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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3 17:13
이미 저 자보도 거짓말인거 다 판명났다고 하던데요 뭘.
물천 학생들이 일베 검색해서 동일 아이디도 확인했고. (일베 안한지 수년이라는 뻔한 거짓말을..) 저렇게 나중에 변명질할거면 뭐하러 일베 인증하고 다니는지 쯔쯧.. 애초에 일베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 중 대다수는 삼일한이라는 말이 뭔지도 몰랐을텐데.. 좀더 보니까 물천과 과대라는 사람은 오히려 저 팀장을 감싸주고 있다고도 하고 이 때문에 다른 자보도 붙은 모양이네요. 거참.
14/10/13 17:14
삼일한을 삼일에 한번이라는 용어로 사용하는걸 본적이 없네요.
그리고 일베에 대해 뭐 악감정이나 그런건 없지만 저 글은 사과문이 아니라 변명문 밖에 안됩니다.
14/10/13 17:14
일베하거나 일베용어 쓰는 사람들의 변명은 한결같네요.
"일베 그만둔지 오래됐다." 하지만 그만 둔 경우는 거의 못봤습니다.
14/10/13 17:16
삼일한이 의미가 희석되어 사용되는 용례가 얼마나 있다고 저런 변명을.
의심스러워서 바로 구글 검색을 해보니 5페이지까지 해당 사건 관련 기사 외의 다른 페이지에서는 거의 예외없이 삼일한 = 여성에 대한 폭력의 의미로 사용되었네요. 더불어 기사 및 기사 펌글 외의 자발적 사용례에서 절반 혹은 그 이상의 사용처가 일베이고.. 이 이상은 불편해서 더 검색을 못하겠습니다만 계속 검색해본들 그리 다르지 않을 것이라 추측됩니다.
14/10/13 17:20
노이로제라는 부분은 동감하는 바이나 이 글에서 말씀하신 내용은 근거가 못 될 것 같습니다
저 자보에서 주장하는 사실관계도 거짓이 많아 그 이후 논지는 이미 틀린 것이 되어버리죠.
14/10/13 17:20
일단.. 삼일한은 "북어와 여자는 삼일에 한번씩 패야 한다."라는 예전 속담을 일베에서 줄여쓰는게 맞는걸로 알고 있구요.
삼일한은 일베 및 몇몇 사이트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어가 맞습니다. 그 뜻까지 일베발은 아니지만요 그리고 아무래도 북어보단 여성비하용도로 많이 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설령 저 철없는 설대 헛똑똑들이 일베하다 영감을 받아 팀명을 지었다 해도 뭐 저렇게 궁색하게 변명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난 여자는 삼일에 한번씩 맞아야 정신을 차릴거 같아서 이렇게 지었다라고 했음 그러려니 하겠는데..그게 머 죌까요 욕은 배부르게 먹겠지만요 그리고 아직까진 삼일한이 강간->관광까지 용례변화가 이루어지진 않았을겁니다. 그냥 삼일한은 아직 삼일한 입니다.
14/10/13 17:21
이미 피지알에서도 올라왔던 대자보네요.
유게에 올라온 바람에 삭게 간 모양인데... 발롱도르님은 이 글 최초 게시 시점에는 저 대자보의 해명이 거짓임을 모르셨던 것 같은데, 그러면 이 글을 자게에서 공유하신 것은 왜 였을까? 하는 궁금증이 남네요. 일베논란 자체는 너무 흔해서 별로 새로운 뉴스가 아니니까요.
14/10/13 17:26
삼일한이 전 부정적인 의미의 용어가 게임커뮤니티로 넘어와 흔한 대중적인 용어로 바뀌어 사용된줄 알았고
그래서 게임커뮤니티의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를 사용할때 주의하고 유래를 확인해보며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로 올렸습니다.
14/10/13 17:29
그렇군요. 요즘은 신조어가 너무 많아서 유래 검색해야 할 일이 많은 것 같아요.
아내랑 서로 무슨 뜻일까 물어보면서 궁금하면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나마 커뮤니티 활동을 많이 한 사람들은 찾아보겠으나 대부분은 그냥 뭐 또 새로운 말이 생겼나보다 하겠지요.
14/10/13 17:21
본인도 굉장히 저급하고 혐오스러운걸 잘 알면서 왜 저러는 걸까요?
그리고 나서 하는 변명은 항상 "예전에는 했으나 지금은 하지 않는다." "그게 그런뜻으로 사용되는지 몰랐다." 쯧쯧
14/10/13 17:25
차라리 삼일한 원뜻은 알았지만 나는 여자를 대상으로 한게 아니라 상대편들을 때려눕히겠다라는 의미로 사용했다
라는 변명이 그나마 낫네요. 다 들킬 변명을 뭐 저리 주절주절...
14/10/13 17:30
과시욕은 분출해야겠고 남들이 뭐라 하니 사과는 해야겠고
국민들 틈바구니에 껴서 분열하는데 앞장서는 단체가 왜 안없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랏님도 모르시겠지만요.
14/10/13 17:31
대체 학내 커뮤니티에서 있던 일을 학외에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 이유가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추가로 팀원들이 일베를 한다고 하셨는데, 일베를 한다는 것이 확실한 사람은 팀장 한명 뿐입니다. 그 팀에 아는 후배가 있는데 불쾌하네요. 애초에 그 팀 자체가 단일한 정체성을 가지고 나간 팀이 아니라 그냥 잘하는 사람 아름아름 모아서 나간 팀인데 그걸 가지고 무슨 과는 일베하는 사람들이 많네 어쩌네.. 어휴.
