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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2/15 22:29:36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K팝스타] 이진아 대단하네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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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5 22:40
수정 아이콘
릴리, 삼남매, 강푸름은 심사위원들이 폭격을 -.-;;

덕분에 조 1위가 안나온..
안할란다
15/02/15 22:45
수정 아이콘
오디션 프로그램 진짜 많이 봤지만 이진아 이번무대가 가장 충격적이네요
The Last of Us
15/02/15 22:47
수정 아이콘
박진영 자기 욕심좀 줄였으면 좋겠어요 릴리한테 그런 노래를 시키다니 -_-
15/02/15 22:48
수정 아이콘
되게 신선하고 좋았어요
그런데 저는 양현석씨 의견이 더 공감이 가는..
어디 맛집을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었는데 다시 그집을 일부러 찾을만한 정도는 아닌.. 그런느낌이랄까요
15/02/1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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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이진아씨의 한계죠.
독특한 목소리 때문에, 대중성을 따라가다 보면 두근두근 왈츠 이상의 곡은 안나올겁니다.
15/02/15 22:55
수정 아이콘
저는 보면서 이진아씨가 작곡이나 그런쪽으로 갔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후따크
15/02/15 22:57
수정 아이콘
공감해요. 목소리는 정말 어쩔 수가 없으니까. 사실 가사도 좀 오글거리죠.
다만 다행히도 본인 음색에 최적화된 작곡을 하고 있으니. (최적화된 폼을 뽑아낼 수 있는 실력은 물론 대단합니다!)
이진아 1집도 그랬네요.
지금이야 20대니까 그 보컬에 그런 가사로 노래를 불러도 크게 어색함이 없이 넘어가지만
앨범 들으면서 이 사람은 서른 넘어서는 어떤 '노래'를 할 수 있을까.. 그건 잘 모르겠더군요.
호구미
15/02/15 22:48
수정 아이콘
이진아 음악은 정말 신기한데 좋은 것 같습니다.
15/02/1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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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무대는 대박이였어요.

