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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01 21:46
타블로와 서지수 사건을 보며 느낀 건 어떤 일이 터지든 최소 며칠간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점이네요. 아무리 그럴듯 해도 아니라는 증거가 나오기도 하고, 아무리 거짓말 같아도 진짜라는 증거가 나오기도 해서.. 그래서 이 건도 일단 지켜보고 싶어요.
14/12/01 21:46
음... 이정도면 빼박수준이긴 한데. 지켜보다 사실로 확정되면 쌍욕좀 해야겠군요. 비정상회담보고 개념인이라 생각되어서 좋아했는데...
14/12/01 21:47
만약 진짜라면 타격 엄청나겠네요
바람둥이 이미지도 아니고 나름 정도?를 지키는 바른말하는 사나이 이미지였는데 유부남인걸 속이고 아무여자에게나 추파를 던지는 사람이였다면 최소 CF는 앞으로 찍을일 없겠네요..
14/12/01 21:54
피해자는 욕할수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까지 욕할필요 있냐는거죠.
그냥 착한척하더만 알고보니 바람둥이었네 이런 가식적인 놈 이러면서 이미지 실추는 있겠지만요.
14/12/01 22:06
어디에 댓글을 달아야할지 몰라서... 여기다가;;;;;
쿨병이니 욕할수 있느니 이런걸 떠나서 관심먹고 사는 연예인은 이미지 실추로서 그 사회적 책임이 전부인거지 지인도 아니고 관련자도 아닌데 나서서 욕하는거 자체가 오지랍이지 않냐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이렇게 반발이 심할줄은 몰랐네요;;;;; 제가 볼땐 그냥 친구의 친구가 바람핀다더라 이상 이하도 아닌 느낌이어서 말이죠
14/12/01 22:11
친구의 친구가 바람나면 주변에서만 그 사람에 대해 수군거리겠죠. 근데 이런 유명인은 그냥 친구의 친구급으로 여길 사람이 시청자 대부분이니 욕도 많이 나오죠.
14/12/01 22:17
네 욕이 많이 나올만한 일인것에는 저도 동감을 합니다만
그러면 욕을 해도 되는 일인가?에 대해선 조금 궁금증이 들어서요. 반응은 생각보다 격하네요;;;;;
14/12/02 13:49
친구의 친구 A가 바람피면 친구들은 A를 욕하지 않나요? 그거랑 마찬가지 아닌가요? 저 분이 친구 A보다 유명해서 욕하는사람이 많을 뿐이죠
14/12/01 22:01
뭐 욕이 법적 처벌도 아니고 나쁜 놈보고 나쁜 놈이라고 하지 뭐라고 하죠?
살인 사건 피해자 아니면 연쇄 살인마를 나쁜 놈이라고 하면 안 되나요. -.-... 혹시 살인이 바람과 같냐고 반문하신다면 경중의 차이가 있을 뿐 둘 다 비도덕적 행동이라 답하고 싶네요. 더 나쁜 놈, 덜 나쁜 놈 정도 차이는 있겠네요.
14/12/01 22:08
이런 거 조작이 하도 많아서 일단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저런 일이 일어났다는 가정하에 말씀드리면
꼭 욕할 필요는 없는데 저걸 가지고 욕하는 사람보고 뭐라고 할 필요는 더 없다고 봅니다
14/12/01 23:17
님 말이 가장 객관적인 정답 이라고 생각합니다
욕할 사람은 욕하는거고 신경 안쓸 사람은 안쓰는거고 뭐 각자 가치관 따라 가는거죠 뭐.. 자기 가족이나 지인이 피해 당했다면 당연히 다들 열받겠지만, 실물 한번 본적없고 티비에서만 나오던 사람이 그러는건데 뭐 개구리 맞추고 싶어서 돌 던지고 싶은 사람은 던지는거고 돌 줍기 귀찮은 사람은 그냥 마는거고 누가 돌 던졌다고 돌 안던진 사람 이 이래라 저래라 할 권리도 없는거고요.
14/12/01 22:31
비난은 법의 영역이 아니라 윤리의 영역이죠.