14/10/13 17:41
빵 터지셔도 됩니다. 사실 저도 쪽지 보고 혼자 허탈해서 빵 터졌었어요, 크크킄크크. 공지사항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제 잘못이지요.ㅠㅠ
14/10/13 17:38
대자보까지 붙었으면 충분히 학외에서도 논의할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더구나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그 사이트의 일이라면요.
14/10/13 17:39
학내 커뮤니티에서 해결되게 조용히 끝내셨으면 됐죠. 사실 이거 보고 혀차는 사람들도 굳이 저기에 저런 모지리들이 모자란짓 하며 사는 꼴 보고싶지 않거든요.
14/10/13 17:43
보니까 그 과에 일베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긴 하던데요.
MT가는 버스 안에서 여학생들 듣는 자리에서 보X라고 하고 다니거나, 학교나 녹두 등지에서 섹X하고 외치고 다니거나 공개된 자리 여기저기서 운지운지 하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는데요. 애초에 과 내에서 잘 문제가 끝났다면 타 커뮤니티에서도 이렇게 이슈가 되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헌데 오히려 과 내에서 대학원생이나 고학번들은 이만하면 됐으니 그만하고 넘어가자고 했다던데요.
14/10/14 11:44
사실 어느정도 그럴만했던게
대학원생들은 저 사건의 당사자와 친분이 적다보니(학번 차이가 나니까) 비교적 객관적인 위치에서(같은 집단 내부일지라도 당사자의 동기와, 당사자를 잘 모르는 선배는 입장이 달라지죠) 사건을 대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14/10/13 17:44
차별적 언어의 사용과 표현은 사회적으로 금지되어야 할 대상이지요.
단순한 개인사나 해프닝처럼 관용적으로 대해야 할 일이 아닙니다. 이러쿵저러쿵 하는 이유에 대한 답변이 되면 좋겠습니다.
14/10/13 17:48
대학신문 사설은 물론 외부 언론까지 실린 사건입니다. 작은 게임대회 해프닝 정도로 치부할 일은 아니죠. 헤이트 스피치 또는 그에 상응하는 사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생각해 볼 과제를 던져 준 일인데 학외에서 이러쿵저러쿵한다고 불만 터뜨릴 사안은 아닙니다.
14/10/13 17:54
본인도 아닌데 아는 후배가 있다는 이유로 '불쾌하네요', '어휴' 같은 광역 도발을 하는게 별로 보기 좋지 않네요.
댓글 단 사람들을 공개적으로 질책하고 싶다면 그 논리도 그럴듯해야 하지 않을까요. 어휴
14/10/13 17:58
군대나 학교 같은 곳에서 폭력사건이 벌어진 것이 뉴스를 타는 경우는 대부분 그게 흐지부지하게 처벌도 없이 넘어가거나, 은폐되기 때문이죠. 이 사건은 당장 대자보에 교수 면담에 학내에서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려는 의지가 충만한데(당장 학내 신문사에서부터 극딜하고 있고요) 학외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글 올려서 전부 싸잡아서 욕하는 것이 좋지는 않아보입니다. 깔거면 제대로 까던가 무슨 알지도 못하는 사실들을 머리속에서 창작해서 까고 있으니까 한심할 따름이죠.
14/10/13 18:13
학내에서 의지가 충만하든 말든 상관없습니다.
이건 외부에서 충분히 깔 수 있고, 까야하는 일이에요. 다만, 팀원들이 동의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누가' 까이느냐만 다를 수 있을 뿐입니다.
14/10/13 18:16
네. 저도 까일 수 있는 일이고, 까여야 하는 일이라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아직 학내에서조차 헛소문이 돌고 있는데(당장 대자보가 올라왔다가 반박문이 올라오고 아주 개판입니다) 그 까는 대상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확실하지 않은 사실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 않은가라는 생각일 뿐입니다.
14/10/13 18:20
후배분을 포함한 팀원들이 팀장에 의해 피해를 본 상황이고, 그 상황을 모른채 팀원을 욕한다면 그건 잘못된 일이죠.
하지만, 비난을 함에 있어서 '내부적 해결노력' 여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정도만 말씀드리고 싶네요.
14/10/13 18:05
일베를 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논란의 중심이 된 후배 분처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는 부분을 지나치게 가볍게 보시는 것 같아서요. 물론 과 전체가 일베를 한다느니 하는 부분은 100%, 아니 200%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말도 안 되는 심한 말에 대한 반박은 옳지만, 논란 자체를 전적으로 오지라퍼들의 오지랖으로 치부하지 않으셨으면 더 좋았겠다고 생각합니다.
14/10/13 18:08
제가 글을 못 써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글쓴 분이 아래에 달아놓은 [알아보니 저 대자보도 다 거짓이라고 하는군요. 이미 팀원들 일베에서 활동하던게 다 드러나고 삼일한도 의미를 제대로 다 알고 사용했다고 하네요. 그럼 동정의 여지는 없겠습니다. 그냥 본인들이 삼일한 당해야할듯] 같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쓰는 행위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저도 저 사건 터지고 열심히 극딜했었는데, 점점 사건이 커지니까 이상한 이야기들이 자꾸 튀어나오는 것을 보고 까도 알고 까야겠구나 하고 지금은 조용히 있습니다. 악의적으로 감정배설하는 글들도 막 올라오고 그래서요.
