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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03 12:25:51
Name 제레인트
Subject [일반] 저가요금제 고객?필요없는데 유치한 대리점 리베이트뱉어내라 By skt
단통법관련 글을 자꾸 올리는거 같아 죄송한데, 정말 어이없는 기사를 봐서.. 마지막으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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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2&aid=0002528931

SK텔레콤이 (...) 단말기나 가입 형태에 따라선 중저가 요금제 가입자를 유치한 판매점은 오히려 ‘벌금’조로 장려금에서 차감당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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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에 첫 표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저가(라고 해봤자 3.4-6.5만원입니다) 요금제를 유치한 대리점에게는 리베이트(대리점에게 주는 보조금)가 없거나 심지어 벌금처럼 보조금을 차감당하고 있네요.

리베이트가 없는건 이해하려고 노력을 하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저가요금제 가입하면 벌금을 내야 한다니 참 신박합니다.

저가요금제를 쓰는 천민따위를 우리 통신사에 끌고오다니 이런 느낌일까요. 우리 고급 통신사는 돈 많은 고급 고객님만 유치해야 하는데 왜 저런 통신망만 축내는 사람들을 끌어오냐 이런걸까요.

이러니 폰팔이들이 호갱유치에 온 힘을 쏟아내는게 당연하다 싶습니다.

이런데도 단통법이 문제가 없다라고 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전의 왜곡된 통신요금이나 높은 출고가격은 전혀 해결하지 못하고, 보조금은 대폭 줄이고 요금제는 높은 거 쓰도록 반강제합니다.
내폰을 따로 사고 통신비만 내겠다 해도 유심24개월 제한으로 폰 소유권을 사실상 가져가버리지요. 심지어 대리점에게 가는 순익도 줄이고 오로지 통신사 본사만 배불리겠다는 속셈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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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14/10/03 12:28
수정 아이콘
이건 원래 그랬던걸로 압니다. 저가요금제 유치는 리베차감 크~
피쳐폰 시절이 폰사는데엔 더 좋았건것 같네요.
강제사항도 적고 공짜폰 재고는 항상 있고..
단지날드
14/10/0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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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주 양아치새끼들이 따로 없네요;;
찌질한대인배
14/10/03 12:29
수정 아이콘
역시나 리베이트를 줄여버리네요. 밑에서 적었듯이 단통법은 리베를 줄여서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최악의 경우 직영점들만 남을지도 모르겠네요.
14/10/03 12:31
수정 아이콘
sk는 점유율 50%가 넘는 회사아닌가요? 그들이 그리도 좋아하는 미국처럼 독과점 되면 회사를 쪼개버려야 하는 것 아닌지 ..
14/10/03 16:46
수정 아이콘
skt kt lg가 5 3 2로 먹고잇는걸로 알고잇습니다
Philologist
14/10/03 12:34
수정 아이콘
대체 단통법 발의한 의원이 말한 단통법의 순기능은 뭔가요? 사용자 입장에서....
서쪽으로가자
14/10/03 12:36
수정 아이콘
새벽부터 줄설필요 없답니다
다른 사람이 나보다 싸게 샀다고 배아파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ㅠㅠ
Philologist
14/10/03 12:45
수정 아이콘
누가 새벽부터 줄서서 폰 샀다고...
덴드로븀
14/10/03 12:50
수정 아이콘
각종 폰 보조금 대란때 내방매점에 새벽부터 줄이 몇백미터 늘어져서 사는 풍경이 뉴스로 나간적이 있고, 그걸보고 우리의 위대하신 박대통령님께서 일침을 놓으셨죠.....
화잇밀크러버
14/10/03 12:52
수정 아이콘
새벽에 파파라치 몰래 싸게 팔아서 줄 서긴 했었습니다. 흐흐.

순기능은 정말 모두 다 같은 가격에 사는 것 뿐입니다.
모두 다 더 비싸게 살 뿐...
Philologist
14/10/03 13:01
수정 아이콘
아.. 전 내방 해 본적 없이 택배로만 받아서 몰랐습니다.

그나저나 이 법의 취지는 한마디로 "옆사람 싸게 사는 걸 보고 질투하고 배아픈 국민을 위해, 모두의 지갑을 털어 평등해지자"이군요.
이게 보조금 차등 지급만 아니면 대리점에서 출고가 맞는 사람들을 대상으로는 괜찮은 정책이 될 수도 있었다고 생각되긴 하네요. 문제는 저 조항으로 인해 출고가 맞던 사람은 계속 출고가 맞을테니(아주 조금 싸지긴 하겠네요) 변한 게 없다는 게 현실이겠네요.
상품 팔 때도 "67 쓰시면 단말기가 공짜예요" 에서 "97쓰시면 80만원입니다."가 될테니... 이기는 사람이 없는 게임이네요. 아, 67쓰시면 단말기 30만원 내시면 되고 97쓰시면 무료입니다 라고 하려나요. 에라이 통신사들.
낭만토스
14/10/03 13:44
수정 아이콘

100만원 짜리 핸드폰

20명은 20만원에 사고 80명은 100만원에 샀던 것을
이젠 100명 모두 80만원에 사란 느낌?
찌질한대인배
14/10/03 13:47
수정 아이콘
그런데 80만에 사기만 하면 다행이죠. 요금제를 기존보다 비싸게 써야 보조금이 나오잖아요. 2년간 사용해야 하는 통신료 생각하면 100만원 주고 사던 과거가 더 저렴하다는게...정말 뭐같은 법이네요 킁....
영원이란
14/10/03 14:26
수정 아이콘
80만원에 사는 대신 80만원에 사고 싶으면 월 2만원씩 더 내라 이거죠. 완벽한 조삼모사
14/10/03 13:47
수정 아이콘
꿀빨러들 추락하는 거 보면서 통쾌해하랍니다.