바람피는 걸로 법적인 처벌을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간통법은 폐지되어야 겠죠.) 허나 그걸로 욕을 먹을 수는 있죠. 위의 루머가 사실이라면 나쁜놈이죠;;;
14/12/02 01:44
이것을 이유로 에네스를 국외 추방하라는 둥 법치질서를 넘어서는 극단적인 요구를 하는 경우라면 바밥밥바님의 비판이 정당할 거 같습니다. 불륜이라는 개인적인 문제를 들어 한 개인에게 법 아래 주어진 정당한 권리마저 제3자인 대중이 나서서 박탈하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죠.
이것을 이유로 에네스를 비정상회담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라는 요구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리고 이 모든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이러한 요구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다른 사람들이 이런 요구를 하는 것을 비판하거나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이것을 이유로 에네스가 나쁜놈이라며 비난하는 사람들도, 비난의 표현 방식이 정당한 수준이라는 가정 하에, 충분히 이해합니다. 제가 직접하지는 않겠지만요. 이정도가 저 나름대로는 쿨병과 선비질의 밸런스가 아닐까 하고 있습니다. (저도 종종 쿨병 소리를 듣다보니 이 댓글을 보고 그냥 못 지나쳐서 괜히 사족을 한 번 달아봤습니다.)
14/12/02 09:54
전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요즘 주작력들이 원체 출중해야죠) 사실이라면 욕먹을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비정상회담에서 가족애가 있는 남자 이런 컨셉으로 가던데 뒤에선 이랬으면 좀...
14/12/01 23:30
아뇨. 옛날에 안 유명할 때도 방송에서 결혼한 거 밝혔습니다. 그때는 안 유명해서 사람들이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데 비정상회담 첫회에서 유부남이라고 밝히지 않았나요...?
14/12/01 21:55
기미가요때까지만 해도 뭐.. 그냥저냥 볼만하다 싶어서 보고있었는데 이거까진 심정적으로 용납이 안 되네요
사실확인 될때까진 비정상회담 안 봐야겠습니다..ㅠㅠ
14/12/01 21:57
뭐 성급하게 판단하는 것보다 잘 살펴보는게 낫겠죠.
잘생긴 외국인에 한국말도 잘하면 한국여자와 친해지는 건 쉬웠을 것 같은데.. 결혼한걸 밝히지 않았던 상태로 딱히 금품받거나 결혼약속같은걸 잡지 않았을 경우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으려나요.
14/12/01 22:01
음성 외엔 다 주장하는 내용과 무관하거나 조작 가능한 것들이네요. 음성 내용이 주장하는 내용과 일치하나거나 그 근거가 될만한 내용인가요? 전 안들려서
14/12/01 22:09
유명인과 비공개 사진 몇장은 그 유명인을 만난적 있다/넓게는 그 유명인의 지인이다 까진 뒷받침해도 그걸로 나쁜놈 만들 근거는 안되죠. 레즈비언에 성폭행 가해자 취급받은 사람관련해서도 비공개 사진은 나왔습니다. 피해자가 많다는것도 그 뒤에 진짜로 몇명이 있는진 모르는건데요.그래서 음성이 궁금한거고요.
14/12/01 22:09
구글링 안되는 사진들은 증거가되지요.
적어도 사적으로 만났사이니까요. 특히 둘이 같이찍었다면 더더욱... 뭐 저도 러블리즈 사건도있고해서 아직은 지켜보고있다만 구글링안되는 사진 자체는 신빙성있다고 봅니다.
14/12/01 22:11
저도 유명 연예인과 같이 찍은 비공개 사진 몇장 있는데 이걸로 썰 만들면 되나요 ; 호텔방에서 찍은 사진 아닌이상 그냥 만났다는 근거일 뿐이죠
14/12/01 23:20
어느쪽으로 무게추가 기울어지느냐의 문제겠죠.
저 고발자가 그냥 같이 찍은 사진으로 리스크를 감수하고 저런 뻥을 칠 정도로 관심이 고프다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저 사진과 썰이 공개되면 에네스카야가 속이 탈 테니 덮으려고 들 걸 생각하고 깠다, 뭐 이렇게 생각하거나요. 이게 참이 아니니까 거짓, 이라고 말할 수 없는 상황에서 조작 가능한 것들이니까 무조건 조작이라고 하는 건, 그냥 고발글이라고 무작정 믿어버리는 거나 똑같은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처럼 그냥 나중에 보는 게 제일 나은 선택이겠죠.