14/10/13 18:12
아마 리플의 첫째줄은 빼고 둘째줄만 쓰셨다면 더 좋았겠다 싶습니다. 만약 첫째줄이 Glenfiddich님의 진의가 아니었다고 한다면, 비꼬는 듯한 말씀을 드린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리겠습니다. 다만 말씀 드리고 싶은 점은, 둘째줄부터의 말씀이야 누가 부정하겠습니까만, 아무래도 글 쓰신 첫째줄은 "이건 학내 일이니까 부외자인 니들은 끼지 마라"는 뉘앙스가 느껴질 수밖에 없어서... 본래 어떤 말씀을 하려고 하셨는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첫째줄의 말씀은 틀린 것이 아닌가 싶네요.
14/10/13 18:15
그건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써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당장 지인이 자기는 알지도 못한 일 때문에 온라인에서 부모님까지 싸잡아서 욕을 먹고, 멘탈이 완전히 터지는 걸 옆에서 보다보니까 저런 내용을 보고 화가 나더군요. 오해하실 수 있게 글을 쓴 점에 대해서는 저도 사과드립니다.
14/10/13 17:56
제가 학내 커뮤니티에서 있었던 일을 학외에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글쓴 분처럼 정확한 사실을 알지도 모르면서 그 팀원 전체가 일베를 한다는 둥, 그 과 전체가 일베를 한다는 둥 확인되지 않는 사실을 퍼트리는 사람들이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물리천문 학부 전체에 대해서 일베를 하는지 안하는지 전수조사라도 해보셨나요? 그 과에 친한 사람들이 많은 저는 동의하기 힘든데요. 다 싸잡혀서 일베한다고 욕먹는 것도 짜증나고요.
아 그리고 글렌피딕은 15년산이 진리 아닙니까. 가성비 갑 글렌피딕니뮤..
14/10/13 18:42
초점을 계속 해당 학과 사람들이 일베를 하는지 안 하는지 여부로 보고 계신데, 이건 위 본문에서 나온 얘기고 제 생각에 문제의 초점은 그런 팀명을 별 반성없이 사용했다는 점 그리고 그에 대한 문제제기들을 하잘것 없는 것으로 취급하다가 논란이 커지자 부랴부랴 사과문을 썼는데 그나마도 별로 사과문같지가 않다는 점입니다.
원래 어떤 커뮤니티 내의 문제가 외부로 알려지면서 문제화되면 그 맥락을 잘 모르거나 단순화한 채 논의들이 쏟아지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내부에서 잘 해결이 되면 좋겠죠. 하지만 많은 경우 내부 해결이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많고 그러면 외부에서 비판이 제기됩니다. 이번 팀명 논란도 해당 학과 자체에서 걸러내지 못한 탓에 생겨난 일이죠. 그렇기에 외부의 (내부 상황을 잘 모르는) 비판도 쏟아지게 되었고요. 글렌피딕님은 외부 논란이 커지지 않길 바란다고 하셨지만 애초에 외부 논란이 커진 덕에 해당 상황이 문제화되었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근거없이 욕을 먹거나 과도하게 비난을 받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있겠지요. 지금 여기에서 필요한 일은 외부인은 왈가왈부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게 아니라, 근거없는 유언비어 및 비난들은 흘려버리고 필요한 논의는 수용해서 앞으로 이런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혹은 재발될 경우 자체적으로 잘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게 이 논란들을 건설적으로 종결할 수 있는 방향이겠지요.
14/10/13 19:07
해당 학과에서 걸러내지 못했다고 하셨는데, 애초에 그 팀이 물리천문학부 공식 팀도 아니며, 물리천문학부라는 정체성을 가진 팀도 아닙니다. 당장 물리천문학부 2명에 타과생 3명으로 구성된 팀인데요. 물리천문의 LOL이라는 페이지가 있지만, 그것은 그 팀장의 아이디가 물리천문이라 팀장이 만든 페이지이며 학과 공식 페이지도 아닙니다.
그리고 외부 논란이 커진 덕에 해당 상황이 문제화되었다고 하시는데, 당장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비판글이 올라왔고, 끝난 직후부터 엄청나게 문제시되었고 외부에서 논란이 되기 이전에 대자보도 붙었습니다. 기자가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을 가져와서 다른 사람을 까면 기레기라는 말을 듣지요. 기자가 아니면 뭐라고 해야 할까요?
14/10/13 22:07
제가 착각했네요. 학과보다는 축하사-팀의 문제가 더 맞겠군요.
외부를 어떻게 규정하시는지 의아한데 스누라이프 내에서 비판글이 올라왔을 때 그건 축하사 담당자가 올린 것도 아니었고 해당 팀원이 이의제기를 한 것도 아니었죠. 일반 학생 중 누군가가 문제를 제기했고 그게 이렇게 커졌죠. 그렇다고 서울대 학생 모두가 내부인인 건가요? 글렌피딕 님이 말씀하신 전수조사를 다른 서울대생들은 해 봤으니까 논의자격이 더 있는 겁니까? 대체 이 사태에대해 말할 수 있는 건 누구인가요? 글렌피딕 님이 말하는 외부 내부 경계라는 건 뭡니까?
14/10/13 17:57
저 팀에 아는 후배 저도 있습니다만 해당 팀명을 알게 되었을 때 문제제기한 팀원이 없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죠..그 녀석도 그 부분 지적당하니까 할말 없어했고요.
그리고 학내 일이니 밖에선 신경 끄라는 말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체대생들 똥군기 카톡 올라왔을 때 다들 그 학교 학생이라 분노한 건 아니잖아요.
