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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2 21:17
고생 많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바쁘다는 이유로 애써 외면했는데,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그냥 게을렀던거 같네요. 다음 기회에는 어떤식으로나마 보탤 수 있길..
14/12/22 21:52
사실 저도 그 때 한가하지 않았으면 참여할 생각을 안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귀찮음을 이겨내고 다녀오니 얻는 것도 많은 행사였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참여해보시길 권합니다. :)
14/12/22 21:30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행사가 비교적 잘 치뤄졌다고 감히 자평해도 되겠.... 죠?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다음 기회가 있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4/12/22 21:53
고생 많으셨습니다. 행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신게 느껴져서 좀 부끄럽기도 했어요. 어찌되었든 저찌 되었든 행사는 잘 끝난걸로. :)
14/12/22 22:11
수고하셨습니다~
준비하신 분들이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는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도 들고 그랬네요... 애들 선물 일일히 준비하신 건 정말 좋은 아이디어였던 것 같아요. 솔직히 말하자면 당일에도 갈까 말까 고민이 많았지만 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함께해서 영광이었습니다.
14/12/22 22:39
여러모로 고생하셨습니다.
참고로 이번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것은 pgr21 대세는 찍먹이였다는 것..이였습니다. ps : 수정합니다. 왜 부먹이랑 찍먹이 바뀌었지..
14/12/22 23:09
아이쿠 이런 멋진 후기를 올려주시다니! 저의 강연은 그냥 잊어주시구요.... 하하. 뜻깊은 시간이었고 행사도 잘 진행되어서 다행이었습니다. crema 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14/12/22 23:12
드디어 후기가 올라왔네요
제가 한게 뭐있다고 참여하신 다른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언급이 되는건가요 민망하게스리... 다녀오신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고 애들이 조금이나마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14/12/22 23:38
사실... 선물 준비하면서 한참 고생할 때 잠깐 제논님을 원망하기도... ㅠㅠ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걸보니 하길 잘 했다 싶었어요. 감사합니다. :)
14/12/22 23:33
원래 thanks to. . .는 마지막에 쓰는 사람이 제일 중요하고 고마운 사람이죠. 하하하.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서 기쁘고, 함께하지 못해서 무척 아쉽습니다. 후일을 기약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함께라서 가능한 일이 아니었나 싶어요. 우리 함께라서. 캐노피님 이하 모두 고맙습니다.
14/12/23 00:13
여러분 사랑합니다.
두 번째 회의에 불참했다가 선물 고르는 사람이 다 결정이 되어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ㅠ.ㅠ 선물 고르시던 분들이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따뜻한 피지알을 많이 느꼈고, 한숲 어린이들과 함께한 순간이 아이들과 우리에게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참석하신 회원 중에, 아픈 몸에도 함께해주신 분이 계십니다. 금요일에 나오는 검사 결과가 좋은 쪽이길, 그분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14/12/23 00:19
후기글이 올라왔군요. 언제 올라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폰으로 댓글을 쓰다가 도저히 쓸 수가 없어 컴퓨터를 켰습니다. :)
사실 저는 전날까지 갈까 말까 많이 망설였습니다. 3주 가까이 진행된 행사 및 선물 준비 과정에서 거의 참여를 하지 못해서 '프리라이더'가 된 기분이었거든요. 괜히 민폐만 끼치는 게 아닌가 싶어서 걱정만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뭐라도 할 수 있겠지'라는, 조금은 안일한 생각을 갖고 갔습니다. 또한, 직장에서 나름 아동 및 여성복지를 담당했던 입장에서 이런 행사를 '소극적인 참여'라도 해봐야 하지 않겠나라는 생각도 조금 들어 있었구요. 그리고, 저도 한숲의 아이들처럼 (정신적으로든, 물질적으로든) 부족한 시기를 보냈고 그 시기의 어려움을 겪은 관계로, 아이들에게 단 하루라도 '즐거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컸습니다. '적어도 내 밑으로는 내가 겪었던 숱한 고독감과 외로움을 느끼지 않게 하겠다'는, 나름 제가 신념처럼 가지고 있는 다짐 도 작용했구요. 그리고 이번 행사는 저에게 한 가지 '숙제'를 남겼습니다. 아동복지를 담당할 때도 느꼈지만, 위에서 말했던 그 '다짐'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향 말입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눈치 안보고 밥(아동급식)을 먹게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고 자라게 도움을 수 있는지, 내가 어떻게 해야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등등. (써놓고 보니 한가지가 아니네요.) 어쩌면 영원히 풀 수 없는 숙제일지도 모르지만, 힘 닿는데까지는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하여튼, 준비하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고요. 함께 아이들을 만날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 중 한 명과 내년에도 보자고 약속했으니, 최소한 그 약속은 지켜줘야 하지 않겠어요? 크크)
14/12/23 00:56
정말 좋은 일 하셨습니다. 그렇죠 '원래는 이렇게 큰 일인 줄 모르고 대충 시작했다가 어어어?? 하면서 파워 봉사를 하는' 게 착한 분들의 봉사 정석인 것 같습니다.
(근데 제 이름은 다른 분들 사이에 끼면 안될 것 같은데요.... 숟가락 제대로 얹네요....)
14/12/24 10:16
외근이제에 이제 후기를 보내요
글만 읽어도 순간순간의 장면이 다 살아나는듯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걸 보고 배우고 왔습니다. 다음에 또 참여해야겠습니다!! 크레마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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