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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9 11:36
너무 높네요 아직
3명 중 1명이상인 37프로씩이나 지지를 하다니... 정윤회 사건이 만천하에 드러난 이 마당에;;
14/12/19 11:40
인터넷 커뮤니티 특히 PGR같은 20~30대를 주축으로 하는 연령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가장 낮게 나오는 집단입니다. 특히나 남성보다 여성의 지지율이 낮습니다. 가장 낮은 표본이 이곳에 존재하는 겁니다.
14/12/19 16:09
전에 JTBC 여론 조사를 보니 박근혜 고정 지지층이 33%, 반지지층이 33%라고 하더군요. 사실상 유동 지지자는 4% 밖에 남지 않았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14/12/19 11:38
뭐 결국 콘크리트 층은 대구/경북의 50~60대가 기반이니까요.
40대 조차 지금 안 좋다고 생각하는데, 50~60대는 아무것도 알지도 못하면서 그저 예전의 이미지만으로 박근혜 잘하고 있다고 뽑으니 문제
14/12/19 21:09
내년 한국경제가 중국쪽 일거리에 많의 의지하게 될걸 감안하면 친중에 치우치는게 정상입니다.
우리가 일본에 우호적으로 간다고 해서 아베가 엔저정책을 안쓸 사람도 아니구요.
14/12/19 21:51
문제는 적당해야지 너무 친중인지라 아이러니 하게도 미국에게 MD 선물을 주게 생겼습니다.
이러면 친중 외교도 쫑이죠. 그래서 외교는 너무 노골적이면 안되는 겁니다.
14/12/19 11:43
20~30대 남성이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특히 소수의견은 표출하기를 꺼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인의 신념을 당당하게 지켜 나가면 됩니다.
14/12/19 12:04
사람은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니까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정치적 이념(보수/진보)을 떠나 지금 제가하고 있는 직업/생활환경/주변상황/ (구체적으로 언급하기에는 설명이 길어질것 같고) 이 2012대선 당시에 '어떤 후보를 뽑아야 내 삶의 질이 향상되며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 가 가장 큰 고민이었죠. 국가의 경제, 사회, 복지도 이 생각의 연속 이었고요. 그래서 내린 결론이 박근혜 였습니다. 물론 모든 공약이 마음에 드는 건 아니었고요, 그때 공약과 역행하는 부분도 있어 아쉽기도 합니다.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공약보다는 저에게 있어 좀 더 현실적이며 이해적일꺼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어쨌든 당시에는 차선책이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큰 변화는 없습니다. 그래서 '차악'이란 표현을 쓴 것이구요. 신선하신가요?
14/12/19 16:42
그나마 최선 이라면 이해하지만, 차악이라 표현할 정도면 차라리 투표를 안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꼬거나 그런건 절대 아니고 저는 저희 지역구 보궐선거 할때마다 후보들 면면 살펴보고 그놈이 그놈이다 싶으면 그냥 투표 안해버리거든요..
14/12/19 17:05
투표를 안하는게 더 최악입니다. 최악의 투표하는거 보다 더 나쁜게 투표 자체를 안하는거죠. 정 짜증나도 투표를 하는게 국민의 권리 입니다. 투표도 안할거면서 권리부터 찾는 사람이 젤 짜증나는 타입이더라구요.
14/12/19 17:27
일루문 님// 무슨 논리인지 모르겠네요. 말로만 누구 뽑아야 된다하면서 귀찮아서 안하는것도 아니고
후보들이 마음에 안들어서 투표를 안하겠다는데.. 님 글 읽어보면 님은 지금 투표를 권유 하는게 아니라 강제 하는겁니다.의무가 아니라 권리라구요.
14/12/19 11:56
박근혜대통령 기사가 너무 많아서 최근일인데도 찾는데 좀 걸렸네요;;
신은미 토크콘서트 폭발물테러에 대한 박대통령의 언급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8949630&code=61111111&cp=nv 테러보다 종북에 더 힘을 주어 말하고 있습니다.
14/12/19 12:32
20~30대의 박근혜 지지율이 최악인데
20~30대가 주류를 이루는 이곳에 오면 코드가 맞을리가 없죠. 산악회 홈페이지나 50~60대 어르신 분들이 주류를 이루는 커뮤니티에 간다면 여기와는 정반대의 분위기겠죠.
14/12/19 11:42
그동안 지지율이 그렇게 굳건하다가 정치판에 실제로 얼굴한번 비추지않은 정윤회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졌다는건
참 안타깝네요. 저사람 하나보다 나머지 정치적 이슈들에 그렇게도 관심이없던건지....
14/12/19 12:26
비 공식적인 루트로 인사, 정책을 결정해왔다는 증거가 공개된 셈이니까요.
박근혜 정부의 판단 체계의 근간에 의심을 갖게 만드는 사건 입니다.
14/12/19 11:45
딱 콘크리트 중에서 최소한이고, 이게 여당 지지의 최저점 아닌가요? 언제나 이 밑으로는 내려가는 걸 본 적이 없는 듯... 탄핵 직후에는 좀 덜했나요?