14/12/02 01:55
텍스트뿐인 글보다 신빙성이 있단 소리였습니다.
그리고 둘이 붙어서 찍은 사진이라면 그만큼 거짓이였을때 유포자가 누군지 밝히기 쉬워진다는걸 감안하고 글을 쓴것일테니까요. 물론 확신하면 안되겠죠.
14/12/01 22:15
사진을 조작할 수 있다기보다 주장하는 사안과 관계없이 가지고 있을 수도 있는 사진으로 사건을 조작할 수 있다는 말씀이신 듯 합니다.
14/12/01 22:02
..음 아무리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억측은 안된다지만.. 이정도면.. 거의 뭐 사실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카톡은 그렇다 쳐도 사진을 보면 누가 봐도 에네스인데.. 서로 다른 사람이 같은 사람과 찍은걸 봐도 그렇구요. 이정도면..
14/12/01 22:05
얼마 전 신인 걸그룹 멤버 음해 사건 생각하면 확실히 밝혀질 때 까진 판단은 무조건 유보해야죠.
그때도 증거랍시고 수 많은 사진이랑 카톡 캡쳐, 피해자(범죄자)들의 증언글들 난무했었죠. 거기에 확실한 건 아니니 지켜봐야한다는 글 하나 나오면 알바라느니 쿨몽둥이로 맞아야한다느니 분위기 무시무시했는데 조작이라고 밝혀지니 다 침묵. . .
14/12/01 22:07
이 정도로 자료가 나왔는데도 그런 사례가 있었나요? 세상 참 무섭네요. -.-... 고작 피지알밖에 안 하니 그런 일 있는 줄도 몰랐는데
14/12/02 01:50
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54807&divpage=10&ss=on&sc=on&keyword=%EB%9F%AC%EB%B8%94%EB%A6%AC%EC%A6%88
피지알에서도 올라왔었습니다. 그전의 일진설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큰 뻥이었죠.
14/12/01 22:10
비정상회담 시작하고 처음 몇회정도는 재밌게보다가
어느날 여친이 친구 언니가 에네스랑 이런 관계라고 방송보면서 되게 싫어하긴 했었는데 진짜인가보네요..덜덜..
14/12/01 22:22
사실이라면 멀쩡한 와이프 놔두고 몇 다리를 걸친 에네스도 지저분하고, 거짓이라면 저렇게 해서까지 에네스를 끌어내리려 한 사람들도 한심하네요.
뭐 제3자는 그냥 불구경이나 하렵니다.
14/12/01 23:40
배우 안성기씨와 절친이라 주장하시는 지리 선생님이 고등학교때 계셨는데
안성기씨 및 연예인들 소개받고 노는 무용담을 풀어놓다가도 결론은 늘 같더군요. 연예계는 정말 상상도 못할 정도로 추접한 곳이다, 너네는 이런 거 알 필요도 없고 괜히 그런 쪽에 발 들이지 마라고. 그것 때문에 오히려 얘들의 성적 호기심이 대폭발??
14/12/01 22:16
음 사견이지만
저는 이런 문제가 일어났을때 넷상에 퍼올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관계의 진위여부를 떠나서 2차,3차피해가 더 크다고 보거든요 저 외국인이 잘못을 저질렀고 여성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면 그건 당사자들끼리 해결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전에 신인걸그룹 논란도 그렇고 이런식의 논란은 일단 옳든 그르든 선입관을 심어준다고 생각해요 후일에 잘잘못이 밝혀져도 뇌리속에 남은건 아 그 인간 뭐뭐한 사람? 이런식이라..
14/12/01 22:17
얼마전 모 걸그룹 사건이 생각나서 전 판단 보류.
근데 다들 판단 보류 할줄 알았는데.. 여전히 그냥 휩쓸려가는 분들 많으시네요.
14/12/01 22:30
이미 여기에 올라온 몇 개 사진중에는 페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있는거고 오유에 피해자측 댓글이 삭제되고 있고.. 카톡 주작이야 워낙 흔해서 결론 나올때 까지는 그냥 있을래요.
14/12/01 22:37
에네스 정도면 안티가 많을 수 있고 카톡 주작은 그림판만 다룰 지 알아도 가능하죠.
