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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5 01:56
저 또한 김무성 싫어하는 사람이긴 합니다만
문재인이 묘소 갔을때는 화합이니 대승적 차원이니 머라 하다가 김무성이 가니까 부정적이라.. 내로남불인가요..
15/02/15 02:07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이 다르니까요
문재인은 이승만 박정희 묘역을 참배할때 그둘에게 따로 사과드릴 막말이나 근거없는 비난을 퍼붓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딱히 뭘 먼저 사과하고 참배할 필요는 없습니다. 문재인이 딱히 이승만이나 박정희에게 사과를 할만한 일을 저지른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김무성은 노무현의 묘역을 참배할때 미리 자신이 퍼부엇던 막말에 대한 사과와 노무현이 NLL을 포기했다라고 한 발언에 대한 사과가 있어야 묘소 방문의 진정성이 나오는겁니다. 그런데 그 중요한부분을 김무성은 회피하고 참배의 형식만 취하고 있죠. 김무성이 자신이 한 과거의 발언을 사과하고 노무현이 NLL 포기했다라고 한 발언에 대해 실언이었다라고 인정한다면 김무성의 참배를 진정성있게 봤을겁니다. 하지만 김무성이 그럴일은 없겠죠.
15/02/15 03:20
문재인이 박정희&이승만 전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안하고 부정하는 말을 해왔나요?
글 내용 파악안하고 그냥 말하는 전형적인 양비론이죠
15/02/15 09:15
이게 어떻게 내로남불인가요;;;
문재인 씨가 그간 이, 박 전 대통령에게 큰 호의를 갖진 않았겠지만, 저런 식의 태도를 보이진 않았죠.
15/02/15 11:59
저기 김무성이 짖어댄 글은 보고 말씀하시는거죠?
문재인이 박정희 이승만한테 저런 개드립 공식적으로 뭐 한 게 있기나 한가요??
15/02/15 01:58
뭐 문재인씨도 속으로는 이승만,박정희 절대 대통령으로 인정 안 할겁니다만......
그래도 저런 말까지 했었는데도 뻔뻔하게 "멋진 인생" 운운하는 건 좀 화나네요
15/02/15 02:08
진정성 여부를 떠나서
멋있는 인생이었다는 멘트가 참 마음이 아프네요. 노 대통령이 살아계셨어도 저런 소릴 했을지.. 김무성 대표도 문재인 대표도 벌써부터 대권 행보를 걷는데 빠르면 올4월 늦어도 내년 총선엔 둘중에 한명은 위기가 올텐데 누가 될런지..
15/02/15 02:21
그놈의 양비론, 그놈의 머가 다르냐.. 또 등장이네요.
세상에 똑같은거 찾는게 얼마나 힘든데~ 그렇게 같아 보이신다니.. 010101 디지털 세상을 뛰어넘는 도찐개찐 세상인건지~ 아니면 구분하고자하는 노력 부족인건지, 능력부족인건지, 물타기인건지~ 혹은 고고한 한마리 학같으신 쿨가이 이신건지~ 세상은 참 시궁창인데말이죠.
15/02/15 02:21
뭐 쇼인건 두말할거 없지만 새누리 대선후보중에선 참 겁나 뛰는 축에 속하긴 해요. 아무래도 이번 지지도 조사 보고받고 결정한거 같은데 이쪽 눈치를 본다는건 나쁠건 없습니다. 눈치가 반영이 된 정치를 하느냐가 중요할 뿐
15/02/15 02:24
뭐 문재인이 진정으로 이승만 박정희를 인정해서 묘역을 참배한게 아닌것처럼
김무성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다만, 글쓴분에게 전형적 내로남불이라고만 말할 수는 없는 것이 각각 서로 부정하던 사람의 묘역을 참배했다고는 하지만 김무성은 본인이 자기 손, 자기 입으로 괴롭히고 더럽힌 사람의 묘역을 참배했다는 점에서 고인을 아끼던 사람들이 그 모습을 곱게 보기가 훨씬 더 어려운게 아닌가 싶습니다.
