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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14 22:39
세벌식 3-2015 자판을 요즘 써보고 있는데 ㅓ와 ㅐ가 헷갈리는 것이 가장 큰 문제더군요. 홑받침들의 위치는 상당히 편리하게 배치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판 최적화를 SA로 하셨던데 이건 바탕이 되는 자판에 따라 최종 결과물의 차이가 많이 나죠. 유전 알고리즘 같은 전역 최적화 능력이 뛰어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하고 SA는 해집단을 지역 최적화하는데 사용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기존 세벌식과 이질적인 결과가 나오더라도 가장 최적에 가까운 자판을 찾아낼 수 있다면 그것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것 같거든요.
15/02/14 23:02
음, 우선 SA는 온도를 얼마로 잡냐, 그리고 어떻게 냉각시키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서, 일괄적으로 그렇게 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local optimization에 쓰기는 낭비가 너무 심하구요.
그리고 지금은 controlled random search로 global minimum 부근으로 간 뒤, random mutation을 통한 local optimization을 하고 있습니다. 피로도가 ill-shaped function이 아니라, 웬만한 데서 local optimization을 해도 global minimum 쪽으로 가더라구요. 여러 가지 자판을 이미 최적화해 보았습니다만, 굳이 발표할 것은 아니고 그냥 재미삼아 만들어 본 것입니다. 상당한 피로도 감소 효과가 수치상으로 있었습니다만, 모델이 불완전하고 분석에 사용한 텍스트도 완전하다고는 말 못 하니까, 최적이라고까지는 말 못 하겠습니다.
15/02/14 23:44
3년째 세벌식 390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반갑고 고맙습니다.
세벌식 사용자가 많지 않다보니 어려움이 많더라구요. 제 PC에서 사용하는 것은 무리가 없는데, 요즘은 새로나온 모바일 기기에서 세벌식 사용하는 것이 어렵더라구요. 아이패드도 자판때문에 사기가 망설여지고, 서피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내장 자판은 바꿀 수가 없으니 답답하구요. 간혹 회사에서 사용하는 원격 접속하다보면 자판이 또 계속 바뀌어서 번거롭구요. 이래저래 어려운 일만 많습니다.
15/02/15 04:00
뭐 개인 피시를 벗어나면 세벌식이 힘들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벌식 세벌식 병용하시리라 보는데, 두 가지 다 타이핑 잘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15/02/15 12:53
웬만해선 남의 컴퓨터를 잘 안 만지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는 별 불편은 없습니다. 스마트폰 두벌식 키보드를 쓰다 보니 컴퓨터에서도 두벌식으로 그럭저럭 칠 수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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