을 먹는 사람들 또는 제가 신고까지 했는데도 벌점먹지 않는 사람들도 있죠. 댓글로 적는 사람들이 있는거 볼 때 역시나 이걸 기사화하는 언론사도 당연히 있다고 결론지어 지네요. 그걸 댓글로 적는 사람도 피지알러이니 기사화하는 언론사도 여전히 언론사겠구요.
15/02/16 14:26
그런 댓글을 쓰지 않아야 된다는 건 당위이고,
언론은 그런 기사를 쓰지 않아야 되는 것도 당위이지요. 욕먹는 걸 찾아서 즐기시겠다는 취향은 알겠지만, 되도록이면 이런 댓글은 자중해시길
15/02/16 14:33
그런 댓글이 쓰지 않아야 되는게 당위라면
모두가 벌점을 먹었어야 하는데 신고했는데도 벌점을 먹지 않은 이유는 그런 댓글을 쓰는게 당위기 때문인가요? 더구나 벌점을 먹으면 이제 그들은 피지알러가 아니게 되나요? 아니면 그래도 여전히 피지알러인가요? tv조선이 이런 기사를 보도했다고 일단 경고 먹는지 봐야겠고 경고를 먹지않는다면 당위성이 충분히 있다고 봐야 하는 건가요? 아니 경고를 받더라도 그 들이 언론사임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봐야 하나요?
15/02/16 10:56
글쎄요.. 어쨋든 조사 결과가 나왔으니 기사로 내보내야지 그걸 기사자체를 안내보낸다는건 잘못된거라고 봅니다.
충청도가 찬성이 많아졌다는걸 기사로 내보냈다고 해서 그게 제대로된 언론이 아니다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678483.html 한겨례에서도 [대전·충청·세종에서는 ‘찬성’이 54.8%로 ‘반대’(39.3%)보다 15.5%포인트 높았다] 라고 충청권이 찬성이 늘어난것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15/02/16 11:07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중립성을 지켜야죠. 전국 여론조사를 의뢰해서 각 지방별로 분석을 하면 또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거 여론조사 의뢰처가 어딘가요? 충남 지역언론이면 그럴수도 있다고는 봅니다. 그래도 TV조선의 저 기사는 참 악의적이네요. 한겨레 기사를 보니깐 더 어이가 없네요. 저렇게 써야한다는 겁니다.
15/02/16 11:12
충청만 조사해서 나온게 아니라 전국적으로 조사를 다한거고 tv조선에서 충청도만 선택해서 보도한거죠.
그리고 따로 여론조사 의뢰처가 있는게 아니라 리얼미터 자체적으로 조사한겁니다.
15/02/16 11:17
그게 전국방송에 맞는태도는 아니죠. 그것도 분석기사도 아니고 인터뷰까지 섞어서 낼 이유가 있나요? 충청민심은 이렇다? 적어도 저건 저널리즘은 아닙니다. 모자란 제가 봤을 땐 그렇습니다.
15/02/16 11:21
네 그래서 저도 tv조선이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저열한 방송이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다만 리얼미터는 전국적으로 여론조사를 한거고 어디에 의뢰 받고 한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15/02/16 11:41
발롱도르 님// 근데 이럴거면 그냥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한겨레 기사를 가져오셨으면 될 뻔했는데요? 왜 굳이 저런 자극적인 짤방까지 동원해가며 부풀렸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5/02/16 11:45
원래 이게 tv조선의 기사를 올리고 tv조선이 제대로 된 여론조사 결과 없이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있다라고 tv조선 까기 위해 올린 글이라서요.
그런데 정말 리얼미터가 그런 조사한게 있었고 그래서 급히 수정한 글이라서 그렇습니다.
15/02/16 11:54
발롱도르 님// 이건 정답이 없는 문제라 뭐라 할 수는 없지만 어차피 까이던데 또 까는거라 효과는 없을 수도 있고 오히려 TV조선의 여론몰이를 도와주는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올리시는 건 발롱드르님의 완전한 자유지만 이런 의견은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15/02/16 11:01
어디가서 쪽팔리는 행적이 다 드러나는데 동네 주민이라고 자랑해대고 있으면 아 제발 좀 그만해라...라고 할텐데
정작 사람들이 청문회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무슨 행적이 나오는지는 관심이 없으니 애매하네요.
15/02/16 10:53
아니 이걸 지역구도로 몰고가다니 진짜 지역주의 프레임 만든 사람들 대단하네요. 그리고 거기에 휩쓸리는 사람들도 한심하구요.
