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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28 13:43:43
Name 민머리요정
Subject [일반] 아시안게임 탁구 예선 1일차 관전 후기
안녕하세요. 민머리요정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자게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야구가 아닌 다른 컨텐츠로도 정말 오랜만인듯 싶습니다 :)

탁구를 잘 못치지만,
탁구에 대한 관심만큼은 어마어마하기에 이번 아시안게임 일정이 나왔을때,
탁구 개인전 결승부터 예매를 했습니다.
but......... 학교 중간고사일이 공교롭게도 결승전인 10월 4일로 픽되는 바람에......
눈물을 머금꺼, 1주를 땡겨 예선 1일차에 보러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탁구경기는 모두 수원체육관에서 진행됩니다.
저희 집이 또 1시간이면 갈수있는 거리고해서........ 아침일찍 수원체육관으로 나섰습니다.



경기장에 딱 들어가니, 총 9개의 코트에서 경기가 한참 진행중이었습니다
한 가운데 있는 1번코트만 지미집이랑 ENG 카메라가 잡고 있고, 나머지는 중계가 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뭐 그러려니 대충 파악하고 자리 잡기에 나섰는데,
앞자리들은 죄다 누가 와서 맡아놓거나, 자리가 있다고 하는 바람에,
자리 잡는데 한참 애먹었습니다. -_-)......



경기장에 딱 들어가니, 한국선수들 경기가 없어서 그나마 가장 가까운 나라인,
일본 여자 단체전 예선 경기를 첫 경기로 지켜봤습니다.

몰디브와 일본의 여자 단체전 경기였는데요. 위 사진에 오른쪽 선수가 일본 선수입니다.
히라노 미유라는 선수인데, 00년 4월 생으로 올해 나이가 무려 15세입니다. (한국나이)
이 선수는 8세에 일본 주니어대회 우승을 하며,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선수인데요.
일본에서 히라노 선수에 거는 기대가 상당합니다.
(14시 경기가 끝나고, 한때 간판이었던 후쿠하라 아이 선수보다 훨씬 더 길게 인터뷰를 하던.....)

경기는 뭐 가볍게 승리했습니다. 3세트 동안 실점이 6점이었던가......

경기 시간이 2시간씩으로 배정되어 있는데,
약체국, 강국이 붙는 경우가 많아서 3세트안에 끝나는 경기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탁구는 양팀의 합이 맞을 때 어떤 스포츠보다 재밌는데,
10시 경기에 꿀잼 경기가 있었으니......



예멘과 카타르의 남자 단체전 경기였습니다.
이 두팀은 중동에 위치한 두 나라여서 그런지,
마치 결승전처럼 한점 한점을 낼때마다 소리지르고 환호하며,
양쪽이 드라이브를 이어나가는 점수들이 많아서 그런지,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크크크

비록 수준이 최상위권 수준은 아니다만,
양팀의 합이 맞다보니, 수준높은 탁구가 아니더라도 정말 재밌는 경기를 봤습니다.





12시부터는 세계최강국, 중국남녀 단체전 경기가 있습니다.
중국 선수들의 경기가 진행되는 코트 앞뒤는 이미, 11시부터 엄청난 인원이 기다리기 시작했고,
중국선수들만의....... 붉은색 유니폼이 경기장 안으로 1명씩 들어오는데, 사람들이 박수를 치기 시작합니다.
저도 사실 중국 선수들의 선진탁구를 보고자 왔기 때문에, 함께 박수를 쳐댔습니다. -_-)......

이번 중국 남자대표팀의 구성은 그야말로 환상입니다.
마롱 (세계랭킹 1위), 쉬신(세계랭킹 2위), 장지커(세계랭킹 3위), 판젠동(세계랭킹 5위), 저오위 (세계랭킹 17위)

중국 대표팀은 이번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없는 장지커 선수를 개인단식에 내보내려고 했지만,
판젠동 선수를 최종적으로 개인단식에 내보내기로 결정을 했는데요.
판젠동 선수는 97년생으로 올해 나이 17세입니다.
중국탁구 내부에서는 앞으로 장래성있는 선수의 평가무대로 아시안게임 개인단식을 선택한 것이죠.
판젠동 선수는, 개인단식, 개인복식, 혼합복식, 단체전 모두 출전하는 유일한 중국남자선수입니다.