진짜라면 저도 이중적인 인간이라고 욕 한마디 할 것 같은데 사실이 되기 전까지는 그닥이네요.
14/12/01 22:44
그리고 에네스 카야는 비정상회담 이전에도 아침마당 같은데 몇번 나왔던 걸로 기억하고요
그때에도 부인 이야기, 한국에서 결혼한 이야기 했는데요
14/12/01 23:03
안드로이드에 카톡조작어플 많이 있습니다. 날짜 닉네임 사진 배경화면 보이스톡 온것처럼 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에네스에게 쉴드를 놓기위해 하는 말이 아니라 가령 에네스가 저런 짓을 일삼는 사람이었다면 비정상회담에 나오기전 인지도때부터 불거졌을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쉽게 주작이다라고하는 카톡들도 대부분 저 어플로 생산되는 지점이 많습니다. 늘 그렇지만 섣불리 판단해서 당사자에게 지우지 못할 상처를 남기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에네스가 이 사태에 대해 발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뒤 이야기가 오고가는 것이 문제없을 것 같네요.
14/12/02 12:40
근데 일단 보이스톡 중 일부라고 해서 음성파일도 올라왔는데 완전 에네스 목소리기는 해요. 정말 비슷하게 성대모사한 거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전 뭐 요즘은 비정상회담 안 보긴 하는데 그래도 출연진들은 호감인 편이었는데.. 사실이면 정말 씁쓸하긴 하겠네요. 하기사.. 비정상회담 나오는 사람들 정도 외모에 한국말 수준이면 (로빈 제외 -_-) 여자들이 줄줄 따르기는 하겠습니다만...
14/12/01 23:11
에네스 카야 유부남인건 비정상회담 시작된 이후로는 많이 알려져있을텐데 희한하네요.
평소 이미지 생각했을 때 저는 아닐 것 같아 보입니다.
14/12/01 23:15
그동안 학습효과가되어있어서 판단유보해야죠
한쪽말만듣고 판단했다가 피보는일이 한두번이 아니었던건 다른분도 다 알지않으신가요??? 판단유보
14/12/01 23:37
근데 저 카톡이 다 사실이라고 해도
읽어보면서 느낀건 여자혼자 사귀는 관계로 생각 했다는 거네요. "난 당연히 연인으로 생각했고"등의 발언을 보면 오피셜하게 사귀자 이런 행동은 남자쪽에서 안한듯하고 다만 좀 외국남의 인기를 이용해서 수작, 끼 부린것 까진 사실인것 같은데 저기 나온 증거들중에 성관계등의 불륜 관계까지 갔다는 증거는 없는것 같은데요. 물론 유부남인거 숨기고 여자들한테 뻐꾸기 날린 것만으로도 실망한 분들이야 많겠지만 인간의 상상력은 무서운것이라서 저걸 공개하면 저기에 명시된 사실이 아니더라도 벌써 와이프 놔두고 불륜을 일삼는 놈 이라는 인식이 박히는 건 시간문제죠. 아무튼 저 카톡이 팩트라는 증거도 없으니 지켜보는게 현재로선 현명하다고 봅니다.
14/12/01 23:37
생각할 수록 이상하네요.
에네스 카야는 원래 유명하기 전부터 이 방송 저 방송 나왔었고, 특히 초능력자에 출연했을 때는 영화는 수다다에서 방송을 업으로 삼을거라고 포부를 말하기도 했습니다(그 때는 야무진 외국인이라고 생각했을 뿐인데...이렇게 뜰 줄이야) 그렇게 이전부터 한국에서 방송을 하고 싶어 하던 야망 넘치는 사람이 저렇게 조심성 없이 이 여자 저 여자를 만나고 다닐까요? 그것도 사진까지 남기면서? 저 같으면 사람은 만나도 사진은 절대 안남깁니다. 뭐하러 자기 꿈이 아예 박살날 화근을 남기겠어요. 그런데 사진도 보내고 거기다가 음성까지라. 이건 에네스가 되게 생각이 짧거나, 자기가 속인 여자는 자기한테 절대 복수 못할거라는 근자감에 부풀었거나, 혹은 그냥 욕정에 반쯤 돌았거나 하는 가정 하에서나 일어날 수있는 일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믿기 힘드네요.