14/12/19 11:47
대통령 지지율이 빠지는거지 새누리당 지지율 이 빠지는게 아닌데요;;;;;
이렇게 욕하며 1-2년 보내다가 다음 새누리당 후보 정해지면 거기로 지지율 다 가겠죠
14/12/19 11:52
이거보면 정말 치적 쌓기로는 외교만한게 없는 것도 같습니다. 국민 대부분이 외교에 대해 무지하고
좀 국민 감정에 맞게 행동하면 기실 공익과 한국의 정치적 입지에 해가 되더라도 오르거든요. 거기에 외교는 국민들의 정보 접근성도 꽤 떨어지기 때문에 말이죠.(많은 경우 기밀 처리 되고 전문 기자도 드무니까요.) 그래서인지 전임자와 현직자 모두 일단 문제 생기면 나가고 보죠.
14/12/19 12:02
새누리당이 똑똑하긴 한 것 같아요
알고보면 눈에 뻔히 보이는데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일 잘한다 싶게 하죠 아니면 알고도 속아주거나...
14/12/19 12:04
크크 그러게요. 근데 언론이랑 친해야만 쓸 수 있겠네요. 언론이랑 사이 나쁘면 친중행보->우리나라에서 미국 심기를 거스르면 어쩌고... 친미행보 -> 떠오르는 태양인 중국과 가까이해야 어쩌고...
14/12/19 12:04
일본을 군사적 협력의 상대로 승격하며 미국의 한미일 안보공조에 협조하셨죠
무려 100여년전에 주권침탈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식민지 피해 당사자가.. 미국에가서 GM회장에게 통상임금문제 해결하겠다고 선언하고 프랑스 가셔서 공공입찰 부분을 해외에 개방하겠다고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열리는 APEC회담에서 한중 FTA 체결했고 아프리카와 남미는 아직 안가신걸로 압니다. 일단 해외나가면 지상파 메인뉴스에서 잡아주고 대통령의 긍정적인 측면이 많이 부각이 됩니다. 한복쇼라며 비아냥 대는 부분도 주로 해외순방에서 나온 장면입니다.
14/12/19 11:59
오늘 판결로 무조건 지지율 오르겠죠
사실 새누리당 지지율 따지는건 무의미한 정도까지 된 게 아닌가 싶네요... 너무 고착화된지도 오래고 심지어 그게 대물림되는 현상이라는게...
14/12/19 12:25
외교야 윤창중이 껀 빼면 딱히 잘못한 것도 없죠. 사실 정치적 입김이 없다면 개인 연애사도 별 신경은 안씁니다만은...어짜피 정윤회 자리에 정윤회 없음 박지만이라도 할 수 있는거고, 역대 대통령 중 비선 없던 대통령도 없었으니까요. (이승만-이기붕, 박정희-김종필,최태만?, 전두환-전경환,허삼수 등, 노태우-박철언, 김영삼-김현철, 김대중-김홍업, 노무현-노건평, 이명박-이상득...윤보선 최규하 장면은 빼겠습니다. 집권 자체를 제대로 한적이 없어서)
근데 더 큰 문제는 대통령이 도대체 무엇을 하고자 하는질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게 가장 큰 문제인데 창조 경제도 뜬구름, 공약 철회도 나몰라라...이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딱히 잘못하는거 없이 잘하는것도 없이 그냥 쇠락해져가는 느낌이 큽니다. 게다가 좌우 진영의 극한 대립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보이니...정말 차기 정권은 누가 되도 확실히 갈등 봉합이 가장 큰 명제일 겁니다. 좌우 남북 지역 세대 빈부까지....
14/12/19 12:33
아마도 비선실세의 존재 그자체보다 해당 실세들끼리 맞다이를 뜨고있다는게 여권세력내 내부 모랄빵의 원흉이 아닐까싶습니다. 야권 입장에서 저래도 짜증날거같은데요 뭐
14/12/19 12:36
그러니까 장악력이 없어서 몰 하고 앉아잇는지도 모르겠는게 이 정부의 가장 큰 문제라는거죠. 비선이 서방님이냐 아니냐가 본질이 아니라는 이야기구요. 제가 아는 치밀한 MB께서 걸어둔 수가 이게 아니냐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손도 못대고 있는...전두환도 압류하는 사람인데 말이죠.
14/12/19 13:02
Kia.. 단 3명의 경찰이 국가조직에 어마어마한 흠집을 냈네요. 그것도 자기 목숨까지 걸어가면서 서류를 조작하고 소설을 쓰면서 말이죠. 경찰관이라는 사람들이.
14/12/19 12:35
외교는 한일관계 악화 시킨거만 해도 실패고 솔직히 친중 노선에 대해 미국 정부도 몇번 불쾌감을 대놓고 표출했습니다.