15/02/15 02:30
저쪽은 이익집단이라,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가차없이 버릴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력후보가 없어 아직은 누가 될 지 모르는 거죠.
15/02/15 02:40
김무성이 대선후보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는것 같긴 한데
딱히 문재인을 이길만한 사람은 아니라고 보는지라.. 박정희 버프 먹은 박근혜도 국정원 댓글조작에 쇼를 해서 겨우겨우 이겼는데 김무성 정도가 문재인을 이길것 같진 않네요 반기문이라도 소환하면 모를까..
15/02/15 02:44
무성이형 겁나 열심히 하네요.
어차피 안될건데 나중에 허탈감은 어찌하려고 천운이 따라줘서 새눌이당 대권주자 되더라도 문재인이한테 압살당하고 역적소리나 듣지싶은데...
15/02/15 02:45
뭐 문재인도 한참 인권변호사 하던 시절에는 이승만, 박정희 미치도록 욕했을 터이니 비슷하다고 칩시다.
그나저나 김무성이 진짜 대통령 하고 싶긴 한가 보네요.
15/02/15 03:28
정치인의 모든것은 정치라 생각하는 입장에서 볼때...
문재인과 김무성의 이번 참배는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진심이니 아니니 이런건 그 사람들 속을 들여다 볼 수 없는한 알수가 없죠...
15/02/15 03:34
아무리봐도 야당 차기 대선 주자인 문재인씨가 묘역 참배로 명분과 지지도를 얻어오는 모양새가 보이니까 (아무생각 없이) 그냥 따라하는 것 같은데 글쎄 과연 얼마나 성공적인 카피캣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김무성이 대권주자 1순위라니, 사람이 그렇게 없나보긴 하군요. 하긴 총리 맡길 인물이 없어 저모양을 보이는 여당인데 차기 대권주자야 말해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보니 김무성씨는 총리 후보 안하나요?
15/02/15 03:51
서로서로 화해하는(척일지라도)게 보기 좋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통합을 원합니다. 국론이 분열되고 서로 갈려 싸우다가 시간을 허비하다가 많은것을 잃었습니다. 문재인의 그것이 여야 지지자들 모두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주었듯, 김무성의 움직임도 같은 효과를 가져다 줄거라 보네요.
15/02/15 04:25
지난 대선 패배의 일등공신이 이정희씨의 다카키 마사오라고 생각하는 1 인인지라 문재인씨의 묘역 참배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는 입장입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10 년 뒤의 미래가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정의롭고 풍요로울 수 있다면 그까짓 박통이나 이승만 묘역 참배 정도야 얼마든지 해도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결과가 잘 나온 것을 보니 문재인씨의 판단력도 괜찮은 듯해서 다행이고요.
김무성씨의 행동은 이런저런 이유로 동급으로 보긴 힘든데, 그래도 본인 입장에서는 좋은 움직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각자 예선부터 뚫고 나서야 의미가 있는 행보를 벌써부터 보이는 게 조금 불안하긴 해요.
15/02/15 11:36
뭐 정량적으로 비교하기 힘든 두 요인인데, 죄질로 따지면 당연히 국정원 대선개입이 국외 추방감이지만, 저는 전자쪽이 까먹은 % 가 더 컸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5/02/15 13:41
흠...그러시군요...저는 국정원 여론조작 + 박근혜 후보의 토론에서의 공격 + 그를 뒷받침해주는 경찰의 발표가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해서 말씀 드려봤습니다 흐흐흐...
15/02/15 04:39
문재인 당대표의 박정희묘소참배가 지지율 상승을 가져온것을보고 '오오옷?' 하며 따라해본거 같은데 이게 과연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크크크
야권지지자들의 성향상 김뮤성이 백날 참배가봐야 헛수고지 싶은데요 크크
15/02/15 10:33
애초에 노무현 비난부터 진심은 없었을 겁니다.
