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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27 23:17:25
Name 영원이란
Subject [일반] 아겜 야구폐지론이 불편한 이유.
요즘 인터넷 여론을 보다보면 일부 네티즌들이 스스로 나서서 야구 폐지론을 주장하고 있더라고요.
표면적인 이유는 실력차가 너무 나서 금메달 따는게 너무 쉽기 때문이다 라는 것과,
야구를 즐기는 나라가 소수라 마이너한 종목이다 라는 것이죠.

그런데 두 주장은 다른 종목에도 얼마든지 적용이 가능합니다.
일단 실력차가 심한 종목은 다른곳에도 얼마든지 있으며, (핸드볼이나, 필드 하키 라던지..) 대한민국 선수가 세계랭킹 1위인 종목도 있죠.
그럼 이런 종목도 아겜 금메달 거저 따기 때문에 폐지해야 할까요?
굳이 우리나라가 아니더라도, 탁구 같은 종목은 보나마나 중국이 금메달 따는 종목이기 때문에 폐지해야 하나요?

또한 아겜에는 야구 보다도 마이너한 종목도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습니다.
세팍타크로 같은 종목이 대표적이죠. 그리고 종목 자체는 마이너가 아니더라도 특정 종목에 메달이 지나치게 몰려 있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고요.
(이는 올림픽에도 해당합니다만)

그런데 왜 야구만 공격 대상이 될까요?
일단은 올림픽에서 폐지가 되었다는 점이 크긴 합니다. 그리고 야구라는 종목은 전용 경기장을 필요로 하는데, 그 경기장 자체가 야구를 즐기지 않는 국가에서는 애물단지가 되기도 하고요.
그리고 프로선수의 참가가 허용되어 있다는 부분도 있는데, 사실 아시안 게임이나 올림픽에서 가능한 최상의 실력을 가진 멤버로 경기를 하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프로선수가 참가한다고 해서 문제가 될 부분은 없다고 봅니다. 다른 구기 종목도 프로선수의 참가를 딱히 제한하고 있지도 않고, 축구의 경우는 나이제한이 있지만 이는 피파 때문이죠. (피파에서는 스스로 주관하는 월드컵이 최고 대회가 되길 원하기 때문에,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은 IOC나 OCA에 나이제한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대회 주최측에서도 축구는 흥행성이 큰 종목이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고요.)
일본이나 대만이 프로선수를 안 내보낸다는 얘기를 하지만, 대만은 프로선수도 일부 나옵니다. 그리고 사실 일본의 사례는 다르게 보면 일본이 아시안 게임을 무시하는 거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결국 진짜 이유는 병역혜택 때문이라고 봅니다.
야구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프로스포츠고, 주목도도 엄청나게 높습니다. 그리고 국내 메이저 스포츠 중에서는 세계 대회에서도 그렇게 밀리는 편은 아니고요. 아시아에서는 유일한 경쟁상대인 일본이 (사실 약간 밀립니다만) 정예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금메달 획득 난이도가 낮은거도 있죠. 때문에 병역혜택을 거저먹는다는 이미지가 있고, 아시다시피 국내에서 병역 문제는 엄청나게 민감한 문제기 때문이죠. 실제로 이번 아겜 스쿼드도 정예스쿼드가 아니라 각 구단별로 미필 선수를 배려해서 짠 스쿼드라는 의혹이 충분이 있기 때문에 병역혜택과 엮이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병역혜택을 노리고 정예로 짜지도 않으면서, 왠만하면 금메달을 따기 때문에 면제가 부당하다 라는 얘기도 간혹 보입니다. 거기서 조금더 나가면 아겜 야구 폐지론으로 이어지고요.

물론 언급했듯이 아겜 야구 폐지론은 병역혜택 때문만은 아닙니다. 허나, 비슷한 사정의 종목중 유독 야구만 공격받는건 그런 부분을 지울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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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신경쓰여요
14/09/27 23:20
수정 아이콘
야구보다도 더 한두 나라가 언제나 메달을 독식하는, 실력차가 큰 종목도 존재하는데 왜 굳이 야구만 두들겨 맞아야 하는지...
14/09/27 23:23
수정 아이콘
야까가 있기 때문이죠.
아스미타
14/09/27 23:24
수정 아이콘
세팍타크로와는 달리 야구는 부와 명예가 함께하니까요..
게다가 병역면제까지 되니..
HeroeS_No.52
14/09/2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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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서 노력을 하지 않는 것도 아니에요... 야구 지도자 파견시켜서 야구 교육도 실시하고 있고 몇몇 국가에는 실제로 경기장도 건설해줬죠.. 저는 아시안게임 야구가 계속 살아남아서 우리나라 지도자들에게 교육받은 선수들이 활약하는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군 면제는 이제 포인트제로 실시한다고 하지 않았었나요? 그렇게 된다면 아시안게임의 포인트가 낮기에 군면제에 대한 비난은 나오지 않을 것 같은데요
14/09/27 23:2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사실 참가국들 보면 제대로 프로리그 운영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일본, 대만 뿐이고 기반 시설, 팬 층도 다 이 세나라에 아시아에서는 편중 되어 있습니다. 어차피 메달 따는 국가가 정해져 있다고 하지말자 보다는 참가 능력도 없는 나라 혜택 줘가면서 불러내서 프로 총동원해서 두둘겨서 이기고 병역 혜택 얻자는게 문제 아닐까요? 스포츠 병역 혜택 제도 자체가 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아시안 게임 보면 부질없다 입니다. 그냥 안해도 될 게임 같습니다. 개최국에는 빚잔치만 벌리고 솔직히 제 고장에서 하자면 죽자고 반대할겁니다.
영원이란
14/09/2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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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 종목들은 아시안 게임이 아주 중요한 대회기도 하죠. 유일하게 중계되고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대회죠. 그리고 프로화가 되어 있는 구기 중목중 프로 선수가 안 나오는 구기 종목을 찾는게 왠지 더 빠를거 같은데요. 야구만 프로가 나오는게 아닙니다. 농구 배구 축구 다 프로선수가 나가죠.
14/09/2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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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축구나 배구,농구도 프로 선수가 나오지만 기반이 있잔아요. 솔직히 야구 프로3국 빼고는 제대로 된 리그나 팀이 없습니다. 솔직히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축구 리그는 다 있을 것이고 농구,배구도 어느 정도 기반이 있겠지요. 홍콩만 해도 나라로 봐야 할까도 고민인데 야구팀 수준이 그냥 대학 리그팀 보다도 못한것 같습니다. 그나마 잘사는 나라가 홍콩인데 나머지 나라는 말할 것도 없구요. 중국도 베이징 이후 야구장도 관심 줄어서 야구장도 밀어버린다는데 그냥 병역 혜택 없애고 순수 아마들만 하면 모를까 그냥 병역 면제를 위해 억지로 야구 종목 유지하는 것 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영원이란
14/09/2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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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리그는 없는 나라도 많아요. 야구 종목 유지를 한국만 주장하는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순수 아마로만 하는 구기종목이 어디있나요. 올림픽이든 아시안게임이든 거의 모든 구기종목은 프로선수의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있습니다.
14/09/28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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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아닌데 진심 궁금해서 그러는데 아시안 게임 참가국 중에서 축구 자국 리그 없는 나라 좀 알려주세요. 아예 자국 리그 조차 없는 나라가 있나요? 뭐 국가가 아작난 소말리아나 이라크 정도면 이해하겠는데 아시아 게임 참가국 중에서 축구 리그 자체가 없는 나라가 있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영원이란
14/09/2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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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리그라 하면 아마리그도 있고 실업리그도 있고 프로리그도 있죠. 셋은 엄연히 다르죠. 제가 말한 리그는 프로리그만 한정한겁니다.
14/09/28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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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지향점이 달라서 얘기가 안되는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아시안 게임 자체도 안했으면 합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비인기 종목은 생활 스포츠로 돌아가서 자기 생활 하면서 여가 시간에 단련에서 대회를 나가든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처럼 태릉에서 먹고 자고 엘리트 스포츠로 해서는 비인기 종목이 유지될 없다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올림픽 등 큰 대회에서 나가리되면 쫑 나는거니까요. 야구 유지 하자는 나라도 우리나라, 일본, 대만 왜 더 있나요? 머 여기서 제가 이런다고 야구 빠지는 것도 아닌데...
영원이란
14/09/2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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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스포츠 대회 자체가 필요 없지요. 올림픽 같은대회도 결국 돈낭비니까요.
14/09/28 01:00
수정 아이콘
예 저는 솔직히 올림픽 같은 스포츠 국제 대회 자체가 부질없다고 생각합니다. 올림픽 정신 같은건 진작에 개나 줘버리고 상업화에 자국 정치에 이용하고 심지어 나치는 자기들 성과와 정치 사상 선전에 이용했습니다. 순수한 정신 같은 건 자본주의의 상업화에 다 물들어서 없습니다. 순수하게 기록을 재기 위해서나 실력을 겨루기 위해서는 세계 선수권 정도면 충분하고 각 협회가 이거 지어라 이거 더 크게 지어라도 역겹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자국 리그나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영원이란
14/09/2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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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님// 세계 선수권도 인기종목만 해야죠 나머지는 돈 낭비일테니. 방송국이 달라붙는 종목만 하면 되겠네요.
곰성병기
14/09/2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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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샨게임참가국중에 프로축구리그없는 국가는 거의없습니다;; 북한정도야 없고 중동 동남아 중앙아시아 왠만한나라뿐만아니라 팔레스타인 아프가니스탄 라오스등등 다 프로리그가 있고 승강제도까지 갖춘나라도 많습니다.
파버카스텔
14/09/2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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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역문제가 걸려있는데다가,
2. 국가대표선수가 품위에 걸맞지 않은 행동과 언행을 한다면
상당수의 국민이 고깝게 여길 여지가 충분해 보이긴 합니다.
영원이란
14/09/27 23:32
수정 아이콘
그런 종목이 야구만 있는건 아니죠.
14/09/27 23:36
수정 아이콘
품위에 걸맞지 않은 언행 어떤걸 했나요?
걸스데이 덕후
14/09/27 23:33
수정 아이콘
정확히 말하면 야구가 두들겨 맞는 게 아니라
야구가 두들겨 맞으니까 반박도 나오는 거죠

아마 다른 종목이었으면 소리소문없이 사라졌을 겁니다.
올림픽 종목 중에 태생부터 들어갔고, 역사도 있고, 한국이 금메달도 많이 따는 레슬링이 사라졌을 때도 이런 글은 거의 없었죠
파쿠만사
14/09/27 23:3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뎃글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진짜 다른 비인기 종목이었다면 진짜 이런 논란도 일어 나지 않겠죠...
영원이란
14/09/2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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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같은 종목은 프로가 아니기 때문에 1:1 비교는 어렵죠. 그리고 퇴출 이해 안된다 라는 얘기도 당시에 제법 있었습니다만.
파쿠만사
14/09/2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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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소리소문이 없이 사라진건 아니었네요... 하긴 그때도 이해 안간다는 의견도 잇었던것 같습니다.
영원이란
14/09/2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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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은 이해가 안된다 정도라서 글 좀 있긴했죠. 그리고 프로 스포츠와 아마 스포츠의 1:1 비교는 다소 부당한듯 합니다.
14/09/27 23:39
수정 아이콘
pgr에 이런 글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르지만 레슬링 퇴출이 이해안된다는 의견은 얼마든지 있었죠
14/09/27 23:41
수정 아이콘
야구가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스포츠다보니 좋은쪽이건 나쁜쪽이건 관심이 많이 쏠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야구 퇴출의견도 그런것들중 하나겠죠.

그러고보니 지난 아시안게임 끝나고 TV에 나와서 야구선수들한테 실컷 욕하더니 사과조차 안하고 이제는 연예인야구로 관심끌려고 노력하시는분 생각나네요
콩먹는군락
14/09/27 23:42
수정 아이콘
야까가 있기 때문이죠.(2)
클레멘티아
14/09/27 23:44
수정 아이콘
100% 병역이죠 머...
전 그래서 대놓고 병역으로 갔으면 합니다.
축구처럼 나이제한 걸어놓고요
올림픽도 사라지는 마당에
아무리 경찰청과 상무가 있다해도 2군은 1군이랑 다르죠..
영원이란
14/09/27 23:48
수정 아이콘
축구 나이제한은 피파가 건거죠. 주최측에서는 빼고 싶어합니다.
클레멘티아
14/09/2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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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알고 있습니다. 다만 대만도 국내파 일본은 사회인인데.. 우리 나라도 굳이 전력을 다 할필요거 있을까 싶어서요.
영원이란
14/09/27 23:53
수정 아이콘
그건 전력을 다하지 않는 대만 일본이 잘못된거죠. 우리가 그 나라의 수준에 맞춰줘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예를을면 축구가 일본이 2군이 나오니 우리도 2군으로 가자라는 주장이 성립할까요?
14/09/27 23:54
수정 아이콘
대만을 국내파라고 하기에는 절반은 미국에서 뛰는 선수들입니다
클레멘티아
14/09/28 00:07
수정 아이콘
풀전력이 아니라는건데 글은 제가 잘못 썼네요 ㅜ 싱글 A나 더블 A주축이죠..
지나가다...
14/09/28 00:03
수정 아이콘
대만 국내파 아닙니다.
http://chinesebaseball.tistory.com/1051
일본이 사회인 야구 선수들을 보낸 것이야 프로 구단이 시즌 중에 선수를 보낼 만한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고요.
대만도 이번에 프로야구 협회에서 차출을 거부한 것은 병역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한국이 완전히 국내파네요. 한국도 전력을 다하는 건 아닙니다..
뺏으까!
14/09/27 23: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병역혜택가지고 뭐라하는 것도 저는 우습습니다.
그렇게 꼬우면 너도 가서 해. 국가대표 뽑이는게 아무리 가라로 뽑았다지만, 그게 쉬운거 같니? 라고 말해줍니다.
그분들도 아시아 1위라는 징표의 메달을 따는건데 뭐가 그렇게 못마땅한건지...

p.s. 얼마전에 우슈로 금메달을 땄었죠. 그때 리플도 보고 기가 차더군요. '우슈따위로도 군대를 안갈수 있다니 쩌네'
光あれ
14/09/27 23:45
수정 아이콘
홈런 세레머니하고 '미필들을 위한 것'이라는 인터뷰를 하는 걸 보니 아시안 게임을 병역문제 해결도구로만 보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영원이란
14/09/27 23:50
수정 아이콘
다른 프로종목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런던올림픽때 축구도 병역 얘기 많이 나왔죠. 그만큼 스포츠 선수에게는 병역이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고요.
방과후티타임
14/09/27 23:52
수정 아이콘
일단 우리나라에서 이런 논란이 나오는건 야구가 인기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병역이야 다른종목도 다 마찬가지죠...)