14/10/13 18:01
뭐 거기에 속한 팀원들이 전부 죄가 없느냐~ 하면 저도 동의는 하지 못하겠습니다만, 거기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뜯어고치지 못했다고 해서 전부 일베충이니, 그 과 대부분이 일베를 한다느니 이런 것을 외부에서 떠드는 것에는 더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14/10/13 18:04
그런 말들은 적어도 이 글에선 안 나왔네요. 스누라이프에서 해당 논쟁 뜨거운 건 압니다만 그 얘긴 거기서 하시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14/10/13 18:05
[알아보니 저 대자보도 다 거짓이라고 하는군요. 이미 팀원들 일베에서 활동하던게 다 드러나고 삼일한도 의미를 제대로 다 알고 사용했다고 하네요. 그럼 동정의 여지는 없겠습니다. 그냥 본인들이 삼일한 당해야할듯]
당장 본문 아래에 이런게 있는데요.
14/10/13 18:10
대자보 거짓인 것도 맞고 삼일한 알면서 쓴 것도 맞잖습니까.
아 팀원들이 일베에서 활동했다는 내용이 있군요. 두세명 정도인 걸로 아는데 그 부분은 수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14/10/13 17:58
그 팀페이지에 사람들이 비판 덧글 달았더니 거기 리플에 지잡대놈들이 풀X기한다느니 열등감 느껴서 부들부들하노 같은 식으로 비꼬고 욕하고 비웃고 난리도 아니던데요. 진작에 저런 사과문으로 매조지 되었으면 그렇게 일이 커지지도 않았을 거 같아요. 이 쯤 되면 이미 그 팀장 한 명만의 문제는 아닌 거 같습니다.
14/10/13 18:06
오지랖이신거 같은데요.
피지알에서도 저 학과를 싸잡아 뭐라고 한 사람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극대다수는 그러지 않고 있는데 괜히 광역도발 하시는건 멋쩍네요.
14/10/13 18:09
[알아보니 저 대자보도 다 거짓이라고 하는군요. 이미 팀원들 일베에서 활동하던게 다 드러나고 삼일한도 의미를 제대로 다 알고 사용했다고 하네요. 그럼 동정의 여지는 없겠습니다. 그냥 본인들이 삼일한 당해야할듯]
당장 팀장 한명이 사고친게 팀원 전부가 동의해서 일베 용어를 팀명으로 한 것이 되었죠? 전부 일베에서 활동하는게 드러난 것으로 되었고요?
14/10/13 18:24
글렌피딕님은 그럼 저들이 일베를 하는지 안하는지 확실히 알고 불쾌니 뭐니 하시는건가요?
"글렌피딕" 이라는 사교모임이 있다 치면 아 저 사람들은 위스키를 좋아하고 그 중엔 글렌피딕을 좋아하는 사람이겠구나라고 하면 잘못된 판단인가요?. 인터넷 조금만 하면 여자들도 다 아는 단어인 "삼일한"을 팀명으로 걸고 나왔지만 일베는 누명이다... 어느 쪽이 더 설득력 있는지는 각자의 판단이겠죠. 만약 저들이 일베를 한게 맞다면 글렌피딕님을 불쾌하게 만든건 여기 피지알러들이 아니라 글렌피딕님의 후배들이에요.
14/10/13 19:03
후배들이라는 단어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 것은 저기서 딱 한명이거든요. 제가 물리천문학부도 아니고.. (사실 저기 다섯명 중에 두명만 물리천문이고 나머지는 타과생이죠.)
간단하게 A라는 집단이 a라고 말하려면 전수조사를 해야 하겠지만 A라는 집단 중에 a가 아닌 사람도 있으니 싸잡아서 말하지 말아달라고 하려면 반례 하나만 들면 됩니다.
14/10/13 18:20
글렌피딕님의 불쾌를 가르는 기준은 앎과 모름이라기 보다는 친/소인 것 같습니다.
과의 전수조사를 하지 않은 것은 글렌피딕님도 마찬가지이고 판단 기준은 그 팀에 내가 아는 후배가 있고 그 과에 친한 사람들이 많다이니 말입니다 . 원래라면 해당행위의 가치기준을 따지고, 관계가 보다 깊숙해서 더 잘 아는만큼 아는 범위 내에서 팀과 주도자와 과의 관계를 밝히고 해당 과의 특성이나 제반사항 하에서 일베 문화나 유저가 얼마나 얼마큼 퍼졌는지 아니면 경미한 것인지 그리고 개선될 지점이 있을지 공중에게 성실하게 밝히고 때로는 가르쳤을 겁니다. 공중에게 우리와 달리 잘 모르면 입을 다물라고 하기보단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서울대도 이젠 변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평범하고 범용한 반응이지만 제가 아는 서울대 사람들은 지적 성실함에서 범용하지 않았으니까요.
14/10/13 19:02
잘못된 정보로 사람들을 까지 말라는 말을 하려고 해도 팀과 주도자와 과의 관계를 밝히고 해당 과의 특성이나 제반사항 하에서 일베 문화나 유저가 얼마나 얼마큼 퍼졌는지 아니면 경미한 것인지 그리고 개선될 지점이 있을지 공중에게 성실하게 밝혀야 하나요? 글쎄요.
논리적으로 A라는 집단이 a다라고 말하려면 전수조사를 해야 하지만, A라는 집단 전부가 a는 아니다라고 말하려면 반례 하나만 제시해주면 되죠. 전원을 싸잡아서 까지 말라고 하는데 전수조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까?