근데 사회 전체적으로 이게 통한다는 게 참 거지같죠
14/10/03 12:34
수정 아이콘
통신사: 난 말이지, 이제부터 꿀만 빨꺼야. 신발 아무도 나를 막을수 없으셈. 크크
일체유심조
14/10/03 12:34
수정 아이콘
이런건 항상 존재 했었죠.악성 재고기기중 하나 정해서 그거 못 팔면 얼마 차감.싼 요금제로 개통 시키면 차감.최근엔 베가폰 팔면 차감.
보통 핀매점은 매달 마이너스 50~100 차감은 깔고 가죠.
14/10/03 12:36
수정 아이콘
아마 이전부터 있었을 거라 생각은 했습니다. 단통법이랑 직접 관련은 작겠지만, 통신사놈들 하는 꼴은 에휴
자유시장은 개나 줫 ^^
14/10/03 12:38
수정 아이콘
단통법 처음에 나올 때 솔직히 저는 기대를 좀 하긴 했습니다. 잘만 다듬어서 나오면 나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막상 나와보니 솔직히 이건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요금제에 따라 보조금 차등 지급이라는 발상은 도대체 누가 한 겁니까? 요금할인 없애지는 못할망정 이런 말도안되는 발상을 한 자체가 국민들 기업이랑 손잡고 등쳐먹겠다는 생각 아니고서야 도저히 나올 수가 없습니다. 결국 정부가 기업 뒤를 대놓고 봐주고 있으니 저렇게 기업도 대놓고 소비자, 하청에 가까운 대리점 등골 빨아먹겠다고 하는거죠.

개인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무능, 허수아비로 보고 있고 지금 현 상황은 역사에서 수많은 사례로 접하는 무능한 왕 아래 간신들이 활개치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고 있는데, 밑의 연장근로법도 그렇고 대통령이 무능하니 밑의 간신들이 국민 눈치조차 안 보는군요. 이명박은 그래도 국민 눈치보는 척이라도 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이 법 통과시킨 야당의원들, 솔직히 똑같은 놈들입니다. 물론 의원들이 다른 수많은 업무가 있고 자신이 관여하지 않는 부분에 대한 법안은 유의깊게 살펴보기 어려운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근데 다른법도 아니고 단통법입니다. 최근 몇달간 세월호특별법 다음으로 여론에 가장 많이 오르내린 법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기간도 일이주도 아니고 몇달동안 이슈가 되었던 법인데 이에 대해 무관심하고 그냥 거수기 역할만 했다는건 마찬가지로 야당이고 여당이고 전부 국민은 안중에도 없었다, 국민들과의 소통, 여론 동향 같은 건 관심도 없었다는 이야깁니다. 단통법 자체도 짜증나지만 이게 통과되는 과정도 화가 안날려야 안날 수가 없네요. 폰이야 6월 9일 대란 탔기에 딱히 한동안 바꿀 일은 없는데 진짜 관련 내용 읽을 때마다 화가 나 죽겠네요 에잉...
미라레솔시미
14/10/03 13:25
수정 아이콘
찬성표던진 야당의원 욕먹어도 싸지만 이법안 발의했던 의원들은 여당의원들아닌가요? 애매한 화풀이네요
그아탱
14/10/03 13:58
수정 아이콘
법안 발의를 해도 막아주는 액션이라도 취해줘야죠.
발의한 쪽은 원래 그랬으니 그럴려니 해도..
이번에 정의당까지 싸그리 찬성표 던지는거 보고 생기려던 애정이 식더라구요..
미라레솔시미
14/10/03 17:55
수정 아이콘
친야당성향이라면 일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데, 친여쪽인데 야당의원이 단통법못막아서 불만인건 그냥 야당 트집잡는 걸로 밖에 안보여요.
그아탱
14/10/06 10:05
수정 아이콘
반새누리 성향입니다. 그래서 정의당 지켜보는 중이었구요.
14/10/03 12:40
수정 아이콘
34요금제 천민입니다. 찌그러져 있어야겠네요.
싼 요금제 사용해서 죄송합니다 엉엉
철컹철컹
14/10/03 12:42
수정 아이콘
아무리 양아치 폰팔이들이 많다고는 해도 이런식으로 나가다 다 망하면 국가주도 실업자 대량 양산인거 같은데...
제레인트
14/10/03 12:43
수정 아이콘
아 예전부터 그래왔었군요...;;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14/10/03 13:01
수정 아이콘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385

통신3사가 어디나 다 그렇지만 이것들도 그냥 생양아치들입니다
14/10/03 13:01
수정 아이콘
원래 기준액이 얼마인데 거기서 저 ±를 적용한다는 뜻 아닌가요?
14/10/03 13:04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 그런가 싶어서 기사를 읽어봤는데, 갤럭시 노트4 같은 경우는 리베이트 차감이라고 나옵니다. 기사에 다른 오류가 없다면, 케이스 등을 주면 적자라는 대리점의 인터뷰에 거짓이 없고 광대역 5S를 중저가 요금제로 파는 경우 2만원의 장려금을 받지만 노트4는 차감당한다는 것을 보아 그냥 말 그대로 벌금 성격의 차감인 것 같습니다.
14/10/03 13:02
수정 아이콘
말하기 조심스러운데,
취지 자체는 훌륭한 것 같습니다.
투명한 가격제에, 공정한 경쟁을 유도할 수 있으니까요.

두 가지만 빼면 될 것 같습니다.
보조금 상한제,
통신사 단합 금지.
레지엔
14/10/03 13:04
수정 아이콘
취지도 글렀습니다. 그냥 기기 판매와 요금제 연동을 처음부터 금지시켰으면 깔끔하거든요.
14/10/03 13: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요금제 연동은 별로 상관없는데,
복잡하고, 사기로 보이기까지 하는 보조금 제도가 싫었습니다.
레지엔
14/10/03 13:10
수정 아이콘
보조금 제도를 좋아한 사람은 없었을 겁니다. 쌩으로 공기계 사는 거랑 보조금이 있는 것 중에 선택권이 있는게 그나마 낫다는 거지, 이젠 쌩으로 보조금 못받고 약정까지 껴야 되는 판이니까요. 단통법은 어떤 각도로 봐도 좋게 봐줄 수가 없습니다. '보조금 제도에 문제가 있다'라는 문제 제기의 근거로나 쓰일 수 있지 정책 자체로는 뭐... 조금도 시장의 정상화에 기여하지 못하고 오히려 나쁜 방향으로 틀어버렸죠.
14/10/03 13:15
수정 아이콘
편가르기를 하려는게 아니고,
실제로 보조금 제도를 잘 이용한 사람은 공짜로 몇 년씩 최신폰을 썼으니까, 그것도 정상이라고 볼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됐건 손을 보긴 했어야 했죠...
조만간 바뀌긴 할 겁니다. 이런식으로 새기기 구입이 막혀버리면, 일부 통신사를 제외하곤 다 손해니까요.
레지엔
14/10/03 13:17
수정 아이콘
단통법으로 인해서 베이스 가격이 떨어지기라도 했다면 이 비판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안 그래서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14/10/03 13:18
수정 아이콘
그거야 지당한 말씀입니다.
씁쓸하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4/10/03 13:49
수정 아이콘
보조금의 다른 이름은 '대리점 할인'입니다.