이번 중국 대표팀에서
쉬신만이 유일하게 펜홀더 그립을 사용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셰이크 핸드.
쉬신 선수는 펜홀더인데다가 왼손잡이라서, 완전 신기합니다.

첫 경기는 라오스와의 단체전. 첫번째 선수로 장지커 선수가 출전했는데,
몸이 풀리지 않았는지, 5-3으로 끌려가는 모습까지 나왔는데,
이후 특유의 백핸드로 각을 돌리는 공격으로 1세트를 따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쉬신 선수에게 엄청난 아우라를 느꼈는데요 -_-)......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키도 조금 큰편이고, 펜홀더라 그런지,
타구 자체의 힘도 월등해보였고...... 중국특유의 이면타법도 상당히 인상깊었네요....

여튼 가볍게 라오스를 3대0으로 제압합니다.



중국여자 대표팀 선수단의 구성도 장난이 아닙니다.
리우쉬엔(세계랭킹 1위), 딩닝(세계랭킹 2위), 우양 (세계랭킹 4위), 첸멍(세계랭킹 6위), 주위링(세계랭킹 7위)

중국 여자단체전은 바로 앞에서 지켜봤는데, 네팔 선수들과 첫번째 예선전을 가졌습니다.
첸멍, 우양, 주위링 선수가 예선을 치렀는데, 전부 압도적인 승리.



첸멍 선수가 굉장한 훈녀더군요...... 네..... 굉장한 훈녀였습니다.....
실물로 가서 보시면 제가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더 잘 이해하실.....아니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선수단들이 앉는 자리가 있었는데 궁금해서 그쪽을 가보니,
현 국가대표 감독님이신 유남규 감독님이 계셨습니다. +_+)

싸인 본능이 발동하여......
대화가 끝날때까지 한 15분을 기다렸나요...... 그리고 유남규 감독님의 싸인을 받았습니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면서, 싸인해주시는게 참 인상깊었네요.
탁구라켓 가져갈껄 뼈저리게 후회를 ㅠㅠㅠ

------------------------------------------------

그리고 저는 14시에 경기가 또 있다길래 보려했는데,
정작 한가운데 코트에서는 북한여자단체전 경기를 진행하고,
바로 옆에서 우리나라 여자선수들이 경기를 하더군요....?

저는 한국팀이 가운데서 경기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만.....
경기는 물론, 북한 한국 일본 여자단체전들이 전부 시시했습니다.
탁구는 역시나 4강부터 보라는 말이 이해가 되더군요 ㅠㅠ

경기 텀도 너무 길고 하도 일찍 끝나는 경기가 많아서,
한국남자대표팀 경기는 결국 못보고 집으로 왔습니다.....

------------------------------------------------

탁구를 그렇게 좋아하고 했어도, 정작 경기장을 찾은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비록, 동아시아권 국가들의 초강세로,
경기는 비록 시시한 경기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중동국가들의 선수들이 열심히하는 모습은 저에게 충분한 도전이되고 용기가 되었네요....

하루죙일 코딩만하다가 쉬러가서 괜찮게 힐링하고 왔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번에도 한국이 금메달따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끝없이 두드리다보면 탁구에서 만리장성을 언젠가는 넘지 않겠습니까?



88년 서울올림픽에서 탁구가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체택되었고,
7번의 올림픽, 총 28개의 메달 가운데, 무려 24개를 중국이 독식했습니다.