14/10/13 20:14
글렌피딕님께서 이야기하신 바는 잘못된 정보로 까지 마라라기 보다는 학내 커뮤니티의 일을 외부인이 왈가왈부하지 말라 당신들은 알지 못한다이고, 판단의 근거로 밝히신 바는 나와 친한 사람이 있다 였지요. 이에는 판단의 근거로 어떤 정보를 취하는지와 어떤 특별한 지식을 소유한 자신(그리고 우리)과 공중의 관계에 대한 태도의 문제가 담겨 있다고 보았습니다. 전자의 경우, 맥락을 덧붙일 참고자료 정도이지 실체를 명확히 단정할 판단의 준거가 되긴 어렵다고 봅니다. 후자에서 대중을 가르치려는 태도는 사실 서울대생의 습관 같은 것입니다만 그들을 공중으로 바라봐 더 확실하게 알게 해주느냐 아니면 무지한 대중으로 바라봐 머리와 입을 다물게 하느냐에서 제 경험은 알게 해주는 쪽이 많았습니다. 어떤 태도를 취하냐까지 제가 강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차이는 느낍니다.
단순히 잘못된 정보로 까지말라가 주장하신 바였다면 저는 답글을 달지 않았겠지요. 전수조사 이야기는, 밝히신 것을 보았을 때 이 문제나 팀과 과에 대해 친한 몇 사람이라는 개인적인 관계 외에 글렌피딕님이 무엇을 단정할 수 있는 근거나 권위는 없고 초점이 앎과 모름에 맞춰져 있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주장하신 첫글에서 전부가 아니라 많다는 말에 대한 비판을 하셨는데, 전자를 부정하지 않는다면 후플은 과장이거나 전자를 포함한다고 이해해야겠지요 지금 밝히신 의도에선 신중히 논의해 달라 정도면 충분하셨을 것 같습니다.
14/10/13 19:05
학내 커뮤니티에서 있던일을 학외에서 이야기 하면 안되나요?
게임플레이어 여럿이 모여서 팀명을 태극기로 지어서 출전하면 "아. 저팀은 한국인들로 구성이 되있구나, 혹은 한국인들이 주축이구나, 한국에 호의적인 사람들이구나" 라는 생각이 나오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확실한건 팀장 한명뿐이라 하셨지만 그 팀장이 말그대로 팀의 장, 즉 대표성을 띈 인물인게 엄연한 사실아닙니까? 팀 구성원들 또한 팀명의 뜻이 널리 알려지고 나서도 딱히 별 조치가 없었던것도 묵인으로 보기에 쉬웠구요. 따라서 이런 정황등을 토대로 볼때 저 과에서 일간베스트에 동조하는 사람이 적지는 않구나.. 라는 생각이 도출되는건 아주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명을 제대로 한것도 아니고. 팔은 안으로 굽는것처럼 사랑으로 감싸주시는것도 좋지만 후배님께 지적도 겸해주시면 더더욱 좋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외부인이 보는게 한계가 있는것처럼 내부에서 보는것도 시아를 객관적으로 만들기 어렵게 하거든요. 내가 아는 걔는 좋은아인데 왜 아무것도 모르는 니들이 와서 왈가왈부냐 이런식으로 가면 이야기에 발전이 없을겁니다. 어휴에서 묻어나오는 광역어그로의 느낌이 너무 크네요...
14/10/13 19:09
학외에서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이야기를 할거면 제대로 하라는 말입니다. 애초에 그 팀 자체가 팀장 아이디가 물리천문이고, 팀장 소속 학과가 물리천문학부일 뿐이지 팀 구성원은 타과생이 더 많으며, 공식적인 팀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왜 학과 이야기가 나오는 건지 전 이해가 잘 안 되는데요.
이 상황은 게임플레이어 여럿이 모여서 대회에 출전했는데, 팀장 아이디가 대한민국이고 팀장 국적이 대한민국이면 그 팀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대표하는 공식적인 팀이 됩니까?
14/10/13 19:42
팀을 과로 잘못썼네요. 정정합니다;;
일단.. 팀원들의 잘못을 흐리셨다거나 왜 학내일을 학외에서 이야기 하느냐 라는 이야기는 굉장히 불필요 하셨다라고 봅니다. 비유에도 좀 문제가 있구요. 일단 학외에서 이야기 하지 말라 라는 글이 어느새 말할꺼면 제대로 알고 말하라는 뜻이 되버린건 차치하더라도, 글쓰신 내용에서 팀원들이 왜 일간베스트 회원으로 오해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아는사람이 있어서 불쾌하다 하셨는데 말씀드렸듯 팀장이 네오나치인 팀에서 그 팀의 이름을 '나치'로 정해가지고 나왔다면 관람자 입장에선 "저팀 구성원들은 네오나치이거나 최소한 나치사상에 긍정적인 팀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지 누가 " 팀장도 나치고 팀이름도 나치지만 저 팀 구성원들은 나치사상에 관심도 없을꺼야" 라는 생각을 하나요. 팀이름이 왜 존재합니까. 그 팀의 모든것을 가장 잘 보여주려고 만드는게 이름 아닌가요? 하다못해 몰랐다 라고 하기도 어려운게 의미가 밝혀지고 나서도 팀원분들께서 별 반응이 없었거든요. 차라리 그랬으면 몰랐다라는 변명이라도 해줬지..
14/10/13 20:01
그리고 대부분이 그럴 것이라고 해서 그걸 해도 된다는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은 아니죠. 애초에 자기가 생각하는 것과, 그 생각을 밖으로 표출하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지 않겠습니까?
14/10/13 17:34
일베 인증하고 싶어서 안달나서 게임대회에서 일베용어로 팀명을 지은 사람이 막상 인증하게되니
아니라고 발뺌하다 거짓인게 드러나다니... 도대체 이럴꺼면 왜 그랬는지? 진짜 똑똑한사람이 일베를 해서 단순하고 멍청하고 거짓말을 하게 된 것인지 아니면 원래 이런 사람이였는지 궁금하네요...