제조사가 권장소비자가 100만원짜리 기기를 20만원에 이통사에 기기를 판매하고, 이통사는 대리점에 이 기기를 20만원 판매합니다.

대리점은 여기에 마진을 붙여서 100만원에 팔수도 있고, 마진없이 20만원에 팔 수 있습니다. 100만원에 팔면 보조금이 0원이고, 20만원에 팔면 보조금이 80만원인거죠.

대형마트에서 아이스크림 50%할인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이마트에서 50%할인하고 롯데마트에서 60%할인하는데 공정한 거래가 아니라고 정부가 할인폭은 최대 20%까지라고 규제걸어버린겁니다 지금상황은... 그래놓고 정부가 하는 말이 권장소비자가를 낮출줄 알았는데 권장소비자가를 낮추지 않네요.. 허허 당황... 이러고 있는 꼴..
14/10/03 16:58
수정 아이콘
그게 투명하지 않으니까,
어떤 사람은 몇 년 동안 최신폰 공짜로 쓰고,
어떤 사람은 1년전 폰 할원 80만에 사는거죠.
요상한 할인정책과 보조금 섞어서 아는 사람은 싸게 사고, 모르는 사람은 호갱되는건,
다나와 전에 용산과 다를게 없죠.
폰은 다른 전자제품과 달라서, 후려칠게 많습니다.
가격이 좀 심플해질 필요가 있어요.
최종병기캐리어
14/10/03 17:16
수정 아이콘
호갱이 되는건 가격이 투명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유통단계가 잘못되어서 그런겁니다.

지금처럼 유통단계에 '대리점'이라는 필요불가결한 거품단계가 끼어있기 때문이죠. 제조사/이통사는 자기네들이 할 수 있는 가격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이고 대리점이 이통사와 소비자 사이에서 '누구에겐 제로마진으로 신제품을 판매하고' '누구에겐 덤터기로 구형제품을 판매하고' 있는거죠.

이러한 유통단계의 정비가 먼저 이루어져야지, 가격을 통제한다고 해서 유통단계에서 낀 거품을 걷어내지 못합니다.

용산이 무너진건 다나와로 인해 가격이 오픈되어서가 아니라, 다나와를 이용한 '인터넷 판매'로 인해 중계수익이 사라져서입니다. 제조사-도매상-용산의 소매상-소비자로 이어지던 판매/유통단계가 다나와를 필두로하는 인터넷 판매로 제조사-도매상-소비자로 다이렉트로 연결되면서 용산의 소매상들의 판매루트가 사라져서 입니다.
14/10/03 17:19
수정 아이콘
유통단계의 정비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대리점이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업이 중요한 비지니스라 직영점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통사의 똥망스러운 딜러쉽 운영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통망은 유통망이고,
복잡한 보조금은 보조금이죠.
휴대폰 구입에 있어서 어느정도의 가격정찰제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용산을 언급한건 용팔이들같은 폰판매상을 지적한 겁니다.
14/10/03 13:2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내용들은 취지가 글렀다는 게 아니라 해결하는 방식이 글러먹었다에 가깝지 않나요. 요컨대 취지는 단말기 유통시장의 건전화이고 이를 위해서는 현재 단통법만으로 부족하고 사실상 독과점에 가까운 통신 시장에 대한 제재가 따라줘야 하는데 유통 과정만 투명하게 바꾸면 소비자만 봉이 된다능 거지 같은 현실..
제 생각에는 분명 통신사 주식 샀을 것 같습니다..
레지엔
14/10/03 13:47
수정 아이콘
시장 정상화의 취지하고 전혀 상관없는 정책을 내놨다는 점에서 취지 자체가 글렀다고 봅니다. 아니면 일반인 이하의 상황 인식 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하는데 그렇게 보긴 어려워보이거든요. 그렇다면 이 법안은 악의적인 시장 비정상화를 목적으로 한 법안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4/10/03 15:02
수정 아이콘
법안 도입의 취지야 어떤 정책이든 일리가 있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면 실질적으로 관련자들이 정책을 추진하려는 취지에 대해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악의적으로 볼 여지가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주어는 적지 않았지만 말미에 주식을 샀을 것 같다고..
14/10/03 13:05
수정 아이콘
그걸 안빼기 때문에 시행된 거죠.
14/10/03 13:08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죠...;;;
14/10/03 13:48
수정 아이콘
원래 취지는 다 좋습니다. 좋은 말 갖다붙여서 만들거든요.. ㅠ.ㅠ
레지엔
14/10/03 13:03
수정 아이콘
오늘은 알바 안나오나...
다시만난세계
14/10/03 13:07
수정 아이콘
기본료 1만원짜리 잘쓰고 있는데...
갑자기 미안해지네요.
Siriuslee
14/10/03 13:09
수정 아이콘
SKT : 신나게 고객을 털자
KT : 고객을 털자
LGT : 우리도 좀 털고 싶다..
밀레니엄단감
14/10/03 13:27
수정 아이콘
보조금은 상한선규제에 그칠게 아니라 금지시켜야 되고, 소비자가 기계를 전자제품코너에서 산 뒤 통신사 지점에 가서 직접 개통하는 식으로 바꿔, 출고가 이런거 상관없이 단말기유통가격을 시장경쟁으로 떨어뜨리고, 폰가게 폰팔이들의 중간마진을 없애야 합니다. 현재 기술적으로는 그 방식으로의 전환에 아무 문제가 없으며 소비자들이 그다지 요구하지 않고있을 뿐, 보조금 더 받게 해달라는 요구에 비해 말이죠.
제레인트
14/10/03 13:39
수정 아이콘
무슨 모든 소비자가 보조금에 환장한 폰거지로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아예 폰은 언락폰 사고 우리가 요금제만 고르게 해달라고 요구 지속적으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못 허용해주겠다. 대신 보조금받아라 라고 했던게 통신사고요.