그나저나 JYP로 간 참가자는 도대체 무슨요구들을 했길래 다들 망인지...
호구미
15/02/1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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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보면 박진영에게 간 참가자들 무리한 도전하다가 목 상하고 무대 망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더라고요. 목 상해서 망하는 거야 다반사지만 무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곧잘 나오는 거 같아요. 지난시즌에서도 마지막 배틀오디션에서 남영주랑 알맹 무대는 정말 -_-;;;
15/02/1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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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늘 무대는.... 릴리 에스더 박윤하 한테 무슨짓을 한건지.
호구미
15/02/15 23:30
수정 아이콘
그냥 로또 긁게 만들어서 성공하면 '이야 박진영 쟤를 저렇게 키워내네' 이 소리 듣고 싶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물론 그런 식으로 돋보이길 원하는 거야 프로듀서의 본능이라고 할 수 있겠죠. 문제는 거기에 거는 것이 자기 인생이 아니라 참가자들 인생이라는 거..
전지전능할수없는
15/02/15 22:49
수정 아이콘
문외한인 제가 듣기에 이진아 노래는 좋은지 모르겠고, 극찬을 들은 박윤하의 여전히 아름다운지는 못 불렀고, 에스더의 노래는 이상했다는... KPOP스타4도 초반엔 재미에 감동까지 있었는데 지금은 몇주내내 별로네요
15/02/15 22:51
수정 아이콘
저도 요 몇주는 좀 별로였어요. 생방에 기대가 조금 안되네요
전지전능할수없는
15/02/15 22:56
수정 아이콘
점점 더 기대감이 떨어지네요
후따크
15/02/15 22:59
수정 아이콘
에스더는.. 사실, 너무 마음 아플 정도로 실망이었습니다. 알앤비 같지도 않고 이상하게 올드한 것이... 어휴 ㅠㅠ
하지만 아직 귀요미 케이티가 남아있으니까요!
전지전능할수없는
15/02/15 23:01
수정 아이콘
케이티는 제발...ㅠㅠ
15/02/16 10:38
수정 아이콘
케이티는 like a dream 부르기로 예약되어있지 않나요 크크
레이드
15/02/15 22: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진아씨의 보컬 컬러는 불호, 연주실력으로 보컬을 중화시키는 느낌이었습니다. 너무나 제한적이고 색이 뚜렷한 보컬톤이라서 양현석 심사위원의 말에 동감이 가더라고요. 좀만 더 편한 음색이었으면 좋았을걸..
호구미
15/02/15 23:32
수정 아이콘
이진아가 언젠가 마음 맞고 음악성 맞는 사람을 만나서 밴드라도 하면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해집니다. K팝스타 팀미션이야 뭐 복불복일 뿐이라고 보고..
아리아리해
15/02/15 22: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전소현 양이 잘 됐으면 했는데 아쉬워요~다음 주에 박혜수 양 잘했으면 좋겠네요 흥흥
공허진
15/02/15 22:56
수정 아이콘
박진영은 참가자들 데리고 그냥 실험하는 느낌입니다 되면 좋고 아니면 탈락
유희열은 참가자가 잘 하는걸 발전 시키는 느낌인데 말입니다
이진아 양 노래는 음색 좋은 가수가 부른다면 정말 엄청날거 같습니다
고스트
15/02/15 22:56
수정 아이콘
오디션 프로그램 요즘들어 잘 안보게 된 것이... 이번 이진아,악뮤처럼 "예선에서 두각을 드러내면 우승 그러지 못하면 끝." 이라는 요상한 법칙 때문에 잘 안보게 되더라고요. 우승자 후보군이 정해진 가운데에서 생방송에서 무언가를 해보겠다고 애쓰는 모습들이 뭔가 허망했습니다.
개념은?
15/02/15 23:0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슈스케2가 진짜 재미있엇죠. 다른 여러가지 요소도 역대 최고였지만, 예선때 노래는 잘했지만 그래도 우승후보라고 까지는 불리지 않았던 허각이 결국에 우승했던... 반전 아닌 반전이었죠. 진짜 다들 존박이냐 장재인이냐만 관심있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슈스케3 부터(케이팝스타 포함)는 우승자가 너무 쉽게 그려지는것 같아 아쉬워요.
비익조
15/02/15 23:01
수정 아이콘
이진아 양 연주실력이나 작곡 실력은 인정하지만 노래가 저랑 전혀 맞질 않아서 불호였는데 이번 무대는 제일 좋았네요. 프로가 아마추어 무대에 나온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갈수록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드네요.
개념은?
15/02/15 23:02
수정 아이콘
잘하는것 같긴한대 오디션 특유의 오바가 심해서 정말 대단한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제가 음악적으로는 아무것도 모르는 문외한이거든요.
박진영, 유희열씨가 정말 극찬을 했는데... 사실 이런 극찬도 한둘이 아니라서.. 정말 오늘 이진아씨가 보여준 스킬(?)이나 재능이 어마어마 한것이었나요?
15/02/15 23:06
수정 아이콘
제가 바로 밑에 링크한 글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어느정도 설명한 글이 있더라구요.
15/02/15 23:05
수정 아이콘
저 같은 음알못인 사람을 위한 노래 해석이 필요했는데 딱 있더군요.
요번 노래의 천재성에 대해서 설명한 글입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kpopstar&no=547292&page=1&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EC%A0%84%EA%B3%B5%EC%9E%94%EB%8D%B0
에이핑크초롱
15/02/15 23:12
수정 아이콘
설명을 해줘도 어렵네요. 글 마지막에 별표치고 써놓은 거 읽으니까 그나마 좀 이해가 됩니다.
오른손으로 네모 그리고, 왼손으로 세모 그리고, 발로는 동그라미 그리면서 입으로는 노래까지 하는데 그걸 보는 사람은 쉬워보인다라...
사람 맞나요? 크크크크크
rEbirth_eNigmA
15/02/15 23:13
수정 아이콘
저는 TV 틀어놓고 다른 일 하면서 듣다가 이진아 노래에서만 돌아앉아 제대로 봤네요. 음색은 호도 불호도 아닌데, 연주와 작곡은 진짜 뭔가 음악적 깊이와 새로운 느낌이 확실하게 와닿더군요. 자기만 부를 수 있는, 자기가 연주하고 불렀을 때 가장 좋은 그런 음악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개인적 취향과 상관없이 오늘 유일하게 들을만한 노래였습니다.