14/10/13 17:39
이슈화 된지 좀 된 이야기긴 한데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학벌만 좋고 인성 떨어지는 인간이야 많으니까요. 그래도 자발적으로 일밍아웃해 주니까 좋기는 하네요.
14/10/13 17:39
저거 대자보 더 보면 작년 가을팀명이 나오는데 그거 보고 얜 확신범이구나 싶었네요. 저걸 말이라고 사람들을 바보로 아는건지 원... 저런놈들이 나중에 사회지도층 인사가 되면 박희태같은 작자들이 되겠죠.
14/10/13 17:52
14/10/13 17:41
SNS 거의 안하고, 오프로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는 곧 마흔 사람입니다만..
정말 주변에 그렇게 일베가 많긴 한가요? 제 주변에는 전~혀 안보입니다. 일베하면 친한 친구라도 인연 끊을거라고 말하고 다녀서 그런가..;;
14/10/13 17:43
숨기죠. 이걸 일종의 사회적 바람직화 현상이라고하는데 실제 여성비하혐오주의자라도 여성앞에선 양성평등지지자같은 태도를 보이게 된다든가 하는 가식을 뜻합니다.
14/10/13 17:42
뭐 학력이 과잉 학습과 과소 지능의 증거가 되기도 한다는걸 몸소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학력을 위한 과잉 지식학습능력에 비해 사람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넓고 깊게 볼 수 있는 전반적 지능 자체는 떨어지는게 아닐까... 사실 일베 하는 친구들 보면 지식에 비해 지적구조설계 자체를 못하는 경우를 많이봐서 저 주인공 친구도 그런가보네요.
14/10/13 17:46
저 사람들도 인생 갑갑해지겠내요. 요즘 같은 세상에 소문이 얼마나 빠른데. 일밍아웃에다가 거짓 대자보면.... 미래가 기대됩니다.
14/10/13 17:47
성별에 대한 차별적 언어의 사용이지요.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명백히 틀려먹은 짓이니까요. 일베언어라서가 아니라, 차별적 표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법적 처벌의 여부는 굳이 따지고 싶지는 않지만,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죠.
14/10/13 17:48
소위 명문대들에 일베들은 충분히 널려 있죠. 물론 미국 top50 안쪽 유학생 커뮤니티에는 비할 바도 못 되지만...
14/10/14 00:07
여동생이 뉴욕에서 명문대와 재벌 2,3세 모임같은 걸 간 후에... 이런 애들이 나중에 사회 지도층이 될 거라 생각하니 한숨만 나온다.. 그러더군요
14/10/13 17:54
그냥 깔끔하게 사과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앞으로 다시는 그러지 않도록 하겠다. 고개숙여 사과한다...이게 그렇게 어려운 건지 모르겠습니다.
참 끝까지 구질구질하네요..
14/10/13 17:59
왜 일베한다고 말을 못하는고야!
전 당당히 피지알 한다고 말하고 다닙니다. '그래서 거기가 뭐하는 사이트야?' '스타 관련 사이트인데' '이런 오덕' 와 같은 대화를 몇번을 하는지
14/10/13 18:01
대부분 일베하면 걸리면 발뺌하더군요. 제 지인 단톡방에서도 한명이 일베용어를 적절히 쓰고 있길래
일베 하던 말던 관심은 없는데 티내지말라고 단톡방에서 뭐라 했더니 자기는 아니라고 발뺌하는데 애초에 일상생활까지도 일베에 물들어있는게 티가 나는데 본인만 모르는거 같더군요.
14/10/13 18:03
자기 어머니 앞에서도 저런말을 할수있을까요?
여성 교수 한분이 저 용어 쓴 사람에게 삼일에 한번씩 패야할 존재한테 뭘 배우러 왔냐고 면박한번 줫으면하네요
14/10/13 18:08
사과한번 구질구질하네요 껄껄. 저 팀장애는 이미 과에서 매장당해서.. 대학원 가려고 하는데 이미 블랙리스트에 올라서 뽑을 데가 없답니다.
저 사람이 일베한다는건 이미 과 사람들 전부 알고 있었다고 하고.. 팀원들은 아예 몰랐다는건 맞는 사실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 후 대처는 팀원 전부 0점, 아니 -점수였죠. 물론 주최측에도 잘못이 있긴 하구요. 문제가 된게 8강때 팀명이 스랖에 올라오면서부터 몰수패시키자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았는데.. 8강에서 몰수패였으면 제가 있던 팀이 결승 갔을 거라는 생각에 배도 아프기도하고 크..
14/10/13 18:19
팀장은 누가봐도 일베인데 팀원들은 다른 과였나요?
팀원들이 모르기도 어려운 상황일것 같은데..... 작년 가을 팀명이 '봊만 노린다' 였다면 팀원들이 일베는 안하더라도 최소한 이런 성향에 대해 묵시적 동조정도는 했다고 보는게 맞지 않나요?
14/10/13 18:24
전부 물리천문 선후배들로 알고 있습니다. 작년 팀원은 아마 구성이 달랐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경기하기전에 멤버들 물어보니 우승하려고 인원 꾸려서 나왔다고 그랬네요.
14/10/13 18:20
저 팀만 없었으면 더 좋은 성적 냈을 수 있었던 팀들은 진짜 좀 억울하겠네요. 그나저나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니 자업자득입니다.
14/10/13 18:29
팀원들이 아예 몰랐다는 것도 솔직히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무슨 도서관에 박혀서 고시공부만 하던 학생이라면 모를까, 롤 대회까지 나올 정도로 롤을 즐기던 사람인데요?. 롤 게임 내부에서도 일베용어와 드립이 난무하는데 뭔지도 몰랐다? 글쎄요.
