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11/11 22:28
요미우리 자이언츠(1965, 1966, 1967, 1968, 1969, 1970, 1971, 1972, 1973)
센트럴리그, 일본시리즈 통합우승 [9연패] 뉴욕 양키즈(1949,1950, 1951, 1952, 1953) 아메리칸리그, 월드시리즈 통합우승 [5연패] 삼성 라이온즈(2011, 2012, 2013, 2014) 정규리그, 한국시리즈 통합우승 [4연패] -------------- 개인적으로 삼성 라이온즈가 요미우리의 V9에도 도전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4/11/11 22:43
요미우리 VS 반요미우리 진영간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성장한게 이 시기죠. 참고로 이때 한신 타이거즈는 센트럴리그 준우승만 5회를 달성하며 우승을 갈망했고 그 다음으로는 세이부 라이온즈가 깡패짓을 해서 우승을 못하다가 1985년 센트럴리그 우승을 하면서 20년만에 센트럴리그 우승을 맛본 한신 팬들이 도톤보리 강에 뛰어들었고 왠 인형 하나를 강에다 던져버리는데...
https://mirror.enha.kr/wiki/%EC%BB%A4%EB%84%AC%20%EC%83%8C%EB%8D%94%EC%8A%A4%EC%9D%98%20%EC%A0%80%EC%A3%BC
14/11/11 22:45
크크크크크크
사실 오승환 때문에 한신을, 이성우씨 때문에 캔자스시티를, 그리고 삼성을 응원해서 1985년이 재현되길 바랐었는데 앞에서 미국과 일본에서 져서 뭔가 좀 불안했었거든요. 우승해서 기분이 좋네요 크크
14/11/12 00:23
전 원년 OB팬이었는데.. 85년에 부모님이 삼성 어린이회원에 가입시켜주셔서 그 이후로는 주욱 삼팬이 되었네요. 크크
전 OB, 형은 삼성을 좋아했는데.. 형을 어린이회원에 가입시켜주시고 저는 안해주면 서운해 할까봐 저도 해주셨는데.. 어린애 혼자 어린이캠프 보내긴 안심이 안돼서 형하고 같이 가라고 저도 삼성에 가입시켜주셨네요. ^^;
14/11/11 22:16
삼성팬들에게도 지난 3년간 우승했다지만 언제나 간절한 우승이였기에 너무 기분이 좋네요.
2002년전까지 85년 통합우승을 제외하고는 늘 코시에서 눈물을 삼켜야했던 역사가있기에 팬들에게는 더 소중할법하다고 생각합니다. 정규시즌 반경기차까지 쫓겼지만 어렵게 우승했고 코시에서도 무려 두번이나 극적인 역전을 해서 시리즈를 4승 2패로 마무리 할 수 있었네요. 안지만-박한이 선수가 미디어데이에서 얘기했듯, 최형우 선수가 어제 데일리MVP수상후에 소감에서 밝혔듯 우승은 계속해도 하고싶은것이고 몇번해봤다고해서 간절하지 않을리도 없죠. 무엇보다 4년이나 연속 우승을 하면서도 신인을 찾아내고 선수단을 건강히 유지하고 돌아오는 선수들을 잘 맞이한 구단이 너무 고맙습니다. 정말 2010년대 크보를 접수하겠다던 류감독의 꿈이 일단 4번은 이루어졌네요. 해태의 4연속 코시우승도 따라잡았으니 이제 신구장에서 해태-기아의 우승기록인 V10을 얼른 따라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 너무 수고많았고 코칭스태프들도 고생했습니다. 당분간 야구가 없어서 심심하겠네요ㅠㅠ 93년 박충식선수의 투혼을 보고 자연스럽게 모태 삼팬이 된것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ㅠㅠ
14/11/11 22:16
전무후무 통합우승 4연패 축하드립니다 ^^
... 그러고보니 어제까지 결과를 다 맞췄던 삼성팬분은 그저 약빨이 다 떨어진 걸까요 아니면 다 예측해놓고 '맞으면 내 말이 맞으니까 이득, 틀리면 삼성 우승하니까 이득'이었던 걸까요? ( ..)
