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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3 08:39
친구가 요새 제게 거듭 강조하는 말이 있는데 새삼 그 말이 진리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세상엔 정말 우리가 상상도 못할 만큼 많은 '모자란 이'(순화했습니다.)들이 살고 있다."
14/12/23 08:41
이번사태가 우리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잘못이라고 괜히 분위기를 몰고 가는거죠..
정말 경솔하네요. 아직도 사태파악을 못한거 같아요. 조양호 회장은 딸들 단속 안한건가요... 했어도 조현민이 지멋대로 그냥 저질른건가...
14/12/23 08:47
사장 "지금은 남 탓을 하기보다 먼저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
전무 "잘못된 조직 문화는 한 사람에 의해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 모든 임직원의 잘못" 어떻게든 물타기 하려고 용을 쓰네요
14/12/23 09:03
생각해보면 참 웃기는 일이죠 그 사람들이 대한항공 진에어 사원도 아닐테고. 그냥 아비어미 잘 둔 덕에 자격도 없는 낙하산 타고 올라앉은 자에게 무슨 전무님 전무님 하면서 떠받들어 모셨는지... 그냥 조현민 씨나 조현민 전무로 족한 것을...
14/12/23 18:40
애미애비 잘 둔 사람들이 다 성적 별로였던 팀들한테 투자해주고 대회에 투자해주는 건 아니니까요. 그걸 보면서 고마워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 거지 뭐 그리 신경을 과하게 쓰십니까.
14/12/23 17:10
불판도 그렇고, 전용준 캐스터 님도 전무님 띄우기 하시는게 중계 보면서 불편 했습니다.
이제 좀 안 하셨음 좋겠어요. 전용준 캐스터님이 한 팀의 후원사 비위 대충 맞춰주려고 하시는 의도는 알겠는데, 분위기가 이 정도면...그만 하셔야죠.
14/12/23 09:08
뭐 직장에서 친재벌적인 상사분이
제대로 직언하는 측근들이 있었어야 했다 저렇게 막되게 굴게 자라게 내버려두지 않는... 같은 식으로 이야기했었는데 그 연장선상일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뭐 그건 말하면 알아듣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전제하인지라... 솔직히 가정교육부터 의심되는고로.
14/12/23 09:10
조현민씨 똑똑한사람이고, 이타이밍에 이런 반성문은 문제가 될거라는걸 누구보다잘 알것이라 생각되고...
또 이걸 혼자 일기장에 쓰듯 쓰다가 떡 하니 발표하지 않았을테고... 밑에 검토하는, 머리좋은 사람들이 달라붙어서 검토끝내고 언론에 노출했을터인데.. 진짜 n빵이지않을까요? 까놓고보면 실제잘못을 한사람은 아니므로 언론의 집중포화를 자기쪽으로 돌려놓더라도 결국 반성문 쫌 잘못썼네요? 하고 넘어가면될일이니까요. 그사이 숨좀돌리고..대처하려는듯 싶은데..
14/12/23 09:21
밑에 검토하는 분들이 똑똑했으면 초반 대처를 그딴 식으로 했을까요?
둘 중 하나죠, 정말 밑에 까지 멍청하거나 아니면 똑똑해도 그냥 로열패밀리께서 시키시는거 생각없이 다 실행하고 있거나.
14/12/23 11:16
진짜인지 모르겠는데 인터넷에 반성문 전문도 돌던데... 그게 맞다면 아래 사람들이 달라붙어서 검토하고 수정한 거 아니라는 데에 500원 겁니다. 문장력이... 참.. 대기업 전무가 썼다고 보기에는 너무 ㅠㅠ 그냥 본인이 감성에 젖어서 욱하고 써서 보낸 거 같이 보이더군요 -_-;
14/12/23 09:16
반성문이라고 쓴 글을 읽어보면 문장의 마침도 이상하고, 두서도 없고, 무슨 말을 하려는지도 모를 정도로 논지도 오락가락 하더군요. 10대 소녀가 저렇게 썼다면 귀엽게 봐주기라도 할텐데..