14/12/02 11:45
터키라든가, 이슬람 문화권 쪽은 여자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아무런 위기감없이 저런 일을 충분히 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한국 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완전히 가진 이후인지, 아닌지에 따라 도덕적인 비판 여부가 갈릴텐데, 그거야 에네스 본인 빼곤 알 수가 없죠.
14/12/02 00:07
피해자가 여러명이라 확정적인 증거라도 있나 화제가 된 인터넷 사이트 전부 다 둘러봤더니 어느 누구하나 결정적인 증거가 없네요.
죄다 카톡뿐인데... 함부로 판단하면 안되겠어요.
14/12/02 00:47
이와는 별개로 저는 에네스 카야라는 사람이 천재 어쩌구 하면서 어필을 하던 데 잘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솔직히 자기 언어 외에 외국어 그 정도 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무진장 많아서...
14/12/02 00:55
천재라고 어필한 프로그램이 있었나요?
비정상회담은 전 회를 다 봤는데 천재이미지를 내새운 적은 없거든요 한국사람보다 더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것 같구요
14/12/02 01:04
하긴 그렇긴 하죠. 생각해보니 요즘 대세는 거의 외국 남자더라구요. 아이돌도 한국인인줄 알았는데 대만, 일본인 경우도 많고. 이게 예전부터 쭉 그런게 아니라 근 1년? 6개월? 사이에 폭발적으로 늘어난거라 일종의 열풍같기도 하고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14/12/02 01:12
네 아마 그런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전 솔직히 진짜 사나이 보면서 헨리나 강남이 대만 일본사람일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해는 지라 크크. 기욤패트리는 반가웠었네요 아무래도 이스포츠 쪽에서 보던 인물인지라.
14/12/02 01:09
이거 처음 밝힌 맨 윗분이 저렇게 발끈해서 올린 계기가, 저 글이 올라오기 전에 "에네스는 절대 바람 안필 것 같다" 는 글에 맛탱이(?)가 가서 올렸다고 하더군요. 한달 전 정도에도 이름은 없지만 저런 비슷한 고민을 한 글을 쓴 적도 있구요. 멀쩡한 사람 한명 보내려고 그런 타이밍까지 기다렸다가 한달 전의 글을 수정하고, 작년부터의 카톡을 만들어서 올렸다고까지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음성파일도 그렇고 전 정황상 맞지 않을까 싶긴 한데.. 오히려 뒤에 올라온 글들은 조금 의심스럽긴 하네요.
하.지.만 역시 피지알은 항상 조금 신중한 편이라 저 같은 팔랑귀들도 잠시 섣부르게 판단하고 비난하는 걸 막아주는 좋은 사이트네요. 동시에 또 자기는 쿨하고 깨어있는데 니들은 안 그러냐면서 비아냥대시는 분들이 기분을 나쁘게 하고요 크크크크. 참 묘한 사이트에요. 요즘 따라 쿨내나고 비아냥거리는 댓글이 턱턱 걸려서 안 넘어가는거 보면 정신적으로 피로하긴 한가 봅니다. 저부터 그러진 않나 다시 한번 자기반성을 해야겠어요. 제가 그런짓 하고 있으면 욕을 한다스 해주세요..
14/12/02 02:19
올라온 자료들만 보면 신빙성이 있어보이기는 하는데요.
그런데 이상한 게 에네스가 본인이 방송에서 내세우는 이미지도 그렇고 또 유부남인 걸 숨기지 않았으며 또한 방송에 나오면 얼굴 팔리는 건 순간인데.. 저렇게 바람을 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게 사실이네요. 제가 에네스라면 저렇게 바보같이 무분별하게 바람필 거 같진 않은데요. 저런식으로 바람폈다간 뒷탈 100% 생긴다는 걸 좀만 생각하면 쉽게 알 수 있는 일인데..
14/12/02 02:56
뭐 굳이 따지자면 전 에네스가 바람 피웠을 확률이 저 여자가 거짓말 할 확률보다 높을 것 같네요.
에네스야 바람피웠을 때 이득이지만 저 여자는 거짓말을 해서 별로 얻을 것도 없고... 리스크를 감수할 이유도 없고...