쓰신 분의 간단 평가에도 100% 동의. 지존도 아쉽고...
특히 에스더에게 이소라를 던지고, 박윤하에게 토이, 릴리에게 캘리 클락슨을 던져준 박진영의 욕심은 도대체...
그리고 삼남매와 릴리를 2위 그룹으로 보낼 것이면 지난 주 전소현도 정승환과 함께 2위 그룹에 가는 것이 정답 아니었을까? 아깝다. 전소현....ㅠㅠ
Rainbowchaser
15/02/15 23:17
수정 아이콘
이진아씨 노래는 확실히 잘 들었구요. 큐브님이 댓글 달아주신 링크 보니 더 대단하다 싶네요.
개인적으로 릴리 양이 부르는 팝송에 크게 감흥을 못느끼는 편인데다가, 이번 노래는 너무 힘겨워하는 느낌인데 심사위원들은 뭐가 그렇게 만족스러우신지들... ㅠㅠ 삼남매나 전소현양이 참 아쉽더군요.
산성비
15/02/15 23:17
수정 아이콘
막귀는 웁니다... 일단 연주는 굉장히 잘하는 것 같습니다. 이상 김막귀 였습니다
피아노
15/02/15 23:18
수정 아이콘
대중의 호불호야 존재할거고, 별개로 음악을 연주해보거나 만들어보거나 탈 아마추어 수준으로 즐겨본 사람일수록 얼마나 대단한지 알겁니다.
에이핑크초롱
15/02/1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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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은 굉장히 예상대로 흘러가질 않네요. 당연히 1등 하겠거니 했던 참가자들이 대부분 2등하는 거 보니까 재밌어요.
배틀오디션 특성상 심사평에서 "팔은 안으로 굽는다." 스킬이 시전되고 있어서 여러 시청자들이 불만을 갖고 있긴 하지만
어차피 심사는 심사위원 세 명이 주관적으로 하는거지 시청자들 의견 듣고 하는 게 아니니까 그러려니 하고 보고 있습니다.

오늘 에이다웡 앞에서 끊은 거 보니 정말 차이나게 3등하거나 반전으로 잘 부르거나 할 것 같은데 기대되네요. 2위 재대결도 기대되고...
무엇보다 저번주보다 볼만한 무대들이 좀 나와서 기분 좋네요.
후따크
15/02/1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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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탑10 뽑는 무대 들어서는 실망스런 무대가 많았죠. 이게 반전이라면 반전. 정승환도 탑10 무난히 갈 줄 알았건만!
재대결하는 후보들 중에도 실력자들이 많아놔서 저도 재대결 무대가 기대됩니다..
15/02/1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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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세 조만 하고 끝났군요. 아니, 세 조도 다 못했군요. 에이다윙은 왜 하지 않았는지...... 에이다윙이 엄청 잘해서 에스더김이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따로 다음 주로 미뤄둔 것이 궁금합니다.

탑10 예상했던 강푸름양의 탈락이 조금은 충격이네요.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에 2위를 줬더라도 재대결이 무의미하긴 했겠죠. 그래도 재능도 있고 가능성이 많기에 2위 올려놓고 YG의 티켓을 쓰면 되었을 텐데, 워낙 잘 하는 솔로들 풍년이니 잡을 생각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악기를 다루는 그룹 두 팀이 모두 탈락 위기로군요. 지존은 존추 노래 다음으로 장미지씨 파트가 나올 때마다 맥이 끊기는 느낌이 들더군요. 박자도 살짝 놓치는 느낌이고요. 삼남매는 전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세 명이 합을 맞춰야 하는지라 2위 재대결에서 준비한 곡이 있을지 걱정입니다. 뭐, 연습 중에 심심풀이로 맞춰본 노래가 빵 터지기라도 한다면 오히려 지존보다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두팀 다 현재로서는 좀 암울하네요.

남은 조가 박혜수, 케이티김, 이봉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YG에서 JYP처럼 실험적인 곡을 선택하라고 하지도 않을 것이기에 무난한 케이티김의 1위를 예상합니다. 박혜수양이 2위라도 되었으면 싶은데, 2위 재대결 주자들이 산 넘어 산이네요. ㅠㅠ 박혜수양도 이봉연군도 1위로 통과하지 못한다면 재대결을 통과하기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현재 2위조에 있는 사람들이 그레이스신, 정승환, 릴리엠, 에스더김(예상) 등등...... 험난하네요.
후따크
15/02/15 23:31
수정 아이콘
존추는 애정하는 참가자인데... 미지양 때문에 속상합니다;; 말씀대로 미지양 노래할 차례가 되면 맥을 뚝뚝 끊어먹더군요. 에휴.
삼남매도 (보진 못했지만) 존추만 못한고로.. 네, 암울해요. 안테나에서 탑10에 몇 사람이나 갈지. ㅠㅠ
절름발이이리
15/02/15 23:26
수정 아이콘
대중들이야 보컬 본위로 음악을 즐기니 이진아의 진가를 이해하는게 힘들죠. 그래서 저도 잘 이해 못함.
음악은 파다보면 보컬/메인멜로디→MR/연주→장르성→음학 정도로 듣는 귀가 넘어가는 것 같은데, 장르성을 가지고 판단하는 게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은 일반인 리스너의 한계치인 듯 합니다. 저는 장르성 측면에서 시간아 천천히가 대단하다고 느꼈었는데, 그 이후부터는 제 이해의 영역을 넘어간 듯.
어쨌거나 이진아를 두고 '홍대에는 저 정도 흔하다'는 건 정말로 막귀 인증이라고 봅니다. 그냥 달달한 목소리로 적당한 메인 멜로디 부르는 것 이상으로 그 음악이 어떤 음악인지를 못 이해하는거죠.
연필깎이
15/02/15 23:31
수정 아이콘
음알못이지만 이진아씨가 오래오래 음악 꾸준히 해줬으면 좋겠네요.
호구미
15/02/15 23:37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강푸름이 컨디션난조로 광탈해버린 건 꽤나 아쉬웠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생방에서도 한국어 노래 잘하는 참가자가 좀 많기를 바랐는데 지난주에 전소현도 그렇고 하나둘씩 떠나네요..... 결국 저는 정승환을 믿고 가야 될 듯 ㅠ.ㅠ
15/02/15 23: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KPOP이 가진 최대 무기는 역시