14/12/23 09:18
무슨 프야매도 아니고 '2007보다 더 전문적인 2014 조현민' 이런 말은 왜 집어 넣었을까요?
그냥 조용히 있었으면 욕이나 안 먹지.
14/12/23 09:21
조선시대에 보면 왕자가 잘못하면 그집 종놈을 잡아다가 대시 곤장을 치던 게 있습니다..
한진왕조의 공주님이 잘못했으니 그 종놈인 한진 임직원들이 대신 곤장을 맞아야죠 암요...
14/12/23 09:25
근데 틀린 말도 아닌게 재벌님께서 게임계 놀러와서 회삿돈 좀 풀어주니까 전무님, 전무님, 우리 전무님 거리면서 떠받들어주는데, 회사 내부에서의 왕대접은 얼마나 더 하겠습니까. 돈 좀 써준다고 그냥 신 처럼 모시는 풍토 자체가 이 사단을 낸 건 맞는 말이죠.
물론 왕대접 받는다고 저 짓하는건 미친거고, 양비론 자체도 수혜자인 재벌이 할 말도 아니고요.
14/12/23 09:30
귀담아 들으시오. 언니되는 현아대비가 흐트러진 몸가짐으로 세상을 어수선하게 하였으나, 우리 일족 나아가서는 우리 가업을 떠받드는 모든 이의 책임이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두시오. 종 되는 자가 주인의 허물을 들추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니 자신의 몸가짐부터 가지런히 할 것이며, 이 일로 조씨가문을 업신여기는 자들은 화를 면치 못할 것을 명심들 하시오. 아시겠소?
14/12/23 09:32
음 조현아도 그렇고 조현민도 그렇고 비서가 없나요? 아님 자매들 엿먹이려고 직언을 안 한건가... 쟤네야 로열패밀리니까 그렇다쳐도 이번 사과문은 누가봐도 노답정치질인데 저런게 똭 올라올 정도면 회사분위기가 어떤지 알것같네요 크크
14/12/23 09:32
직원은 없고 임원 잘못은 있죠.
조현아씨에게 그딴식으로 하지 말라고 직언을 하지 못한 죄!! 그런 직언하라고 임원시켜준건데 할일을 못했죠.
14/12/23 09:39
타이밍이나 내용을 떠나서 문장 자체가 엄청 이상하네요 고속승진이건 뭐든간에 기본적으로 회사 짬밥이 꽤 됐을텐데 저런 문장을 쓰나요? 정말 소꿉놀이 하듯이 회사를 다녔나 봅니다
14/12/23 09:51
무려 한인학생회장도 한 인재중의 인재죠 크크
사실 스타리그 후원등으로 조현민씨의 전공인 마켓팅 능력은 어느정도 있다고 봐야하긴 하지만..
14/12/23 09:54
역으로 이럴 때 조씨일가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로 임직원에게 '사과'를 했으면 후계자 역학구도에도 그렇고 여러모로 얻을게 많았을듯 싶은데... 그건 또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나보네요
14/12/23 09:57
자식이 잘못하면 부모님들이 자기 잘못이라고 한것처럼 비슷한 의미로 임직원의 잘못이라고 쓴거 같은데 지금 타이밍에선 앞뒤 안 가리고 무조건 잘못했다고 해도 안 좋게 볼때이고 일단 반성문 자체를 너무 못 섰어요.깔끔하게 잘 못했다것만 정확하게 표현했어도 임직원이라는 표현이 이렇게 문제가 안 됬을거 같은데 반성문 자체가 조금 이상하네요.
14/12/23 11:11
임원진이라고 해도 문제가 됩니다.
사건의 책임은 조현아씨 한분에게만 있다고 봅니다만, 사태에 관련도 없는 임원들을 끼워넣는 것 조차 불합리하죠. 가족에 제대로 신경쓰지 못해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이였으면 오히려 칭찬받았을거라 봅니다만..
