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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3 14:42
9집 앨범 리스트라고 하네요
01. Into 02. 소격동 03. Christmalo.win 04. 숲 속의 파이터 05. Prison Break 06. 90'S Icon 07. 잃어버린 08. 비록(悲錄) 09. 성탄절의 기적 Prison Break, 90'S Icon ... 이거 노린거 맞죠? 감금의 아이콘
14/10/13 15:01
완전 굿. 진짜 설레네요.
긴장해다들~ 하면서 템포 안 쉬고 바로들어오는데 요게 아주 산뜻하군요. 처음으로 티저를 소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편도 제발 잘 나오기를 ㅠㅠ
14/10/13 15:26
덥스텝이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유행하는 거 쓰면 유행하는 거 쓴다고 욕 많이 먹었는데 이젠 안 쓴다고 한소리 듣는 건가요?
아님 덥스텝이란 게 굉장히 시대적으로 떨어지는 사운드 기법인가요?
14/10/13 15:28
시대적으로 뒤떨어지는 사운드 기법이란게 있나 모르겠습니다.
어떤 힌트를 가지고 새로이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재능으로 좋은 노래 만들면 되는거죠. 요즘 게임도 레트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창작자에게 유행 지적질할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14/10/13 15:27
유행따라 갈 필요 있나요. 본인이 괜찮다고 생각한 소스를 가지고 있다가 만들어 이제서야 앨범 내는건데,
무슨 유행따라 찍어내는 양반도 아니고
14/10/13 15:45
덥스텝의 특질을 가져다 썼다는게 아니라 그 쪽에서 흔히 나오는 사운드를 가져다 썼다는 이야기군요. 제가 보기엔 이 곡을 정의하는 사운드도 아니고 그냥 장식용에 불과해보이긴 합니다만 의견은 다를 수도 있겠네요.
14/10/13 15:31
저도 덥스텝이 들리긴 합니다. 근데 별중요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쌍팔년도 노래를 만들어도 노래만 좋으면 상관없다는 쪽이라. -_-; 뭐 노래가 안 좋아도 음악한다는 것 자체를 좋게 보기도 하고요.
저 같은 음알못에게는 굳이 덥스텝 보다는 광범위하게 그냥 메탈 + 일렉 짬뽕 크크크 덥스텝은 춤입니다?
14/10/13 15:45
재작년이랑 작년에 콘, 라디오헤드, 뮤즈 등등 한창 덥스텝 사용해서 음반 발표했지요 그게 언제쩍이라는 말이 나올정도의 시간인지 모르겠고요 아직까지도 최근에 나온 장르중에 가장 핫한 장르가 덥스텝인데 제가 보기에 덥스텝 잘 안들으시는분 갔네요. 덥스텝이라는 장르가 대중적으로 인기 끈건 스크릴렉스가 나온 후여서 몇년 되지도 않았고요
14/10/13 15:56
덥스텝의 전성기는 00후반-12년도정도 입니다. 뮤즈앨범도 2012년에 나왔고 유행의 끝물이었죠.
덥스텝은 엄청난 유행이었기때문에 피로감때문에 사라지기도 빨리 사라졌죠. 지금은 덥스텝이라는 장르에 영향을 받아서 다른방향으로 발전시키는 포스트덥스텝 장르가 많지 덥스텝 사운드를 고대로 가져가는 건 사라졌습니다. 일렉은 유행에 민감해서 거의 매년 대세가 바뀝니다. 덥스텝 이후 트랩 요즘엔 딥하우스정도겠네요.
14/10/13 19:36
일렉을 들고 나온게 아니라 서태지는 퓨전으로 덥스텝을 양념친정도죠. 그게 시대 지난 소리 들을 정도도 오래되지 않았다는 말이고, EDM 씬의 최근 성향을 말하는게 아니였습니다. 딥하우스가 최근에 유행한다고 덥스텝이 언제쩍 장르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니죠. 딥하우스도 80년대 이미 한물간 장르 다시 발견한것 뿐이고요.
14/10/13 15:39
서태지노래 호감이 있는 편이 아닌데
이번 티져에 나오는 음악은 좋은데요? 삑뽁 씐나... 그나저나 재미있네요.. 서태지 본인이 밴드에 있다가 시대 흐름이던 랩 댄스로 방향 바꾸어서 대중적 성공을하고 은퇴 후 락 밴드로 회귀했다가 다시 시대흐름인 일렉(?) 사운드를 채용한 밴드 음악을 만들다니. 근데 중간에 나오시는분 김민교씨 인가요??
14/10/14 09:20
서태지는 그시대에 따른 유행이랄까.
새로운 기법 같은걸 본인음악에 적용하는 경향을 보여 왔는데 옷으로 치자면 유행하는 옷중 자신이 맘에드는 옷을 입어 보는 스타일 인 것 같아요. 은퇴 후 나온 음악은 이펙터를 깔았지만 얼터너티브 락 스타일을 입었었고, 지금은 일렉 기반의 옷을 입는것 처럼요. 자기 색깔이 확실히 있는데, 자기의 색을 중심으로 바리 에이션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롹 밴드 음악 - > 랩 댄스 음악-> 얼터너티브 락 음악 ->뉴 매탈 밴드 음악 -> 포스트 락, 얼터너티브 락 밴드 음악 ->덥스텝(?) 음악 기본적으로 서태지는 락 밴드음악을 중심으로 바리에이션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 수록 중심이 되는 것이 명확해지기 마련인데, 서태지는 그런점에서 시나위에서 댄스 그룹으로, 말슴하신것처럼 밴드 없는 싱글에서 밴드 를 가진 싱어로 그리고 앨범이 나올때마다 유행하고 있는 음악을 바리에이션해서 나오는게 보는 입장에서 재미 있어 보인다는 거죠. 중심이 명확하지만 앨범마다 색깔이 진하고, 다름으로 이에따른 호불호도 강하다 봅니다. 저는 서태지 음악에 긍정적이진 않습니다만 서태지의 음악중 지금 티저음악이 듣기 신나고 좋네요. 물론 앨범이 나와서 다 들어봐야 알겠지만요. 흐흐
14/10/13 19:56
그렇게 좋은지는 모르겠네요
풀로 들으면 또 좋다고 느낄것 같긴하지만요. 아이유 소격동과 서태지 소격동을 들으면서 느끼는건 그냥 직접부르는것보다 어울리는 가수한테 좋은 곡을 주는게 더 좋게 들릴것 같다는것; 좋은 작곡가라고는 생각되는데 그전부터 좋은 가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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