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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3 22:35
sk가 대단해보입니다. 외국인도 없이 시즌 치루고 있는 상태인데
국내선수가 빵빵하냐? 그것도 아닙니다 올해 sk는 풀전력으로 단 한게임도 못해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끌고 온것만으로도 대단해보이네요. 가을dna이라는게 있긴 있나봅니다.
14/10/13 22:36
이정도까지 하고도 못가면 그건 정말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할려고요.... SK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줘야할듯. 하지만 칼자루를 쥔건 LG이기에 그걸 끝까지 쥘수있을거라 믿습니다.
14/10/13 22:37
시즌 중에는 FA로이드고 뭐고 걷어 차서 암 걸리게 하더니 막판에 사람 쫄깃하게 만드네요..
그래도 제발 이만수 연임은 아니겠지.....
14/10/13 22:38
에이, 왜 그러세요.
에스케이가 미친 것 같다면, 엘지는 진짜 미쳤죠. 저번에 연속 끝내기할 땐 무섭더라고요. 여전히 엘지가 엄청 유리하지만 오늘 경기로 희망고문은 이어지네요... 여튼 요즘 4강싸움 때문에 야구는 재밌어서 좋아요. 선의 경쟁을 위해서 엘지도 막판까지 같이 가죠.^^
14/10/13 22:42
SK는 9월이후 16경기에서 12승1무3패, 승률 8할입니다
LG는 16경기 10승1무5패고요 LG가 미친것 같다면 SK가 진짜 미친거죠
14/10/13 22:46
내일은 경기가 없고 수요일경기에서 LG가 지고 SK가 이기면 SK에게도 매직넘버가 생기게 됩니다.
그게 남은경기에서 전승해야 없앨수 있는 매직넘버이긴 합니다만.. 이쯤오니 잔여3경기에서 SK가 1승2패하는 모습은 상상이 안되는군요. LG는 SK경기결과는 신경끄고 잔여2경기에서 2승해야 포스트시즌 간다는 각오로 해야할것 같네요. 물론 포스트시즌에 올라가면 더 좋겠지만 지금까지만으로도 진심으로 LG의 올시즌은 만족스럽네요.
14/10/13 22:57
닥후입니다. 오늘 이긴것만해도 타커뮤니티에서 감독재평가해야한다는 글이 올라와서 사람기분 짜증나게 만드는데 4강이라도 가서 유임이라도 된다면... 진심으로 SK야구 다신 안볼겁니다. 4강가서도 전유수 진해수 혹사시킬게 뻔하고 몸상태안좋은 최정마저도 굴릴게뻔한데.. 그거보느니 4강광탈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SK팬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요.
14/10/13 23:11
저도 동감입니다. 만수를 쳐내야 팀 내 자유계약 선수를 잡을 거 같아요. 만수가 있으면 한명도 못 잡을듯...
제발 김강민 최정은 잔류했으면 하네요
14/10/13 23:08
오늘 경기 보고 확실히 마음 비웠습니다. 2승 해서 올라가는 것밖에는 답이 없겠더군요.
어떤 결과가 나오든 마지막 경기 끝나면 박수쳐 주렵니다.
14/10/13 23:11
LG팬이지만 만약 sk가 3전 전승해서 올라가면 그냥 인정합니다. 저정도의 미칠듯한 포스를 보여주는데 타팀이라도 어떻게 부정할수 있을까요 ;;
14/10/14 00:19
미국 와일드카드 처럼 동률되면 한게임으로 올라가는 팀 가릴줄 알았더니 그건 아닌가보네요
아직까지는 LG가 더 유리해보이는데 sk 기세가 참 무시무시해서.. LG 입장에선 삼성과의 경기가 분수령이 될듯요 sk야 다이기자 마인드니 모든경기가 분수령..
14/10/14 00:47
감독 연임이나 다른 기타 요소를 떠나서, 순간순간 피마르는 접전을 벌이며 가을야구라는 무대를 밟기위해 이악물고 뛰는 선수들을 보면
양팀중 어느팀이 가을야구를 가더라도 멋있을꺼 라는 생각이 듭니다.
14/10/14 00:55
이렇게 된이상 상대편이 살살하면 분명 말 나올 거라서 무조건 풀전력으로 맞붙어야 될 겁니다.
모레가 분수령이네요. sk가 이기고 lg가 진다면 sk에게 무게추가 쏠린다고 봅니다.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lg가 더 부담스럽겠네요. 요즘 삼성이 1위 확정한다고해서 살살할 수 있는 팀사정이 안돼죠. 워낙 막판에 팀분위기가 안좋아서 최대한 잘 마무리해야 되니까요.
14/10/14 03:21
엘팬입니다만... 선발 매치업 예상을 보니 슼이 3승하기가 쉽지만은 않아보이더군요.
그냥 LG는 1승1패 이상만 해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슼이 3승하고 4강 간다면 어쩔 수 없는 거구요. 그렇다 하더라도 충분히 LG트윈스 2014시즌은 훌륭했습니다
14/10/14 08:11
LG팬인데, LG팬들 사이에서도 '이만큼 온 것도 잘했다. 4강 못 가도 칭찬하자.' 뭐 이런 분위기고, SK는 아주 죽자고 하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우리 선수들 믿지만, 그냥 막연하게 좀 불안하네요.
14/10/14 12:10
엘지팬 입장 아니여도 6월4일 문학에서 완전히 똑같은 경기 했습니다. 유희관 선발. 9회초 끝날때 두산 2점 앞선 상태. 이용찬 마무리 등판. 탈탈탈탈 김강민 끝내기. 이용찬은 시즌 내내 그랬어요 그냥. 일요일만 각잡고 한거죠.
14/10/14 14:26
두산은 지금같은 전력으론 비슷비슷한 점수로 불펜전 넘어가면 무조건 불리합니다.
어젠 타자들이 힘을 내봤지만 그냥 주저앉은거죠...
14/10/14 14:25
SK 선수들도 집념이 느껴지더군요.
어제 경기 보면서 우리가 4강 못가도 그렇게 아쉽진 않겠다. 우리도 기적을 썼지만 이 팀도 자격이 있다 이렇게 생각이 되더군요. 양 팀 모두 허무하게 무너지지 말고 마무리들 잘 했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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