사실 일부 나라에서만 인기니 뭐니 이런건 솔직히 납득 안되는 이유같은데, 딱 하나 야구장 문제는 생각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있는 프로구장 쓰면 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규모있는 야구장이 없는 나라에서는 새로 만들고 끝나면 쓸모가 없어져서 해체해야 한다는게 야구장 규모와 다른용도가 별로 없다는걸 생각하면 다른종목에 비해 압박이 있긴 하죠....당장 다음 아시안게임 자카르타는 야구장 어떨지...
뭐, 2020 도쿄올림픽 야구를 유치하고 싶어하는 일본이 있으니 폐지는 안될것 같은데...
화이트데이
14/09/28 00:14
수정 아이콘
그들만의 스포츠 드립을 인용하면 올림픽에서 종목은 축구 빼고 거의 다 없어져야죠 크크크.
조지영
14/09/28 10:37
수정 아이콘
자카르타 최대의 스포츠타운인 라자망갈라 경기장에 리틀야구장 2면이 있습니다...
카페르나
14/09/27 23:53
수정 아이콘
관심도가 높은 종목인데 경쟁자들이 너무 약해보이니 좀 허무해보일수도 있겠죠.
거기에 선수들이 워낙 병역 얘기를 많이 해서 일반적으로 병역을 이행해야하거나 이행한 사람들의 경우엔 상당히 불편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제 주위에도 소문난 야구 광팬이면서도 예전부터 선수들이 면제 입에 달고 다니는건 되게 열받아 하더군요...
그리고 뭐 사실 팬들이 야구 폐지론 외친다고 실제로 폐지되는 것도 아니고, 야구 선수들만 병역면제 못받을 것도 아니고... 좀 무의미한 논란이긴 한데, 야구가 인기스포츠다보니 특히 자주 나오는 얘기가 아닌가 싶긴 합니다;;
영원이란
14/09/27 23:55
수정 아이콘
프로선수들은 다 그렇습니다. 야구만 그런게 아니에요. 다만 야구가 다른 종목에 비해 메달 가능성이 월등히 높고 주목도가 크다보니 그런 얘기가 언론에 도는거죠.
카페르나
14/09/27 23:5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사실 우리나라는 상무 제도가 있어서 운동선수의 병역이 일반인들(이런 단어도 좀 이상하지만)에 비해 특혜를 받고 있긴 한데... 상무랑 면제랑은 또 다른 얘기다보니 더 민감한 것도 있는 것 같고...-_-;
영원이란
14/09/27 23:58
수정 아이콘
사실 운동선수가 병역에 목매는건 이해가 됩니다. 신체능력 가장 좋은 시기에 병역으로 2년을 날려야 하니..
카페르나
14/09/28 00:06
수정 아이콘
군대도 미루려면 20대 후반까지도 미룰 수 있는데, 신체능력 가장 좋은 시기라는건 애매하죠. 실제로 이번에도 군대 미룰때까지 미루다가 승선한 선수도 있고... 일단 병역문제는 신체적 장애가 없다면 20대 남성 모두에게 적용되는 문제고, 많은 걸 포기하면서 다녀와야만 했던 사람이 많다보니 그로인해 억울하다는 심정도 더해져선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특히나 대체복무가 가능한 운동선수의 경우, 그중에서도 프로의 경우엔 군면제를 바라는게 프로에서의 돈을 위한 목적이 크죠. 근데 이런 돈의 경우는 일반 남성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거든요. 그런 점에서 대체복무라도 가능한 운동 선수는 크게 혜택을 받는다는게 일반인들의 심정이라고 생각됩니다.
근데 거기에 대고 선수들이 인터뷰 내내 병역면제만 입에 달고 있으니 국민 감정이 나빠질 수밖에요. 그리고 일단 인터넷 여론이란 건 한 번 형성되면 쏠리는 경향이 있어서 최근에 더 안좋게 보이는 것 같은데, 오늘 경기 보니 응원하는 팬도 많고 무작정 전반적인 여론이 나쁘다 라고만 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영원이란
14/09/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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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미루는데는 한계가 있고 운동선수는 전성기가 짧으니 손해도 크니까요. 그리고 그런부분때문에 사실 대놓고 병역을 말하는 선수는 드물긴하죠.
화이트데이
14/09/28 00:12
수정 아이콘
20대에 2년이 안아까운 사람은 없죠.

저는 오히려 그냥 대한민국에서 0.1% 안에 드는 실력자들이 국가를 대표하여 세계인들과 경쟁한다는 측면에서 병역 면제를 지지합니다. 그래서 아마추어 대학생을 넣는 것과, 미필자들을 우겨넣는 행위를 정말 싫어합니다. 이거야말로 병역 비리 수준이죠-_-;;. 류중일 감독이 특히나 이번에 표적이 더 크게 되었음은 병역 문제가 크고요.
영원이란
14/09/28 00:17
수정 아이콘
사실 병역혜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미필자 우겨넣기가 없는걸 바라는건 무리죠. 크보가 무려 리그중단까지 해가면서 협조하는 것도 그게 크고요.
화이트데이
14/09/28 00:19
수정 아이콘
누가 봐도 A라는 선수가 B보다 잘하는데 B가 미필이라는 이유로 B를 넣는다는 측면이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잘 안되더라고요. 메달을 따서 병역을 해결해야하는건데, 병역을 해결하기 위해서 메달을 따는 그런 느낌?
영원이란
14/09/28 00:23
수정 아이콘
이번 엔트리에 그런 선수가 하나둘이 아니고 그문제는 파이어를 불러오기 좋으니... 이쯤에서 그만하는게 나을듯요. 사실 당근이 없으면 프로선수는 국제대회 참여를 꺼려하긴 하니..
불굴의토스
14/09/28 00:06
수정 아이콘
올림픽때마다 우리나라가 특별하게 잘하는 종목 자랑스럽게 여기지는 않고 오히려 우리가 너무 잘하니까 재미없다, 폐지해야한다 이런 의견 나오는데 좀 별로더군요.
화이트데이
14/09/28 00:09
수정 아이콘
폐지론이야 그냥 야구는 싫은데 국내에서 인기가 워낙에 좋아서 부들부들하는 분들이 하는 이야기이고. 단순 실력차 때문이라면 폐지되야할 과목 산더미죠. 애초부터 아시안게임 자체가 몇년째 한중일 독식체제입니다.

1978년부터 지금까지 1위~3위는 한중일이 매번 다 먹었습죠.
14/09/28 00:19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이나 폐지하죠 중국이 모은 금메달이 다른 나라가 모은 금메달 다 합친것보다 많은데
영원이란
14/09/28 00:23
수정 아이콘
비인기종목 선수들은 울겠군요.
14/09/28 00:19
수정 아이콘
저는 암흑기 다 버텨낸 골수 LG팬일정도로.. 극심한 야빠인데.. 야구 폐지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선수놈(!)들 병역회피 수단으로만 활용하고 병역혜택받고 입싹씻고 하는 행태(ex 얍신수 얍신수 얍신수)나 여러 인터뷰등에서 국대로서의 무게감은 개나줘버리고 오로지 군면제 군면제만 생각하는 마인드 보면 폐지시키는게 맞다는 생각도 강하게 듭니다..
화이트데이
14/09/28 00:21
수정 아이콘
메이저리거들은 구단 차원에서 웬만하면 잘 안보내줍니다. 애먼 경기에 출전했다가 부상이라도 당하면 팀 내의 손실이 크니까요. 추신수는 전성기가 도래했을 즈음에 병역 문제가 걸렸기 때문에 구단에서 보낸거죠.
14/09/28 00:26
수정 아이콘
그거 몰라서 이런 소리 한거 아닙니다. 애당초 아시안게임의 취지가 적어도 야구란 종목에 있어서는 병역이외에는 아무 의미가 없어 보이기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축구랑 비교도 말이 안되죠.. 애당초 축구는 국가간 전쟁이라고 할 정도로 내셔널리즘이 강하게 반영된 스포츠인 반면에 야구는 좀 강하게 말하면 NFL이랑 다를것도 없는 순도 높은 상업용 스포츠니까요.. 재미란 측면과는 별개로요
영원이란
14/09/28 00:28
수정 아이콘
제가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그런 종목이 야구만 있는게 아닙니다.
화이트데이
14/09/28 00:30
수정 아이콘
내셔널리즘이 반영되지 않은 종목은 사실상 축구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아시안게임 종목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스포츠에 관심없으면 '이런 것도 있어?' 싶을만한 것도 존재하고요. 그들이 단순히 인기가 없고,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제외되어야한다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14/09/28 12:01
수정 아이콘
내셔널리즘이 강하다고 상업용 스포츠 순도가 떨어지는건 아니죠

오히려 강하면 강할수록 더 많이 상업적으로 써먹지
영원이란
14/09/28 00:24
수정 아이콘
프로선수는 뭐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야구 선수만 그러는것도 아니고.
노련한곰탱이
14/09/28 03:33
수정 아이콘
아니 추신수가 자기가 나갈 수 있는 상황에도 국대차출 거부한건가요?
그럼 병역이랑 해당없는 09WBC는 왜 나온건데요?
아무런 증거도 없이 '얍신수'같은 명백한 비하단어를 PGR자게에서 쓸 수 있는 겁니까?
14/09/28 00:24
수정 아이콘
전 폐지는 됐고 병역혜택이나 뺐으면 좋겠네요

야구를 제일 좋아하지만 다른 구기종목 스포츠도 좋아하는 팬으로서

까놓고 말해서 대놓고 병역혜택 노리고 인터뷰 하는 선수들이나
선수들에게 병역혜택 중요하다고 매일매일 노래하는 각종관계자들이나
아겜만 바라보면서 군대 미루고 미루면서
군면제를 위해 아시안게임 참여하는 선수들이나 다 그냥 그래요
(야구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와일드카드로 참여하는 축구 선수포함)
심지어 언론에서도 박주영/추신수/손흥민외 국내 야구 등의 스타선수들
병역면제를 너무 당당하게 다루는것도 그렇고

이미 상무나 경찰청을 지원이나마 해볼수있고
거기서 붙으면 자기 경력 안 끊기고 하던거 하면서
일반적인 병역 의무하는 사람들보다 편하게 있는거 자체가 큰 혜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원이란
14/09/2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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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결국 벙역이 문제인거죠.
14/09/2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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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이나 이제는 그런데서 메달따는데에 너무 목메이지 않아도 될 나라여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지만 어쨌든 우리나라가 잘하는 종목이라 메달따기 쉬운 야구를 왜 굳이 우리나라에서 폐지를 주장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야구를 안하는 나라라면 자신의 나라에서 아시안게임 할때 야구 포함 안시킨다고 주장할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수준차이가 나기 때문에 야구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은 도무지...
14/09/2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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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폐지 안될 이유가 없는 것 이상으로 야구가 폐지될 이유가 없죠