아니 도덕적으로 잘못된 사람인데 그게 자기들은 한번도 제대로 본적도 없지만 지역구 사람이니까 찬성이라니... 한심 그 자체 네요.
15/02/16 10:55
어찌 하늘 아래 한점부끄럼없이 도덕적으로 완전 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장점과 결점을 따져가는 도중에 자신의 지역구 사람이라는 감정이 작용하여 찬성할 수도 있는거지 한심이라뇨? 저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결점이 있어서리 단 한번도 그나 그의 지지자들에게 한심이라는 말을 써본적이 없습니다.
15/02/16 11:09
결점이 있어서리는 무슨 의도로 쓰신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너무 전형적인 물타기라 딱히 할 말이 없네요. 도덕적으로 완전히 무결할 사람이 없으니 도덕적으로 흠이 잡혀도 지역적으로, 학연적으로 엮여 있으면 찬성도 하고 그러는게 올바른 일이라는 건가요? 이 글에 노무현 전 대통령 얘기는 왜 나오나요?
15/02/16 11:15
굳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타인을 놓고 한심하다고 말하는 그 흔한 선민의식을 꼬집기 위해서였으며 지역적으로 학연적으로 엮여 있으면 찬성도 하고 그러는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는 자연스런 감정이죠. 그게 올바른 일이 아닌가요? 충분히 올바른 일입니다. 자신의 지역을 응원하고 자신의 나라를 응원하고 외계인이랑 지구랑 놓고보면 지구인들은 지구인들 편을 들겠죠.
15/02/16 11:18
그 선민의식을 꼬집기 위해 노무현 전 대통령 이야기를 꺼낸 맥락이 전혀 이해 되지 않는데요?
선민의식=노무현 지지자라는 공식을 갖고 계신가요? 그리고 제 지적은 도덕적, 법적으로 문제가 충분히 드러난 사람이 지연, 학연으로 연결되어 있으면 찬성을 하는 것이 올바르냐는 것이었습니다. 외계인이랑 지구랑 놓고보면 지구인들은 지구인들 편을 든다는 물 타지 마시구요. 중서한교초천님의 입장은 범죄자라도 지연학연만 있으면 얼마든 찍을 것이고, 그 선택은 '충분히 올바르다'는 것이죠?
15/02/16 11:22
선민의식=노무현지지자라기 보다
노무현의 반대급부에 서있는 저조차도 그런 선민의식을 가지지 않으니 당신도 선민의식에 대해 주의하십시요. 라는 의미입니다. 도덕적, 법적으로 문제가 충분히 있어도 지연, 학연으로 찬성할 수 있죠. 그게 사람 마음이에요. 자식이 사람을 죽여도 자식을 감싸는게 부모마음이에요. 그 부모가 잘못된 사람인가요? 부모라면 이해해요. 일간베스트님은 어디까지 이해할 수 있나요? 어디까지 포용할 수 있나요? 이해하고 용서하고 관용하는게 사람의 선적인 본질이라면 이 질문은 '일간베스트님은 얼마나 선하나요?'라는 질문으로 대체될 수 있을까요? 살인을 해도 자신의 자식이죠? 범죄자라도 마음이 갈 수 있는 겁니다. 당연히 표를 줄 수 있죠. 충분히 올바른 인간사의 모습입니다.
15/02/16 11:28
이게 무슨 말입니까?
예전에도 그러시더니 또 알수없는 이야기를 하시는군요.. 이완구가 지역 사람인건 맞지만, 무슨 부모의 마음까지 나옵니까? 그리고 이거랑 노무현이랑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노무현이 비리백화점이었습니까? 비교할게 없어서 노무현이랑 이완구를 비교합니까? 나참..
15/02/16 11:30
이거랑 노무현은 관계없지만
'노무현의 반대급부에 있는 제가 노무현 지지자들에 대해 선민의식을 가지지 않는다.' '한심하다고 말하지 않는다.'는 면에서 관계가 있는 겁니다.
15/02/16 11:32
Rein_11 님// 유인나님의 리플을 보시고 이야기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완구의 총리행보를 지지하는 충청지역 사람들에 대해 한심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지 않습니까?
15/02/16 11:34
이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은 존재와 당위를 분리하여 생각하고자 하시는 거겠죠?
똥눌때의간절함님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게 생각하고자 하시니 제 말이 호도하는 것처럼 들리시는 거죠? "존재"하는 것 이상의 "당위"일까요 "존재"하는 것 자체의 "당위"일까요? 전자에 손을 드십니까? 저는 후자입니다.