유남규, 현정화 · 양정아, 발트너, 유승민 / 이 5명만이 탁구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유승민 선수의 금메달을 기억하십니까?
유승민 선수는 99년 청소년대회에서 왕하오를 한번 이긴 것 빼고는
아테네 올림픽까지 1승 6패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유승민 선수는 일생에 단 한번밖에 오지 않을수도 있는 이 기회에,
일사각오의 다짐으로 경기에 임했고, 그리고....... 왕하오를 꺾고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경기 내내 탁구대 이쪽 저쪽을 뛰어다니며 소리지르던 유승민 선수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마지막 점수를 확정짓고, 김택수 코치와 유승민 선수가 부등켜앉은채 좋아하던 그 모습은,
대한민국 탁구역사에 가장 감동적이며, 인상깊은 장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언젠가,
만리장성을 넘는 탁구영웅이 다시 대한민국 땅에 등장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다음주 토요일 10월 4일이 남녀 개인전 결승전입니다.
입장료는 2만원이고.... 비지정이라서, 자리는 맡으셔야 합니다 ㅠㅠ
탁구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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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8 14:00
수정 아이콘
집은 인천이고 인천 아시아게임인데 ㅠㅠ 탁구를 수원에서해서 아쉽네요 ㅠㅠ
아테네의 유승민은 신의 발이였다고....저희 탁구장에 전국2위라는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이 오는데 그냥 봐도 후덜덜합니다...그 아이의 아버지가 1부라고 하시는데 2점 잡고 치더라구요;; 제는 1위가 신유빈인데 약간 격차가 있다고..
민머리요정
14/09/28 14:14
수정 아이콘
아 그 신유빈이, 스타킹에 나왔던 그 신동이죠?
대한민국 탁구의 미래가 될 선수들인데.....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여자단식에서 중국을 꺾을날이 언젠가는 오겠죠....?
물탱크
14/09/28 14:03
수정 아이콘
유승민 선수는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민머리요정
14/09/28 14:17
수정 아이콘
크.... 유승민의 드라이브는 참....
휴머니어
14/09/28 14:06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ㅠㅠ
글고 태클은 아니지만 ... 현재 랭킹1위가 슈신, 2위가 판젠동입니다.
http://www.ittf.com/ittf_ranking/

당연히 랭킹 높은 2명이 남자 단식에 출전한 것으로 알고있구요.
슈신 드라이브 궤적을 직접 봐야 하는데 아쉽네요.
민머리요정
14/09/28 14:13
수정 아이콘
아, 저곳에 ITTF 공식 랭킹인가보네요....
http://www.ittfranking.com/gen/world/worldM_en.htm
저는 이곳에서 보고 쓰다보니....... 그렇게 됐네요 흐흐.....

쉬신의 드라이브는 티브이로 보셔도 파워가 느껴지실껍니다.
거의 모든 선수들이 셰이크핸드다 보니, 펜홀더를 보게되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더군요...
민머리요정
14/09/28 14:24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질문 하나가 있는데요.
지금 써주신 링크에, 저오위 선수가 포인트가 13위권인데, 왜 랭킹이 안나온건가요?
어제도 중국대표팀 프리뷰를 보니, 저오위 선수 랭킹이 등록이 안되있어서, 저 선수는 뭔가 했습니다...?
휴머니어
14/09/28 14:25
수정 아이콘
오잉? 그러네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14/09/28 14:20
수정 아이콘
지금 중국 남자 엔트리는 유승민 선수 금메달 딸 때보다 더 강한 것 같아요
마롱,쉬신,장지커 같은 괴물들이 아직 팔팔한데 판젠동 같은 선수가 나타나는 것보면 선수층도 후덜덜하구요ㅜㅜ
마롱 선수 드라이브 현장에서 보니 인간이 아닌것 같던데~ 스윙속도가 무슨 2배속 비디오같은 느낌..덜덜
여자는 신유빈선수가 더 크면 해볼만 할지도 모르겠더군요
그때면 리우시원, 딩닝은 노장일테니 중국이 세대교체 잘 안되면 우리도 기회가 있을 것 같아요
지금 우리 탁구는 일본, 독일한테도 밀린다고 봐서
타도 중국은 도저히 그림이 안나오네요
민머리요정
14/09/28 14:23
수정 아이콘
헉.... 마롱이 나타났따......

음, 어제 전지희 선수 경기 잠깐 봤는데, 여자 선수들은 그보다 조금 나은데,
남자 선수들은 정말 위기 같습니다. 일단 중국이 너무 강해요.... 언제나 강했는데, 이번이 더 쏀거 같습니다.
14/09/28 14:28
수정 아이콘
롤 아이디는 리우시웬 쓰고 있습니다^^
민머리요정
14/09/28 14:32
수정 아이콘
크...... 대단하십니다!!
어제 리우시웬 선수는 애초에 전부 5경기에 배치해놔서, 얼굴 구경도 못했네요..... -_-).....
휴머니어
14/09/28 14:24
수정 아이콘
크크 국대 은퇴한 마린&왕리친을 잡을 수 있는 우리나라 남자 단식 선수가 있을까요?