박진영 / 양현석 / 유희열 셋이 심사를 본다는 점이겠죠.

세 심사위원의 주분야/성격/보조분야/성향이 다 다르다는 점과
셋다 어느정도 눈치를 보지 않고 반대의견을 제시한다는 점이 참 좋지 않나 싶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5/02/15 23:42
수정 아이콘
가장 현대적이고 수준 높은 심사를 하고 있죠.
15/02/16 09:06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두괴즐
15/02/15 23:43
수정 아이콘
저는 너무 좋더군요. 목소리는 솔직히 아쉽긴 한데, 하는 음악이 너무 맘에 들어요. 우리 가요계에 이런 아티스트도 있어야죠. 양현석의 말처럼 대중적으로 크게 성공할 것 같진 않은데, 개인적으로는 챙기게 되는 뮤지션의 발견입니다.
1일3똥
15/02/15 23:46
수정 아이콘
듣는 내내 머릿속에서 재즈바가 그려지더군요. 건반만 가지고 콘트라베이스의 느낌을 줘서 놀라웠습니다. 생방무대에선 다른 악기도 같이 연주하는 모습이 나왔음 하네요.
Legend0fProToss
15/02/15 23:46
수정 아이콘
음악적으로 얼만큼 대단한지 막귀인지라
모르겠지만... 와 건반 잘친다+
목소리가 듣기 좋다고 하긴힘들지만
뭔가 음악이 재밌고 독특해서
매력은 확실히 있는것 같아요
15/02/15 23:5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잘은 모르지만 푸가같은 방식으로 연주를 하면서 노래까지 한다는 이야기인가요? 대단하단 말 듣고 들으니 확실히 오디션에서 들을만한 곡은 아닌 것 같은데 그냥 들었으면 모르고 지나쳤을 것 같네요.. 그렇게 쉽게 풀어낸 것이 또 천재성이라고들 하는 건지..
개인적으로 목소리는 호에 가깝네요.
스타카토
15/02/15 23:55
수정 아이콘
전주를 듣는순간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이 떠오르더군요.
그리고 문제의 냠냠냠 부분에서....반주가.....뭐야!!!!이거!!!!!!
정말 멋진 노래였던것 같습니다.
오래오래 들을것 같네요...이노래는요....
그리고 오래 음악을 했으면 좋겠네요...
오렌지샌드
15/02/16 00:13
수정 아이콘
보컬멜로디는 겉모습, 건반은 속마음.
오늘 부른 노래가 너무 찡하게 들렸습니다.
잿빛토끼
15/02/16 00:23
수정 아이콘
음악은 알지도 못하지만..

이건 진짜 천재네요. 다른 말이 필요 없을 정도... 저걸 진짜 노력파라서 연습해서 친다라고 하면 그렇다 치겠지만. 저 노래를 작곡하고 저렇에 연주하면서 노래부른다니...
몽키.D.루피
15/02/16 00:35
수정 아이콘
그냥 피아니스트 하면 안되나요.. 연주앨범이면 듣겠는데 목소리랑 메인 멜로디는 진짜 취향이 아니라서..
블랙엔젤
15/02/16 00:36
수정 아이콘
그냥 뭐 그런데;;;;; 참 오디션 프로가 희한한거 같네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5/02/16 00:45
수정 아이콘
음알못이지만 보통내기가 아니라는 건 알겠네요.
프로무대라고 해도 손색없었습니다. 실제 앨범까지 있긴하지만요.
생방송가서 1등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기회에 인지도 많이 알려서 전업 뮤지션으로 오래오래 해먹을수 있기를.
Judas Pain
15/02/16 00:54
수정 아이콘
이진아 덕분에 시즌4의 시작과 함께 두근두근 행복한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무지막지한 변박 그루브의 건반진행에 몸이 움찔움찔거리며 반응합니다.
짐승같은 소녀예요.