14/12/23 11:22
후속조치(입막음 등)은 임원들이 했으니까요. '난 아무것도 안했다'는 임원들이야 억울하겠지만서도 그 정도 연대책임은 납득해줄만하죠.
그리고 사실 가장 깔끔한 사과문은 '언니가 못나서 죄송하다'겠죠. 말씀하신대로 가족들을 언급한다면 사태에 관련없는 가족들이 억울해할테니까요.
14/12/23 10:27
이번사건을 보면서.. 처음엔 화가 났지만..
그다음부터는 그 기업에대한 신뢰가 마구마구 떨어지게 되더군요.. 재벌가는 제대로된 판단을 못한다 쳐도.. 나머지 사람중 제대로된 사람이 없는것인가.. 일처리를 이따구로밖에 못하나.. 불끈다고나오는게 전부 기름이니.. 눈치보여서 말못한다 하더라도 또 그건 그거대로 실망이고..
14/12/23 10:27
사과 당사자가 아닌 관계자의 반성문이라 할 때 못할 소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임원들이 더러운 문화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한 것은 사실이나, 기업 문화는 모든 구성원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니까요.
14/12/23 11:05
살인범의 살인에 있어 살인자의 지분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사회 문화는 모든 일반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거죠.
하지만 살인범의 죄는 살인범이 지고 가야합니다. 일반 시민들도 잘못이 있다 할게 아니라.
14/12/23 11:20
다시 본문을 보니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라고 되어있네요. 이건 좀 많이 나갔다고 봅니다. 예에서 드신 것처럼 일반시민들도 잘못이 있다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책임이다 정도의 문맥이면, 크게 잘못된 말은 아니니까요.
14/12/23 15:18
그건 조씨 일가가 할 말이 아니죠. 사회학자나 기자, 또는 시민들이 저런 말을 하면서 반성을 하는 거면 몰라도
조씨 일가가 하는 순간 책임 전가 일 뿐입니다.
14/12/23 16:43
제가 가장 납득할만한 포인트! 조씨 일가가 할 말이 아니란 점에는 동의합니다. 저는 딱히 조씨가 저 말을 했다는데 중점을 두고 한 말은 아닙니다.
14/12/23 11:09
이번 사태를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라고 하는 지나친 기계적 균형론 내지 조현아 편들어주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조현민이면 단순히 관계자라고 보기도 힘들죠.
14/12/23 11:12
기계적 균형론 관점으로 생각하는건 아니고, 문화는 사람이 만들어 간다는 점을 강조하는겁니다. 외국계 기업이라도 한국에 들오면 한국화가 되는 것처럼요. 위에서 많은 분들이 비꼬시는건 잘 알겠는데, 갑의 잘못된 문화에 을의 책임, 또는 영향이 전혀 없다고는 볼 수 없죠.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것을 계속해서 보여주는 문화라면 갑이 지렁이를 피할 생각은 한 번쯤 더 하겠죠. 유럽에서 노동자들의 영향력이 높아진 것은 노동자들의 끊없는 투쟁이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14/12/23 11:18
지렁이가 꿈틀하는게 무섭다고 지렁이를 안밟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언론의 힘을 빌리는 것 또한 저항의 일종이라 보는데, 이러면 본 덧글과도 모순되지 않나 싶네요
14/12/23 11:21
그런 저항이 모여 문화가 만들어지는거겠죠. 위의 댓글에 썼듯이 모든 임직원들의 '잘못'이라는건 오버가 맞네요. 근데 문화형성의 책임은 모두에게 있다고 보는게 저의 관점입니다.
14/12/23 11:27
뉘앙스가 좀 많이 다르네요. 제가 말하는 것 역시 단순한 '을의 책임'이 아닌 '모두의 책임' 부분이니까요. 조현민이 말한 '직원의 잘못'은 좀 많이 엇나간 느낌이긴 합니다.
14/12/23 11:21
네. 그러는 동안 을은 거래처를 잃거나 해고되어 나가겠죠. 저항도 어느 정도 제도와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을 때 성과를 보는 겁니다. 그리고 잘못은 갑이 했는데 왜 저항을 '못한' 을마저 책임을 집니까?
