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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7 22:38
뭐, 따지자면 팔만대장경도 그렇게 만들어진거니...그나마 그건 문화유산이라도 남겼으니 좀 낫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15/02/08 00:01
+1 정도전에서 궁궐 앞마당 이성계vs최영 일기토 장면은 정말 역대급 이였습니다...
최영:이성계 넌 만고의 역적이다! 이성계:내 역적 아님메!!
15/02/07 23:27
팔만대장경, 황룡사 9층 목탑 등등 전근대 국가들에서 국가의 위기가 닥쳤을 때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종교 등 비과학적인 방법에 의지하는건 우리만 있는건 아니라서요. 하다못해 괴력난신을 배척한다는 유교국가 조선도 가뭄이나 일식 등 자연현상 앞에서 왕이 소복 입고 하늘에 사죄했으니까요.
15/02/08 00:51
공무원 한국사 공부하면
이 시기에는 왜구가 출몰하였다 한줄로 끝나는데 이렇게 많은 기록이 있군요... 생각보다 더 막장이었어... 일본한테서 조선은 원조 3연벙 느낌이네요 려말에 털리고 조선 중기때 털리고 조선 후기때 털리고...
15/02/08 03:52
그리고 스스로는[개자식 호로자식] 이라고 부르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sAFob9Rhbhc
15/02/08 05:39
지리산 실상사도 풍수상 일본으로 가는 지기를 막는 역할을 한다고 전해지는데 특히, 철 4천근을 들여 만든 철불이 일본으로 가는 지기(地氣)를 틀어막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상사 동종에 한국 지도와 일본 지도를 그려 놓고 종을 칠 때마다 일본 열도를 때리게 해 놓았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일제 시대에 실상사 주지가 경찰서에 불려가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국난 극복을 종교와 풍수적 믿음으로 해결해 보려했던 거겠죠. 팔만대장경도 그렇지만..
15/02/08 08:26
일본이 우리를 식민지배하던 시절에 백두대간에 쇠말뚝을 박아 민족의 정기를 훼손했다고 하잖아요
어떤 과학적인 근거는 없지만 그런 사실(주장)이 있는 이상 쇠말뚝을 찾아다니지 않을 수 없고 제거안할 수도 없는거죠 고려말의 그런 상황이 정말 한심하고 화가나는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지금도 이런데 과거에는 오죽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15/02/08 09:38
진포대첩 & 황산대첩 콤보가 정말 대단했던거군요. 그 전엔 기껏 물리쳐봤자 타고 온 배로 다시 도망가면 끝이었는데
배부터 불태워서 도망갈 길을 막아버리고 내륙섬멸해버리니 500척인가 원정왔다는데 퇴각도 못하고 살아돌아간 왜구가 없.... 한 배에 30명씩만 탔다 쳐도 성인남성 1만 5천명이 몽땅 사라진건데 이정도면 보낸 곳이 어디인지는 몰라도 거의 정권이 날아가는 수준 아닌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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