눈꼴시다는 네글자 빼면 야구가 없어져야 할 근거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눈꼴시다는 것 조차 호불호죠
아라리
14/09/28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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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겜 자체도 왜하는지 모르겠네요..
관심이 전혀 안가서..
영원이란
14/09/28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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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 종목이나 프로화가 안된 스포츠는 아겜이 중요한 대회죠.
어리버리
14/09/28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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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혜택을 빼고 생각해 보더라도 아시안게임에서는 야구가 퇴출 되는게 맞다고 보여집니다. 8개국 출전국 맞추기도 빠듯하고, 8개국 중 그럴듯한 야구를 하는 팀은 3개국(억지로 중국 넣으면 4개국), 아시안게임 출전국가가 45개국인거 생각해 보면 너무 적은 비중이죠. 국제 경기를 통해서 야구를 세계화 시켜야 한다는 이유는 그걸 왜 아시안게임 올림픽게임에서 해야 하는가라고 물어보고 싶네요. 한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 위해서는 좀 더 다수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만으로 하는게 맞는 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경력 30년의 골수 두산빠돌이 입니다...;;
영원이란
14/09/2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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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화가 안된 종목이 야구만 있는게 아니죠.
어리버리
14/09/2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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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화 안된 종목들은 지금 아시안 게임에서 다들 퇴출되는 분위기입니다. 야구뿐만이 아니라 다른 종목도 아시안게임 슬림화를 위해서 다 짤리고 있죠. 야구에만 특별한 잣대를 들이밀 필요가 없습니다.
영원이란
14/09/28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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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게 동일하게 다른 종목에서도 같은 잣대를 들이대면 문제는 없죠. 다만 간혹 다른 종목은 별문제 안 삼으면서 야구만 가지고 뭐라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어리버리
14/09/2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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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에서 야구 퇴출되는게 걱정되신다면 병역 혜택 받는게 눈꼴 시어서 야구를 아시안게임에서 폐지하자는 국내의 의견은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그런 의견 때문에 야구가 아시안게임에서 퇴출될 이유는 없으니까요. 어짜피 현재 야구는 국내의 이런 의견이 없어도 왠만하면 다음 아시안게임에서 퇴출될 분위기거든요.
영원이란
14/09/2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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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야구만 사라져야하는지는 의문 스럽긴 하네요. 뭐 하긴 크리켓 같은 종목도 퇴출 후보긴 하지만요.
Love&Hate
14/09/2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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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폐지론이야 나올만 하니 나오는 겁니다.
이걸 야까 야빠의 논리로 가를 필요없습니다.
야구는 저변이 작은데, 큰 규모의 전용경기장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플레잉 타임은 길어서 아시안게임은 그래도 경기수가 적어서 낫지만, 경기장이 여럿 필요합니다.
그리고 지어 놓으면 다른 종목구장으로 동시사용도 어렵습니다. 뜯어고치든지 야구만 하든지 해야하죠. 콘서트는 가능하고.
금메달 하나에 달린 선수 엔트리만 스물네명이고 선수단 규모도 엄청 크죠.
다른 저변이 적은 종목과 야구는 분명 상황이 다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야구란 종목이 국제 종합스포츠에 적합한가..라고 생각해보면 충분히 논의될 이유이고
그걸 불편해하실 필요없다고 봐요
올림픽에서는 이미 잠시 빠져있고 야구의 적합성은 충분히 논의될 문제이고, 이런 상황에서는 오히려 논의를 불편해하는것이 문제가 되겠지요.
저도 야빠입니다.
영원이란
14/09/2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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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부분은 충분히 논의 될만하죠. 그런데 실상 야구를 빼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리를 가만히 들어보면 절반이상이 병역혜택 때문이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어서 입니다. 그리고 비슷한 사정의 종목인 크리켓도 있죠.
Love&Hate
14/09/2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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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말고 다른 격투기 종목들은 모두 재미있어서 퇴출논의가 생기고 퇴출될뻔했을까요..
다른 종목이야 다른 종목일뿐입니다. 레슬링을 퇴출했다면 그것을 기점으로 다른 격투기 종목들도 세부조정이 가능한 것이구요.
저변이 지나치게 작아서 퇴출되기도 하고
재미없어서 퇴출되기도 하고 비용소모가 커서 퇴출되기도 하고 그런겁니다.
그렇지만 살아남는 종목도 있는것이구요
크리켓보다 야구가 더 문제점이 심하죠. 야구는 퇴출할만한 여러가지 이유에 동시에 발 담그고 있습니다.
야구는 하다못해 여자종목도 없는 남성만의 전유물인 종목이죠
영원이란
14/09/28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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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여자 종목은 소프트볼이 있죠. 그리고 크리켓은 야구보다 저변이 약간 넓다 뿐이지 나머지 상황은 야구와 아주 흡사합니다만.
Love&Hate
14/09/2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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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볼은 별개의 종목입니다. 경기장도 별도로 필요하구요.
또한 말씀드렸듯 다른종목은 다른종목일 뿐입니다.
야구가 크리켓보다 여러모로 부적합성이 앞서죠.
영원이란
14/09/2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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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규격이 다르긴 하지만 야구의 파생 종목이기도 하죠. 여성부 얘기는 그리고 축구도 한동은 여성 리그가 없었습니다. 그라고 야구가 크리켓보다 부정확성이 약간 앞서긴 하나 많이 앞선다는 얘기는 동의하긴 어렵네요. 경기장이나 경기시간 같은 문제는 크리켓도 동일한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Love&Hate
14/09/2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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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종목을 같은종목으로 인정할 이유가 없습니다. 종목명도 경기장도 다른 마당에. 의논 실익이 없죠.

지금 다섯개의 대학이 있는데 그중 하나를 퇴출논의를 한다고 합시다
A라는 대학은 재정자립도도 낮고, 논문수준도 떨어지며, 교육시설도 부실합니다.
A의 퇴출논의를 함에 있어서 다른 B,C,D,E 대학에 대한 논의는 불필요합니다.
그 대학들은 A가 퇴출되면 도마위에 오를테니깐요.
그걸 자꾸 B도 교육시설 부실한데요? C도 논문수준 떨어지거든요? 이럴 필요없습니다. B,C,D,E 대학 모두 A에 비하면 상황이 낫습니다.
크리켓과 비교해도 야구가 최전방이에요.

야구는 저변도 좁고, 특정국가만 메달을 독식하며
경기장은 넓고, 그나마 아시아에서 4위권인 국가 중국도 경기장을 임시로 지은뒤 철거할정도로 경기장 활용도는 낮고
여성종목도 없어서 그 경기장에서 경기하는데에 대한 금메달 고작 하나 걸려있고, 하나임에도 넓은 경기장이 여럿 필요하죠
그렇지만 선수단 규모는 가장 큰축에 속하죠


야구가 퇴출 논의의 대상이 됨은 당연합니다. 다른 종목 생각할 이유가 없어요
퇴출될만한 이유에 다양하게 발을 걸치고 있죠
저는 야구가 종합체육대회에 어울리지 않는 면보다 어울리는 부분을 찾기 어렵다고 봐요.
영원이란
14/09/28 01:10
수정 아이콘
oca 에서는 야구와 소프트볼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야구를 퇴출해야하는 이유에 다수가 겹치는 종목은 충분히 같이 논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만.
Love&Hate
14/09/28 01:15
수정 아이콘
소프트볼은 여자종목으로 논의할 실익이없다니깐요.
어차피 야구장을 여자가 사용하지 못한다는겁니다. 아시안게임중에도 그렇고 아시안게임이 끝나고도 그렇고요.

또한 다른종목과 이유가 겹쳐도 정도가 다릅니다. 야구는 모든 방면에 대해서 부적합성이 탑급입니다.
이걸 자꾸 다른 종목 바지가랑이 잡고 늘어지는게 논의의 생산성을 막는 행위입니다.
만약에 야구가 퇴출된다면, 크리켓에 대해 논의하고 크리켓이 문제가 되면 크리켓 퇴출하면 되는거죠
영원이란
14/09/2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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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Hate 님// 님의견은 알겠습니다. 동의되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지만 평행선을 달릴거 같으니 이쯤에서 마무리 짓죠.
Love&Hate
14/09/28 01:30
수정 아이콘
이런건 평행선을 달린다고 말할게 아닌데
야구폐지론이야 나올만하니깐 나오는것이고, 그걸 불편해하는 것이 논의의 생산성을 저해합니다
야구폐지론이 나올만하다는것은 이미 님도 인정하셨다면 평행선을 달릴 일은 아니지요.

감정적으로 다른 종목의 비슷한 부분을 끌여들여 야구에게 면죄부를 주고 싶을 뿐신거지만,
그건 벌을 주는 방식의 문제일 뿐입니다.
사실 다같이 벌받아도 될문제이고, 가장 심한 종목부터 벌받아도 되는 방법의 문제일뿐입니다.


오히려 병역때문에 아시안게임과 야구란것에 대해 객관적으로 논의하지 못하는 것은 야구팬이라 봅니다
축구처럼 야구에 특정 제약이 걸려서 대부분의 프로선수가 출전하지 못한다면
야구 월드컵 아무도 관심없듯이, 큰 관심이 사라질것이고, 보다 객관적으로 논의를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선수들의 병역에 너무 관심가지지 말라고, 이용규 병역 면제됐다고 자기 일처럼 좋아했지만, 결국 그렇게 됐다는 한 기아팬분의 말처럼
좀 분리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영원이란
14/09/28 01:35
수정 아이콘
Love&Hate 님// 나올만하니까 나오는건 동의하는데 야구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를 따져보면 다른 종목도 거기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하는 얘기죠. 어차피 oca 에서도 종목수를 줄여나갈 거 같은 분위기니 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전 병역이 아니라 국제대회에서 야구가 사라지면 결국 쪽짜리 종목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조건 폐지가 답인지 다른 방안은 없는건지 생각을 해보는게 낫다는 입장이죠. 물론 폐지되어도 어쩔수 없고요. 그런데 일부 네티즌들이 주장하는 이유로 폐지되는건 수긍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Love&Hate
14/09/28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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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야구가 가장 부적합성이 심하기 때문에 앞에서 맞는겁니다.
그렇게 생각해도 충분합니다

또한 종합체육대회에서 종목을 뺄때 비슷한 이유로 비슷한 종목을 우루루 빼진 않습니다
격투기가 갑자기 인기가 없고 반응이 시들하고 출전국도 적어진다고 격투기를 우루루 논의해서 빼지 않아요
일단 하나 빼보고 그 비슷한 종류의 종목의 규모를 축소해서 상황을 보는거죠.
레슬링이 퇴출논의가 될때 다른 비슷한 종목들중에 레슬링이 타겟이 된거죠.
애시당초 야구폐지론에 함께 논의할 이유가 없는 일입니다.
야구 폐지론이 마음에 안들거나 기분나빠서, 당연히 선행되어야 할일로 생각되는것일 뿐이죠.
네트를 두고 라켓으로 치는 종목들이 갑자기 인기없어지고 참가국 줄어들때
가장 문제가 되던 배드민턴 폐지한다고 테니스 함께 폐지해야 하는거 아닙니다. 배드민턴 폐지하고 구기종목 축소규모로 시행해보면서 반응봐도 될일입니다.
영원이란
14/09/28 01:49
수정 아이콘
Love&Hate 님// 전 야구가 빠져야 하면 크리켓도 당연히 빠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님은 동의 안하시겠지만 제가보기에는 아겜에서 야구와 크리켓이 가진 문제는 거의 똑같거든요.
Love&Hate
14/09/28 01:51
수정 아이콘
제가 동의하지 않는게 아니라, 실제로 그러하다는겁니다.
실제 종목을 빼는 논의는 그렇게 진행됩니다
함께 논의되어야 할 당위성이 있습니까? 단지 님의 주장일뿐인거 아닙니까.
영원이란
14/09/28 01:53
수정 아이콘
Love&Hate 님// 크리켓은 경기장 문제로 이미 인천에서 빼자고 논의를 했던 종목입니다. oca와 동남아 인도의 반대로 무산되었죠. 그래서 언급한겁니다.
Love&Hate
14/09/28 01:57
수정 아이콘
그렇다해도 크리켓이 함께 논의되어야 할 당위성이 없습니다.
님말씀은 크리켓을 빼자고 논의할때 야구도 반드시 논의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굳이 그럴 이유도 당위성도 없고, 실제로 그렇게 하지도 않았습니다.
영원이란
14/09/28 01:59
수정 아이콘
Love&Hate 님// 그러니까 크리켓때 야구가 논의가 안 되었으니 야구를 크리켓과 비슷한 사유로 퇴출하려 한다면 같이 논의되는게 전 맞다고 보는거죠.
Love&Hate
14/09/28 02:03
수정 아이콘
원래 개별적으로 논의하는 것이기 때문에 함께 논의될 이유가 없는 일입니다.
그렇게 논의하고 있지도 않고, 그래야할 당위도 없습니다.
다른 종목을 잡고 늘어져서 디펜스를 위한 디펜스를 하고 계실뿐이죠.
안녕하세요!
14/09/28 02:08
수정 아이콘
Love&Hate 님// "다른 종목을 잡고 늘어져서 디펜스를 위한 디펜스를 하고 계실뿐이죠. "에 동감합니다.
영원이란
14/09/28 02:09
수정 아이콘
Love&Hate 님// 아니요. 종목를 퇴출할때 한종목의 퇴출 유무만 논의하진 않습니다. 여러가지 종목이 동시에 심의대상이 되죠.
Love&Hate
14/09/28 02:13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종목을 논하지만, 비슷한 종목을 동시퇴출로 반드시 논의에 올려야 하는게 아닙니다.
크리켓을 논할때 반드시 야구를 논해야 하는것이 아니듯, 레슬링을 논할때 반드시 태권도나 유도를 같이 퇴출대상에 올려야 하는게 아니듯요.
여러종목을 논하지 않는다는 말은 드린적이 없는데 말씀이 뜬금없네요.
영원이란
14/09/28 02:16
수정 아이콘
Love&Hate 님// 반드시 올려야 하는건 아니지만 야구와 크리켓은 비슷한 문제점을 지니고 있으므로 퇴출되면 동시에 되는게 더 이치에 맞다고 얘기하는 겁니다만.
Love&Hate
14/09/28 02:19
수정 아이콘
그게 이치에 맞는게 아니란겁니다.
왜 이치에 맞죠? 실제 각각의 퇴출종목은 비슷한 종목을 비슷한 이유로 우루루 심사에 올리는게 아닙니다.
그렇게 되면 유행따라 대거 삭제되고 대거 등록되는걸요.