14/12/23 11:29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얘기가 아니니까요. 사내 문화 형성에 대한 책임을 얘기하는겁니다. 노조를 만드는 측은 언제나 위험을 감수하고 자신의 권리를 위해 움직이죠.
14/12/23 11:41
우리나라의 재벌중심의 기업문화에서 일개 직원이 사내 문화 형성에 어떤 책임을 질 수 있습니까. 일방적인 하향식 기업문화 속에서 직원들이 쉽게 저항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사병들이 저항한다고 우리나라 군대 문화를 바꿀 수 있나요?
그리고 대한항공도 노조가 있고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그건 안보이시나요. 목소리를 내도 안통하는데 직원이 얼마나 책임을 져야 하나요.
14/12/23 11:53
일개 사원이 바꾸는게 아니죠. 일개 사원들이 모여서 바꾸는거죠. 해도 안되는데 어쩌라는거냐는 태도는 제가 선호하는 태도는 아닙니다. 해도 안되면 계속 해봐야죠.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도 계속하는게 맞는거 아닙니까? 저는 계란으로 바위를 자주 쳐봤고, 때로 바위에 금도 가게 한 사람이라 이런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의 가치가 옳다고 할 수는 없으니 논쟁으로 흐르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14/12/23 12:19
이 사건에서 대한항공 기업 문화의 문제가 조현아씨 개인의 문제보다 더 비중이 큰 부분인가요? 그렇지 않다면 굳이 애써 그걸 끄집어내서 저 사과문에 동조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보통은 이런걸 물타기라 부릅니다만.
14/12/23 12:24
더 크다고 그랬나요? 여러 명이 임원의 문제를 욕하고 있을 때, 다른 부분도 한 번 생각해 보는게 잘못인가요? 무조건 모두가 보는 부분을 획일적으로 보고 있어야 합니까?
14/12/23 12:26
F.Nietzsche 님// 더 크지도 않은 부분을 왜 굳이 이렇게 애써서 열변하고 계신지 이해가 안돼서요. 획일적으로 모두가 보는 부분 보고 있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굳이 공개된 게시판에 뻔히 눈에 확 들어오는 문제를 놔두고 별 중요치도 않는 부분에 집착하시는 의도가 영 납득이 안가서 말이지요.
14/12/23 12:44
안온 님// 애써 열변을 한건 제가 아니죠. 저는 제 의견을 흘렸을 뿐이고, 흥분한 분들이 답글을 주루룩 다셨죠. 이 정도의 소수(?) 의견 개진이 문제가 된다면, 게시판에 뭐 하나의 의견 합의 보러 오는건가요?
14/12/23 12:54
F.Nietzsche 님// 소수 의견 개진할 수 있죠. 다른 생각을 가진 다수도 자기 의견 개진할 수 있고요. 그리고 게시판에 의견 나누러 오는게 아니면 뭘 하러 오신 겁니까? 이 게시물이 훈훈하게 덕담을 나누자는 일상 게시물인가요? 사람들이 답글을 줄줄이 다는 건 흥분한 건데 그거에 일일히 다 너랑 내 생각은 다른 것 같다 말고는 내세우는 근거도 없이 포기하는 건 제 가치관에 맞지 않는 것 같다는 근성론만 주장하는 사람은 열변을 토하는 게 아니라구요?
14/12/23 13:08
F.Nietzsche 님// 그러세요. 누가 하지 말라고 했나요? 저는 님이 지금 하시는 행동이 이렇다고 알려드린 겁니다. 그게 나쁘다고 느껴지셨다면 본인이 생각하기에 나쁜 일을 하셨나 보지요.
14/12/23 11:25
양비론은 만능이 아닙니다.