14/12/02 05:32
크리스요. 걔는 심지어 성병까지 퍼뜨리고 양다리를 여러개 걸쳤죠.
근데 우승팀, 준우승팀의 임팩트 때문에 많이 묻힌 케이스입니다 크크크
14/12/02 12:42
그 전에는 방송활동 일부 했어도 완전 뜨기 전이었고, 그래서 더욱 유부남인 게 덜 알려졌죠.
저기서 주장하는 사람들도 모두 비정상회담 전에 저랬다고 주장하고 있는 거구요.
14/12/02 15:36
네? 언제부터 200만이 흥행 성공이 됐죠...? 손익분기점은 어땠는지 몰라도, 흥행으로 인한 파급효과(입소문 등)는 매우 미비했습니다. 이 영화를 끝까지 본 관객이 초능력자 라는 농담까지 돌 정도였는데요.
14/12/02 15:40
전 극장에서 끝까지 재밌게 봤는데 저도 모르는새 초능력자가 되었네요.
그리고 200만도 흥행이 아니면 도대체 얼마부터 흥행이라고 해야하나요. 손익분기점도 넘고 200만 관객이 든 영화가 "쫄딱" 망했다니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말씀입니다. 천만 영화 몇 편 나오니 흥행에 대한 기준이 이상해졌나보네요.
14/12/02 15:53
[지난 10일 개봉한 '초능력자'(감독 김민석)의 흥행 돌풍이 거세다. 누저관객수가 벌써 2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초능력자'는 개봉 2주째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지난 20일(토) 하루 20만명을 동원, 총 156만명을 기록했다.]
2주간 156만을 동원했는데, 남은 기간 60만 밖에 동원하지 못했습니다. 고수, 강동원이란 스타파워로 초반 인기몰이는 가능했으나, 평이 안좋아 흥행에 결국 실패했다고 평하는게 그리 잘못된 평은 아닐 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보통 국내 흥행영화 관객수 찾아보시면 최소 500만은 됩니다.
14/12/02 17:31
흥행하지 못했다. 라는 정도의 표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200만이라는 수치가 주위에 찾아보기가 힘들정도로 쫄딱 망한 수준은 아닌거같은데요. 본인이 처음에 말씀하신것과는 좀 다릅니다.
14/12/02 17:55
네 저는 강동원, 고수의 네임밸류에 비해 200만은 너무 적다고 생각해 그렇게 표현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선 제 표현이 과하긴 했네요. 하지만 귀여운호랑이님의 주장한 것처럼 성공이라고 보긴 더 어렵죠.
14/12/02 08:36
그런데 에네스카야(라고 주장하는) 카톡 프로필 사진에 NSKAYA.KR 이라고 된 주소 가보면 팬클럽인 것 같은데,
팬클럽 사진을 자기 카톡에 직접 쓰거나 하나요? 주작의 향기가 물씬~
14/12/02 09:50
근데 피해자들이 올린 카톡의 에네스 프로필 사진이 각각 다른데요?
첫번째 피해자가 올린 카톡캡처는 작년과 올해(2014년 9월 10일) 카톡인데 에네스의 프로필사진이 1년 남짓한 기간동안 안바뀌고 있습니다. 아래쪽 다른 피해자가 올린 카톡캡처는 2014년 5월 15일 카톡인데 위의 피해자가 올린 에네스와는 다른 프로필 사진을 쓰고 있네요. 에네스가 폰을 교묘하게 2개쓰면 말이 안되는건 아닌데 교묘하다고 보기엔 허술한 부분도 너무 많아서 이해가 안되네요.
14/12/02 10:13
어 그게... 상대방 프로필은 대화 당시의 것이 저장되는 게 아니라, 캡쳐한 시점의 것으로 뜨죠. 1년 전의 대화를 그 당시에 캡쳐해 뒀다면 모를까, 대화를 안 지우고 있다가 최근에 캡쳐했다면 프로필 사진이 최근의 것으로 뜨는 건 당연한 거....
14/12/02 10:34
인터넷에서 떠도는 이런 자료는 가급적 믿지 말고 퍼오지도 말았으면합니다.
