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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11 18:38:54
Name 첫눈01
Subject [일반] 유나의거리
소소한 일상 보는게 좋아서 지금까지 정주행중이였는데  요즘 좀 이상하네요.  
유나의 어머님이 알고보니 잘나가는 기업사모님.  재혼한 집이 잘사는편이였다 정도가 아니라 거의 대기업수준.  

보통드라마랑 달리 재벌이야기 없는 점이 좋았는데 막판에 나오네요.
어제 방송보니깐 사장님인 유나새아버지가 사회적기업이라는 명목으로 유나의 소매치기 친구들 다 취직시켜줄려나 보던데, 오글거려서 처음으로 채널을 돌렸습니다.

이런 거 저만 그런건가요 ㅠㅠ 해피엔딩도 그냥 소소한 수준이였으면 하는데 막판에 너무 나간것 같네요

소소한일상이야기 중이였는데 막판에 재벌을 끼얹네요. 차라리 예전 서울의달 엔딩이 더 나았던것 같습니다.  
제가 까칠 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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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1 18:48
수정 아이콘
근데 유나의 거리에선 우리 유나가 신데렐라가 되는걸 버립니다. 흔한 드라마와 다른 이야기죠.
레가르
14/11/11 19:01
수정 아이콘
막판 재벌을 끼얹기는 하지만.. 그래도 뭐.. 공중파 처럼 재벌 신데렐라는 아니라서 다행일까요..
나쁜피
14/11/11 19:14
수정 아이콘
저도 엄청 실망했습니다. 얼마든지 다른 해피엔딩도 가능했을 텐데요...
14/11/11 19:17
수정 아이콘
신데렐라가 되는걸 버리는 것처럼 보였지만 남자친구가 신규사업을 맡아서 하고, 유나 주변에 전과자 패거리들을 단체로 스카웃하면서 전과자 우대 기업을 만들어나가는 것을 보고 좀 멍해지긴 하더라구요.
콰이어트나이트
14/11/11 19:19
수정 아이콘
회장님이 이름만 나올 때까진 그래도 괜찮았는데 본격적으로 나오니까 결국 드라마가 산으로 가네요.
Aragaki Yui
14/11/11 19:29
수정 아이콘
사회적기업나온 이번주는 좀 실망하긴 햇는데 그 전 유나를 보내주려고한 창만과 다 버리고 되돌아오는 유나장면은 올해 최고명장면 이라고 생각해요
14/11/11 19:30
수정 아이콘
48회까진 좋았는데
어제 49회 도끼형님 부분은 좋았지만, 그 나머지 이야기들을 판타지로 만들어버렸죠.
잔잔한 일상같은 결말을 바랬는데... 열심히 달려봤는데 힘빠지는...
마이클조던
14/11/11 19:32
수정 아이콘
저도 작가가 왜 그런 부분을 이 이야기의 마지막에 넣어서 망치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노때껌
14/11/11 19:44
수정 아이콘
저도 나름 재미있게 봤지만 이드라마 제일 이해 안가는게 중간중간에 노래부르는장면 집어넣는겁니다. 그런것만 잘라냈어도 2회분량은 줄었을거같아요.
콰이어트나이트
14/11/11 19:51
수정 아이콘
50부작이니 그정도는 양해해줘야죠^^;;;
Lightkwang
14/11/11 21:07
수정 아이콘
유나가 집,차만 거절했을 뿐...
남친이 사회적기업 책임자급이 되고...
너무 판타지스럽게 가는 게 옥의 티라고 생각합니다.
도끼형님과 만보 스토리는 정말 눈물났는데...
영원한초보
14/11/12 11:11
수정 아이콘
작가가 사회적 약자들의 문제 해결책으로
사회적 기업을 너무 강력하게 추진하기 때문에 생긴 문제 같습니다. 이 드라마가 사회 구조적 접근을 하던 드라마가 아니고 개인적 일상을 다루는 드라마였는데 왜 결론을 이렇게 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회적으로는 이런 결론이 나쁘지 않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창만은 자기 일을 위해 노력한게 없다가 낙하산 잘탄 케이스가 됐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제일 훌륭한 인물은 이문식이 되버렸네요. 저는 이문식따라 드라마는 미스터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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