이진아의 보컬-노래-멜로디의 감정표현과 감정선은 재치있는 가사를 빼면 평면적이고 단순한데, 키보드-연주-작곡전개는 전혀 그렇지 않죠.


저에겐 그것이 어떤 소녀 일상다반사의 소소한 표현과 수면 아래 내면의 복잡다단한 심경변화를 연극적인 대비로 동시에 표현하는 것처럼 들리는지라, 열악한 보컬 표현력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발전하면 하나의 스타일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은 이유로 저 대비의 긴장감 때문에 대중음악청자인 저는 녹음실 가수가 아니라 대중음악 퍼포먼서로서도 이진아 노래+키보드연주를 세트로서 돈내고 볼 용의가 있네요. 이진아의 라이브엔 스튜디오 녹음곡엔 없는 맛이 있습니다. 라이브만큼 스튜디오 녹음곡을 못살리는 건 단점이지만요.


이런 것들은 아마도 발성상 테크닉에 한계가 분명하고 호불호도 극심한(그것도 불호가 두드러지는) 목소리를 가지고도 대중 앞에서 노래하는 대중가수의 꿈을 밀고나가는 이진아의 의도적인 구성과 미칠듯한 노력의 결과물들이지 싶습니다.
후따크
15/02/16 03:00
수정 아이콘
오, 공감가네요. 풍성하고 변칙적인 건반과 간소한 멜로디가 연극적인 대비로 표현된다라..
자기의 (보컬의) 한계를 작곡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장점으로 끌어올린 경우인 것 같아 그 점이 진짜 대단한 것 같아요.
정말 미칠듯한 노력과 재능의 결합된 결과물인 듯 합니다!
Judas Pain
15/02/16 14:32
수정 아이콘
케이팝스타 시청자 일각에서

극초반엔 작곡만 하라
중반엔 키보드만 쳐라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그건 이진아가 가고자 하는 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시도를 많이 하는 것을 봤는데 결국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자기표현 세트로서 구성하고 싶어하는 것일 테고요.
놀림받은 자기 목소리로 사랑받기 위해 작곡과 연주를 연구해온 것이기 때문에 그러면 음악을 안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하게 이진아의 문제를 짚어주고 고민점을 돌봐주는 유희열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SonicYouth
15/02/16 01:00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가서 봤는데 연주 진짜 끝내주게 잘하네요.
그에 반해서 멜로디나 가사는 연주력에 비하면 떨어지는걸로 보이고...
굉장히 평이한 노래에 저런 연주를 가져다 붙이는걸 보면 확실히 엄청나게 뛰어난 세션이기는 한데 싱어송라이터로는 모르겠네요.
사실 저렇게 연주 능력으로 주목 받는 것도 오디션이라는 특수성이(편곡의 여지가 건반 한 대 밖에 없는) 있어서일 뿐이고 전체적인 프로듀싱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라...
후따크
15/02/16 02:55
수정 아이콘
저는 연주실력 뿐 아니라 프로듀싱도 정말 뛰어나다고 느꼈네요. 자기 목소리에 맞게 음악을 뽑아낸다는 게..
HOOK간다.
15/02/16 01:05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로 음악성 감동 재미는 전 시즌이 역대 최고였네요.
이번시즌은 재미도 없고.. 참가자 망쳐놓고..ㅡㅡ
별로네요 정말.
체념토스
15/02/16 01:10
수정 아이콘
이진아양 미쳤네요.
음악적색깔과 보컬은 호불호가 갈릴수 있으나...

도저히 음악적 실력은 오디션 수준과 대중성으로 폄하할수 없습니다.
전 제가 지금 공부하는 세계적인 재즈연주가들이 그들의 음악을 팝형태로 빌어 대중들에게 쉽게 표현해 내는 것 처럼 들렸습니다.

이진아양은 그릇이 다르네요.
바다로
15/02/16 01:12
수정 아이콘
이진아양이랑 케이티김 응원중입니다.
그다지 취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진아양 노래는 계속 반복해서 듣게되네요.
"마음대로" 라는 곡은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지난시즌에는 "씨스루"를 무한반복해서 들었었는데 말이죠.

전 이번 시즌도 즐겨보고 있습니다
꽃송이
15/02/16 01:25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번 무대는 대박이더군요.
크로스게이트
15/02/16 01:48
수정 아이콘
음알못이라 솔직히 이번노래도 별로 안와닿았습니다. 그냥 연주 잘한다라는 느낌? 그 이상의 감흥은 없었습니다만..
말그대로 어느정도 경지에 올라야 저게 얼마나 대단한건지 느껴보기라도 할텐데 그런걸 못느껴서 많이 답답하긴 하네요.