그것도 상하,종속의 관계가 성립되는 구조에서 양비론은 철처히 갑의 입장만 변호하는 이론 도구로 쓰인다는걸 우린 숱하게 봐왔습니다 왜 이런 기본을 무시하고 양비론을 인용합니까 유럽의 노동자 인권을 가져다 붙였는데 그건 개선을 위해 투쟁의 산물이지 그걸 양비론으로 가져다 쓰면 어떻합니까 말부터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양비론은 다시적지만 만능이 아니고 쓸려면 철저한 동등의 상황 구조에서 쓰여지는 겁니다.
14/12/23 11:26
양비론은 아니지요. 이런 상황에서 이런 점도 고려해야 한다라는 것이 어떻게 양비론입니까?
제가 대한항공 임원이 잘했다는 것도 아니고, 이번 사건은 철저히 조현아의 삽질이죠. 그에 더해 사내 문화형성에 대한 첨언을 하는게 무슨 양비론입니까? 이것도 잘못했고 저것도 잘못했다는 주장을 하는게 아닌데요.
14/12/23 11:31
그러니까 양비론이죠
님은 벌써 기업문화라 했지만 이건 기업문화가 아니라 일방적 사주의 관행에서 비롯된 사건입니다 그러니 님의 의견이 양비론이라는 겁니다 상하 종속관계에서 그걸 사내문화환경을 모두가 같이 건전하게 만들어내지 못했기에 발생했다는 의견자체가 양비론인데 뭐가 아닌가요 애초 이걸 공평하게 적용하려는 시각자체가 문제인겁니다 공평은 양쪽이 균등한 힘과 지위를 가지고 있었을때 성립하는 겁니다 님은 애초 힘을 가지지 못한 한쪽에 동등한 책임을 주장하고 있어요 고려할려면 이걸 고려해야지 왜 둘다 건전한 사내문화를 못만들어 냈으니 둘다 책임이다가 나옵니까
14/12/23 11:05
이 글을 진에어 그린윙스가 싫어합니다... (2)
그냥 가만히 있으시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83024&CMPT_CD=P0001 정몽준 재평가행..
14/12/23 11:16
누가 사주한거 아닐까요?
'세간의 어그로를 니들이 끌어모아라. 그러면 나중에 하나 챙겨줄께' 관심이 조금씩 식어가는 지금, 굳이 어그로를 알아서 끌어모으는게 이해가 되지 않네요. 아니면 저 집안이 상상이상으로 바보인걸까요?
14/12/23 11:39
최초 분란은 평소하던대로 자연스럽게 일어났고,대한항공측은 재벌가로써, 정치권 언론에서 얼버무려주길 기대했다가 정치권 주요이슈 덮는좋은재료로 폭풍까이면서 현실을인지하고 딜후 스스로 자구책을 찾아가고있는것아닌가...
하는게 정상적인 시각같은데;; 상상외로 바보취급 받는;;;듯한 느낌이듭니다;;
14/12/23 13:16
바보라기보다는 그냥 다른 별에서 온 사람 같습니다. 자기가 이렇게 행동하면 남들이 어떻게 반응할 지 모르는 것은 같은데 그게 생각하는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반응같은 걸 신경 쓸 이유가 없었던 사람들이니까 그러는 것 같아요
14/12/23 15:45
농담 같은데 진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아무리 그래도 대한항공 정도 되면 엘리트들이 다 모여있을텐데 이정도 대처밖에 못한다는 것은...
경복궁 옆에 짓는다는 호텔건으로 일좀 크게 벌려주면 임기말에 허가 내주는걸로 딜 한거일 수도...?
14/12/23 11:33
제대로 된 반성문, 내지는 사죄문을 쓰기 위해서는 본인부터 그 동안 직원들에게 가한 폭언, 폭행을 사죄하고 향후에는 그러지 않겠다고 명시해야 했겠지만 그렇게는 못하겠다는 걸로 읽힙니다.
14/12/23 17:31
"명의회손" 건도 같이 생각하면 이건 퀄리티 낮은 작문은 단순 실수 라고 하기엔 좀...그렇죠.
이번 땅콩 건에 대처 하는 능력도 그렇고, 저런 실책도 그렇고. 암튼 그냥, 머리와 성격이 그닥 좋지 않은 자매 라고 밖엔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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