그리고 스윙속도 2배속 비디오라니 .. 자화자찬이신가요? 크크

마롱은 멘탈만 좀 보강하면 큰대회 우승 몇 개는 할텐데... 안타깝습니다. ㅠㅠ
14/09/28 14:31
수정 아이콘
장지커가 가져간 올림픽이랑 세탁 메달을 마롱이 가져갔어야 되는데ㅜㅜ
휴머니어
14/09/28 14:32
수정 아이콘
아아... 그건 안됩니다. 저는 장지커 팬입니다. 크크
민머리요정
14/09/28 14:35
수정 아이콘
아니, 여러분들 3연콩 왕하오 선수도 좀 생각해주세요..... ㅠㅠ
불쌍하지도 않습니까? ㅠㅠㅠㅠ
14/09/28 14: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마롱이나 쉬신의 운동능력은 거의 호날두, 메시급인것 같아요
중국 감독? 인터뷰에서 중국탁구의 문제점을 물어보니 다른 국가들이 너무 약해서 상대가 없는것이 문제라고 했다던데...
흑형들이 탁구를 하면 좀 달라지려나...
민머리요정
14/09/28 14:31
수정 아이콘
중국탁구가 발전하기 위해서, 어떤 것이 필요하겠는가, 캐스터가 물어봤더니,
적수가 필요하다고 답변을 했었지요 -_-)......

중국 탁구 내부에서는,
세계적인 선수를 중국리그에 편입시켜서 실력을 키워주어,
세계 탁구대회가 시시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노력을 참 많이 한다고 합니다. -_-)..... 크크.......
대륙의 엄청난 패기를....
압도수
14/09/28 14:28
수정 아이콘
중국 탁구vs세계 탁구
한국 롤 vs 세계 롤
어느쪽이 격차가 더 클까요?
뭐 한국롤이 어제 퍼펙트패 당한 시점에서 좀 우문이긴 하지만
휴머니어
14/09/28 14:32
수정 아이콘
롤드컵을 한국팀이 2~3년 정도 계속 재패하면 모를까, 현 시점에서만 놓고 보면 중국탁구가 더 넘사벽인 듯 하네요.

수 년째 세계랭킹 5위 내에 최소 중국선수가 4명이 포진해 있고 (남자 여자 모두)
5명모두 포진해 있는 경우도 있지요.
민머리요정
14/09/28 14:34
수정 아이콘
음...... 올림픽 메달만 놓고 보면.....
현재, 여자 단식에서는 중국을 이긴 선수는 아무도 없구요.
남자도 유승민 선수 이후, 중국을 이긴 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단체전도 뭐...... 계속 중국이 먹고 있으니, 중국탁구의 격차가 훨씬.....크죠
anic4685
14/09/28 16:25
수정 아이콘
한국 스타2와 세계 스타2정도 되야...비교될거같...1도 괜찮고...
Gorekawa
14/09/28 17:29
수정 아이콘
브루드워로 하먼 비교가 되겠네요.
Clayton Guishaw
14/09/28 16:49
수정 아이콘
10/4에 직관가는데 질문하나만 드리자면, 최고명당자리는 티비 중계와 비슷한 그각도 앵글이겠죠?
팅팅커
14/09/28 17:56
수정 아이콘
마롱 쉬신 장지커 얘네는 심지어 얼굴도 나름 반반하죠.. 판전동은 숲들형님+박주호선수..?
14/09/28 22:32
수정 아이콘
마룽이 한국을 보러갔다왔다니...
마룽의 스윙을 보고싶은데 ㅠㅠ 직관가서 볼만한가요?
민머리요정
14/09/28 23:15
수정 아이콘
한가운데는 시야가 좀 멀어요.... 보기는 불편하다만 현장감이 역시...
14/09/29 10:09
수정 아이콘
저도 10월 4일 결승전 예매해놨는데, 자리를 미리 맡아놓는 사람이 많다면 아침 일찍가서 줄을 서야겠네요.
민머리요정
14/09/29 10:51
수정 아이콘
분명 1번에서 결승전 진행할텐데, 시야가 제대로 보일지도 참 의문입니다.
보이긴 보이는데 진짜 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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