실제로 그래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고 있지도 않구요.
영원이란
14/09/28 02:22
수정 아이콘
Love&Hate 님// 글쎄요. 올림픽은 모르겠지만 아겜은 어느정도 종목선정이 유행을 탄다고 봐서요. 퇴출사유가 비슷한 종목이 같이 퇴출되는게 전 더 합리적이라고 보는겁니다. 실제로 어떻게 이뤄지던간에요.
Love&Hate
14/09/28 02:25
수정 아이콘
그게 합리적이라는게 단지 님의 근거도 대지 않으신 주장인데
지금이야 야구의 퇴출론을 보기 싫어서 그게 맞다고 느끼실지 몰라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야구는 언제나 퇴출의논에 올라야 한다는겁니다.
다른 종목들 논할때 야구는 언제나 퇴출론에 휩싸여야 정당하겠군요.
종목 퇴출논할땐 야구부터 찍고와야겠죠.

현재가 충분히 합리적입니다.
영원이란
14/09/28 02:29
수정 아이콘
Love&Hate 님// 퇴출론을 보기 싫다라기 보다는 야구 외에도 문제 있는 종목이 있는데 야구만 문제 삼는건 아닌거 같다라는 얘기를 하는겁니다만. 퇴출 논의를 하지 말자는게 아니죠.
Love&Hate
14/09/28 02:35
수정 아이콘
실제 비슷한 종목이 동시에 시험대에 오르지 않는 이유도 나왔고,
실제 운용상황도 나왔고,
야구가 비슷한 부적합 종목중에 정도가 떨어지는 편도 아니고,(사실 뛰어난 편이죠.)
그런 상황에서 반드시 다른 종목도 논해야 한다는것이, 어떤 당위가 있나 싶어요.
그냥 그게 합리적이다라고 하시는데 사실 그게 합리적이지 않거든요.

크리켓과 비교해도 야구가 저변이 좁고
선수단 규모는 야구가 더 크고 금메달은 하나뿐이고, 메달은 몇몇 나라들이 돌아가며 독식을 하죠.
처해진 상황만으로 놓고 봐도
크리켓이 야구보다 나쁘진 않고요
반드시 같이 논의되어야 할 당위가 없고,
반드시 같이 논의 되어야 한다면, 꼬리의 꼬리를 물고 과반수 이상의 종목이 논의되어야 할것입니다.
정도의 차이란건 분명히 있는것인데 무시하고 계시잖아요.
정도의 차이를 무시한다면, 과반수의 종목이 하나의 비슷한 고리에 묶일수 있죠.



그럼에도 반드시 논의되어야할 당위가 있나요?
감정적 디펜스를 위해 '왜 야구만 건드려!!' 말고는 사실 이유가 없습니다.
영원이란
14/09/28 02:45
수정 아이콘
Love&Hate 님// 왜냐하면 아겜 종목 줄이자는 얘기는 좀 된 얘기거든요. 전체적으로 종목수를 축소 하려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다른 종목 얘기도 하는겁니다.
Love&Hate
14/09/28 02:50
수정 아이콘
님이 말씀하신 이유 역시 다른 종목 퇴출을 반드시 함께 이야기해야할 당위는 아닙니다.
애시당초 감정적 디펜스 말고는 당위가 없는 요구였어요.

야구가 여러가지 이유로 먼저 몰매를 맞을 위치에 있는것이고
다른종목을 빼고 야구를 논의한다고 문제가 되는 행위가 아닙니다.
다양한 이유에 야구만큼 걸쳐있는 종목도 드물고 야구가 다른종목보다 그 정도도 심합니다.
감정적으로 '왜 야구만 가지고 그래!!' 라고 디펜스 하시는것 뿐이에요.

야구의 퇴출을 이야기할때 반드시 다른 종목의 퇴출을 이야기해야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영원이란
14/09/28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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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Hate 님// 반드시 그래야 할 이유는 없죠. 다만 종목 축소를 정말 할거면 문제 있는 종목들은 다 정리하는게 맞다 라는 얘기를 하는겁니다.
Love&Hate
14/09/28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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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그래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건 야구의 폐지론에 다른 종목을 굳이 이야기하거나 끌어들여야할 이유가 없단 이야깁니다.
다른종목 정리는 별개로 충분히 논의 가능합니다.
영원이란
14/09/28 03:03
수정 아이콘
Love&Hate 님// 그럼 반드시 따로 얘기해야 할 이유는 있나요? 자꾸 반드시 그런건 아니다라는걸 강조라는게 저도 동의한 부분입니다. 그건
Love&Hate
14/09/28 03:12
수정 아이콘
반드시 따로 이야기할 이유는 없고 그건 전혀 이야기하실 필요가 없는 일입니다.
야구만 논의의 대상이 된다고 태클을 거신건데
야구만 논의가 대상이 되는것은 문제가 없는 행위이고
따로 이야기를 하든 같이 이야기를 하든 문제가 없는 행위일 뿐이라는겁니다.
그걸 이젠 좀 인정하셔야죠.
영원이란
14/09/28 03:18
수정 아이콘
Love&Hate 님// 야구만 논의 대상이 된다는건 문제는 없지만 부적절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애초에 이 얘기가 야구만 빼자는 것에서 출발한것도 아니고 아겜 종목 줄여나가는 과정중에 야구가 포함된건데 말이죠.
Love&Hate
14/09/28 03:21
수정 아이콘
문제가 없지만 부적절하다는 말장난이죠.

퇴출에 야구가 1순위에 가까운 상황
퇴출종목 이야기할때 반드시 다른종목도 이야기해야 하는것은 아닌 상황
실제 퇴출 종목 정할때도 그렇게 논의되었던 상황.

야구만 논의하는게 문제가 없다면 부적절하지도 않습니다
이제 까지 '왜 야구만 가지고 그래'라는 논점이탈을 지속적으로 단순 동어 반복 하셨습니다
이제까지는 그게 문제다 라고 하시더니
이제는 문제는 아니지만 부적절하다로 다시 논의를 이어가고 싶으신건가요?
영원이란
14/09/28 03:33
수정 아이콘
Love&Hate 님// 왜 야구만 가지고 그래는 퇴출을 결정하는 oca 에 한 얘기가 아니라 일부 사람들에게 한 얘기입니다만. 어차피 oca 에서 야구를 퇴출한다고 결정한것도 아니고 공식적인 논의가 있었건것고 아니고 단지 전망인데요. 다시말씀드히면 지금 야구가 퇴출절차를 밟고 있는것도 아닌 상황이죠. 다만 아겜 개최국의 부담 증가로 인해 종목 축소 요구는 꾸준하고 그중 과정중 하나로 야구가 퇴출될거 같다라는 얘기가 진행중인 상황인데 이왕 축소 할거 야구 말고 다른 문제 있는 종목도 손보는게 좋지 않겠느냐 라는 얘기가 그리 잘못 되었나요?
Love&Hate
14/09/28 03:41
수정 아이콘
님이 이야기하신 것은 다른 종목도 손보자 도 아닙니다.
정확히 '아시안게임 종목 중에서 야구만 공격하는것은 문제다'가 님이 하던 이야기죠
그리고 님의 댓글 대부분은, 다른 종목이야기 하고 있어요.

야구만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은 야구만 이야기해도 됩니다.
그건 부적절하지도 문제있는 발언도 아니에요

이제와서 다른 종목도 이야기해보자는게 잘못됐냐는 말씀하시면 좀 많이 그렇네요.
다른종목 없이 야구 퇴출 이야기해도됩니다. 문제 없구요.
다른 종목 이야기 해볼수도 있죠. 하지만 그건 안해도 상관없는 보너스일뿐입니다.
전혀 중요한 일 아닙니다.

야구말고 다른 종목 논의 해도 됩니다.
마찬가지로 야구만 이야기해도 됩니다.
그걸 가지고 야구만 공격하냐고 말할일 아닙니다.
영원이란
14/09/28 03:46
수정 아이콘
Love&Hate 님// 야구만 공격하는 사람들이 주로 주장하는게 실력차, 저변문제라서 그 부분에 대한 글을 쓴겁니다. 실력차나 저변문제는 다른 종목도 해당이 많이 되니까 그것만 가지고는 부족하다.

다른 이유는 딱히 부정한적도 없습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두가지 이유로 야구가 퇴출 되어야 한다면 다른 종목 얘기를 안할 수가 없네요.
Love&Hate
14/09/28 03:50
수정 아이콘
제가 다른 이유 이야기했지만, 저한테는 크리켓이야기를 끝까지 하셨죠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그럴 이유 없는 일입니다. 개별적으로 논의해도 충분합니다.

다른종목 이야기 안해도 됩니다.
설령 저변과 실력차를 이야기 한다고 저변과 실력차만 문제라는것은 아니죠.
야구가 가진 다양한 문제중 하나고 어떤 부분을 강조해서 이야기하고 생략해서 이야기 할수도 있는겁니다
저변과 실력차 말고 다른 이유를 대면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다른 이유에서 비슷한 또다른 종목을 찾는게 님의 행동 이었습니다.
다른 이유를 대면 그러면 또다른 종목이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고.

야구는 퇴출 최전방에 있고
야구만 이야기하는것은 문제없으며
굳이 다른 종목을 끼워 넣을 필요 없습니다
그것에 대해 왈가왈부할 이유는 더더욱 없고요
영원이란
14/09/28 04:01
수정 아이콘
Love&Hate 님// 문제 없습니다. 님말대로 야구가 가장 퇴출 1순위인건 저도 인정합니다. 다만 야구가 퇴출 되면 문제많은 다른 종목도 퇴출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퇴출할 필요는 물론 없지만요.

님 말씀대로 별개의 이야기는 맞고 댓글을 달다가 제가 무리한 점은 인정합니다.

슬슬 자야하니 수고하세요.
Love&Hate
14/09/28 04:04
수정 아이콘
안녕히 주무세요.
영원한초보
14/09/28 00:36
수정 아이콘
저는 군대가 젊음을 썩히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병역혜택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공정성이 있어야하고 아시안 게임 금메달 정도면 충분히 공정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리버리
14/09/28 00:38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을 수단으로 삼아서 대중화 시키려는 노력을 하는건 잘못된 방법으로 보이네요. 국내 야구인들이 야구라는 종목을 다른 나라에도 대중화 시키려면 다른 방법으로 뿌리 박은 이후에 일정 실력 이상 가지고 있는 나라가 늘어났을 경우 야구를 아시안게임에 다시 편입시키려는 노력을 해야할거 같습니다. 야구를 다른 나라에 대중화 시키려는 노력은 현재 국내 야구인들이 많이 노력하고 있지만 지금 현재 아시안게임에 야구가 남아야 하는가는 다른 문제겠죠.
영원이란
14/09/28 00:40
수정 아이콘
아시안 게임정도면 충분히 큰 대회긴 하니까요. 그리고 실력을 언급하는건 좀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실력이 잣대가 되면 가장 먼저 없어져야하는건 탁구겠죠. 중국이 지도자들을 타국에 보내서 탁구 수준을 어느정도 맞춘후에 다시 부활시켜야겠죠.
어리버리
14/09/28 00:44
수정 아이콘
탁구랑 비교는 맞지 않습니다. 탁구가 중국이 아무리 강국이라고 하더라도 각국에서 생활체육으로 충분히 뿌리 내렸고 참가국 수는 충분하니까요. 아무리 실력이 차이가 난다고 해도 이런 정도로 대중화 된 종목은 충분히 아시안게임에서 계속 해야죠. 야구는 실력 차이를 떠나서 참여할만한 선수를 모으기도 힘든 나라가 태반이죠.
영원이란
14/09/28 00:4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대중화만 주장하시면 되는데 일정 실력을 갖춘 나라가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반박한겁니다. 일정 실력도 기준이 되면 탁구 핸드볼 같은 종목도 퇴출이 되어야 하니까요.
曺操 孟德
14/09/28 00:44
수정 아이콘
야구 폐지론이 나오는 가장 본질적인 이유는 야구 대회에서 차지하는 권위의 비중이 프로리그 >>>>>넘사벽>>>>국제전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다른 종목을 보면 라리가나 챔피언스리그, NBA 등 물론 프로리그의 비중도 중요하지만 국제전의 권위는 이들을 압도하고도 남죠.
(월드컵 나오려고 자기 몸 불사른 카카라든지, 모든 것을 다 이루고도 월드컵에 그리 목메는 메시라든지, 매번 올림픽에 드림팀을 내보내는 미국이라든지..)
하지만 야구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일단 가장 권위있다는 국제대회(WBC) 자체도 권위있는 범국제기관이 아닌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주최하는 실정이고, 야구 월드컵같은 대회는 권위가 현저히 떨어지는게 현실이죠. 올림픽 종목이던 시절에도 메이저리그 사무국과의 알력 다툼 때문에 그러한 권위 정립이 쉽지가 않았구요. 아무래도 국가대표로서의 성공이 대다수의 선수들에게 최고의 지상목표인 다른 종목에 비해서 야구는 그렇지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논란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어떤 종목이 하는 나라가 적다고 하더라도 그 종목에 있어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같은 국제대회가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다면 퇴출 논란도 훨씬 덜하겠죠,
병역 문제는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니 패스해도 상관없지만요.
영원이란
14/09/28 00:50
수정 아이콘
네 그렇지요. 사실 엠엘비사무국도 그래서 중국에 야구를 전파하려고 애를 쓰고 있죠.
曺操 孟德
14/09/28 00:52
수정 아이콘
사실 그 역할을 엄밀히 따지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아닌 축구의 FIFA처럼 권위와 정통성이 있는 국제기관이 해야하는 것인데..
그러한 일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하는거 자체가 어떻게보면 한계점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영원이란
14/09/28 00:53
수정 아이콘
야구가 메이저리그를 기준으로 발전되다 보니 생긴 현상이죠.
낭만토스
14/09/28 01:27
수정 아이콘
메이저 기준으로 발전했다기보다는

