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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8 11:22
호주전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슈틸리케의 위엄이... 손흥민 자리에 발리장인 이동국이 있었다면 차두리나 김진수의 크로스를 슛으로 넣었겠죠? 그 두번의 슈팅 중 하나만 들어갔어도 2:1 우리 승... 아까웠전 결승전이지만 첫술에도 이정도면 배부르고 기대를 접었던 한국축구에 다시 기대가 생긴것이 큰 수확이었전 아시안컵이었네요
15/02/08 11:28
전 94년 미국 월드컵이 생각나네요
본선 1승이 목표였는데 첫경기 스페인전도 아쉽지만 조별리그 마지막 독일과의 경기에서 3골 먼저 먹히고도 (아 최인영 진짜...) 2골 따라잡은 뒤 후반에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던 장면은 어린 마음에 진짜 기적을 이루는 줄 알았습니다. 하 벌써 20년전 이야기네요 국민학생 때 맨날 황선홍이 박치기하는 세레모니 하고 다녔는데
15/02/08 13:22
맞습니다. 대학생이던 이운재가 교체투입됐죠.
그리고 당연히 이운재가 대표팀 주전을 가져갈 줄 알았는데... 크크 결국 2002년에 차지하지만요.
15/02/08 11:46
저도 드라마나 영화보면서 우는 애들보면서 뭐냐 라고 하다가
이 경기 볼때 울먹울먹 으허허엉 하면서 봤었습니다 진짜ㅠ 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그리고 여핸드볼은 최승돈 아나의 빡침과 함께 해야 제맛ㅠ 국뽕이든 뭐든 진짜 몰입감이
15/02/08 12:58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건 국대는 아니지만 13년 야구 준플옵 5차전 넥센vs두산....
박병호가 9회 2사 쓰리런 쳤을때 진짜 아 기적이 일어나는구나 했습니다 그리고 강윤구가 올라오는데...
15/02/08 13:08
전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 강탈이 너무 아쉽습니다.
전세계에서도 동계올림픽 여싱피겨 2연패는 소냐 헤니, 카타리나 비트 단 두명 뿐이고 동계스포츠 역사에 기적으로 남을 수 있을 기회였는데... ㅜㅜ 아오 진짜....
15/02/08 14:04
전 개인경기이긴 하지만 96애틀랜타 올림픽 체조 도마의 여홍철의 눈물이 생각 나네요. 착지 후 뒷걸음질을 한 발자국만 덜했어도 올림픽 체조의 첫 금메달은 그의 몫이지 않았을까요?
15/02/08 20:15
그건 롤독이 아니고 e스포츠 팬인거죠.
https://mirror.enha.kr/wiki/%EB%A1%A4%EB%8F%85 롤독이라고 부를 만한 인물들은 이런 사람들을 말하는 거고..
15/02/09 11:15
저는 국가대표는 아니지만 국내 클럽팀으로 2011년 전주성에서 있었던 전북과 알사드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이요. 그날 직관했는데 관중도 쩔었고 종료직전 이승현의 극장골로 연장갔다가 결국 승부차기에서 패배.. 아직도 자다가 하이킥 할정도로 너무 아깝습니다. 홈구장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할 기회가 또 있을까요.
발리장인 동궈횽이 부상으로 못나와서 너무 아쉬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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