미술이든 음악이든 문학이든 영화든간에 어느정도 경지에 올라가야 그 수준높음을 더 깊게 이해할수있어서, 그걸 못느껴보는게 아쉽습니다.
후따크
15/02/16 03:04
수정 아이콘
경지라는 게 뭐 있겠습니까.. 저도 음악적 전개 이런 거 모릅니다. 그냥 이것저것 듣다보니.
좋아하는 음악 많이 듣다보면 그 폭과 깊이도 어느 순간 달라지겠지요. 좋음 음악감상의 나날 되시길^^
미남주인
15/02/16 01:49
수정 아이콘
전 언제나 윤하양과 이진아님 보는 즐거움으로 k팝 스타를 즐기고 있어요.

오디션이고 나발이고 그냥 감상할 수 있어서 행복하달까요.

이 정도 레벨이면 반칙 아닌가요;;

언제나 처럼 정신을 차려보면 폰에 음원이 살포시 들어와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핫하.
양념게장
15/02/16 02:36
수정 아이콘
연주 잘 한당...
15/02/16 03:28
수정 아이콘
연주 따로 듣고, 목소리 멜로디 따로 들으면 진짜 소름...

완전 신기합니다.

이건 보컬 한명에 연주자 2명분이 해야될듯한 느낌인데.
뜨와에므와
15/02/16 03:40
수정 아이콘
분명히 혼자 연주하고 있는데

피아노 외에 베이스라인이 들리죠... 미쳤다고 밖에는...
뜨와에므와
15/02/16 03:39
수정 아이콘
목소리에 대한 호불호는 몰라도

가사가 유치하다거나 멜로디가 쉽다는 건 문제라고 보진 않습니다.

오히려 저런 반주에 가사가 무겁고 멜로디가 어려워지면 그 지적질 당하는 대중성과 더 괴리되는 것 아닌가요?

한편으로는 유희열이 평한대로, 본인의 컴플렉스인 말투나 목소리를 가릴 수 있고 살릴 수 있는 노래를 스스로 만들어내고 있는거죠.

가사야 조금 유치해도 본인의 나이대에서 경험할만한 것들을 굉장히 재치있게 축약해서 간결하게 잘 표현하는 것 같고...

<이설아양같은 경우 자작곡 가사가 간결함 없이...시가 아닌 설명문급이었던...>

멜로디는 본인이 가창으로 승부하는 퍼포머가 아닌 이상 복잡하고 어렵게 만드는게 더 이상하죠. 본인노랜데...

멜로디를 어렵게 '못'만드는게 아니라 본인의 역량에 맞춰서 만드는 것 뿐이라고 봅니다.

그 덕에 가창도 엄청 안정적이죠. 멜로디가 쉽다고는 하지만 곡 분위기에 맞게 부르는게 쉬운 곡들은 아닙니다.
찬양자
15/02/16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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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취향저격!!!
독일에서 노래하고있지만 난 왜 마리아 칼라스, 테발디, 카바예, 조수미 보다 이진아가 훨씬 더 좋은것인가 ㅠ.ㅠ
다리기
15/02/16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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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슈퍼스타K 곽진언도 그랬지만, 그냥 목소리가 좋은(특이한) 참가자 이상은 아닌데..
곽진언이나 이진아나 극찬에 극찬을 거듭하니까 신기해요. 이 글의 댓글을 읽으면서 내가 음알못인가 싶기도 하고요 크크
후따크
15/02/16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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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언은 프로듀싱 능력은 있는데 막 새롭진 않았어요. 또 ccm스타일이라 개취로는 그냥 그랬고요... 뭐 저는 마돈나 멋있는 가수라고는 생각하지만 노래에는 아무 감흥 없음요~흐흐

그나저나 여초갔다가 어느 한 분이 이진아 노래 역겹다는 글 보고 충격받고와서...;;
개취가 너무해~ ㅠ
다리기
15/02/16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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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한 반응도 나오네요 크크. 저도 사실 이진아는 아직도 좀 거부감이 들긴해요. 계속 들으니까 적응은 되갑니다만 ㅠㅠ
Grateful Days~
15/02/1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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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진아씨가 좋아요. 막귀지만 어제 연주듣고 머야 저건~ 이란 반응이 절로 나오더군요. 어차피 목소리같은건 달달한 스탈의 OST쪽으로 가면 큰 문제 없을듯하고.. 아테나가서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미남주인
15/02/17 01:31
수정 아이콘
안떼나예요. 흐흐
pnqkxlzks
15/02/16 08:44
수정 아이콘
이진아에 대한 호불호야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단순히 가창자로서의 가수가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이진아의 가치는 좀더 존중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보면 목소리만 듣고, 단순한 멜로디만 갖고 평가하는 분들이 있는데 좀 안타까워요. 연주 곳곳에서 몸을 움찔거리게 만드는 천재성이 깃들어 있는데다, 그 뛰어난 작곡과 연주실력에 콤플렉스인 음색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하면서 동시에 대중성까지 갖춰내도록 만들고야 만 노력가인데 말이죠. 정말 이런 가수가 주목받을 수 있도록 끌어올려진 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드타고싶다
15/02/1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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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때문에 잘하는애들이 다2등으로갈거같아서.. 10명 뽑기 참 빡시겠네요
15/02/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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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제방송을 보고 느낀 점은