하는 나라가 몇 없으니
초국적인 야구기구가 없는겁니다

저도 야구 보는 사람이지만
폐지론도 이해가 갑니다
영원이란
14/09/28 01:29
수정 아이콘
하는 나라가 적은게 프로리그부터 생긴 종목이라 상대적으로 보급에 신경을 덜 쓴 탓이기 때문이라는 얘기에요.
낭만토스
14/09/28 01:34
수정 아이콘
이유야 어쨌든 하는 나라가 적다는게 문제죠

태권도도 비슷한 이유지요
태권도는 유단자들이 타국가로 가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걸로 아는데

야구는 상대적으로 생활스포츠화 하기가 힘들어서 굉장히 힘들어 보입니다

엠엘비 사무국이 얼마나 돈 많은지는 모르지만 막 경기장 지어주고
억지로 프로리그 만들어주지 않는 이상에는요
Ymca야구단 뭐 이런 느낌이려나요
영원이란
14/09/28 01:41
수정 아이콘
그걸 너무 늦게 인지한게 문제랄까요. 뭐 그런 부분은 충분히 인정합니다.
이구치 유카
14/09/28 01:01
수정 아이콘
주워들은 소리긴 한데 크리켓이 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인도 및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의 반대도 있었고
안그래도 한중일 삼국지인 아시안 게임에서 한중일이 접근조차 불가능한 금메달의 영역이기도 하고 또한 남아시아가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 라고 어디서 본 것 같았는데 말이죠;; 크


그리고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의 인구규모 및 그 나라에서 크리켓이 차지하는 위치는 한국 및 일본의 야구 위상보다 더하면 더하지 못하진 않고요
영원이란
14/09/28 01:04
수정 아이콘
세팍타크로도 그래서 살아 남았죠. 크리켓도 경기장 문제등 야구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데 말이죠.
이구치 유카
14/09/28 01:12
수정 아이콘
야구가 아겜에서 살아남으려면 일본이 문제입니다.

일본이 올림픽은 야구를 부활시키려고 노력하지만 아시안게임에서 야구 종목에 대해 대단히 애매한 입장을 취하고 있거든요.
영원이란
14/09/28 01:28
수정 아이콘
네 일본이 애매하죠. 한국과 대만은 존치 입장이지만 일본이 애매한 스탠스라 퇴출 가능성이 좀 높긴하죠.
라뱅트윈스
14/09/28 01:03
수정 아이콘
뭐랄까... 다른종목은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과 적은 비용으로 기량 향상이 가능하지만
야구는 인프라=실력 이라 생각되는 스포츠여서 다른종목과 비교되는거 같네요
위에 댓글처럼 경기장 건설 비용도 있구요
영원이란
14/09/28 01:05
수정 아이콘
전용 경기장이 필요한 스포츠는 야구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인프라 = 실력인건 모든 스포츠에 해당하는 얘기고요.
라뱅트윈스
14/09/28 01:12
수정 아이콘
모든 스포츠에 해당되는건 맞는데
야구는 특히나 인프라 비용 소모가 엄청나지 않습니까?
아시아에 한 일 중 대만 이 네 나라 말고 유소년부터 프로팀까지 제대로 구성되어 있는 나라가 없죠
예전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이 네 나라 말고는 메달권에 도전할 가능성조차 없습니다.
영원이란
14/09/28 01:23
수정 아이콘
메달 가능성을 얘기하면 그런 종목이 하나 둘이 아니죠. 물론 비용소모는 야구가 큰 편이긴 하죠.
라뱅트윈스
14/09/28 01:29
수정 아이콘
그러니 퇴출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오는거죠
독식하는 종목이 한두개가 아닌건 맞지만
그중에 야구는 특히나 돈 많이들어가는 스포츠니까요(솔직히 다른종목과 비교해 두배 세배를 넘어서 몇십배 이상 차이날겁니다.)
현재 개발도상국가들이 많은 아시아에서는 발전 가능성이 없는 종목입니다.
영원이란
14/09/28 01:38
수정 아이콘
몇십배가 들어간다는건 아니지요. 따지고 보면 야구가 돈이 드는 이유는 방망이랑 공이 소모되기 때문인데 도구가 소모되는 정도를 따지면 배드민턴이 더하죠.
14/09/28 01:41
수정 아이콘
배드민턴이랑은 선수단 규모가 다르지 않나요? 야구보다 선수단 규모가 큰 종목이 거의 없을 거 같은데...
영원이란
14/09/28 01:44
수정 아이콘
축구와 비슷하죠. 전 돈들어간다는 부분을 생활스포츠 측면에서 이해했고 그런 부분에서 야구가 생활스포츠로 돈이 가장 많이 드는 종목은 아니다 라는 거죠.
라뱅트윈스
14/09/28 01:43
수정 아이콘
단지 한경기 만을 이야기하는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비용을 이야기 한것임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야구는 한두명이 하는 스포츠가 아니잖아요...
배드민턴 복식해도 네명이고
야구는 아무리 적게 잡아도 양팀 합쳐 18명입니다.
글러브+방망이+유니폼+경기중 사용되는 공 만해도 수십배는 확실히 나오네요.
영원이란
14/09/28 01:47
수정 아이콘
규모에 따른 비용은 팀을 꾸리는 비용인데 그건 축구도 만만찮죠. 그리고 프로팀의 운영비용은 선수 연봉이 크게 차지하는 부분이고. 그런걸 제외하먼 야구가 타 스포츠에 비해 월등히 돈이 든다라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하네요.
14/09/28 01:09
수정 아이콘
참가국이 8개 맞나요?

이보다 적은 종목이 있나요?
영원이란
14/09/28 01:15
수정 아이콘
종목자체는 찾아봐야 하지만 메달별로 찾아보면 좀 있겠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4/09/28 04:22
수정 아이콘
여성 소프트볼이 6개팀으로 최소인걸로 알고있습니다.
Special one.
14/09/28 01:17
수정 아이콘
국제대회를 통한 병역면제를 찬성하지 않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네요. 뭐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지만 야구 역시 선수들이 워낙 공공연히 면제용대회임을 말하기도 했었고요.
차라리 전체적인 병역연기 폭 확대나 그게 힘들다면 국제대회 호성적자들에 대해서 병역을 연기시켜주는 방안이나 논의해봤으면 좋겠네요.
상록수
14/09/28 01:18
수정 아이콘
하는 나라에 비해 드는 비용이 너무 크니까 주최측에선 부담이 될만하죠.. 거의 야구장 하나 짓는데에 천문학적인 액수가 드니.. 더군다나 프로리그가 없는 나라에선 대회가 끝나면 애물단지가 되버리니까요. 중국에서도 올림픽인가 아시안게임인가 끝나고 허물기도 했고요.

이런 데서 야빠 야까얘기는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영원이란
14/09/28 01:26
수정 아이콘
야구장 하나 짓는데 엄청난 비용이 드는건 프로야구장이죠. 간이 야구장은 다른 경기장에 비해 엄청나지는 않죠. 우리나라에서 이번에 크리켓 경기가 열립니다만 간이 경기장으로 해결 했죠.
14/09/29 05:20
수정 아이콘
간이 경기장 아닙니다... 아시안게임 때문에 건립한 엄연한 전용크리켓구장이에요.
영원이란
14/09/29 11:37
수정 아이콘
규격은 정규경기장이지만 실제 시설이나 여러가지 측면에서 최대한 간단하게 지은 간이구장이라는 얘기죠. (즉 프로구장 수준이 아니라는거)
송파사랑
14/09/28 01:20
수정 아이콘
야구를 폐지시킬 게 아니라 야구 금메달 따면 병역면제를 주는 제도를 없애야죠.
영원이란
14/09/28 01:22
수정 아이콘
야구만 아니라 다른 종목도 다 없애야죠.
비공개
14/09/28 01:25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에서 굳이 야구를 계속 해야될 당위성을 못 찾겠네요.

분위기야 폐지쪽같으니 이 흐름이 쭉 갈 듯합니다.
영원이란
14/09/28 01:27
수정 아이콘
야구를 폐지할거면 이참에 종목 확 줄였으면 하네요.
낭만토스
14/09/28 01:37
수정 아이콘
폐지할 종목이야 많죠

생활스포츠로만 남으면 되지
굳이 인프라, 시장이 안되는데 실업팀 만들고
리그 만들 필요없죠
14/09/28 01:27
수정 아이콘
야구 폐지야 다른 종목들도 들어갈수도 나올수도 있는거니깐, 사람에 따라 주장 할 수도 있다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폐지에 동의는 못하겠지만)
스포츠선수의 병역면제와 관련되서 문제 삼는것도 이해할 수는 있겠는데 (이것도 개인적으로는 면제에 찬성이지만)
야구만 병역 관련하여 문제 삼는건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네요...
아시안게임 모든 종목 다 병역면제를 없애던지
없애지 않을거면 병역면제용임을 말하고 다니는게 뭐가 잘못인지...
영원이란
14/09/28 01:31
수정 아이콘
저도 야구만 문제 삼는건 좀 그렇더군요.
낭만토스
14/09/28 01:41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문제없고 야구만 폐지해야 해



야구는 아시안게임에서 폐지해야해


두 의견은 다르죠
소위말하는 야까라도 전자로 주장하는 사람은 없죠. 후자로 주장하죠(사실 야구 까려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종목이 어떤지 관심이 없는게 맞죠)
오히려 반대측이 왜 야구만 가지고 그럼?
딴 종목은 이런데? 라고 말하초
영원이란
14/09/28 01:42
수정 아이콘
전자로 주장하는 사람도 의외로 많습니다.
낭만토스
14/09/28 01:46
수정 아이콘
글쎄요 굳이 저렇게 주장하는건
본인에게 거증책임만 주어지는 꼴인데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냥 야구만 죽어라 까는거죠
가장 잘 알고 노출 잘 되고 인기있으니까요

