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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1 20:12
음... 스팀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가장 흡사합니다. 스팀을 설치하고 로그인만 한다면 어느 컴퓨터에서나 구매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것과 같지요.
14/11/11 20:22
사실 전용기기 없이 보기가 어렵지요. 설령 전용기기가 있다 하더라도 처음엔 무척 낯설어서 정 붙이기가 어렵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해외에서 살지만 않았어도 전자책 사 볼 생각은 못했을 것 같아요. 종이책을 못구하는 곳에서 살다보니 전자책이 유일한 수단인지라 필요에 밀려서 사게 됐지요.
그런데, 일단 정을 붙이고 나면 그 편리함을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_-; 예컨대, 제 해외이사 비용이 200만원가량 들었고 짐의 절반이 책이었는데, 결국 박사과정 진학하면서 다시 이사를 해야하고, 박사 마치면 포닥한다고 다시 이사해야하고, 포닥 마치고 취직되면 (제발!!), 아마도 한국으로, 다시 이사해야하고.... 그런 걸 생각하면 책 그거 다 불살라버리고 싶을 정도로 전자책이 편하지요. 결국 종이책은 집이 너무 넓어서 뭐라도 가져다놔야 허한 기분이 안들 만한 사람들이 즐기는 하드커버 양장 사치재로 살아남고, 메뚜기처럼 유목민처럼 옮겨다니는 저 같은 사람들은 전자책으로 넘어가게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14/11/12 01:12
사실 6인치짜리 전용기기 보다는 아이패드나 갤노트10.1 같은 태블릿에 전용어플 깔고 보는게 훨씬 쾌적합니다. 다만 시력보호 때문에...
14/11/11 20:28
저도 열린 책들, 민음사 시리즈 같은 전집류는 그닥...--;;;
하지만 히치하이커 시리즈는 전집이라기보단 세트 아니겠습니까 흐흐
14/11/11 20:24
전자책뿐만 아니라 인터넷 서점들도 날뛰고 있습니다~
덕분에 알라딘하고 인터파크에서 그동안 카트에 담아만놓았던 구간들 열심히 쓸어담고 있습니다
14/11/11 20:26
흐흐... 사실 싸게 사서 기분 좋긴 한데
이게 단통법 처럼 조삼모사 같은 거라 또 씁슬하기도 하네요. 지금 싼 값에 몰아닥치는 물건들 쓸어담고나면 급격히 얼어붙은 고가의 시장을 다시 봐야만 할테니까요.... 그래서 월동을 대비하는 다람쥐의 심정으로 사모으고 있습니다?
14/11/11 20:32
사실 이북이 왜 정가제에 들어가야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갑니다.
이북만 빠졌더라도 종이책-->전자책으로의 전이가 거의 혁명적인 속도로 일어날텐데 말이지요.
14/11/11 21:08
아마존 급 (50%)는 되어야 진정한 경쟁력이 생길텐데 지금 수준 (75%)으로는...
헌데 업계에서도 이게 딜레마라곤 하더군요. 종이책의 전자화가 그냥 스캔 뜨듯이 쉽게 되는게 아니라 따로 디자이너를 써서 각급 플랫폼에 맞게 제작해서 공급해야하는거라 인건비가 꽤 든다고 해요. 그래서 규모의 경제 (한 번 전자화해서 100만부씩 팔아버리는)가 달성되기 전에는 아마존 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지기 어려울 거라고...
14/11/11 21:09
원나블은 이미 고화질로 전자화가 잘 되어있어요.
유명한 고전 만화들의 전자화도 활발하지요. 만화책의 전자화가 종이책의 전자화보다 단가가 월등히 싸서...'-';; 슬램덩크나 드래곤볼도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14/11/11 21:15
검색해보는데, 20~30%정도 세일하네요.
H2 전질을 사고팠는데.. 약간 부담되긴합니다. 대신 구매금액에 육박하는 포인트를 주긴합니다. 한번에 여러개 사시려면 좋은 기회인 듯 합니다.
14/11/11 21:10
만화책은 태블릿이 깡패고 일반 서적은 전용기가 제일 좋지요. 하지만 전용기 없이도 모든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기기에서 다 돌아간답니다.
14/11/11 20:38
크레마는 어느 모델 사는게 괜찮은가요? 용량에 관해서도 쉽게 결정하기가 어렵네요.
실사용 해보신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그간 살까말까 고민하면서도 가격 때문에 입맛만 다시던 책들이 한꺼번에 막 쏟아져나오네요.
14/11/11 21:12
전 티몬발 5만9천원 샘(sam)으로 리디 이용합니다만, 기기의 성능만 놓고보면 루팅한 크레마 샤인이 국내에선 가장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해외로 눈을 넓히면 T68이 리디용으론 가장 무난하다고 들었어요. 용량에 관해서라면 만화책 보실 거 아니면 용량 걱정할 일 없을 겁니다. 일반 서적만으로는 2기가도 채우기 힘들어요.