1) 지난주에 이은 양군의 제식구 감싸기와 남식구 흠집내기에 지친다.

2) 이진아에 대한 jyp의 평가는 정확했다.
- 사실 jyp가 발성이나 다른 부분에 대한 평가는 정확하더라도 음악성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는 거부감이 많았는데, "시간아 천천히"를 듣고 했던 jyp의 평가가 "냠냠냠"을 들어보니 정확했네요. 생각보다 더 복잡하고 유니크하고 대단합니다.

3) 푸름아ㅠㅠ
철석간장
15/02/16 09:11
수정 아이콘
취향이 아닌지라.. 좋은지 몰랐었는데, 냠냠냠은 인정이 되네요...
에스더는 개인적으로 끝까지 봐주기 힘들정도였는데, 양현석은 뭐냐는???
파랑베인
15/02/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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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야 오빠가 지켜보고 있다!
큰곰웅끄
15/02/16 09:47
수정 아이콘
목소리 자체가 너무 제 취향이 아니라 그동안의 노래도 정말 별로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곡은 목소리가 아예 안들리네요;; 아니 녹아들었다고 해야 할까요? 허허.. 이번 노래는 정말 천재성을 인정 안할수가 없네요
김첼시
15/02/16 09:49
수정 아이콘
음알못인데 시간아 천천히, 마음대로, 냠냠냠 이 세곡은 정말 좋네요...전 음색보다는 가창력이 거슬렸는데 곡들의 독특한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단점을 뭍어버리네요. 앞으로 이 정도의 곡들만 뽑아낼수있다면 많이 대중적이지는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고정적인 팬층을 확보하는건 충분히 가능할듯하네요.
김연아
15/02/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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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1집을 대충 들어본 느낌은 범작....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K팝스타에서는 들을 때마다 감탄을 금하지 못하고.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1집 프로듀서랑 어레인지한 사람들을 대차게 까야한다는 겁니다.
온갖 잡소리 섞는 바람에, 재즈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느낌이 녹아내려있는 이진아 특유의 느낌을 잘 살리지 못했어요.
차라리 심플하게 건반, 목소리, 퍼커션 정도로만 꾸몄어도 훨씬 좋았을 것들이 널려있습니다.

화성 전개하는 건 진짜 탁월합니다. 여거저기서 천재다 소리가 괜히 터져나오는게 아니죠.
http://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1827206&first_view=yes&page=0&sca=&sfl=&stx=&spt=0&page=0&cwin=#c_1827425
여기 밑에 댓글에 좋은 설명이 있습니다.

다만 목소리를 좀 어떻게 해야하는데, 이진아야 선천적인 톤이니, 톤에 대한 호불호는 어찌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사실 홍대에 비슷한 부류?로 분류되는 사람들이 더 작위적인 경우인데, 이들은 작위적인 대신 스킬적으로 문제가 덜 하기 때문에 오히려 듣기가 편하다는 아이러니가. (어이 진영씨 꼭 말하는 목소리로 노래하는게 정답은 아니라우.) 톤, 발성보다 일단 호흡만 좀 개선해도 듣는 부담이 덜 해질 것 같습니다.
15/02/16 11:04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저도 케팝에서 이진아 노래 듣고 1집을 들어봤는데 읭? 했습니다. 너무 잡소리를 많이 섞어서 이진아 특유의 느낌이 전혀 안 살더라고요.
비트쪼개기
15/02/16 10:58
수정 아이콘
아!! 취향저격!! (2)