그리고 전자로 주장한다하더라도
근거요구하면 할 말이 없으니 신경쓸 주장도 아니죠

근거도 없는 악질 야까라면
상대할 가치가 없는거고요
말이 통해야 키배도 하는거고요
14/09/28 01:38
수정 아이콘
비슷한 사정의 다른종목은 무엇이 있나요?
영원이란
14/09/28 01:40
수정 아이콘
세팍타크로 크리켓 같은 종목이 대표적이지요.
14/09/28 01:50
수정 아이콘
크리켓은 잘모르겠지만 세팍타크로는 야구와 동일선상에둘만한지 의문이드네요
동남아에선 엄청난 인기일뿐더러 우리나라가 메달을 딸정도로 다른지역 나라들도 충분히 경장력이 되는 종목이고요 경기장문제도 자유롭고요
영원이란
14/09/28 01:51
수정 아이콘
동남아 지역 제외하고는 하는 데가 없죠. 그렇게 따지면 야구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엄청난 인기고요.
14/09/28 01:59
수정 아이콘
사실상 야구는 한일대 세 나라뿐이지만 세팍타크로는 지역이 동남아쪽에 몰려있지만 나라수는 더많을뿐더러 우리나라가 은메달을 딸만큼 경쟁이되는 종목이고 필요한 시설조차 야구장과는 다르죠. 실내경기장만있음되니까요
14/09/28 02:0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금메달도 땄었다고 하네요.
영원이란
14/09/28 02:02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 아웃라이어가 우리나라 뿐이죠. 동남아라고 해도 동남아 모든 국가가 즐기는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야구장도 반드시 엄청난 시설이 필요한건 아닙니다. 프로구장이 아니라 관중석 없는 간이 야구장은 충분한 공간만 있음 되지요.
14/09/28 02:12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입니다. 무슨 관중석없는 간이 야구장이라뇨 생활야구하는것도아니고요.. 그리고 우리나라만 경쟁력이 있단것이아닙니다. 중국 일본 또한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견줄만한 경쟁력을 가지고있습니다.
야구에겐 분명 폐지논의가 나올 이유가 충분한데 자꾸 아니라고 하시니....그리고 다른 종목 끌어들일 이유도없다고 생각이드는데요 다른 종목에 문제가 있으면 그종목도 폐지논의 오가야죠
영원이란
14/09/28 02:14
수정 아이콘
네 전 야구가 폐지되면 다른 문제가 있는 종목도 폐지 되어야 한다는 거죠.
14/09/28 02:18
수정 아이콘
야구가 충분히 폐지될수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영원이란
14/09/28 02:20
수정 아이콘
shindx 님// 문제가 있는 종목들을 동시에 퇴출한다면 반대할 이유가 그다지 없죠.
14/09/28 02:00
수정 아이콘
2014년 베트남에서 자국에서 개최하는 2019 하노이 아시안 게임에서 야구를 뺀다고 하면서 국내에선 동남아 종목인 세팍타크로를 따지는 경우포털에서 동남아 구기종목이라고 욕하면 그따위라면 야구도 동남아 동네종목이라고 맞글도 있었다. 하지만 세팍타크로는 위에 서술하듯이 한국도 금메달을 아시안게임에서 받았으며 중국,일본도 메달을 받은 만큼, 한국,대만,일본만이 메달을 계속 받는 야구랑 차원이 다르고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하기에 야구와 따질 수가 없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세팍타크로는 야구보다 저변확대가 훨씬 넓다. 뭐, 2014년 4월 베트남이 아시안 게임 개최를 반납하면서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으로 개최지가 바꿨는데 더 두고봐야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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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위키 내용이라 신빙성은 좀 떨어질 순 있어도 이렇다고 합니다.
영원이란
14/09/28 02:07
수정 아이콘
세팍타크로가 야구보다 저변이 넓다는건 아시아 한정으로 하면 맞는 얘기이긴 합니다.그리고 메달이 한국에서 나왔다는 얘기는 솔직히 그냥 트집잡기라고 봅니다. 한국에서 세팍타크로 메달이 나왔지만 잘 아시다시피 보급은 거의 안되었으니까요. 족구와 흡사해서 적응은 빠를지 몰라도.
14/09/28 02:10
수정 아이콘
아시아 한정으로 저변이 더 넓으니 아시안게임에선 살아남을 이유가 야구보단 더 많지 않을까요?
영원이란
14/09/28 02:17
수정 아이콘
동남아 일부 지역이라는게 다소 문제죠. 한국도 메달을 따긴 하지만.
14/09/28 02:27
수정 아이콘
동북아시아에서도 메달을 딸만한 경쟁력이있다는건 어느정도 저변이 되어있다는걸의미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만해도 소수이긴하나중학교 고등학교 성인팀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지역에 집중되었다고 세팍타크가 야구만큼 저변이 작다고 볼수가없죠
영원이란
14/09/28 02:31
수정 아이콘
shindx 님// 우리나라에서 세팍타크로 저변이 어느정도있다라는 얘기는 동의가 어렵네요. 거의 모든 사람이 그런 종목도 있냐라고 할텐데 이게 저변이 있는건지 의문스럽고요. 그리고 동북아시아가 아니라 오직 한국입니다. 그나마 한국이 메달을 따는 이유는 족구와 흡사한 부문이 큰 거도 있고요.
14/09/28 02:40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족구와 흡사? 보시면아시겠지만 세팍타크로 아무나못합니다. 뭐 우리나라에서 대중화와 관심이없다는게 더 맞는 말이겠네요. 많은 나라에서 메달을 노릴정도인데 야구랑 사정이 비슷할래야 비슷할수가없죠
족구와 흡사해서 메달딴다는 이야기에서 어이가 없네요.
영원이란
14/09/28 02:48
수정 아이콘
shindx 님// 실제로 족구 선수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선수레벨 족구 경기에서 요구하는 것과 세팍타크로가 엄청나게 차이나는건 아닙니다. 세팍타크로가 더 어렵긴 하지만. 그리고 족구와 흡사하기 때문에 중국 릴본에 비해 적응에 더 유리한면이 있다는 거죠.
14/09/28 02:57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중국 일본 또한 메달을 딴다니까요.
야구보다 폐지논의될만한만큼 비슷한사정이 아닙니다. 야구보단 낫죠
영원이란
14/09/28 03:02
수정 아이콘
shindx 님// 물론 야구보다야 낫지요. 다만 다른 나라가 메달을 딴다고 해서(거의 다 한국이지만) 저변이 넓은 스포츠는 아니라는 거죠. 크리켓과 달리 세팍타크로는 전세계적으로도 동남아권에만 대중화된 구기니까요.
14/09/28 03:19
수정 아이콘
영원이란 님// 올림픽이아니라 아시안게임입니다. 아시아에서 인기있는종목을게 당연한겁니다. 저변문제는 야구보다 즐기는 나라가 많으니 낫죠 그게 동남아사람들만 즐긴다고 문제될게없죠. 야구는 숫자자체가 적은게 문제니까요. 그리고 실력차때문에 폐지여론이있는 야구와는 세팍은 다르구요 .
야구가 훨씬 폐지될 이유가 많습니다.
영원이란
14/09/28 03:26
수정 아이콘
shindx 님// 실력차는 폐지의 이유가 될수 없고요. (실력차가 이유가 된다면 탁구와 배드민턴부터 당장 폐지해야할겁니다.) 저변문제는 보급 범위도 따져야죠. 동남아쪽에 국가가 많아서 국가수는 많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안하니까요. 한중일은 워낙 문어발이라서 약간 특이 케이스고. 야구가 폐지될 이유가 물론 더 많긴합니다.
파버카스텔
14/09/28 01:48
수정 아이콘
뭔가 글쓴이님의 댓글 느낌이 '토론을 하자'는 분위기가 아니라 '반박이 들어오면 모두다 까주겠다'의 느낌이 더 진하네요.
14/09/28 09:50
수정 아이콘
22222 '다른종목도 폐지하죠'
'야구만 이런문제 있는거 아니거든요?' 등등의 말만 반복하시는 느낌
밀레니엄단감
14/09/28 01:52
수정 아이콘
일단 야구장건설비용은 거의 안듭니다. 좀 넒은 공터에 관중석 없이 약간의 임시시설물과 그라운드만 만들면 땡이죠.
14/09/28 01:57
수정 아이콘
생활스포츠로서의 구장과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서의 구장을 달리보시는 건 아닌가 하네요.
물론 해외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말씀하신 수준의 구장을 늘리는게 가장 적합하겠습니다만..
라뱅트윈스
14/09/28 01:58
수정 아이콘
좀 넓은 공터에 관중석 없이 약간의 임시시설물과 그라운드만 있으면
그건 아시안 게임이 아니라 동네 체육대회죠
14/09/28 02:08
수정 아이콘
명색이 국제대회 경기인데 관중석도 안 만드는 건...
영원이란
14/09/28 02:19
수정 아이콘
밀레니엄단감님이 말씀하신 사례가 연희크리켓경기장이죠.
14/09/28 02:34
수정 아이콘
크리켓도 퇴출되긴 해야겠네요.
14/09/2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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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시안게임은 종목이 너무 많아요. 올림픽 보다도 많으니... 좀 줄이는게 맞고 그 중 제일 유력한 후보 중에 하나가 야구죠.
영원이란
14/09/28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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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와 크리켓 둘 정도 될겁니다. 크리켓은 인천에서 이미 뺄려고 했지요.
14/09/28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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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나 댓글 보면 이미 마음 다 정하신것 같아서 이 글을 읽으실지는 모르겠으나, 국제스포츠 기전에서 소위 그들만의 리그를 빼자는 움직임이 드문건 아닙니다.

그나마 야구가 국내에서 인기가 있으니까 세팍타크로나 크리켓 걸고 넘어지면서 남기는거죠.

이런 힘조차 없는 종목들은 점차 다 정리 될겁니다.
영원이란
14/09/28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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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서 크리켓은 실제로 뺄려는 시도가 있었죠.
14/09/28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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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에서 그나마 먹히는것도 야구 하는나라가 워낙 없으니까 그런게 크죠. 일본야구나 미국야구에 먹히는 선수는 뭐 한손가락에 가볍게 꼽히니, 윤석민 나가서 죽쑤는거보면 야구선진국이랑 격차는 말안해도 충분할거같구요. 폐지가 답입니다.
14/09/28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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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쭉 읽다보니 글쓴이님이 뭘 말하고 싶은지 모르겠네요

그냥 댓글 보고 반대하는 의견에 제대로 귀를 기울이고 계신지 조차 의문이 가네요

지금 여기 나온 댓글만해도 야구는 퇴출당해도 할말이 없을 것 같네요

야구를 유지해야한다는 이유가 터무니없이 적고 그 이유조차 터무니 없어서요

아 혹시나 해서 말해두는 데요 sk팬입니다.
영원이란
14/09/28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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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뿐만 아니라 저변이 낮은 다른 종목도 같이 퇴출 되어야겠지요.
14/09/28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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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크리켓 하셔서 참가국수 찾아보니 야구보다 6팀이나 더 많고 여자까지하면 훨씬 더 늘어나네요 남자팀만 6팀에 여자팀까지 더하면 야구는 크리켓에 대지도 못하겠는데요?
영원이란
14/09/28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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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국수는 그렇죠. 야구보다 하는 나라는 많긴 합니다. 경기장 문제 경기시간 문제등 야구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비슷하세 갖고 있어서 실제로 퇴출 논의가 있었던 지라 언급한겁니다.
14/09/28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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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문제에서도 크리켓이 더 적게 듭니다 선수단수도 야구가 더 많구요 혹시나 해서 다른 종목이랑 비교 해도 야구보다 먼저 퇴출 되어야할 것 같은 종목을 못찾겠는데 알고계시면 알려주세여

참고로 저도 야구 존속 했으면 좋겠습니다다만 축소로 인해 퇴출 되어야만 한다면 야구가 첫번째라는 겁니다
영원이란
14/09/28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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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이 되어야 한다면 야구가 거의 1순위죠. 크리켓은 비용은 적게 들지만 전용경기장 및 구장 전용이 어렵다라는 문제, 경기시간 문제는 그대로 갖고 있고, 구기 종목치고는 저변이 넓지도 않죠. 야구보단 낫지만. 뭐 사실 크리켓은 유럽권으로 가면 저변이 넓은 스포츠긴 하지만요. 지금 얘기하는건 아시안 게임이니까요.
14/09/28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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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이미 정해 놓으신 거 같아요.
14/09/28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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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뭐 장기적으로 보면 국내 프로리그도 규모도 줄어갈거고 리그 경쟁력도 잃어갈거고 사회인야구될 가능성도 낮지않음
미움의제국
14/09/28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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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요?
키스도사
14/09/28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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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본 댓글이군요. 크크.

그분님께서는 아쉽겟지만 대한민국에 IMF 시즌2가 터지지않는이상 프로야구의 규모는 줄지 않을겁니다. 흐흐. 아마 그때쯤 되면 다른 종목 운영비도 반토막 나겟지요.
14/09/28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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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껄, 뽑아올 인재풀은 좁아터졌는데 kt가 무리하게 프로팀 창단해서 프로는 늘죠. 프로리그 수준도 떨어지고 야구부 있는 학교도 줄어가는데 누가 야구를 할지..
키스도사
14/09/28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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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1120_0012529382&cID=10502&pID=10500

작년에 한국야구사 최초로 60개교 돌파했고 내년에는 물금고등학교 야구부도 창단합니다. 크크. 최근 3년간 창단한 고교야구팀은 7개교(소래고, 인상고, 장안고 , 상우고, 서울디자인고, 경주고, 율곡고)이고 리틀야구팀는 10년새 10배(2005년 21개 팀 -> 2014년 212개 팀)가 증가했습니다.

깔땐 제대로 알고 까는게 좋겟죠? 흐흐.
14/09/28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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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제가 잘못알았네요 하핫. 60개교 축하드립니다. 잘못된 정보 죄송합니다. 60개나되는데..
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키스도사
14/09/28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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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냥 감사합니다.

제가 시간낭비를 했군요.
갈색이야기
14/09/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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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협회때문에 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 지금도 자생력이 없는데, 전 총재가 1200억 먹튀를 한 것조차 쉬쉬하고 있으니.......
동네형
14/09/2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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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먹튀 진짠가요?
갈색이야기
14/09/2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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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자금은 아니고 다른 자금일 겁니다. 지금 보니 2500억이네요.(...)

이런 사람을 총재로 앉혀놓고(물론 몰랐을 가능성이 높지만) 잘 돌아가길 바라는 건.......
14/09/28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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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와 관련해 아무 생각이 없던 야구팬인데 글과 댓글을 보고 퇴출이 되는게 옳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키리안
14/09/28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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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야구폐지론이나오는게 매우 불편해 그러니 너희들은 내 의견에 반박할 생각말고 그냥 동의만 해!
이건 뭐 답정너도 아니고...
댓글내용만 봐도 야구를 아겜에서 폐지해야되는 이유가 딱 나오는데 와 자꾸 유치하게 다른 종목을 걸고 넘어지시는지...
영원이란
14/09/28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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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랑 비슷한 사정에 있는 종목은 퇴출 되단 말던 알바 아니고 야구만 퇴출되어야 한다는 얘기는 이해하기 어렵다라는 얘깁니다만.
비공개
14/09/28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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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이해하실 필요없을 것같네요.