14/11/11 22:50
저도 알아봣는데 현재 발매된 크레마 모델이 3가지이더구만요
크레마 터치 크레마 샤인 크레마 원 터치는 저렴한 가격 샤인은 자체 발광, 크레마 원은 컬러 가 장점인데 크레마 터치는 밤에 불끄고 책보는게 안되서 패스 크레마 원은 이북리더기라기 보다는 그냥 태블릿이더라고요 디스플레이가 이북 전용 e-ink 가 아니라 일반 디스플레이 그레서 저는 샤인으로...
14/11/11 20:51
노트3로 은하영웅전설을 읽는데 '책'을 읽기에는 노트 3도 작네요.
그렇다고 전용기(10만원은 넘지않나요?)를 사거나 태블릿을 살 계획도 없어서...
14/11/11 21:14
아무래도 전자책쪽은 해상도보다도 화면 크기가 깡패지요 ㅡㅡ;
전 태블릿보다는 전용기 쪽을 선호하는데 샘(sam)이 할인가로 5만9천원에 나와있는게 있습니다. [책]을 [읽는] 용도로는 이게 제일 만족스런 가격이 아닌가 싶어요. 태블릿이라면 리디에서 특가로 파는 Acer가 가장 싸구요, 좀 비싸도 좋은 태블릿이 좋다 하시면 가격이 떨어진 에어1이나 아니면 신품 넥서스9 정도가 추천할 만합니다.
14/11/11 21:37
해상도보다 화면크기가 깡패가 맞긴 한데 해상도도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원래 에어를 갖고 있고, 회사에서 갤노트 10.1을 줘서 같이 쓰고 있는데 압도적으로 에어가 낫습니다. 같은 리디북스를 보는데도 선명도부터 넘사벽이고 피로도 역시 에어가 훨씬 적더라구요. 2014 에디션 나오면서 이젠 비슷해졌겠지만 두 기기를 써보니 해상도 역시 매우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싶어요.
14/11/11 22:24
예전에 전자책 한참 읽을때가 아이팟3였습니다. 익숙해지면 맛폰으로도 잘 읽혀집니다. 단지 만화는 도저히 불가능해서 엑스페리아 터블렛을 결국 지르긴 했지만요. 크크
14/11/11 22:46
여담인데 엑스페리아 Z2 태블릿을 스캔한 전공서 보는데 쓰는 건 어떨가요? 지금 화면 크고 해상도 좋은 태블릿 몇 개 놓고 고민중이거든요 -_-; 갤탭s 10.5라든가....에어2라든가....넥9라든가...z2탭...
14/11/12 08:23
늦게나마 답글을 써보자면 평들에 의하면 태블릿중에서는 아이패드계열이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도 화면비가 4:3으로 된게 책읽기에는 좋을거 같고요. 그리고 전공서야 책상에 놓고 보시겠지만 기본적으로 독서용으로는 패드 무게가 중요합니다. 제가 엑페로 지른 이유가 당시 안드로이드 패드중 10.1인치중에서는 가장 가벼워서 입니다.
14/11/11 21:17
좋기는 전용기가 제일 좋습니다. 눈이 안아파서...^^;
맥북에어로 보실거면 블루라이트 차단앱이 있을거에요. 그거 설치하시고 보면 볼만 할겁니다.
14/11/11 22:30
그런 걸로 알고있습니다. 전자책도 책이라는...ㅡㅡ;
물론 전자책의 "정가"는 종이책의 "정가"와 다르게 맥이기 때문에 종이책과 같은 값에 팔리거나 하는 충격적인 일은 없을 겁니다. 그래도 지금과 같은 공격적인 세일은 더이상 볼 수 없겠지요.
14/11/12 00:07
헝거게임, 히치하이커 질렀네요.
진짜 이사할때 책이 제일 문제더라구요...올컬러 큰 책은 한권이 가뿐히 4kg넘어가서 혼자서는 들기도 어렵구요. 그런데 또 이북으로 사서 보자니 책장 넘기면서 보는 맛도 안나고...
14/11/12 13:41
지난번에 누군가 피지알에 알라딘 할인하는거 올려주셔서 강준만 현대사산책이랑 토지 질렀습니다. 지프로2랑 누크 보유중인데 휴대성때문에 지프로2로 자주 보게되네요. 5.9인치인데 화면에 맞게 글자크기 조정해주니 모바일에서 피지알 글 읽듯이 읽을만하네요.
14/11/12 17:15
리디 어플말고 가지고 있는 다른 어플로도 볼수 있나요?
써본적이 없어서 고민이네요 아이패드 사용중인데 .. 정품 도서 가 별로 없어서 그동안 관심이 없었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14/11/12 18:12
각 서점끼리 상호 배타적인 포맷과 디알엠을 씁니다. 따라서 리디에서 산 책은 리디에서만, 크레마에서 산 책은 크레마에서만 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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