한일 관계에 아베 잘못이 크지만 거기에 대해 저렇고 손놓고 틈만 나면 시진핑 만나러 가는 건 이건 한국 같은 나라가 할 외교가 아니죠. 그리고 정작 치적이라는 거 상당수가 뭘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과시용 입니다. 방향성 자체가 없어요. 비선 실세도 다른 비선 실세와 다릅니다. 이승만에서 이명박에 이르는 비선 실세는 권력자의 최소 의도하에 존재했던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비선 실세는 통치자가 실제 통치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구심까지 만들어 내고 있죠. 이런 비선 실세는 한번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에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14/12/19 12:38
이건 전혀 동의가 안되네요. 언급하신 건만 보면 지금 G2에 무역규모는 미국을 중국이 앞지르고 북한 포함 친해야하는 나라가 중국인데 양쪽 균형은 제대로 포지션 잡은거죠. 이건 외교의 신 서희가 와도 더 좋은 환경만들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일본....만약 편들어주면 편든다고 깔 국민이 한둘이 아닌데 그리고 일본 자체가 예전만한 힘이 없어서 무시하는걸로도 보입니다만은... 본인이시라면 어찌해야 좋을까요? 가서 미국에 엎드리고 중국은 빨갱이야. 아베 넌 잘하고 있어 라고 해야하나요?
14/12/19 12:45
문제는 이런 한국의 행동은 철저히 일본에 유리한 쪽이라는 거죠. 아베의 외교적 성공(위안부-성노예 문제 빼곤)은 거의
박근혜 정부의 방조와 대일 외교 손 놓고 친중 외교에 과몰입에서 벌어진 거죠. 미국과 관계에서 의구심에 쓴소리 들으니까 사드 이야기 하고 있죠. 그럼 친중 관계도 폭망 납니다. 애초 MD가 누굴 대상으로 하는데요. 결국 미중 관계에서 어설픈 줄타기는 양측 모두에 불신만 받을 가능성이 크죠. 특히 미국에 받는 불신은 아베의 외교에 힘만 실어줄 가능성만 큽니다. 그럼 자위군이 더욱 국제 사회에 큰 지지를 받겠죠. 그리고 세계 경제 3위 국가가 폭망했다지만 바로 옆에 존재합니다. 그걸 무시한다는 건 도대체 뭔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14/12/19 12:37
뭘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경제민주화건도 흐지부지 되었고 증세없는복지는 불가능하단것만 보여주고 있구요.
실제로는 좌우갈등, 세대갈등, 빈부갈등 등 갈등 봉합보단 갈등 폭이 커지는 것 같아요. 물론 이건 전적으로 현정권 책임이라고 할 수는 없는데, 그걸 조금이라도 완화할 수 있으리란 기대가 안됩니다.
14/12/19 13:42
외교가 제일 높고 인사가 제일 낮다. 공감되네요.
박근혜 정부 유일하게 잘하고 있는게 외교... 확실히 박근혜는 파벌이나 선거 등 정치공학의 측면에서는 능력을 보여주는데 대선 이전에도 그 이상 나아가지 못한다는 느낌이었고, 지금도 똑같은 느낌인데 앞으로도 북풍이 이례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분다거나, 갑자기 김정은 정권이 무너져서 뜬금 통일이 된다거나 할정도로 로또급 훈풍이 불지 않는한 지지율이 반등하기는 좀 어렵지 않나 싶은데요. 그리고 새누리당도 확실히 박근혜가 청와대로 가니...꼰대 영감들 통제가 안되는 느낌입니다. 쓰잘데기없이 반기문 차기대선후보론을 내세워 현정부 레임덕을 가속화시키질 않나... 지방선거 선방, 재보선 대승하긴 했지만 과거의 잘 조직된 새누리당 특유의 조직력으로 승리했다고 보기는 어려웠죠. 요즘 뉴스들을 보면 국내외적으로 정말 역사적으로 급변하는 시기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14/12/19 14:25
찍어주긴 했는데 내 생각보다 못한다? 정도의 사람이 꽤나 늘은 것 같습니다. 어른들께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가 대통령이면 이명박처럼 팍팍 하는 맛이 있어야지 너무 하는게 없다 이 말이네요. 이거 외로는 대통령이 크게크게 봐야는데 너무 작게 보고 너무 작은일에 몰두한다 이런류. 개인적으로 지지하지는 않았어도 이명박보다는 잘 하겠지 싶었는데 다른 방향으로 질주하고 계셔서 딱히 누가 더 좋다 나쁘다 하기도 뭐 하네요;;
14/12/19 20:30
어차피 해먹는건 당연하니 뭐라도 하는게 낫다 라는 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그런 점에서 4대강을 좋게 보시는 분도 몇 분 봤습니다. 충격이였지만;;
14/12/19 15:01
외교도 못하는 것 같은데 엄청 높게 잡네요
중국이랑 친하게 지내는 것도 좋은데 미국 기분도 헤아려가면서 했으면 좋겠네요
14/12/19 15:39
이 정권의 그나마 다행인 것은...
별로 하는게 없다는 겁니다. 지금이야 자원외교 4대강 몇십조 가지고 전 정권 욕하지만 전 정권 대선공약이 민영화와 대운하였다는걸 생각해 봐요. 어쨌던 이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의 '잃어버린 10년'의 대가는 국민들이 비싸게 치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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