14/11/11 22:33
진짜 제발 KT는 이겨줬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친한형이 수원 토박이라 넥센에서 KT로 갈아탈꺼라고 연고팀 나와서 엄청 좋아하고 있는데 지금 '우리가 근데 너네는 이길꺼같아' 라면서 '왜? 이길꺼같냐? 50불 내기 할래?' 이러면서 도발하는데 차마 하자고 말을 못했어요. 아이고... 신생팀 팬한테 이게 왠 쪽인지 ㅠㅠㅠㅠ
14/11/11 22:39
ㅠㅠ............
에이 그래도 NC한테 작년에 거의 동률이었고 올해는 밀렸지만 신생팀에게 설마 밀리진 않겠............ 하아 ㅠㅠㅠㅠ
14/11/11 22:17
해태때는 빙그레 삼성 현대때는 삼성두산엘지 등의 춘추전국시대 SK때는 두산이라는 걸출한 전력라이벌이 있었다면
지금 삼성은 그런 라이벌조차 안보여요 사실 포스는 체감이 안되는게 다른팀이 하향평준화되가는속에 혼자 투타전력 유지한 느낌이라 그런거같기도하네요(이것도 대단한 능력이죠 사실) 아무튼 내년에도 삼성 건드릴 팀이 안보입니다 개인적으론 5연패도 유력한듯 싶어요 다른 크보팀보다 한단계 더 높은 수준의 팀이라고 봐요
14/11/11 22:18
넥센은 최선을 다 했고 삼성이 잘 해서 이긴 거니 저희도 미련은 없습니다.
삼성의 11월 11일 11:1로 1111우승을 축하합니다!
14/11/11 22:19
사실 이정도로 계속 정상의 위치에서 동기부여를 시키는게 정말 쉬운일이 아닌데 여러모로 대단합니다. 워크에씩에 문제 있다던 나바로가 갓바로가 되고 잘나가는 집이라지만 내부 잡음없이 잘 이끈 류감독이하 코칭스태프,프론트 그리고 이승엽을 비롯한 고참들의 솔선수범. 박해민등 신인선수들의 패기등이 오승환의 공백을 메우고 1111을 완성시키네요.
14/11/11 22:21
문제는 통합 5연패 가능성이 더 높다는 데 있죠.
진짜 넥센이 올해 뽕뽑아서 막는 방법 말고는 이 팀을 막을 방법이 있을까 싶네요... 그냥 삼성 라이온즈가 노쇠화하길 기다려야 하나... 올해 FA 잔류만 시켜도 기본 2~3년은 더 해먹을 거 같은데...
14/11/11 22:22
류감독이 2014 최우수 감독상도 받았네요. 아겜도 먹고 페넌트도 먹고 코시도 먹은 트리플 크라운의 주인공이 당연하다면 당연한 듯?
14/11/11 22:23
역시 삼성을 이길려면 조그만 틈을 보여주지 않아야 이길 수 있다는 걸 증명해주는 한국시리즈였던 것 같아요.
박병호와 강정호가 정규시즌에서 펄펄 나던 선수들이 한국시리즈에서 초라한 성적을 보여주는걸 봐서는 단기전은 투수력 싸움에서 밀리면 아무리 좋은 타자가 있더라도 이길 수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수비도 마찬가지구요...
14/11/11 22:25
이천년대들어서
21421144521111 암흑기 445가 눈에 걸리적거리지만 신경쓰지않기로합시다. 그야말로 전설이 되었습니다. 한국 야구 최강의 팀입니다.
14/11/11 22:26
야만없이지만...넥팬으로서는 3차전이 제일 아쉽네요 ㅠㅠ...
야구는 9개팀(내년부터는 10개팀)이 싸워서 삼성이 우승하는 거라더니...크크 암튼 삼성 4연패 축하드립니다.
14/11/11 22:26
팀의 주축이 유출되는 넥센,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삼성에 대적할 힘을 갖췄다기엔 무리가 있는 LG, 아직은 풋내기 NC, 대권도전 이전에 만수강점기 수습부터 해야하는 SK, 프런트가 범죄자집단인 롯데, 까딱 잘못하다간 비밀번호 찍게 생긴 기아, 순식간에 팀이 망가져버린 두산, 586899의 한화, 이제 신생팀인 KT
삼성에 대적은 커녕 도전할만한 팀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14/11/11 23:10
586899 크크크크 진지하게 웃어버렸..