이번 단통법 생기고 공기계를 사고 통신사에서 개통만 하겠다고 하니 24개월동안 유심기변 못하게 하겠다고 하는게 통신사이지요. 기존에 삼성에서 출고가를 정하자 더 높게 올리라고 요구한것도 통신사이고요. 심지어 아이폰의 경우 언락폰이 통신사 출고가보다 쌉니다.

기술적으로 문제야 없겠죠. 통신사의 요금정책-그리고 그 통신사가 그렇게 하도록 법적으로 뒷받침해준 정부가 문제지요.
질풍노도
14/10/03 13:45
수정 아이콘
참 시야가 좁습니다 그려...

기기 자급제로 변경되면 핸드폰이 100만원이상 가겠습니까? 놋북도 40~50이면 사는데요.
기기자급제를 하면 통신사와 제조사 모두 손해된다는 공통된 인식이 있으니 안하는겁니다.
소비자가 요구 안해서 안하는게 아니라요.
밀레니엄단감
14/10/03 16:04
수정 아이콘
폰자급제 요구하는 소비자도 있지만 보조금규제 없애라는, 즉 보조금 더 달라는 목소리가 압도적이죠.
소비자들이 그런데 통신사와 제조사가 폰자급제로 갈 리가 없죠.
레지엔
14/10/03 18:46
수정 아이콘
어제부터 계속 지적했는데 왜 두 소비자층을 자꾸 분리하고 대립하는 것처럼 묘사하시는지? 뭘 근거로요? 아무리 봐도 이거 단통법 시행 전후로 계속 나온 소비자 편가르기에 쐐기 꽂는 건데요?
밀레니엄단감
14/10/03 20:10
수정 아이콘
폰을 직접 구매하는 제도와 현행보조금이 있는 구매방식이 공존할수 없으니까요
레지엔
14/10/03 21:29
수정 아이콘
그게 단통법 찬반으로 어떻게 귀결되는데요. 어제부터 계속 지적한 거잖습니까. 단통법은 단통법이 있다/없다에 대한 의견이고, 핸드폰 직접 구매/통신사 경유 구매 구조는 아예 다른 논점이라고.
밀레니엄단감
14/10/03 23:58
수정 아이콘
단통법찬반으로 귀결된다는게 뭔소린가요? 저 자신도 단통법엔 찬성 안하는데, 어제부터 누누히 말했지만 단통법 반대목소리중 보조금상한제를 문제시하는 건 동의못한다, 보조금은 상한제를 넘어 없애야한다는게 제 일관된 주장이고.
질풍노도
14/10/03 22:42
수정 아이콘
그런얘기를 하실거면 근거를 가지고 하시라구요.

최소한 여론조사 결과라도 들이밀고 하시든지.

밑도 끝도 없이 이게 뭡니까??
곧내려갈게요
14/10/03 13:48
수정 아이콘
지금 전국에 휴대폰 대리점 숫자가 몇갠데 그게 그렇게 쉽게 시행 되겠습니까?
레지엔
14/10/03 13:48
수정 아이콘
어제는 요구하지 않는다고 하시더니만 오늘은 그다지 요구하지 않는다로 말을 바꾸시는군요...
밀레니엄단감
14/10/03 15:57
수정 아이콘
같은 말인데요? 그다지가 붙으나마나. 주장에 대해선 반박을 못하고. 별 미세한걸 다 트집을 잡으시네요.
레지엔
14/10/03 18:41
수정 아이콘
그런 분이 어제는 왜 반박 리플 달다가 사라지셨을까요? 그래서 단통법이 시행돼서 시장 정의가 조금이라도 구현된게 뭔데요? 지금 한 두 명도 아니고 꽤 여러 명이 밀레니엄단감님의 주장에 강한 반발을 하고 심지어 그 동기에 대해 의심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인지는 하고 계십니까?
밀레니엄단감
14/10/03 19:14
수정 아이콘
언제 사라졌다는 건가요? 님이 제가 올린 댓글을 가지고 서로 3번씩의 반박댓글을 달고 그만 둔거고 님의 마지막댓글 내용상 반드시 이쪽에서 추가댓글을 더 달아줘야 하는 것도 아닌데 계속 말을 바꿨다니, 댓글 달다 사라졌다느니 알맹이도 없는 인신공격성 발언만 하시네요.
레지엔
14/10/03 21:31
수정 아이콘
어제부터 저뿐 아니라 다른 리플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답변없이 단통법 반대=보조금 좋아하는 폰테커 논리를 제시했고 반박에 대한 재반박을 제대로 안하고 있으시니까 제대로 답변하라는 소리를 듣는 거죠. 인신공격은 밀레니엄단감님의 논리가 애초에 인신공격인데요? 저 단통법 반대하고 폰테커 아닙니다만? 본인 주장이 잘못된 프레임 제시임을 인정하고 그 무례에 대한 사과를 하셔야죠. 정당한 반박을 인신공격이라고 우기지 마시고.
밀레니엄단감
14/10/03 23:39
수정 아이콘
어제저녁부터 해서 자유게시판 단통법 관련글 3개에 제의견을 댓글로 하나씩 달았고, 거기에 대한 여러 분들의 반박댓글에 대한 답글만 27개를 달았으면 할만큼 한거지, 뭘 더 바라십니까?
찌질한대인배
14/10/03 13:49
수정 아이콘
기기자급제 가능하면 나쁠 게 없죠. 보조금이 아니라 세일할 때 당당하게 싸게 살 수 있는데요. 기기자급제는 소비자가 아니라 통신사 제조사가 막고 있는거죠.
최종병기캐리어
14/10/03 13:59
수정 아이콘
소비자와 공급자사이에서 공급자에게 이득이 될 것이 전혀 없이 기존에 비해 이익이 감소하는데 공급자가 소비자의 손을 들어줄거라는 나이브한 접근이죠.