인기 스포츠가 좋은 쪽으로단 안 좋은 쪽으로든 관심 많이 받는건 당현하죠.
잠잘까
14/09/28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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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중에 PGR분들이 다신 이유를 다 합치면 이해하시기 쉽지 않을까 싶네요.

대중화(저변), 경기장(돈), 부대비용, 해당 종목 주체 귄위, 남녀 등등

말씀하신 반박 근거로 몇몇 종목이 나왔는데 그 종목들이 이 5가지를 모두 충족하진 않지만, 야구는 충족합니다. 세팍탁크로, 크리켓이 저변이 보다 적을 지언정 부대비용은 적고 남녀차이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축구와 야구가 부대비용이 비슷할 지언정 축구는 대중화(저변)이 높은 스포츠고요. 댓글에 나온 이 5개(혹은 그 이상)의 의견에서 야구는 아주 조금씩이라도 다 걸쳐있습니다.

저야 이런 일이 있는지도 몰라서 차근차근 읽었는데 글쓴분이 답변하신 내용을 그대로 돌려드리면 이렇게 되요. 뭔가 생산성 있는 논의를 하고 싶으시면 다른 종목을 끌고 오실게 아니라 좀 더 다르게 이야기 하시는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하시는 이야기는 타종목을 끄집어 잡고 'A는 이러니까 야구도~'라고 하는거와 별 다를 바 없어요.


아. 야구만 나오는 이유는 딱봐도 나오자나요. 야구가 그만큼 인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건 종목의 한계나 아시안게임 퇴출 혹은 존속 이유와 상관없이 야구가 우리나라에서 그만큼 대중화 되어 있다는 이야기에요. 다른 종목은 왜 안걸고 넘어지냐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건 걸고 넘어지고 싶어도 팬이 없기 때문에 이야기 논의 조차 안되는 거구요. 처음 본문에는 그런 점을 못 느꼈는데 읽다보니까 뭔가 혼동을 하신 것 같네요.
영원이란
14/09/28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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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목은 모르겠고 야구만 퇴출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안 그래도 아겜 종목수를 축소할려는 움직임은 계속 있었고 그 중 야구가 포함된거죠. 비대한 종목수가 개최국의 적자를 더 늘리는 요인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종목 축소 움직임 자체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제 있는 종목이 야구만은 아니고, 야구의 문제점이 가장 큰건 사실입니다만 야구만 퇴출되면 된다 라고 주장하는건 좀 이상해서 다른 종목 얘기를 하는거죠.
동네형
14/09/2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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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에선 그런댓글은 없는거 같은데 계속 그얘기를 하시니 보는사람으로서 불편합니다.
낭만토스
14/09/2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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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도둑질하다 잡혔는데
왜 나만 잡냐 세상에 도둑놈들 얼마나 많은데?

하는격이죠
야구가 굳이 다른 것과 묶일 이유가 없죠
야구처럼 퇴출되어야 할 종목은 많은데
무조건 야구와 함께 해야할 필요는 없는거죠

야구가 안 맞으면 그것을 논해서 빼는거고
세팍타크로가 안 맞으면 그걸 논해서 빼는거죠
야구를 논할 때 세팍타크로도 야구와 비슷하다
빼자 라고 할수는 있지만
그것이 야구 퇴출의 반대의견의 목소리로 나온다면
논점 일탈입니다.야구는 야구고 딴건 딴겁니다
영원이란
14/09/28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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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 사유에서 네티즌들이 흔히 주장하는 두가지 이유가 (실력 차이가 크다, 저변이 넓지 않다) 라는 부분이 다른 종목에도 해당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한 얘기고, 그외 경기장 문제 및 다른 주장은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안녕하세요!
14/09/2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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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은 님과 다르게 그 두 가지 이유가 야구가 특히 심각하고, 다른 종목은 그렇게 크게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거겠죠?
14/09/28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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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시안게임 자체가 거품인건 사실입니다. 이번 대회의 파행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대회 인기나 수익에 비해 지나치게 비대하죠. 그걸 그동안은 정치적인 목적으로 메워왔지만 슬슬 그것도 힘들어지고 있고...때문에 종목 수를 줄여야하는 논의는 야구 뿐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 야구만 논란이 되는건 우리나라에서 관심있는게 야구 뿐이기 때문이겠죠.
다만 야구가 아시안게임에서 빠진다고 야구 병역특례 못 받는다며 조소할 것도 없는게, 아시안게임의 위상이 그렇게 내려가면 자연히 병역법도 바뀔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의 비중이 줄고 세계선수권을 넣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기도 하고요. 세상사 그렇게 돌고도는거겠죠.
영원이란
14/09/28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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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시안게임 자체가 거품이긴 해요. 그래서 종목 축소 얘기는 꾸준히 나왔던 거기도 하고요. 사실 야구가 빠지는걸 딱히 반대하는건 아닌데 저변이나 실력 얘기는 좀 아닌거 같아서 글 쓰다가 쓸데 없는 사족이 붙어서 길어지긴 했네요.
사실 야구는 아시안게임에서 빠져도 wbc를 세계 선수권으로 간주하여 병역 혜택이 유지될 수고 있고요.
14/09/28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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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론이 아무래도 스포츠에서 수익이나 비용 문제를 언급하기가 어려워서인 것도 있겠죠. 때문에 쉽게 들 수 있는 이유가 필요한거고 그러다보니 보이는대로만 말할 수 밖에 없고...
영원이란
14/09/28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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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수익이나 비용문제는 아시안 게임 대회취지에 반하는거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이게 현실적인 부분이다 보니...
14/09/28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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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런걸 신경 안 쓰면 올림픽도 존속하기 어려운 시대니까요. 더 이상 정치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겠죠.
영원이란
14/09/28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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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올림픽마저도 그런데 아시안게임은 더하죠. 좀 안타까운 일이기도 합니다.
14/09/28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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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반대로 봐요. 스포츠가 정치를 등에 업고 돈낭비를 부추기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좀 있어서...특히 아시안게임은 더욱...
영원이란
14/09/28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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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스포츠대회는 어쩔수 없다고 봐요. 따지고 보면 돈낭비. 흑자는 불가능에 가깝고... 그런데 이게 딜레마인게 종합 스포츠 대회가 있어야만 주목받을 수 있는 선수들이 많으니... 순기능이 없진않은데 자생이 불가해서 정치에 의존해야하는 구조라...
키스도사
14/09/28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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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반대하는 쪽이나 폐지 찬성하는 쪽이나 다 이해가 갑니다. 굳이 야까가 아니더라도 폐지에 찬성하는 사람도 많지요.

다만 이번 논란을 계기로 한국 야구계도 다른 나라에 투자를 했으면 합니다. 하는 나라가 늘면 또 실력이 비슷해지면 그땐 유지하자는 의견이 쎄지겟지요.
영원이란
14/09/28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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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에서 야구 전파에 힘을 안 쓰는것도 아닙니다. 문제는 역시 야구는 어느나라든 프로협회가 입김이 너무 강한 기형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다보니...
노련한곰탱이
14/09/28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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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웃기는 얘기죠. 그렇다면 인기없고 실력차 큰 종목은 죄다 폐지해야 합니다. 게다가 야구도 저변이 넓지 않아서 문제이지 출전국들이 베스트로 나오면 한국이 금메달을 보장 할 수 없는 종목입니다. 아니 정말 베스트라면 솔직히 우승 못하는 종목이죠.

차라리 모든 프로선수 출전 금지라던가(순수한 아마추어), 그냥 아시안게임 폐지가 더 이성적인 생각입니다.
로마네콩티
14/09/28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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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이야기가 아닌게 인기없고 실력차 크다는 이유로 종목을 폐지하기도 합니다.
올림픽에서 의미가 큰 레슬링을 인기가 없다고 폐지하려고 했고, 태권도도 너무 수비적이라고 폐지하려고 하죠. 테니스도 올림픽은 아마추어 정신에 입각해야한다고 잠시 폐지된적 있었구요. 원래 그런겁니다. 아시안 게임 으로써 야구는 실력차 크고, 참가국 적고, 한국대만을 제외하면 존치하려는 나라도 없고, 심지어 일본마저도 아시안게임 야구는 별관심 없습니다. 사실상 2나라만 이 종목 유지를 지지하는거죠.
그리고 야구를 폐지하면 폐지했지 아시안게임을 왜 폐지하는게 이성적인 생각이죠?
플라멜
14/09/28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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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겜에 야구 병역 혜택을 빼 버리면 야구 폐지론도 안 나오죠
애초에 상무도 있어서 나름 특혜 받는데 이걸로 군문제 어떻게 해 보려는 야구 선수들 좋게 안 보입니다
농구잇네축구싶냐
14/09/28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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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형적인 답정너 글에 <극혐> 어그로를 끌어보자면,
다 필요없고 결론적으로 아시아게임에서 퇴출뿐만 아니라 올림픽에서 퇴출당한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야구가 인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니 인기 없어서 퇴출되는걸 뭘 이리 빙빙 돌려서 얘기하십니까-> 야구팬 어그로 심장어택!! 두고보자 부들부들..)

몇몇 국가를 제외하고요... 또한 야구가 인기있는 한국 제외한 몇몇 국가는 국제대회에 관심이 없습니다 올림픽이나 아샨게임의 선수차출에도 오히려 팬이 차출을 거부할 정도니까요 (왜냐면 자신들의 리그가 킹왕짱이니까 국제대회 따윈 필요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굳이 한국만 내셔널리즘을 부각하여 야구가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수뉘권 안에 들기를 바라는것은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WBC 인데요.. 뭐 WBC 는 대국민 사기 수준이엇으니까;;; 병역혜택또한..뭐..또..

이런 사실조차 받아들이지 못하시면 자꾸 토론의 흐름이 다른곳으로 빠지게 됩니다 (타 구기종목은 순수 아마팀으로 구성된 팀들이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등에 출전하지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등의 국제대회는 아마추어들을 위한 대회로 굳이 프로리그가 없어도 되구요 그렇지만 야구는 아마추어 선수들로 올림픽을 나갈정도로 세계적인 수준에서 저변이 넓지 않은것 또한 인정하셔야 하죠. 다시말하면 타 종목의 약세 하키나 핸드볼등의 즉, 인기가 없는 종목을 예을 들어 야구가 퇴출 될수 없다고 반박 하시면서 타종목의 강세 예를들면 축구의 저변과 인기보다 야구의 저변과 인기가 없다는것 으로 인해 야구가 퇴출될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시려고 하지 않으시는 모순된 답정너의 모습을 하시고 계시죠)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되는것또한, 야구가 세계적으로 인기 없다는 사실을 몇몇 야구팬들은 발끈하시며 엄청나게 심한 모욕적인 언사로 받아들이시곤 하시는데요 그게 왜 야구모욕인지 대체 모르겟습니다만;; 야구를 통해 국뽕을 한사발 섭취하시겠다는 맘은 이해합니다만(...)
이와 같은 맥락으로 NFL (미식축구)또한 세계적으로 물론 상대적인 개념입니다만 미국제외한 다른 국가에서는 인기가 없죠... 그렇지만 미국인들은 자신의 스포츠가 킹왕짱 재미있고 우리 프로 리그가 제일 좋으니 국제대회를 할 필요따윈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NFL 이 세계적으로 인기 없다고 해도 뭐 어쩌라는 반응뿐인데요 -_-;. 우리도 그렇게 생각하면되요 그렇지만 꼭 야구가 나는 좋고 꼭 국제대회에서 내가 조아하는 야구가 좋은 성적을 냇으면 좋겟어!! 그 국뽕에 취해살겟어!! -_-; 라든지, 몇몇국가에서 인기 좋다고 해서 모든 아시아인들까지 그들만의 잔치 (한,중,일,대만)이 메달을 독식하는 또한 참가국조차 별로 없는 스포츠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퇴출 논의가 나오는 것이구요.

우리나라가 스타1을 잘한다고 해서 전 세계의 나라가 스1 국제대회를 해서 한국팬들에 국뽕을 선사하자!! 이러진 않습니다.. 스1 국제대회를 줄이면 줄엿지 오히려 스타1에 관심없는 나라들은 늬들이 스1을 잘하는데 어쩌라고 라는 수준이구요 아샨겜에서 야구를 보는 다른 나라의 시각이 이와 비슷하다면 그들조차도 야구의 아시안게임 퇴출을 바라는것은 당연한 이치 아닐까요..

덧붙여 타 종목의 인기의 정도가 곧 아시안 게임의 퇴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핸드볼, 하키, 세팍타크로등 위에서 언급하신 종목들도 원글님 관점에서 야구만큼 인기가 없을수도 있습니다만, 그 종목들의 관심도가 야구보다 낮지는 않을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정말 인정할것은 인정해야하겟지만 야구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인기보다도 관심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니까요..관심조차 없으니까 인기가 없는것이 맞긴 하지만서도(...) 관심도는 인기의 척도가 되기도 하지만 인기가 없다고 해서 관심없지는 않는것과 같은 이치죠 저도 한명의 야팬으로써 이러한 현실이 가슴아프기도 합니다만.. 어쩌겟습니까 KBO 킹왕짱!! 한화 킹왕짱!!(..)의 부심으로 자국리그를 사랑하는 수밖에요..