15/02/16 11:00
이완구 청문회는 9-10일
갤럽조사는 10-12일 [ 대전/충청/세종 '적합' 33%, '부적합' 38%] 리얼미터는 11-13일 [ 대전·충청·세종 ‘찬성’ 54.8%로 ‘반대’39.3%] 입니다. 하루차이인데 찬성이 21%가 늘어있습니다. 신기하군요. 그리고 리얼미터쪽보도 하는 언론들 보면 하루단위로 잘라서 인용하더군요. 실시간으로 변하고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한건가? 그리고 전국을 보면 갤럽 "이완구, 부적합 41% vs 적합 29% 이었고 리얼미터는 ‘반대’ 51.9%, ‘찬성’ 38.7% 이군요.
15/02/16 11:28
1일 사이에 뭐가 변했기에 30% 차이가 있는걸까요?
뭐 좋은 일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까놓고 보면 녹취록 터지고 완구백화점으로 놀림만 당하고 의혹이란 의혹은 모두 남아있는 완전히 악재 투성이였는데 말입니다 이해가 안가는 대한민국 충청도이군요..
15/02/16 12:40
충청향우회 명예회장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충청도에서 총리 나온다는데 호남 사람들이.." 이런식으로 말을 한것 때문이 아닐런지 허허
이 발언으로 유성엽 의원이 빡치고 발언자도 주의를 받았고 언론 보도 되었죠
15/02/16 12:55
애국심과 애향심은 유사한 관점에서 볼 수 있겠지만
애향심과 지역주의는 유사하지 않죠. 반기문 사무총장을 보면서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는 있어도 이완구 후보자께서 총리가 되는데 부적절한 사유가 있는데 우리가 남이가 라는 식의 마인드로 지지 하는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도 봉하마을 방명록에 적은 망국병 지역주의죠. 제3자가 잘못된 생각을 이해하는 것과 잘못임을 알면서도 지지하고 우리편이니까 지켜주자는 다른거죠.. 댓글 보다가 안타까워서 댓글 남깁니다. 호국영령들이 물려준 대한민국은 영호남으로 나뉘어서 편가르기 하라고 목숨받쳐서 지킨 나라가 아니죠. 이승만 대통령을 건국의 아버지로 생각하시는 분들의 생각도 존중합니다. 단, 과는 공으로 씻어낼 수도 없고 씻어서도 안되는 겁니다. 큰 자리까지 올라가는데 더럽지 않은 놈이 어딨냐고 되묻기전에 사회가 더럽지 않고선 출세할 수 없는 비 상식적인 구조가 되있는걸 부끄러워 해야 합니다. 비상식 속에서 합리화하려 공과 과의 덧셈 뺄셈이 아니라 비상식 자체를 부끄러워 해야합니다. 지역주의를 가벼이 여기시는 분들께 지역주의에 맞섰던 노무현 전 대통령과 지역주의를 망국병이라 칭하는 김무성 대표를 생각해보십시오. 여-야 할 것 없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비록 연고가 있었다곤 하더라도 지난 지방선거와 그 전 총선 대구에서 40%넘는 지지를 받은 김부겸 전 의원과 작년 재보선 순천곡성에서 당선된 이정현 의원이 정치권은 물론이고 국민들을 놀라게 했는지 스스로에게 되물어 보시길 바랍니다.
15/02/16 13:00
이정도 나온 결과로 분석하고 대책 세울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새정연이 되기전에 민주당으로 장기집권 했을거 같은데요 주어가 없어서 분석과 대책할 쪽을 야당으로 봤습니다만 맞나요?
15/02/16 14:31
무슨 옆동네 출신도 아니고 충청[도] 출신 총리가 나오면 충청도민이 뿌듯해한다니;; 이게 무슨
이런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부터가 어이없는데 실제로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진짜 노어이네요. 얼마나 자존감이 바닥이면 같은 [도] 사람이 총리되었다고 뿌듯해집니까
15/02/16 14:37
근데 설문결과로 사람들이 바뀌었다는 결론을 내기에는 좀..?
전자는 적합/부적합이고 후자는 찬성/반대잖아요? 부적합하지만 찬성한다, 이 주장의 옳고그름이나 좋고나쁨을 떠나 현상만 보면 이런건 요즘 흔하지 않은가요? 당장 본문에도 다 거기서 거기라는 도민 반응도 있구요.
15/02/16 14:46
저도 충청도 사람인데 저런 찬반 여론이라니 이건 충청도 사람들이 너무 바보같네요...
넘어갈일에 넘어가야지 아닌사람 아니라는데 그걸 충청도여서 안된다고 생각하다니...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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