한화도 자칫하면 아랫쪽에서 대제국 건설할뻔 했는데 내년부터 김성근 감독이 얼마나 막아줄 수 있을지..!
14/11/11 22:31
솔직히 당분간은 삼성을 대적할 팀이 없는듯.. 그나마 두산이었는데.. 작년이 아깝고.. 전력도 많이 떨어진상태라서.. 엘지도 내년전력이 불투명하네요.. 일단 투수 2명이 재활이 잘되야... 용병도 문제고... 휴...
14/11/11 22:42
작년 통합3연패를 대역전극 끝에 결국이뤄냈을때
진짜 올해는 우승필요없고 가을야구만해도 감지덕지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4연패를 떡하니 해내고나니 슬금슬금 5연패의 욕심이 막 기어올라오네요. 삼빠의 욕심은 끝이없고...
14/11/11 22:43
이젠 삼성과 반삼성 진영의 대립이라고밖에는..
완전히 악의 최종보스가 되버린 셈이지요. 압도적인 스코어로 이겨서 약간은 김이 빠진 경기였습니다. 막강보스 그 자체죠
14/11/11 22:59
이수진 좋으시면 이 기사 보세요. 후방주의 하시고.. 아 강명호 기자님 기사입니다. 막상 얼굴은 윗 사진이 낫긴 한데
http://sports.news.nate.com/view/20141107n14889
14/11/11 22:45
올해가 끝일거라는 삼징징보면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솔직히 내년에 한화정도 말고 다른구단들이 더 나아질 부분이 있는것 같지도 않아서...
14/11/11 22:58
사진이 참 아름답습니다. 퍼갑니다. 크크크크 아 너무 좋습니다. 기분 진짜 제가 삼성 야구 본게 2000년대 부터인데 너무 기분 좋습니다. 꺄아아아아악~~~
14/11/11 23:05
삼성이 프로야구 망치고 있는겁니다???
아니 도대체 어느 종목이 한 팀이 통합4연패를 하는데도 그걸 막질 못한답니까?????? 내년에도 근데 또 그 팀이 해드실거 같다는거... 삼성 통합 4연패 축하합니다. 그저 부럽습니다.
14/11/11 23:05
삼성 축하 드립니다.
넥센은 참.. 강정호의 그 에러 두개가 두고두고 안타깝겠네요.. 박병호는.. 참.. 큰경기에 이리도 약할수가 있나.. 아시안게임때도 그렇고.. 국거박이 의기양양할 모습이 눈에 그려지네요.
14/11/11 23:14
이제 5연패달성해서 해태의 한국시리즈4연패를 넘어섰으면 좋겠네요 유년기에 해태한테 항상 졌던모습을 보다보니 아직도 트라우마가..93년 이종범선수 출루만 하면 연속도루로 3루는 그냥갔던 모습이 아직도 살아있어서ㅠㅠ
14/11/11 23:14
그냥 4연패가 아니라 통합 4연패라는게 믿어지지 않네요.
무엇보다 진갑용, 이승엽, 임창용, 배영수, 박한이가 우승에 공헌했다는 사실에 더 기쁩니다. 언제적 선수들인데.. 류중일 삼빠아재 고마워요.ㅠㅠ
14/11/11 23:21
외쳐!!! 최! 강! 삼! 성!