14/10/13 18:34
팀명을 정한건 팀장 독대가 맞다고 하구요. 그 이후에 팀명 알고도 가만히 있던건 잘못이죠. 제 말은 나머지 팀원이 뜻을 몰랐다는게 아닙니다.
삼일한이 뭔지 모르는 사람 많습니다. 저도 아예 처음 알았구요. 저쪽 팀이 상대팀으로 정해졌을 때 아이디 검색해보니 팀랭 이름이 311 연습 이렇게 되어있길래 그냥 311 인줄 알았습니다.
14/10/13 18:48
그거야 저 쪽 주장이고요. 주장하는거 솔직히 하나도 신용 안 갑니다.
3년 전에 일베를 가봤고 그 후로는 안 갔는데 삼일한이라는 단어는 어찌 알고 팀명으로 정한답니까? 시작부터가 그냥 가라에요.
14/10/13 20:08
저 대자보는 거짓말이죠. 팀장의 주장이랑 나머지랑은 상관없죠. 팀장 일베 지금도 하는거 저 과 사람들도 다 알고 있다고하고.. 고등학교 동기가 저쪽관데 나머지 팀원은 같이 일베로 묶여서 취급당하는거에는 조금 억울해한다고 하구요.
14/10/13 18:09
인터넷 커뮤니티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대학생들 층에서는 누가봐도 일베용어임을 알만한 단어를 팀명으로 써놓고 일베라고 궁지에 몰리니까 그제서야 변명을 하는 이유는 뭔가요? 일베한다는 걸 드러내고싶어서 저런 팀명 지은게 아닌가요? 왜 알아주니까 이제는 아니라고 발뺌하는거죠.
14/10/13 18:20
"북어와 여자는 삼일에 한번씩 패야 한다."
이거 진짜 속담 맞긴 맞나요?속담은 교훈적이거나 도움되는 말인데 저건 폭력을 정당화 시키는 말일뿐인데 그리고 저 사람 일베티 많이 내고 다닌다는데 저래놓고 일베에서는 열선비들 어쩌구 이럴텐데 떳떳하면 잘못한거 없다고 대자보를 쓰지 골방에 숨어서 정신승리하는 사람인건지 머리는 뒀다가 어디 쓰는지 모르겠네요.
14/10/13 18:24
속담이라고 다 교훈적이고 도움되는 말만 있는건 아니죠
'암탉이 울면 나라가 망한다' 라던지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깨진다' 라는 말도 속담입니다.
14/10/13 18:48
암탉이 울어서 나라 망한거야 외척의 간섭을 표현한거고 접시 깨진다는것은 수다스러운걸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자 패는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4/10/13 18:34
이게 저 어릴 때 들은 이야기라 진위 여부는 잘 모르지만 몽둥이 앞에 (고기)라는 말이 생략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모든 남자분에게 달려 있는 그것을 의미하는게 맞고요...즉 3일에 한 번은 만족을 시켜줘야 한다 뭐 그런 뜻이라고 들은 적은 있습니다. 아마도 중학생 때 교실에서 선생님께 들은 것 같은데 진위여부는 불명입니다.
14/10/13 18:46
몽둥이로 패는건 맞는데 그 몽둥이가 육봉..인걸로 알고있습니다.
북어가 패야 부드러워 지듯이 여자도 고기..로 만족을 시켜줘야 남편을 부드럽게 대해준다..는 의미죠. 물론 일베의 삼일한은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만..
14/10/13 19:08
사실 이 속담이 진짜인지 거짓인지에 대해 말이 많지요. 믿을만한 출저에서 접할수 있으면 더 좋을텐데 말입니다만 현실은 몽둥이가 고기몽둥이를 말하는 거네 어째네 이러는 상황이라..ㅠㅠ
14/10/13 18:33
삼일한이라는 말도 있었군요.. 처음 알았네요..
그런데, 본문은 수정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특히 빨간색으로 쓰신 부분말이죠. 댓글 보아하니 정확하지 않은 정보 같은데요.
14/10/13 18:40
일베유저들이 꼭 자기들 물에서만 저런 단어를 쓰고 놀지는 않거든요.
그러다보면 무슨 뜻인가 찾아보게되고 알게되고 하겠죠. 저같은 경우는 어렸을때 저런 말을 들은 적이 있고 (정확하게는 북어와 중3은 3일에 한번씩 패야된다는 중학교때 교사의 말이었지만 -_-;;) 일베에서 쓰는 말이라고 하니 원뜻이 바로 유추되더군요 -_-;;;
14/10/13 19:51
선생님께선 가운데손가락을 드는게 욕이신건 어떻게 아시는지.. 이런걸 원천봉쇄의 오류라 말하던거 같은데 아닌가요? 일베형님들은 어디서든지 불철주야 일하시기 때문에 모를래야 모를수가 없습니다. 님께서도 지금 아시게 되었잖아요.
14/10/13 18:36
저런 사람들은 자기 어머니나 여자 형제 앞에서도 저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세상을 대체 어떻게 살길래 저런 소리를 당당하게 팀명에 붙일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정상인 코스프레하며 본심을 숨기고 사는 인간일지 주위에 여자 하나 없이 세상 혼자 사는 인간일지..
14/10/13 18:42
사실 정신똑바로 안박혀있으면 고학력자만큼 일베의 유혹에 취약한 계층도 없을겁니다. 기본적인 우월감을 바탕으로 각종 뽕에 취할 수 있으니까요.