저도 듣는 순간 바하가 떠올랐는데 박진영 심사위원이 제대로 짚어주네요. 특히 곡 후반부에 냠냠냠 부분에 깔린 반주는 정말 최고네요

전 이곡 반주만 따로 녹음해서 듣고 싶을 정도입니다.
건담Of
15/02/16 11:51
수정 아이콘
엄청나네요 진짜 들으면서 정말 박진영이 처음 이진아양 등장했을때 말했던 황홀했다 란 그 말을 오늘 느꼈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양현석의 대중성 발언이 맘에 안드는게 음악은 이렇게 호불호가 있어야죠 그래야 좋아 하는 음악 찾아 듣고 공연장도 찾아가죠 죄다 똑같으면 뭐하러 공연장을 찾아가나요 티비에 틀면 맨날 나오는데
터치터치
15/02/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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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최고의 반전은 에스더 노래에 양현석이 100점 준거...진짜...못듣겠던데....
Rainbowchaser
15/02/17 00:20
수정 아이콘
222
15/02/16 12:15
수정 아이콘
저도 음알못이긴 하지만 정말 좋네요. 지금까지 나온 어떤 곡보다 좋았어요. 그리고 현재 멜론 5위까지 올라와있네요. 곡이 새로 하나씩 나올 때 마다 "뭐야 이건!!"이 반복되는게 참 신기하네요.
기존 강자 6인방 중에 진출이 확실해 진 것은 윤하양하고 (아마도) 이진아양 뿐이네요.
진출: 서예안, 스파클링 걸스, 박윤하
2위 재대결: 그레이스 신, 정승환, 지존, 릴리, 삼남매

아직 에이다웡의 공연이 남아있고, 다음 주는 이봉연, 박혜수 그리고 케이티의 6조 경연이 있습니다.

이번 5조는 이진아양이 1등, 에스더 김이 2등일 것 같고..제 희망으론 케이티 진출에 나머지 2명 공동 2등해서 역대급 재대결이 나오는 건데.. 너무 가혹하겠네요.
FreeAsWind
15/02/16 12:38
수정 아이콘
음악 전공자도 아니고 음악의 대중성에 대해선 모르겠지만
다양한 음악을 접하길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런 음악은 정말 처음 들어봅니다.
마치 다른 두 장르의 동떨어진 곡을 연주해서 합쳐보니 맞아떨어지는 느낌..
이걸 의도대로 순수 창작했다고 한다면 정말 천재라는 말이 전혀 아깝지 않은것 같아요.
지금까지 이진아양의 곡들 중 가장 충격적이었고 최고였습니다.
내생에복날은
15/02/16 13:43
수정 아이콘
처음에 이진아씨의 시간아 천천히를 들었을때 타루란 가수가 생갔났어요. 목소리가 닮아서 어? 하고 많이 놀랐거든요
초콜릿이랑 사랑에 빠진 딸기 이건 정말 많이 닮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목소리라서 너무 반가웠어요
텐시러브의 케이크하우스 더더의 내게다시 류의 목소리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이진아씨의 노래는 좀 무거운 분위기 노래보단 상큼하게 약간 빠르고 밝게 부르는게 맘에 들더라고요
자칫 귀척하는것같은 이런 매니아(?)적인 목소리로 얼마나 멀리 오래 갈지 기대가 되네요
하정우
15/02/16 14:30
수정 아이콘
홍대 인디에 이런노래 많다는 평가가 있을때마다 늘 궁금합니다.
그래도 인디에서 잘나가는 가수들은 많이 알고 노래 들어봤지만 이진아양이랑은 음악 색깔이 많이 다른것 같은데...
정말 이진아양같은 노래가 인디에 그렇게 널렸나 궁금하네요.
15/02/16 14:52
수정 아이콘
이진아나 지존 이런 친구들은 가수보다는 전문 작곡가로 가면 좋겠네요. 특히 지존은 토이음악같은 느낌이 들고요.
이진아는 대형기획사 작곡가 그룹에 참여하면 더 빛을 바라지 않을까 싶네요. 이진아 작곡한 노래를 아이유의 목소리로 듣고 싶네요.
사람two
15/02/16 16:41
수정 아이콘
이진아는 반칙이라는 박진영의 평가가 딱 들어맞는 게...이 사람은 프로잖아요...오디션 프로에서 프로가 나오는 게 뭔가 좀 이상한 거 같아요...오디션 프로에서는 음악을 잘하고 못하고가 기준이 되어야 하는데 이진아는 이미 프로니깐 당연히 잘하는 거고 잘한 음악이 좋으냐 아니냐가 기준이 되겠죠. 이진아 본인이 오디션프로에 나오길 선택한 이유는 아마도 자기 음악을 사람들이 잘 안 들으니깐 나온 거 같은데 그렇다면 양현석의 평가가 잘 맞겠죠. 본인 스스로 대중성을 찾으려고 굳이 아마추어들을 뽑는 오디션 프로에 나온 거니깐요. 뭐...어쨌든 이진아는 그냥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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