설령 일부 사실이라 할지라도 편집과 부가 설명으로 사실을 왜곡 과장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과거 논란이 되었던 사건들도 일부의 사실과 상상력을 가지고 나쁜사람을 만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실제 저 카톡을 주고받은 사람이 경찰등에서 수사를 받고 사실관계가 명확해지지 않는 이상 이런 자료만을 가지고 나쁜사람을 만들수는 없지요. 그리고 아무리 유명인이고 연예인(?)이라고 할지라도 자기 사생활에 관해서는 보호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설령 진짜 바람을 피운거라고 할지라도 당사자들끼리 해결할 문제이지요. 사생활에 대해 잘 아는것은 자신들 뿐이니까요. 이런식으로 이미지에 상처를 입으면 사실이 아닐지라도 누군가들은 평생 이 사람에대한 나쁜 이미지만 가지고 살것이고 더 중요한건 자신또한 상처를 안고 살아야 한다는 겁니다.
14/12/02 10:38
사실 여부는 일단 지켜보면 알겠죠
그리고 에네스의 보수적인 관점과는 별개로 이슬람권 남자들을 생각하면 그렇게 희안한 것이 아닙니다, 이말은 설사 저 증거들이 진짜라고 밝혀지고 에네스의 행적이 온전히 다 사실이라 해도 그게 한국적인 관점에서는 당연히 도의적으로 비판받을 문제일 것이고 저 역시 관대한 시점으로 보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지만 이슬람권 남자들은 좀 다르더라고요 이슬람교 자체가 일부다처제를 인정하고 있고 최대한 4명의 와이프를 둘 수 있다보니 이슬람교 남자들은 유부남임에도 불구하고 아가씨들에게 접근하는 것에 있어서 전혀 일말의 도의적인 책임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실제로 터키여행갔을 때 한국인 가이드가 그러더라고요, 여기는 이슬람교라서 일부다처제가 허용되다보니 유부남들이라 해도 처녀들 유혹하는 것을 다반사로 여기니까 조심하라고요 또 지인 한분이 미국 유학 중에 그런 경험을 했다고 하네요, 아랍계 무슬림이 미국에 유학올 정도면 완전히 상류층인데 사우디아라비아 와이프가 있다고 하면서도 여자들에게 엄청 들이댔다고 하더라고요, 마음에 드는 여자면 진짜 오일달러 엄청 뿌려대고요, 문화적 차이로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솔직히 적응이 전혀 안되더라고 하시더라고요 한국에서 만난 이집트 여성분 두분이 계십니다, 인텔리전트한 여성들이셨기에 같은 여자로서 묻는 건데 일부다처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니까, 둘 다 망설이더니 한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알라(하느님)께서 인간을 만드실 때 남자로 하여금 여자보다 더 우월한 존재로 만드셨고 또 그에 따라 여러 아내를 거느릴 수 있게 하셨으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많은 남자들이 일부다처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건 워낙 돈이 많이 드니까요, 아 그래요 했습니다 나중에 그 둘 중 침묵하셨던 한분을 만났는데 솔직히 여자로서 불만이 많다, 다만 이슬람교가 다수인 이집트에 살면서 저렇게 말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을 좀 이해해달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아울러 그때 위에처럼 말씀하신 그분도 생각은 자기와 같다고요 그때 교육수준이 높은 이슬람권 여성들이 왜 서구권에서 살기를 바라는지 완전 납득하게 되었습니다 에네스사건이야 일단 지켜보기로 하고 갑자기 그와 연관하여 경험담들이 문득 생각나네요
14/12/02 11:42
저도 다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무작정 비난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터키의 명예살인이 주제인 영화를 봤는데 내용 자체가 우리 기준에서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상황들이 마구 벌어지더라구요. 남편이 바람을 펴서, 이혼하겠다고 집을 뛰쳐나간 여자를 부모들은 철저히 외면하고, 동생들이 명예살인을 시도하는 내용인데, 그게 그 나라의 상식이라고 생각하면 사실 얽히지 않는게 정신을 온전히 유지하는 유일한 해법이랄까...
14/12/02 11:27
저런 외국인 너무 흔해서 믿음이 가네요.