지역주의 권위주의 이야기하는 걸로 봐서 머리로는 다 알고 있습니다. 그냥 자기한테 이득이 되냐 아니냐 판단으로만 움직일 뿐이죠
15/02/15 08:13
내로남불
문재인 대표가 참배한 것이 중도층을 끌이기 위한 행동이고 정치적인 행동이라고 보고 좋게 평가한 사람들이 상대가 같은 행동을 한다고 비판하는 것은 내로남불이죠. 그래서 문재인 대표가 참배시에 상대에게 턴을 넘기는 듯한 정치적인 행동을 추가한 것이 쓸데없는 짓인 겁니다. 넘기기에 받아 줬다는데 까는건 좀 그렇고 화해와 통합을 말했는데, 화해의 진정성 부분은 넘어가더라도(갑자기 관심법은) 통합 때문에 저걸까는 것은 신중해야죠. 보기 싫으면 그냥 넘기는 정도로 받으면 되는 일입니다. 문재인 대표가 통합이라는 것에 무슨 특허라도 설정했나요?
15/02/15 10:37
일단 김무성 대표가 화합 프레임에 참여 했다는 것은 문재인 입장에서도 좋은 겁니다.
그런데 비판하는 사람들을 내로남불이라고만 할 것 없어요. 두가지 행동의 다른 점은 직조님도 아실테고
15/02/15 08:31
내로남불??
피해자와 가해자가 똑같다는 애초 설정부터해놓고 내로람불이라고 하는군요 그렇죠 우리가 일본의 과거사에 어떻게 말할 자격이있겠습니까 우리역시 남의 나라 베트남가서 전쟁했으니 그렇죠 내로남불이죠 그리고 백에 90이 잘했는데 열에 들어간 자기눈에 안차면 쓸데없고 정치적 소신,식견없는 행동이네요 수십년 정치부에서 뛰고 놀며 잔뼈를 키워온 기자,전문가 모두 정치적 묘수로 인정하는 공넘기기 턴을 쓸데없는 짖 그양반들 부터 저거 잘했다 칭찬한 사람들 안목이 자기만 못한걸줄 아나보네요 뭣보다 오늘 피해자와 가해자는 똑같은 위치이기에 양비론은 적용된다는 양비론자들의 주장에 피식합니다
15/02/15 08:48
이건 새누리여서가 아니라 김무성이기 때문이죠.
당장 이번에 정철래가 박정희, 이승만을 히틀러, 일본 전범에 비유했는데 그런 사람이 박정희, 이승만 두 대통령을 참배하며 화합을 얘기하는 거죠. 유승민같은 사람이 하면 이해하겠는데 김무성이라니.. 저양반이 어떤양반인지 아니까 그런거고 적어도 그렇다면 '내가 많이 비판 했는데'가 아니라 사과가 같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15/02/15 09:19
위에도 나왔지만 과거 김무성 발언보면 정청래 저리가라죠.. 문재인 하고는 분명 다른 케이스입니다.
다만 시간도 많이 흘렀고 사과도 딱 부러지게 했으니 나름 평가 받을만 하다고 봅니다.
15/02/15 09:28
시간도 많이 흘렀고 사과도 딱 부러지게 했으며, 속이 어쨌건 나쁘진 않아보이기도 하고, 보여주기 식이라지만 어쨌건 안가는 것보다 낫긴 합니다만..
NLL 포기했다고 떠벌리다 찌라시에서 봤다느니 주워섬긴 후에 지금은 정치적 소신 운운하는 꼴을 보면 사과에 진정성이라곤 한올 느껴지지 않네요. 덧붙여 애초에 고인에게 멋진 인생이었다는 말이 저런 맥락 저런 관계에서 나올만한 말이 아니기도 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보통은 본인이 스스로의 생을 반추하며 하는 말, 혹은 밑에서 따르던 사람이 상황에 따라 가끔 하는 말로 나올 수 있는 정도지, 조롱하고 탄핵하고 죽음으로까지 몰고 갔으며 이를 가리켜 비리를 감추기 위해서 자살했다고 떠벌려댄 사람이 사과랍시고 할 만한 말은 결코 아니니까요.