지금 상황에서 '공급자를 교체할 수 없는' 소비자의 요구를 공급자가 들어줄 이유가 없습니다. 국내 핸드폰의 물량의 90%이상을 가지고 있는 삼성/LG/펜택(제조사 3사)이 언락폰을 공급하지 않고 있고, 소비자는 SKT/KT/LGT(이통사 3사)에게서만 핸드폰을 공급받을 수 밖에 없으며, 이는 이통사3사가 제조사3사에 가해지는 영향력이 일반 소비자가 제조사3사에 가하는 영향력보다 크게됩니다. 따라서 이통사3사가 지금의 기득상황을 포기할 이유가 하등없으며, 이통사3사의 영향력 하에 있는 제조사3사 역시 이통사3사의 편이므로 유통구조자체가 변경될 수 있는 방법은 외력, 즉 정부의 규제밖에 없는데, 정부의 규제마저도 이통사3사를 옹호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버린 것이죠.
고윤하
14/10/03 14:02
수정 아이콘
적당히좀 하세요 말바꾸기 그만하시고
보기 안좋습니다
밀레니엄단감
14/10/03 15:53
수정 아이콘
논리적으로 반박을 못하니까 근거없는 인신공격이군요. 어제 저녁에 자유게시판 단통법 관련글 2개에 댓글 몇개 단게 전부인데, 어떤 말바꾸기 한건지 전혀 못쓰는거 보니까, 고윤하님의 댓글은 그냥 보조금철폐를 주장하는 이를 공격하기 위한 유언비어일 뿐입니다.
고윤하
14/10/03 17:03
수정 아이콘
좀 웃어도 되죠? 인신공격이요? 이런 분들은 꼭 할말이 없으면 꼭 인신공격이란 단어를 꺼내시더라구요 크크크크크 어디에 어떤 부분이 인신공격입니까 궁금해서 그러니까 제발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그래봤자 안나타 나겠지만 크크크
밀레니엄단감
14/10/03 19:17
수정 아이콘
실없는 소리 그만 하시고, 저보고 말바꾸기 하셨다니 어디한번 제가 말바꾸기 한 부분을 지적해보세요.
고윤하
14/10/03 19:26
수정 아이콘
그쪽이나 실없는 소리 하지 마시고 어디가 인신공격인지 설명이나 하세요
밀레니엄단감
14/10/03 19:35
수정 아이콘
근거도 없이 대뜸 말바꾸기 했다고만 댓글 단게 인신공격입니다.
자... 빨리 제가 말바꾸기했다는 근거를 제시해 보세요
영원이란
14/10/03 14:30
수정 아이콘
완전자급제는 찬성자가 더 많을텐데요? 문제는 통신사 제조사 모두 거부하니 될리가 없다는게 문제죠. 단통법 분리공시를 무산시킨게 삼성을 위시한 제조사들이고, 요금제별 보조금 차등과 위약4가 통신사 요구로 들어간겁니다. 통신사가 소비자를 위한 요금제 및 할인 경쟁을 해요? 천만에요. 하는 것처럼 보일뿐. 경쟁하는척 하면서 4~5년 사이에 통신비는 거의 2배 가까이 늘었죠.
밀레니엄단감
14/10/03 20:05
수정 아이콘
일반인들은 완전자급제를 반대한다기하는게 아니라 대개 그냥 잘 모르는것 같습니다.
완전자급제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기존제도에서 이득을 누려온 폰테커나 혹은 이른바 '대란'애용자들에 있는거 같고.
치킨너겟
14/10/03 15:10
수정 아이콘
어제와 말이 바뀐느낌인데...?
밀레니엄단감
14/10/03 15:53
수정 아이콘
어떤 부분이...??
치킨너겟
14/10/03 15:54
수정 아이콘
위에 레지엔님이 말씀하신부문말이죠 소비자 부분요
밀레니엄단감
14/10/03 16:00
수정 아이콘
말꼬투리 잡고 물고 늘어지기네요. '그다지'가 안 들어간 어제 쓴 글을 가져와서 얼마만큼 말바꾸기를 한건지 제시해보세요.
치킨너겟
14/10/03 16:47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소비자책임으로 돌린글이 버젓이 있는데 뭐가 말꼬투리 잡기인지...

https://ppt21.com../?b=8&n=54109&c=2003979

초반에 그런 구조가 만들어진 거는 통신사와 폰제조사 그리고 공무원들의 책임이지만, 그런 구조를 잘 받아들인 건 소비자죠.
하신건 안보이셨나 봅니다?

그리고 했던 이야기 또 하고 사람들이 반박을 하면 그냥 가만이 있다가 또 단통법 이야기가 나오면 똑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도대체 다른 사람이 말을 하는걸 제대로 듣기나 하나요?
밀레니엄단감
14/10/03 19:2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어떤 부분이 제가 말을 바꾼 부분 이냐구요?? 저보고 말바꾸기를 했다고 비난하셨으면 제대로 지적해보세요.
(추가로) 이 글에서 제가 단 댓글하고 지금 님이 근거라고 제시한 (제가 어제 다른 단통법관련글에서 단 여러댓글) 부분에서 어떤 말바꾸기가 있었는지 설명하셔야죠. [초반에 그런 구조가 만들어진 거는 통신사와 폰제조사 그리고 공무원들의 책임이지만, 그런 구조를 잘 받아들인 건 소비자죠.]라고 한게, 제가 이번 글에 단 댓글 [보조금은 상한선규제에 그칠게 아니라 금지시켜야 되고, 소비자가 기계를 전자제품코너에서 산 뒤 통신사 지점에 가서 직접 개통하는 식으로 바꿔, 출고가 이런거 상관없이 단말기유통가격을 시장경쟁으로 떨어뜨리고, 폰가게 폰팔이들의 중간마진을 없애야 합니다. 현재 기술적으로는 그 방식으로의 전환에 아무 문제가 없으며 소비자들이 그다지 요구하지 않고있을 뿐, 보조금 더 받게 해달라는 요구에 비해 말이죠.]와 어떤 부분에서 말바꾸기가 있었다는 겁니까?
14/10/03 17:08
수정 아이콘
본인부터 말꼬투리 잡지 마시길...

