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44&article_id=0000298172&date=20150125&page=1

요약하면,
이라크 대표팀 미드필더로 활약한 알라 압둘 자하라(28·알 쇼타) 선수가
이란 프로팀 트랙터 사지에서 뛸 때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었다고 합니다.

도핑테스트에서 통과하지 못한 선수는 1년 이상 자격정지가 주어지므로
이란은 출전자격이 없는 선수가 나와서 뛰었으므로 실격처리 해야 한다고 하고,
이라크와 선수 본인은 이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논란 쟁점은 대한민국 4강 상대를 누구로 하느냐 였습니다.

1. 이라크로 그대로 갈 시, 선수의 출전자격 문제가 계속해서 불거질 수 있습니다.
2. 이라크를 실격시키고 이란을 4강에 올릴 시, 이라크의 조별리그 전적도 무의미해지므로
조별리그 팀들의 반발이 있을 수 있습니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50125115905448

그리고 새롭게 뉴스가 떴고 AFC에서는 4강은 대한민국과 이라크로 그대로 가겠다고 결정했답니다.
오늘 오전에 대한민국과 이라크 축구 관계자들끼리 만나서 경기에 관한 사항들을 조율했고,
그 과정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선 얘기도 없었다고 하네요.

이래저래 대회 진행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잡음이 있게 된 건 사실이네요
그래도 이번 아시안컵 경기내용도 그렇고 흥행하는것 같아 좋습니다.
무엇보다 퇴근길이 즐거웠던 지난 2주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과는 별개로
게임내에서 보여지던 이란의 끈덕진 승부욕은 혀를 내두르게 되더군요.
왠만하면 이란이랑은 안 만나면 좋겠습니다...선수들 다치겠어요.
이란 vs 이라크 전에서만 경고 9장에 퇴장 1장이 나왔던...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