동양에서 백인 남자들이 인기 많아서 여자 많은것도 맞지만 정말 밤낮으로 추근덕대고 다니죠. 수백명한테 카톡 페북보내고...그중에 몇명 걸려듭니다. 어떤 놈은 자기 여자친구랑 같이 만났는데도 집에 가는 길에 자기 이제 혼자있다고 만나자는 놈도 있더군요. 대부분 현지여자랑 결혼하더라구요. 비자받아야되니까....
14/12/02 11:50
카톡 내용이 사귄다기 보다는 좀 추근대는 느낌인데 여자분이 그걸 또 즐기면서 받아주고 있던 느낌이네요... 알고보니 유부남이라서 여자분이 열받으신 듯 하고요
간통 수준의 증거가 없어서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이긴 해요. 그런데 주변에 유부남인 줄 모르고 추근거림을 겪은 사례가 꽤 있는데요. 당하는 사람 입장은 사회에서 매장 시켜 버리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나는 일이긴 하더군요.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14/12/02 13:54
수위나 이런게 생각보다 별게 아니어서 오히려 다 사실일 것 같긴 합니다. 소위 말하는 썸좀 탄 걸로 보이는데요.
초능력자 개봉이 2010. 이고 에네스는 결혼 3년차라고 하니 2011.쯤 결혼한 모양인데 위 카톡내용은 결혼 전인지 후인지도 조금 애매하기도 하고.. 외국인 혼혈에 미남이라 좋아했는데 저쪽은 날 가지고 논 것 같아서 화가 난듯.. 그런데 별로 그 분노에 감정이입은 잘 안되네요. 카톡에서 보이는 관계도 그냥 좀 같이 노는 스치는 관계 수준으로 보이지 그다지 진지한 연애처럼 보이지가 않아서요. 몇번 만나다 만 사이.
14/12/02 15:09
결혼후에 저런건지 전에 저런건지 일단 사건의 전후관계가 정확해야 할거같네요.
또한 위 댓글에 있는것처럼 터키문화권 남자들의 보편적인 인식도 알아야 하겠고요. 인식은 둘째치고 결혼과 썸의 시점만 분명해지면 에네스가 콩이될수도. 에네스의 썸녀들이 콩이 될수도...흥미진진하군요!!
14/12/02 15:10
기사 떴는데 제작진이 확인차 전화를 계속하고 있는데 에네스카야가 전화를 안 받는다고 하네요. 사실이 아니라면 아니라고 빠르게 말하고 싶을텐데
이거 가능성이 좀 높아지는거 아닌가...
14/12/02 17:11
터키 여행하면서 일주일동안 청혼받은것만 3번이었다는 친구가 보여준 그 중 한명의 이메일 내용이랑 정말 소름돋게 비슷하네요.
5분 본 사람한테 너랑 결혼해서 한국오고싶다고 그 메일을 거의 1년간 받았다고.....-_-;
14/12/02 17:31
급하게 댓글 달지 않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는데... 점점 사실 확정...
비정상회담 보면서 누군가 한명은 사고 낼거 같았는데, 의외로 에네스였다니... 참 깊은 생각을 가진 청년일세 라고 생각했는데..참...
14/12/02 17:55
피해자 여성이 인터넷에 숨은게 아니라 오늘 머니위크와 아예 인터뷰까지 했네요.
이제 단순 인터넷발 루머가 아닙니다. 근데 맞물려 프로그램 전부 하차와 카톡탈퇴 후 잠수라니... 이제 좀 판단해도 되려나요.
14/12/02 17:55
14/12/02 17:57
14/12/02 17:58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6&oid=076&aid=0002638100
터키로 출국 게임 끝 이네요
14/12/02 17:59
와... 비정상회담을 보진 않지만 가끔 말하는거 보면서 진짜 괜찮은 사람같았는데...
그래서 일부러 확실해질 때까지 그냥 보고만 있었는데 아무래도 사실같네요. 진짜 놀랍네요. 그나저나 비정상회담은 요즘 악재가 겹치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외국인들을 모아놓다보니까 사고방식이나 가치관 자체가 한국과 다르다는 것이 보이는 걸까요. 아니면 그냥 사람들 자체가 좀 이상한걸까요.
14/12/02 18:05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41202175009211
본인과 연락되지 않는다는데 어떻게 하차결정을 전해 들은건진 잘 모르겠지만, 일단 이런 기사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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