14/10/13 19:10
첫 투표할때 성향이 생애 마지막 투표까지 이어지는 비율이 높다는걸 감안하면,,
일베의 유혹에 취약하디기보다 그냥 그런 성향의 사람들이 자연스레 일베에 들어가는거죠. 그쪽 성향이 젊은세대중에는 30%정도로 열세인데다, '나는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어'라고 커밍아웃할만한 명분도 못 주는 사이트인지라 오프에서 이리저리 치이는걸 온라인에서 모여서 뒷담화하면서 자연스레 풀기에 가장 큰 사이트라서 그런듯.
14/10/13 18:47
이거 좀 된 내용인데... 변명은 딱 봐도 말도 안 되는 거고요, "삼일한", "봊만 노린다" (이건 저 대자보에 없네요? 다른 데서 변명글에서 예전에 저거 쓴거 스스로 실토하더군요. 봇라인만 노린다라는 의미로 썼다고 변명으로 실토-_-) 전부 다 의미 정확하게 노리고 쓴거 백퍼 확실합니다. 무슨 말이 되는 변명을 해야지.. 매우 전형적인 일베들 변명입니다 그냥
14/10/13 18:57
긍정적인 사례로 봅니다. 더 티내세요 아이디도 그런 식으로 바꾸고 더 적극적으로 쓰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여기 똥있다 라고 표지판 세워서 피해갈 수 있게 해주는게 고맙네요.
14/10/13 18:59
이건 100% 잘못했네요.
저는 여전히 일베를 하는거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데 저런 용어를 막 쓰고 하는거는 100% 잘못이죠...
14/10/13 19:20
일베를 하고 안 하고가 문제가 아니라, 성차별적 혹은 폭력적 어휘 사용이 문제인거죠.
저 팀장은 필사적으로 자신이 일베를 하지 않는다는 걸 주장하려고 하고, 논의도 거기에 맞춰지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중요한 건 그게 아니죠.
14/10/13 19:33
일베를 하지 않는다면 '삼일한'이란 단어를 다른뜻으로 빠져나갈수 있기때문인듯하네요.
그냥 삼일에 한번 뭐 어쩐다정도겠지만 일베를 하냐안하냐에따라 말씀하신 성차별인 요소가 가미되니까요.
14/10/13 19:29
그래도 이 정도로 성토하는 분위기라는 것조차 과거보다 나아졌다는 겁니다
과거에는 더한 인간들이 많았고 고로 숨기거나 배척하는 분위기도 없었죠 그리고 현재에도 그 더한 인간들이 권력을 잡고 당당하니 사는 게 대한민국의 현실이고요
14/10/13 20:24
변명하는 클라스가 어효 자신은 그렇다치고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주는건 전혀 눈에 안 보이나보네요 물천 친구들 정신적 고통받을거 생각하면 으아
14/10/13 22:53
일베 재밌게 했는데 잘 생각해보니 잘못했습니다 > 나 일베한다 어쩔래? >>>>>>>>>>>> 사실 나 일베 안해
인데, 최악의 선택을 했군요. 취직은 어떻게 하시려고....??
14/10/14 08:25
논리적으로 멍멍소리 읊으려고 참 애쓰네요. 저딴 용어를 전면으로 들고나오는 건 일베 내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일까요? 일베인이라는걸 오프에서 숨길 정신머리만 있어도 안 저럴 것 같은데 이상하네요.
14/10/14 08:47
음, 해명문만 보면 그럴듯 하긴 한데... 저도 일베가 이렇게 이슈화 되기 전에는 그냥 디씨 일베 모아놓은 컨텐츠인듯 싶어 가끔 타사이트에서 이슈되는거 건너가 보곤 하다가, 베스트란에 뭔 전두환이니 박정희 찬양으로 도배가 되는걸 보고 그제서야 종북 사이트 비스무리한거라고 느꼈거든요. 그런데 돌아가는 상황보면 그것도 다 거짓말이라는거 같고... 그래도 섣불리 짐작하고 단정짓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14/10/14 11:26
저런 맥락에서 쓰일 법도 하다라는거지요. 일베와는 관계없는 초중딩들이 롤하면서 별의별 신조어를 쓰는걸 자주 보는지라 새삼스럽다 싶어요.
14/10/14 11:35
하필 사과문은 왜 또 저렇게...그냥 일베한다고 하지 크크크크
윗분 댓글대로 '일베 재밌게 했고 생각하는 그단어맞는데 이제 반성한다'(그사람 입장에서 가장 무난한 닥사과)>'그래 나 일베한다 어쩔래 내맘이다'(패기발산)>>>>>>>>>>'사실 그런뜻인줄 몰랐고..어쩌구저쩌구...'(구질구질)
14/10/14 12:01
학내 일이니 참견하지마란분이 있는데 상당히 벙찌는 태도네요.
노조가 왜 밖으로 나오고 등록금 시위를 왜 기자부르고 하는데요. 무슨 핑계를 대던간에 내 지인 까지말란 쉴듭니다.
14/10/14 12:22
저 쓰레기들은 굳이굳이굳이굳이 자기가 쓰레기라는걸 공개 인증 안하고는 못배기면서 사람들이 알아보면 아니라고 궁색하게 변명질. 매번 패턴도 똑같죠. 과한 관심병은 정신병인데.
14/10/14 16:14
일베애들 거짓말 참 그럴듯하게 하는데에 일가견 있습니다. 맨날 앙망문(표현이 불편하시다면 사과드립니다)이랍시고 쓸데없는 글 쓰는 연습하는 애들이라 언뜻보기엔 그럴싸한 사과문을 잘 써제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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