뭔가 다른 세상에서 살고계시나봅니다.
소비자 주권주의 국가인 미국에서도 소비자의 요구니 뭐니도 잘 안먹히는데
기업 주권주의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소비자의 요구가 참으로 먹히겠네요.
인위적으로 독과점 체제를 만들어서 이동통신시장의 허핀달지수가 0.381이나 되는 나라에서 정부가 칼을 안대면 누가댑니까?
http://m.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375
이거보시면 한국 시장구조가 심하게 왜곡되어있음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의 기업분할기준이 0.18입니다.
이런 와중에 보조금 상한이라는 막돼먹은 정책을 법제화시켰으니 이게 어딜봐서 소비자 탓인가요.
과점 시장에서 소비자 잉여를 끌어다가 이윤으로 넘겨주고 있는데,
이게 그동안 과점시장에서 줄곧 소비해온 우리 소비자 탓이라고 생각하시는것도 난감하군요.
과점시장을 만든것도 소비자의 탓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더 댓글 안달겠습니다.
밀레니엄단감
14/10/03 19:33
수정 아이콘
본인이 어떤 말꼬투리를 먼저 잡고 늘어졌는지 근거를 대주세요...
그리고 저는 보조금상한제가 소비자잘못 때문이라고 한 적이 없는데 뭔소립니까? 초기에 폰 구매방식을 만든건 폰제조사와 통신사와 정부지만, 보조금제도가 지금껏 유지돼 온 것에는 소비자책임도 크다고 했지. 보조금을 줄이는건(상한제는) 잘못된게 아니고 문제는 이번에 보조금만 줄이고 통신비인하가 없다는데 있는거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보조금상한제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는게 저인데 무슨 보조금상한제를 소비자잘못이라고 비난했다는거지. 완전히 앞뒤가 안맞는 소리를 하시네요.
좋아요
14/10/03 16:29
수정 아이콘
그게 옳다면 그렇게 했어야 되는데 결국 그렇게 하지도 않았고, 특별히 할생각이 정부도, 통신사도 없어보인다는게 문제겠죠.
철컹철컹
14/10/03 14:04
수정 아이콘
근거도 없이 이상한 주장에 했던 얘기 또하고 반박 달리다가 할말 없으면 잠수에 글 바뀌면 또 나타나서 했던 얘기 반복이라니...
고윤하
14/10/03 14:07
수정 아이콘
건수 대로 돈 올라가는 모양입니다
레지엔
14/10/03 14:10
수정 아이콘
정말 진지하게 의혹 제기를 하고 싶습니다.
철컹철컹
14/10/03 14:19
수정 아이콘
주장대로라면 셧다운제 폐지를 주장하려면 일단 '청소년들 교육의 개선 방향을 제안'해야 하고 누진세 철폐를 주장하려면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고안' 해야 한다는 꼴이니 정말 당황스러워요.
레지엔
14/10/03 14:22
수정 아이콘
어제 정말 어이가 사라져서 스샷 찍어서 각 사이트 돌려볼까 고민도 좀 해봤습니다.
14/10/03 15:16
수정 아이콘
거기다 '지금껏 문제제기가 없었으니 소비자는 이걸 원하고 있는거다' 할말을 잃었습니다 관심법 끝판왕 등극하신듯
flowater
14/10/03 14:14
수정 아이콘
어제 어디 가봐야한다고 마지막 리플 남긴것 보면 그시간이 퇴근시간인 것 같습니다.
저 신경쓰여요
14/10/03 14:16
수정 아이콘
혹시 글마다 나타나서 반박하는 논리를 사람들이 보게 함으로써 사람들이 단통법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게끔 만드는 다크나이트님들 아닐까요?

그들은... 피지알의... 다크나이트니까...
영원이란
14/10/03 14:33
수정 아이콘
오늘 공교롭게 휴일인데 안 나타나시는군요.
14/10/03 14:47
수정 아이콘
단통법 글뿐만 아니라 논란 되는 정책에서 정부 나팔수 역할 하시는 분들 댓글 모아놓으면 일관성조차 없죠 크크
소피스트
14/10/03 14:18
수정 아이콘
군대같아요. 이러이러한 점은 문제인 것 같습니다 라고 소원수리를 썼더니, 후속 조치로 안해주니만 못한 걸 대응책이라고 내놓아서 병사 엿먹이는-_-;
Fanatic[Jin]
14/10/03 14:40
수정 아이콘
단통법 취지는 정말 좋아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같은 제품을 누구는 0원~10만원에 사는데 다른 누구는 80만원 이상을 내는 구조는 많이 기형적이죠.

그럼 서민경제를 위해, 상대적 박탈감을 줄이기 위해. 2~30에서 적정선을 맞춰야지 80~100으로 적정선을 맞추니...더 기형적이 되어버린...

시작부터 기형적이었는데 갈수록 심해지는...신기한 정권.
영원이란
14/10/03 14:45
수정 아이콘
취지는 좋지만 24개월 짜리 위약4라던가 분리공시 제외 소비자에게 불리한 요소가 들어가 있으니까요. 위약금의 필요성은 어느정도 인정합니다만 기존 3개월이나 6개월 하던걸 24개월이 되어버렸으니.
찌질한대인배
14/10/03 14:49
수정 아이콘
저는 특별히 기형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휴대폰이 아니라도 어떤 물건이든 싸게 판다고 하면 사람들은 몰려들죠. 미국도 블랙프라이데이 보면 장난 아니잖아요.

