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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3 09:04
딸아이 세상에 나올 날이 일주일도 채 안남은 예비아빠로서 너무도 가슴이 먹먹해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아직 확진된 것은 아니니 부디 별 탈 없기를 바랍니다.
14/10/03 09:50
별일 없을 겁니다.
원래 환자에게 설명할때는 최악의 상황까지 말해주는게 의사의 의무니까 무섭게 말했다고 낙심하지 마시구요 제 딸도 자폐아 의심된다는 소릴 들은적 있어서 웬지 남일같지 않네요 부디 아무일 없길 기원합니다.
14/10/03 10:00
초치는 얘기 같기는 한데 병원 아는 사람 통해서 순서 어기고 먼저 진찰받고 검사받는거 보면
썩 기분이 좋지는 않더군요. 그런 빽을 어디서건 가져본 적이 없어서인가.
14/10/03 10:58
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20130
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21745 우린 예전에 기적을 한번 경험했잖아요. 그 기운 다시 모여서 건이강이별이님 가정에도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14/10/03 11:13
저도 어릴적에 큰 사고를 당해서 의사 선생님들이 열에 열, 얘는 죽는다고 말했는데 기적적으로 살아난 경우거든요. 비유가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세상에는 기적이라는 게 있으니 너무 염려치 않으시길 바라요. 근데 기적적으로 살아나서 부모님 속만 썩이고 있으니..ㅠㅠ
14/10/03 11:32
이런 바른 부모님들 밑에서 자라는 공주님이 행복해지지 않을리가 없습니다.
긍정의 에너지, 그리고 초초해하지 않고 믿고 기다리는 마음이 좋은 일을 부른다고 믿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과로 다시 글 써주시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힘내세요.
14/10/03 11:34
제가 아기 때 파상풍 때문에 다리절단 안하면 죽는다는 얘기 들었었는데
아버지가 그건 절대 안된다고 반대해서 결국 절단 안하고 지금은 멀쩡히 잘 걸어다니고 살고있습니다. 희망을 가지시길.
14/10/03 11:46
한 아이의 아빠로서 그 슬픔과 고통에 간접적으로나마 공감합니다. 이럴 수록 더욱더 힘내셔서 더 힘들어 할 아내분 위로해 주시고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굳건한 기둥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14/10/03 12:19
별 도움도 안되는 몇자의 글로 위로 밖에 드릴 수 없다는게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부디 이상없다고 진단 받았으면 좋겠고, 아이가 건강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누구보다 힘드시겠지만 아내분을 위해 중심 잘 잡으셨으면 합니다. 좋은 소식 꼭 기다리겠습니다. 진짜 아기는 안아팠으면 좋겠어요....그 조그만 아기가..
14/10/03 16:29
제발 아무 일 없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이가 아프다는 감정은 정말 글자로 표현할 수가 없는데.. 제발 건강히 잘 자라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14/10/04 01:05
아가들이 한없이 이쁘고 사랑스러운 건 자기의 모든 걸 부모를 향해 기대오고 의지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가들이 아프면 더 슬픈 것 같아요.
아이가 더 기대올 수 있도록 그리고 지치시지 않도록 아빠라는 이름으로 아빠에게 간절한 응원보내 드립니다.
14/10/04 11:34
애 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나오고 어서 아이가 건강해지기를 희망합니다. 다른 것 없어요.. 애는 일단 건강하면 효도하는 겁니다...
14/10/04 21:01
진짜 정말로 잘 되실꺼에요.
저도 7월달에 태어난 우리딸이 심장에 이상이 있다고 해서 엄청 울었었는데... 얼마전에 서울대병원에서 수술하고선 지금 집에서 앵앵대면서 울고 있네요.(울려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자녀분에게 너무 미안해하지도 마시고요. 그냥 다 좋게 끝날꺼에요. 기도할께요.
14/10/06 10:54
아기들은 회복력이 좋아서 나중에 별일 아니게 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답니다. MRI니 뇌파니 찍다보면 의사들 항상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고 얘기하는데 아빠부터 맘 굳게 먹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아가도 빨리 회복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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