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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3 14:12
뭐 새삼... 출고가가 이미 쇼부본 가격이라는 건 명확했고, 출고가는 아무리 높여도 좋으니 보조금 없애서 형평성맞추자는게 단통법 찬성하는 분들의 논리였는걸요.
14/10/13 14:23
10.1인치 테블릿인 소니엑페 Z1테블릿을 기준으로 봐도 제가 출시후 3달인가 후에 샀을때 소비자가 50만원초반대면 살수있고 lte되는 버전이 60만원대 후반이면 구입이 가능했던걸 보면 휴대폰 출고가가 얼마나 웃긴줄 알수있죠.
14/10/13 15:16
근데 어른들은 이렇게 생각하시더군요
스폐셜 할인이라고 해서 약정 걸면 요금 만얼마 이만얼마씩 깎아지는거 그거 24개월이니깐 곱하면 출고가 나오는거 아니냐고 예를 들어 2만원 x 24개월 = 48만원 + 보조금 26만원 + 기기 소비자값 26만원 = 100만원 너가 삼성 대리점 가서 사면 그냥 기기값이 100만원인데 통신사에서 우리꺼 2년 써주는 대가로 저렇게 해주는거 아니냐.... 누구는 17만원에 사고 나는 100만원에 사는데 그게 더 불공평한거 같다. 하.....
14/10/13 17:01
역시 방통위하고 공정위가 스마트폰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인지는 하고 있었군요.
출고가란 이름으로 소비자에게 눈속임하는 것과 수직 담합으로 시장 교란하는 행위를 제재 안하는 거 공정위 업무방기 아닙니까.
14/10/13 17:12
저기에 있는 가격은 할부원금도 아니고 그냥 요금제 지원금이랑 보조금 다 포함된 금액일 겁니다. 흔히 "실구매가"라고 부르던 그 금액요. 저 자료 보고 "30만원짜리 단말기" 라고 생각하시면 그것도 역시 속으시는 겁니다.
출고가 뻥튀기를 지적할 순 있는데, 저런 자료 들고와서 지적하는 건 마치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 중지손가락인 것과 같죠. 사람들은 달을 보지 않고 손가락에 대해서만 떠들테니까요.
14/10/13 19:32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32928293&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B6%9C%EA%B3%A0%EA%B0%80
제조사가 통신사에 넘기는 가격이 20만원인데.. 라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실제로 담합이야 일어나겠지만 그걸 지적하기에는 부족한 자료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4/10/13 23:26
우왕~ 내가 짐작한 가격이 20 ~ 25만 원이었는데~
뭐 저 말고도 다들 이 정도 가격일 거라고 짐작들은 하고 있었지요. 솔직히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너무 얌전합니다. 가두행진을 하며 시위를 해야 할 문젠데 말이죠. 그런 건 안 하더라도 폰을 사지 않아야 정신들을 차리죠.
14/10/14 11:46
저 시기에 저런 폰 출고가를 25만원으로 하라고 하면 오히려 소비자가 날강도라는 소리 듣습니다. 저 가격은 통신사가 자기네 망 써 주는 대가로 제공하는 금액이 공제된 금액인데요.
14/10/14 11:49
25만 원에 팔라는 뜻이 아닙니다.
당연히 마진은 남겨야죠. 이것저것 다 감안해도 중간 단계에서 먹는 마진은 총 30~40만 원 정도면 충분하지 않냐 하는 겁니다. 후려쳐도 너무 후려치는 게 문제죠. 제가 원하는 것은 최소한 상식 수준의 최종소비자가격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 바라는 게 있다면 소비자가 폰은 폰 점포에서 하고 개통은 통신사 대리점에서 하는 겁니다.
14/10/14 11:53
25만 원 + 최대 40만 원 = 65만 원 정도면 충분할텐데 말이죠.
근데 사실 핸드폰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처음으로 김치냉장고가 나왔을 때 50만 원도 안 됐을 겁니다. 중소기업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서 판매했었죠. 그런데 지금 삼성에서 파는 게 얼만가요?
14/10/14 14:16
아래 루카쿠님도 그렇고 오해하고 계시는 게 무슨 제조원가가 25만원인 게 아니라니까요... 저게 그런 통신사 약정할인 다 붙인 금액이라는 말입니다. 최종소비자가격을 낮추라 완전자급제를 시행하라 이런 거 다 좋은데 그 근거가 제조원가가 25만원쯤이라는 '틀린' 말인 걸 지적하고 있는 겁니다. 애초에 우상호 의원의 자료해석이 엉터리예요.
부품값'만' 하면 그 근처 어딘가의 숫자가 나올 수는 있겠습니다만, 연구개발비 배송비 유통망유지비 특허료 마케팅비용을 다 더하고 거기에 마진을 끼얹는다면 얘기가 많이 달라지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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