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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07 16:14
애초에 150만이라 미국 안보내주는데 일본에서 양현종에 그 이상 쓸리도 없는데 첨부터 일본간다고 하는것도 아닌 이상 명분도 없는 일본진출을 허락해줄리가...
14/12/07 16:16
윤석민의 전례도 있고 열심히 설득을 했을거라고 봅니다
양현종도 현재 윤석민의 상황을 보고 마음을 정했겠죠 내년엔 심한 수비지옥이 기다리고 있는터라 얼마나 성적이 날지 모르겠습니다만 준비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14/12/07 16:20
리마야 워낙 전성기지나고 떨어질때 데려온터라.. 그래도 팬서비스만은 좋았습니다..
어차피 하위권일테니 편하게 보는게 중요하고 선발로테이션만 착실히 지켜주면 좋겠습니다
14/12/07 16:21
외인투수는 정말 이름값이고 뭐고 일단 뚜껑을 열어봐야 하기 때문에.. 잘모르겠고
양현종 남았으니 그나마 선발진 구색은 맞춰지겠고.. 선발만 가지고 하는 야구.. 아니 그런데 나머지 선발은 누구.. 김진우 상태가 궁금하네요.
14/12/07 16:27
저도 매번 A아니 뭐니 하면서 자조적인 얘기를 하지만,
나름 구색은 맞춰가는것 같습니다. 2년 착실히 애들 키우고, 안치홍 김선빈 돌아오고 윤석민 선수만 리턴해온다면 또 한번의 기적이 올지도.
14/12/07 16:27
필립 험버가 메츠 유망주였던가요? 팬덤에서 꽤나 애지중지하던 선수였는데, 가치가 급격히 내려가다가 뜬금 퍼펙트, 그 이후로 결국... ㅠㅠ
14/12/07 16:29
http://www.fangraphs.com/statss.aspx?playerid=8586&position=P
필립 험버의 성적입니다. 데뷔부터 계속 마이너가이였고, 2012년 반짝 퍼펙트 게임 한 번 한 이후에도 계속 마이너를 전전한 선수라..... 기아가 마이너에서 저 성적을 찍은 투수를 굳이 데려온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돈이 없는 것도 아닐텐데. 구위가 좋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구가 썩 뛰어난 것도 아닌데 말이죠.
14/12/07 16:35
그런 것 치고는 상당히 높은 금액에 데려온건지 원래 이전 용병들도 저 정도 계약이었다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삼진을 잡아가는 유형같은데.. 맞춰잡는 유형의 투수가 아닌것 같은게 그나마 다행이네요.. 내년 수비의 도움은 그리 크지 않을테니..
14/12/07 17:04
양현종은 순리대로 남아서 좋네요.
필립 험버라... 퍼펙트 피쳐긴 하지만 제 기억엔 평범한 마이너리거였는데; 예전 산타나 트레이드로 메츠에서 다른 팀으로 간 뒤에 소식 잠잠하다 웨이버 공시로 화삭이 줍줍한 뒤로는 내리 폭망.. 기대는 전혀 안되네요. 좀 실망이군요. 기아 외인계약 스타일이 비싼놈+저가형 유틸인데.. 험버가 저가형이 아니라면 과거 04년처럼 구단 전력상승에 대한 의지가 사라진 상태라고 봐야겠군요. 험버 싸게 쓰고 좀 더 큰 딜을 준비 중이라고 희망을 가져봐야죠. 브렛 필 재계약은 못하면 프론트 머리는 장식이라는 걸 알리는 꼴이라 그나마 당연하네요. 김기태 감독이 설마 최희섭 믿고 1루를 비울리는 없죠. 최희섭은 부활해도 지명대타로 써야지 수비로 쓸 만한 기량이 이젠 아닌 것 같아요.
14/12/07 17:08
그냥 비우는게 아니겠죠
지명슬롯은 나지완이 복귀할때까지는 프리하겠지만 복귀이후 활약여부에 따라 경쟁이 될 것도 같습니다 뭐 저도 최희섭의 부활은 희망사항 중 하나인지라.. 아무래도 금년 타선의 폭발력 부족은 클린업이 이 빠진 톱니바퀴같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테이블세터는 어떻게든 만들겠는데 클린업 이놈이 잘 안 만들어지거든요.. 최희섭이 대타로라도 활약해주길 바라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최희섭의 1루 수비는 KBO에서도 최상급이라고 보는터라.. 다만 부상이 문제겠죠..
14/12/07 17:13
그렇죠. 클린업 문제는 ㅠㅠ나지완 공백 생각하면 ... 현실적으로 필-???-이범호의 상태에서 크게 발전할 가능성도 안보이고..
작년 동안 배트 한번 못만져본 최희섭에게 기대하는 제 팬심이 참 불쌍합니다. 그냥 이범호 기량이 예전 11년 전반기로 돌아와서 3번치고 필이 4번 쳐주는 걸 바라는게 좀 현실적인 것 같기도 하구요.
14/12/07 17:22
확실히 기아선수들이 제대로 활약하는 기간이 짧은듯 합니다 흑흑..
도대체 솔리드하게 활약하는 선수가 없습니다.. 이범호는 FA로이드로 어떻게 좀 해줬으면 싶기는 한데 그렇게 해줘도 당장 플레이오프 순위조차 기대할 수 없다는게 팬으로서 안타까워요
14/12/07 22:39
브렛 필이 그 정도의 선수인가요?
70만달러라니... 결과먹으로 필보다 잘한 타자가 팀내에서 많지 않긴 하지만 1루 수비도 별로에 홈런 수도 타팀 용병에 비해 적어서 별로라고 생각했거든요. 70만에 필보다 나은 선수 구하기가 그렇게 어려운 건지, 이해가 잘 안 되네요. 물론 이 선수가 팀에 꼭 필요하단 건 알겠는데 몸값이 저렇게 비쌀 줄은 몰랐습니다.
14/12/07 23:37
kbo에서 검증되고 안되고의 차이가 아닐까요? 보통 2년 이상 kbo에 머무를 경우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그 정도는 다 받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상당기간 부상으로 결장하기도 해서 원래 페이스라면 20홈런은 충분히 넘겼을 거라 보고요 좋은 경기와 안 좋은 경기가 차이가 좀 나기도 하고 클린업 동료들과의 엇박자도 좀 있었지만 그래도 필을 놓칠수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허약한 내년 기아의 클린업에 빼놓을 수없는 선수인지라.. 외야도 가능하니 어떻게든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14/12/07 23:39
필이 70만달러인가로 접근하면 의문이 들긴 하는데,
70만달러로 미국에서 필만한 새로운 외국인을 구할 가능성이 어느정도나 되느냐로 접근하면 잡는게 맞다고 봅니다.
14/12/08 02:29
필은 상황이 별로였죠. 공에 맞아서 부상도 있었고 외인선발때는 어센시오때문에 선발출장도 걸러야했고.. 결과적으로 성적이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지만 올해는 성적을 낼만한 바탕을 팀이 못깔아준게 더 크다고 보기에 많은 팬들도 기회를 한번 더 주는 게 맞다는 분위기죠. 언상바 이미지가 생기긴 했는데 기본기가 있는 선수니까 내년엔 올해보단 성적이 나아질겁니다.
14/12/08 07:12
네.. 부상이 공에 맞은 것 때문이군요.
언더 투수에 헛스윙 삼진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단점이 많다고 생각했거든요. 내년엔 더 잘하길 바라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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