15/02/15 09:59
권여사께서 참으로 감사하다. 그런데 이러이러한것을 사과하시지 않으면 굳이 오실 필요 없으시다. 점잖게 한마디 하셨으면 오지도 가지도 못하고 참 재밌었을텐데....
15/02/15 10:23
일단 문재인쪽에서 토달지 말고 일단 화합부터 하자고 제스쳐를 취해왔으니 권여사께서는 거기에 응하시는 거죠. 지금 상황에선 그게 나아보이고 민주계열이 확실하게 갑의 위치를 잡으면 (그날이 올런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 천천히 조질 수 있겠죠.
15/02/15 10:05
김무성의 방명록 글은 진심일거라 생각합니다.
노통에 대해 여야가 모두 인정할만한 장점을 들어 칭찬했네요. 반면 그 동안의 노통을 헐뜯었던 발언들은 반은 진심, 반은 양심판 거짓말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15/02/15 10:14
내로남불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뭐 정치인이니만큼, 노무현 대통령 생전에야 정치공세를 하다보면 말이 좀 심하게 나올 수도 있는 거고 그건 이해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이 죽은 다음에도 "부정을 감추기 위해 자살했다"는 말까지 했었죠. 다른 말은 다 그려려니 하더라도, 2012년에 했던 이 말만큼은 아무리 정치공세라고 해도 고인에 대해 도를 넘은 모독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말에 대한 반성 없이 묘역 참배한 건, 아무리 봐도 문재인 대표 따라하기 식 정치 쇼라고 생각합니다.
15/02/15 10:29
내로남불은 좀 아니군요.
정치적 의도야 똑같겠지만 그거 하나 가지고 둘을 동일시 하는 건 오히려 억지로 갖다 붙이기에 가깝죠. 참 많이 비판했는데...라고 흐린 말 끝에 무슨 말을 할 지만 명확히 했어도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대놓고 문재인 따라하자니 지지율 뚝뚝 떨어질 거 같아서 말꼬리 흐리는게 뻔한데..
15/02/15 11:28
마음에는 안드는데 여기가대고 뭐라 하기에는 좀 민망하네요. 그 자체로가 아니라 굳이 지난자료까지 보태는 의도가 뻔히 보이는 글도 마찬가지고.
15/02/15 11:31
내로남불이라 하시는 분들은 문재인 대표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 위 사진에 있는 김무성 대표만큼 막말했던 내용들을 가져오시면 인정해드리겠습니다.
동네 술집에서 친구들하고 술마시다 거나하게 취한 상태도 아니고 완전히 공개된 자리에서 막말을 했던 사람이 이제와서 저렇게 말하는 건 그저 권력에 대한 욕심, 그거 하나뿐이죠. 저 사람에게 있어서 어떤 사람,사건에 대한 가치관이 있다고 하면 어떤 것일까요? 새누리당 대선주자를 했던(당선자 포함) 사람을 보면서 느껴왔던 것인데, 좋지 못한 가치관도 정말 다양한 형태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이명박, 박근혜, 김무성 세명만 봐도 서로 가치관이 다르긴 달라요.
15/02/15 19:16
왕따를 당했던 학생이 과거는 묻어두고 화합하자고 하는 것과
왕따를 주도했던 학생이 과거에 대한 사과나 뉘우침없이 옛날 일 들춰내서 뭐하냐, 사이좋게 지내자라고 할 때 왕따를 주도했던 학생에게 사과부터 하라고 하면 내로남불이 되는건가요? 그 놈의 양비론, 쿨병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15/02/15 19:51
문재인이 박정희, 이승만 묘역을 참배한 것이나 김무성이 노무현 묘역을 참배한 것이나 모두 정치인의 쇼라고 할지라도 서로를 인정하는 모습은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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