당장 백화점에서 의류나 가방 같은거 70프로씩 세일한다 그러면 사람들 전날밤부터 줄 설겁니다. 정보의 비대칭에 의한 가격차이는 사실 당연한 것 아닌가요? 다른 제품들은 세일한다고 문제삼지 않으면서 왜 휴대폰 판매만 문제라고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Fanatic[Jin]
14/10/03 16:36
수정 아이콘
다른 물건에 비해 휴대폰이 유독 심한감이 있었죠. 1년정도 슬슬 지나면 인터넷으로 2년약정에 버스로 타는데 매장가면 3년에 할원이 80이니까요...특히나 어르신들...대상으로...

제가 기형이라 생각하는건 휴대폰을 시골에 약장수들이 돌아다니며 파는 건강식품과 비슷하게 봐서입니다.

그냥 흔한 1~2만원짜리 비타민이 수십배 가격으로 뻥튀기 되서 팔리죠.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느냐 못얻느냐에 소비자가 접하는 가격이 1000원~80만원 정도의 격차가 난다면 정상이라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찌질한대인배
14/10/03 17:26
수정 아이콘
제가 별 문제 없다고 여기는 건 흔히 말하는 대란일이 아니더라도 현 단통법에 의한 보조금 최대치보다 싸게 살 기회를 찾는 건 어렵지도 않았다는 거죠. 모두가 대란일 때만 폰을 산 것도 아닌데요. 게다가 거의 모든 제품은 인터넷이 오프라인보다 저렴하지 않나요?

제가 이 법의 취지 중 가장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은 마치 싸게 파는 사람이 잘못됐다고 여기는 듯한 부분입니다. 초점은 싸게 팔 수 있도록 리베이트를 줬음에도 비싸게 파는 대리점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싸게 파는 사람들도 비싸게 팔 수 있지만 리베이트의 일부를 포기하고 판건데요.

만약 문제점을 고치려고 했으면 법이 비싸게 판 판매자에 향해야 하는데 왜 싸게 파는 것에 향하는 걸까요? 소비자가 싸게 사면 좋은건데 말이죠.
Fanatic[Jin]
14/10/03 18:45
수정 아이콘
거의 모든 제품은 인터넷이 오프라인보다 싸죠. 하지만 기존의 가격차이는 너무 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단통법 이후 가격을 보면 이건 제정신을 가진인간들이 통과시킨 법인가? 싶습니다 크크크

기존의 가격이 1000원~80만원 인게 문제였으면 그 가격을 20만원~30만원 정도로 맞춰주면 불만이 없을텐데...

단체로 로비를 한건지 뭔지 80만원~100만원 이렇게 되버렸죠 크크크
14/10/03 17:05
수정 아이콘
휴대폰은 좀 특별합니다.
유통사 문제도 있고, 요금, 약정, 제조사, 개통 등등... 얽힌게 많아서
모르는 사람들은 못된 장사치에 당할 건수가 많습니다.
미끼로 올려놓고, 아는 사람은 싸게 사고, 모르는 사람은 호갱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죠.
하향 평준화를 주장하는게 아니라,
가격제를 좀 더 투명하고, 심플하게 많들어서 피해자를 줄이자는 겁니다.
영원이란
14/10/03 17:1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작 요금제에 따른 보조금 차별 + 위약4로 더 복잡해졌죠.
14/10/03 17:22
수정 아이콘
그게 가장 큰 문제죠.
뭔가 고칠 때 심사숙고를 안해요. 이 나라는...
찌질한대인배
14/10/03 17:28
수정 아이콘
그래서 단통법의 궁극적인 취지는 절대 소비자의 이득이 아니죠 크크
응답하라 2014
14/10/03 21:33
수정 아이콘
아니죠. 지 배 채우려고 굉장히 심사숙고 했을걸요?
14/10/03 14:49
수정 아이콘
세상에 취지가 나쁜 법이 있기는 한지 잘 모르겠고, 단통법은 일단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법의 대표사례라고 할 만합니다.

'빈대가 나쁘다'와 '빈대를 잡기 위해선 어떤 짓이라도 해야 한다' 사이에는 엄청난 격차가 있는데, 이걸 흐려놓은 다음에 통신사 좋은 짓만 잔뜩 시켜놓은 거죠.

정부가 이걸 생각 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똑똑한 양반들이 드글드글한 곳인데요. 알고도 일부러 그랬을 겁니다.

뭐 좀더 본질적인 얘기를 하자면 빈대 씩이나 되는지도 의문이예요. 저같은 경우엔 단통법 이전의 단말기 유통시장은 '대란', '스팟'의 개념이 발생한지 얼마 안돼서 혼란이 일어나고 있을 뿐 시간이 좀더 지나면 보다 많은 소비자가 만족하는 방향으로 시장이 안정됐을 거라고 봅니다. 꿀은 흘러내리는 법이거든요..
14/10/03 14:54
수정 아이콘
어떤 재화이든 누군가는 세일가에 사고 누군가는 정가에 사는 건 널리고 널린 일입니다.
다른 재화들도 할인율 같은 것 장난 아니게 높고요.
14/10/03 15:56
수정 아이콘
공산주의도 취지는 좋죠....
王天君
14/10/03 18:08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 코메디죠. 소수를 위한 희망 대신 공평한 절망을 뿌린다!! 보조금도 못받고 싸게도 못사!!
응답하라 2014
14/10/03 21:31
수정 아이콘
누구는 10만 원에 사는 걸 누구는 80만 원에 사는 게 전혀 기형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80만 원에 사는 사람은 80만 원 지불할 용의가 있으니까 사는거죠.
휴대폰 구매할 때 자기가 직접 자기 의사대로 하는 거지 강매당하는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정부가 나서서 20~30이든 80~100이든 "적정선"이란 단어를 써가며 가격을 맞춘다는 것 자체가 더 기형적인 것 아닌가요?
14/10/03 15:08
수정 아이콘
이번 정권 하는 짓이 딱 눈에 보이죠.
대기업 잘먹고 잘살게 해줘야 하는데 대놓고 하면 눈치보이니까,
같은 노동자끼리, 소비자끼리 말같지도 않은 이유로 편가르기 시키고
언론은 그걸 냅다 받아적고 여론은 알아서 유리하게 형성되고...