행복한 가을, 행복한 꿈을 4년째 이어주어서 고맙습니다 살구아재 우리 오래오래 해먹읍시더
14/11/11 23:29
http://www.youtube.com/watch?v=HxLnCBgOBVQ&feature=youtu.be
한국시리즈 정리 영상입니다. 감격스럽네요. 그리고 다시 보니 나바로 때문에 우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거 같습니다. 일단 정규시즌에서 넥센에게 겨우 우승하게된 LG 전 끝내기 홈런. 한국시리즈에서는 1차전부터 꾸준히 홈런을 처 준데다가 2차전과 이번 6차전 홈런이 분위기를 거의 굳히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승패와 관계없는 홈런 2방 역시(1, 5차전) 삼성이 공략하기 어려웠던 벤헤켄으로부터 나온(그리고 유일한 점수) 영봉패를 면한 홈런들입니다. 그리고 틈틈히 보이는 삼성이 점수낼 때는 모두 나바로가 출루된 상태였습니다. 3차전의 끝내기와 5차전의 끝내기가 나바로가 없었으면 가능했을지 의문이네요. 3차전 - 9회 2아웃에서 나바로 잡기 위해 언더헨드 투수를 올리면서 한현희로 바뀌었고 큰경기에 경험 없던 한현희는 나바로에게 볼넷, 박한이에게 홈런을 맞음. 5차전 - 김상수 타석때 멋진 수비를 보여준 강정호가 나바로 역시 빠른 발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추측임) 서두르다 공을 놓침. 결국 9회 김상수-나바로-박한이 타석에서 나바로가 살아 나간 덕분에 채태인-최형우로 타순이 이어짐. 나바로 선수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정말 용병덕 봤네요.
14/11/11 23:45
작년에는 먼저 3패를 했어도 왠지 우승할것 같아서 별 긴장이 안됐는데,
올해는 이상하게 이기나 지나 다 말리는 기분이 들어서 오늘 경기는 진짜 손에 땀을 쥐면서 봤습니다. 내일은 질게 뻔했기 때문에...크크 여하튼, 어릴때 코시만 나갔다 하면 OB에 해태에 LG에 맨날 깨지는 것만 보다가 요즘 하는거 보면 참 감흥이 새롭습니다. 그때도 잘하는 팀이었고 강자였지만 가을야구의 패배와 준우승의 아이콘이었던 삼성이 이렇게 우승을 계속하다니..내가 봐온 그 삼성 맞나 싶기도 하고. 덧붙여 올시즌 시작할때 해태가 했던 4연패랑 동률기록만 세워주면 참 좋겠다 싶었어서 그런지. 내년부터는 야구 좀 편하게 볼것 같습니다. 삼성 선수단도 이제 투수들 노쇠화가 시작됐고, 타자들도 은근히 나이가 만만치 않은데다가 FA들을 다 잡는다는 보장이 없어서... 아마 올해가 이번 삼성 왕조가 우승할만한 마지막 해가 될것 같은 생각에. 꼭 우승 좀 해주길 바랐는데 결국 이뤄내네요. 사실 오늘 경기도 넥센 타선 한명 한명 놓고 보면 정말 무시무시해서. 9-1 될때까지도 불안했었는데 이제야 뭔가 싹 씻겨내려간 기분입니다. 크크 마지막으로 하일라이트 보면서 위스키나 한잔 하고 자야겠네요. 삼성 우승!!!!!
14/11/12 00:36
선동렬, 정민태, 김광현 급의 에이스 없이도 이뤄낸 4연패라 더더욱 류감독이 대단해 보입니다. 거기에 두번의 국대 감독 까지나 하고도, 4년 동안 눈에 띄는 투수진 혹사도 없이...
레이스에서 임창용이 흔들릴때 그래도 ... 햇는데. 코시선 마무리쪽이 약하지 않을까 햇는데, 임창용도 살아났고. 대단한 감독입니다. 이팀은 내년에도 아마 전력누수가 없을것 같아 보여 더더욱 놀랍읍니다. 두산이 작년에 투수진 재건을 너무 잘해 삼성에게 다시 도전하지 않겟냐 싶엇는데, 정말 너무나 어이없이 감독을 해임 하더군요.
14/11/12 00:38
한국시리즈 전적
11년 4승 1패 12년 4승 2패 13년 4승 3패 14년 4승 2패 내년에 통합 5연패 가죠. 4승 1패로 데칼코마니 완성시키는 겁니다. -0-
14/11/12 01:02
삼성 우승 축하드립니다 4:1에서 질 것 같아서 5회부터 안봤네요 흐흐흐
내년엔 수원에 팀이 생겨서 본진을 크트로 옮길텐데, 꼴찌만 하지 말라고 빌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