이런 쓰레기같은 단통법 열심히 실드치는 사람이 있는거보면 꽤나 잘먹히는 전략같네요.
나름쟁이
14/10/03 15:33
수정 아이콘
6월부터 입주한 아파트인데 단지상가에 sk직영점이 들어왔어요.
그나저나 저가요금제 리베이트차감은 예전부터 3사 공통으로 모두 있었습니다.
14/10/03 15:43
수정 아이콘
단통법 이전과 이후를 비교해보면
이전에는 27만원 보조금을 받고 다시 요금제에 의한 요금할인을 다시 받았다면
이후에는 모두 합쳐서 보조금 최대 상한선이 34.5만원이 된것같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합법적으로 보조금을 받는다고 해도 더 비싸진거 같아요.
나름쟁이
14/10/03 15:59
수정 아이콘
요금제에 의한 요금할인은 지금도 같습니다.
14/10/04 08:53
수정 아이콘
약정기간 도중 요금제를 낮은걸로 바꾸면, 그동안 요금제로 인해 할인받던 금액을 물어내야하는 위4가 생겨서 소비자가 더 호구되었습니다. 출고가 임팩트가 워낙 커서 위4에 대해선 사람들이 신경을 안쓰고있죠
나름쟁이
14/10/04 11:49
수정 아이콘
윗분과 제가 쓴것은 위4와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찌질한대인배
14/10/04 12:07
수정 아이콘
보조금이 적으니 위4는 사실 별거 아니죠 ..;;;;
고윤하
14/10/03 17:07
수정 아이콘
이젠 말바꾸지 말라고 얘기했다가 인신공격이란 얘기까지 듣네요 어쩜 이리 패턴을 똑같이 가져가는지... 연기라도 재대로 하면 말도 안하지 크크
공허진
14/10/03 17:38
수정 아이콘
그냥 팬택에서 미친척하고 남아있는 재고 다 언락폰으로 팔았으면 하네요
14/10/03 17:40
수정 아이콘
계약 때문에 못 판다고...
공허진
14/10/03 18:1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망한거지요....
이놈의 통신사들...
COPPELION
14/10/03 17:54
수정 아이콘
알바는 아니신 거 같고 그냥 폰 좀 비싸게 사셨던 분이 아닌가 싶네요
당근매니아
14/10/03 19:11
수정 아이콘
[제가 해봐서 아는데 폰테커가 이렇게 쉽게 돈을 법니다!] + [이번 단통법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히이이이이이익 소오름
고윤하
14/10/03 19:27
수정 아이콘
자긴 이릴저리 핑계나 대면서 남보고 다 설명하라니 소오름
Arya Stark
14/10/03 21:11
수정 아이콘
단통법 취지가 좋다고 그러는데 옆에 있는 뱀 쫓아 주려고 던진 돌도 개구리가 맞으면 개구리가 죽습니다.

무슨 취지 타령인가요 -_-
소독용 에탄올
14/10/03 23:07
수정 아이콘
더욱이 요번 단통법은 뱀을 무슨 '중기관총'같은걸로 쫓아주는 샘이라 ㅠㅠ
말다했죠
14/10/03 21:58
수정 아이콘
3년짜리 극약처방 한시법이지만 첫약빨이 안받아도 의도가 좋으니 보완할 수 있다고 기다려 보자고 하면 대체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산삼 같은게 약빨이 안받는다 그러면 '그래도 비싼거니 금방 나아지실 거에요' 그런 것처럼 핸드폰도 '비싸게 사셨으니 좋은 거겠죠' 그런 마인드인건가 저같은 범인은 이해를 할수가 없네요.
마일스데이비스
14/10/04 04:53
수정 아이콘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운게 아닙니다
초가삼간을 태우고 싶으니 빈대잡는다는 핑계를 댄 것이죠
미오X히타기X하치만
14/10/04 08:25
수정 아이콘
위에 썼다가 밑에 쓰는 게 더 맞을 것같아 옮깁니다.

휴대폰 구매에 있었던 문제점은 싸게 사는 사람, 비싸게 사는 사람이 있다는게 아니라 정보의 불균형/불평등을 이용해 비싸게 팔아먹으려던 중간상인이었다 봅니다.
그런데 그 중간상인들이 이걸로 이득을 보는 게 배가 아프니, 기계 공급자와 통신사님들께서 몸소 챙기시겠다고 하신 것이죠.
아주 간단하게 보면 이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노유진의 정치카페를 듣다보니 처음 보조금 분리공시제에 lg(통신사 말고 제조사)와 팬텍은 동의를 했다더군요.
삼성이 걸고 넘어져서 이꼴이 되었다나요..
14/10/04 08:41
수정 아이콘
통신자들도 동의했답니다. 썰전에 나오더군요.
SKT KT LG유플러스, LG, 팬택이 찬성했고 삼성전자가 반대
미오X히타기X하치만
14/10/04 08:4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절대 삼성폰을 안씁니다. 크
아, 통신사들도 동의를 했었다니 몰랐었네요.
그런데 왜 지금와서는 단통법 변질에 발맞춰서 발빠른 이익추구에 힘쓰는건지.. -_-++
14/10/04 08:51
수정 아이콘
통신사들은 분리공시제 적용되어도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었죠. 마케팅비도 내리고 전체적으로 비싼요금제를 유도하는 정책이니.

애초에 단통법 쇼부보기위해 분리공시제 정도는 찬성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근데 삼성은 거기서 더 나아갔던거죠. 통신사 입장에선 땡큐 아닐까 싶네요. 물론 엘지전자를 가지고 있는 유플러스는 상황이 좀 다르긴 하겠지만요
한들바람
14/10/04 09:52
수정 아이콘
다 같이 비싸게 되는 상황이 되면 대부분 소비자가 삼성폰을 선택할거라는 예상으로 걸고 넘어갔을지도 모르겠네요. 삼성폰 안 써봤고 앞으로도 쓸 예정이 없긴 했는데 진짜 더 쓰기 싫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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