또한 두번째로 병역에 관해서 최근 나빠진 여론 흐름입니다. 병역 프로커니 뭐니 하면서 하는 인터뷰와 "투수 공이 너무 느려서 놀랏다" 라는 비아냥과 홈런후 미필자들을 가리키며 너희들을 위한거라는등 의 선수들의 몰지각한 언사가 마치 병역해결을 위해 게임에 출전하는 형태가 되어버린거죠 우승을 위해 출전하고 금메달을 위해 뛰고 나서 병역혜택을 받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실례로 올림픽에서 홍명보호가 3,4위 결정전때 병역해결을 위해 일본을 이겨야 한다 라는 얘기보다는 꼭 일본을 누르고 3위를 해서 병역을 해결하자는 여론 흐름이 그것을 반증하죠
또한 그 어느 누구도 상대선수를 향해 드리블을하니 수비문이 저절로 열리더라 라는 비아냥 급의 모욕적인 언사를 하지도 생각하지도 않았을 겁니다..국가대항전에 나가는 선수마음가짐이 머릿속엔 온통 병역해결밖에 없고 상대를 존중할줄은 모르는 선수들을 좋게 보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겁니다.

원글님께서 답을 정해두시고 타종목과의 비교를 통해 댓글을 다시고 논지를 전개하시니 저도 저 나름대로 야구는 인기가 없다는 답(혼자만의생각)을 정해두고 댓글을 다니 오해 없으시길 바라겟습니다.

물론 골수 한화팬이라는것은 함은정....

ps: 저를 혹시나 노답 야까로 생각하실려는 것은 아닐지 걱정됩니다.. 또한 몰지각한 댓글러의 야구팬을 향한 극혐어그로 심장어택에 대해서도 멋모르고 들어왔다가 봉변을 당하신 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의 말씀 덧붙입니다 (...)
영원이란
14/09/28 08:57
수정 아이콘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이 아마선수를 위한 대회다 라는 거 부터 틀리셨군요. IOC나 OCA는 흥행을 위해 프로선수 출전을 적극 장려하고 있습니다. 축구는 피파의 반대로 나이제한이 걸려있거 뿐이죠. 그리고 나머지 프로선수가 안 나오는 종목은 해당 프로 협회의 반대 때문이죠. 그리고 타 구기 종목은 프로선수가 안 나간다고 하시는데, 시즌과 겹치지 않는 농구 배구는 기본적으로 프로선수가 나가고, 축구도 지금 K리그 소속 선수들이 아겜을 하고 있죠. 당장 미국 농구 같은 경우는 올림픽에 프로선수가 나갑니다. 시즌과 안 겹치기 떄문이죠.

또한 야구가 인기 없다는 사실을 야구 모욕이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아 물론 일부 있는 의견이긴 하죠.

핸드볼 하키 세팍타크로는 야구처럼 일부 나라에서만 인기가 있습니다. 아 물론 야구보다는 보급도가 높긴 합니다. 자국이 안하는 종목은 관심이 떨어지는건 당연하기 때문에 야구가 안기가 없다는 님 주장은 옳은 주장입니다.

그리고 병역이 종목 폐지의 사유가 되는건 부당하죠. 제가 이글을 쓴 이유기도 하고요. 종목 폐지와 병역을 연관지을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일부 선수들의 그런 태도가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탱구와레오
14/09/28 04:23
수정 아이콘
이러면 몇몇 독식이 존재하는 스포츠들 죄다 폐지해야죠...
그리고 병역문제도 무슨 야구만 병역면제하는것도 아니고..
로마네콩티
14/09/28 09:25
수정 아이콘
댓글들을 읽어보시면 독식한다고 야구를 폐지하자는게 아닙니다.
이전에 폐지되어왔던 종목들이 퇴출된 이유인, 인기가 없고, 부대비용이 많이 들고, 참가국이 적고 등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양궁, 탁구는 한 나라가 독점하는데 폐지하자는 말은 없죠.
백화려
14/09/28 06:50
수정 아이콘
억대 연봉 받는 프로선수들이! 국가의 명예를 위해서라기보단 병역 면제를 노리고 출전한다는 티를 팍팍 내고!
아마추어 수준의 상대를 두들겨 패고 승리를 딱! 금메달을 딱! 병역 면제 딱!
이러니 보는 시선이 곱지 못할 수 밖에요. 야구팬이 아닌 사람들뿐만 아니라 몇몇 야구팬들까지요.

하지만 보기 안좋다고 폐지하자고 주장하는 건 합리적이지 못하겠죠?

그런데 댓글을 보니 존치 주장보다는 폐지 주장이 더 근거가 명확한 것 같네요.
쟤네들도 문제 많은데 왜 우리만 폐지하냐는 식의 주장은... 그냥 안하시는 게 낫지 싶습니다.
토죠 노조미
14/09/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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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경우 폐지 이유가 여러면에서 걸치죠.
종목 폐지에서 많이 언급될 수 밖에요.
그리고 야구는 이전 부터 종목 퇴출 논란이 많았습니다.
자전거도둑
14/09/2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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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말이 많을수밖에 없어요. 엔트리발표부터 경기내용까지... 그리고 일부선수들이 대놓고 병역면제드립을 쳐서.. 저도 좀 짜증나더군요. 이 논란에 대해서는 찬성 반대 두 입장 다 이해합니다. 그리고 퇴출되도 어차피 리그는 별무리없이 돌아가잖아요.
영원이란
14/09/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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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퇴출 되어도 체육선수 병력 특례 부분이 개정되면 WBC가 세계선수권으로 인정되어 야구 병역 혜택은 여전히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같은 이유로 월드컵도 혜택이 부활) 일부 선수의 인터뷰는 좀 그렇지만 그만큼 야구가 메달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고.. 사실 리그 진행과는 큰 관계가 없긴 하지요. 물론 크보에서 리그 중단까지 하면서 아겜에 협조하는 이유는 병역이 가장 크지요.

사실 아겜도 각 프로협회에 공문을 보내서 리그를 중단하고 아겜에 협조해달라고 얘기 하지만 일본처럼 쿨하게 생까는 경우도 많지요. 대회 위상이 그만큼 높지 않다 보니.
14/09/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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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글쓴이가 장판파를 시전하는 와중에 댓글흐름을 보니 야구가 아겜에서 퇴출될 이유가 꽤 충분하다는 것만 알게 되네요.
The Silent Force
14/09/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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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빠지만(엘지팬입니다) 야구가 아시안게임에서 퇴출된다고 해도 이를 막을 마땅한 명분은 없죠. 그 이유는 Love&Hate님이 잘 설명해 주셨고..
이미 올림픽에서도 세계인이 즐기지 못하는 축제로 퇴출된 마당에, 특별히 아시아권에도 한국 일본 타이완 빼고 변변한 리그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야구를 아시안게임에서 붙잡을 방법이 딱히 보이질 않네요.. 병역 문제도 분명 큰 몫을 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어쩔 수 없는 거죠. 설사 당장에 퇴출되지 못한다고 해도, 가뜩이나 종목축소를 외치는 마당에 오래 버티긴 힘들어 보입니다.
영원이란
14/09/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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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아야 한다고 주장하는건 아니죠. 야구가 퇴출되어야 하는 이유는 다른 종목도 안고 있는 문제다 라고 얘기하고 싶었을뿐. 물론 야구는 대부분의 요소를 다 갖추고 있어서 퇴출 1순위긴 합니다만.
The Silent Force
14/09/2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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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 1순위라는 것 까지 동의하신다면 Love&Hate 님의 주장이랑 다른 것이 1g도 없습니다. 모두가 그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그냥 그런 거에요.. 안타깝지만 그게 현실이구요. 야구가 폐지되길 바라진 않지만, 퇴출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퇴출설이 나오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명탐정코날두
14/09/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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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뿐만 아니라 퇴출되어야할 종목들 많죠... 하지만 야구가 퇴출될만한 요소를 많이 갖추고 있죠...
거기다 몇몇 야구선수들이 국가보다 병역을 강조한 인터뷰 + 합법적인 병역브로커라는 기사까지 더해지면서 야구에 대한 반발이 심한 것 같네요.
결론은 아시안게임은 종목 축소가 이루어져야할 것이고 야구가 1순위인것은 분명한 것 같네요... 댓글보니 확신이 생기네요..
영원이란
14/09/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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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게임 종목은 10개는 더 줄여야하지 싶습니다.
알카즈네
14/09/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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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 왜 나만 갖고 그래?
14/09/2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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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지 않겠다
세계구조
14/09/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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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퇴출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다른 종목 때문이라는 논리가 가장 커서야 공감하기가 힘들죠. 이에 대한 논의를 통틀어서 원트랙으로 가는 것도 아닐텐데요. 보아하니 계속 말씀하시는 크리켓도 머지않아 폐지될듯 싶고요. 크리켓보다 먼저 폐지되는걸 못 보시겠다는건 아니잖아요. 개최측이나 준비위에서도 야구처럼 흥행몰이 가능한 종목에서 주요국가들의 선수들이 안 오려한다는 것은 자존심 상할 일일겁니다. 앞서 여러문제가 야구에는 산재해 있고요. 그 중에서도 역시 비용 떠나서 저변이에요. 실력 차이 엄청나게 나도 너도나도 다 하는 축구같은 종목은 경기장이 얼마나 크든 짓는데 덜 인색하거든요.
영원이란
14/09/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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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폐지되어야 하는 이유는 야구만이 가진 문제가 아니다 라고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겁니다. 종목 축소를 하다면 야구가 1순위가 되는건 맞다고 생각하고요.
갈색이야기
14/09/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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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의 기회비용적인 측면에서 보면, 아겜에서 야구는 퇴출되는 게 맞죠

돈은 엄청 잡아먹는데 보급은 안됩니다.

그들만의 리그니 뭐니 하는 건 다 부차적인 소리고, 대회 자체에만 집중해보세요.

아시안게임을 치를 정도의 야구장을 지으려면 어마어마한 금액이 듭니다.

당장 이번에 NC 건만 봐도 알 수 있죠. 창원 같은 중간 규모의 도시에 짓는데도 700억 이상이 듭니다.

보급을 위해서는 그냥 필드에 선 좀 그어놓으면 된다고요?

그건 여기서 할 말이 아니죠. 어디까지나 '대회' 입니다. 필드에 선 좀 그어서 하는 야구는 생활체육에서나 할 소리예요.

만약, 수백억의 비용을 들여 야구장을 짓고 제대로 활용이 된다면, 그리고 그게 야구의 보급과 발전으로 이어진다면 짓는 게 맞죠.

당연히 야구도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유지하는 게 맞을 거고요.

그런데 그게 안 된다는 거 아닙니까?

그냥 인기도 없고 보급 의지도 없고 재미도 없어서(비 야구팬들에게 어필할 요소가 없어서) 퇴출당하는 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야구를 유지할 때 투입되는 비용을 다른 종목에 투자할 때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면, 야구를 퇴출하는 게 주최측 입장에선 당연한 거죠.

이게 왜 문제거리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영원이란
14/09/2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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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비용 문제는, 국내에서 간이 크리켓 경기장 만들던것처럼 간이야구장으로 해결이 가능하긴 하죠. 프로 구장과 비교하는건 안 맞는듯 싶습니다. 물론 그 외에도 폐지 되어야 할 사유는 많긴 합니다. 제가 다른 종목을 문제 삼는건 폐지의 주 이유중에 다른 종목에도 해당하는 부분들은 얼마든지 있기 때문입니다. 야구는 대부분 다 가지고 있지만요.
갈색이야기
14/09/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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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다 가지고 있으면 폐지 1순위인 게 맞죠.

그러니까 폐지가 논의되는 거고, 다른 종목을 끌어들일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동네형
14/09/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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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대부분 다 가지고 있지만요.] 여기서 결론은 낫죠.

야구'만' 이란 주장은 이 글 댓글 통털어도 없는거 같습니다.
모두들 야구가 1순위라고 주장하는데 글쓴분만 야구만 퇴출되는건 억울하다라고 반박하고 있구요
갓영호
14/09/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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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랑 댓글들 쭉 읽어보니 제가 주최자라도 퇴출 시켜야 할 종목을 고른다면 0순위는 야구일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종목들에 비해서 퇴출해야 할 사유가 더 많습니다. 다른 종목도 그런데 야구만 가지고 그러냐, 다른 종목들도 퇴출되어야 한다는건 그냥 물타기라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야구퇴출이랑 다른 종목 퇴출은 아예 다른 이야기인데 야구 퇴출에 관한 글에서 왜 다른 종목들도 퇴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카페르나
14/09/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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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정너인 것 같네요.. 처음에 리플 달았을땐 잘몰랐는데.. 그냥 토론하려고 글 올리신 건 아닌 것 같아요;;;
모카블렌디드
14/09/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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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퇴출당해야 할 사유가 제일 많아서 퇴출 1순위인건 백번 맞지만 다른 종목들도 만만찮다' 라는 프레임은 별로 와닿지 않네요. 결국 폐지론자나 폐지반대론자나 야구가 제일 먼저 퇴출 당할만하다는걸 인정하는거잖아요. 양 쪽 모두 야구가 아겜에서 폐지되야 한다는 쪽에 강력하게 동의를 하는 상황이라면 더 이상의 토론이 의미가 없죠. 혹여나 야구가 퇴출되면 다른 종목도 같이 퇴출되어야 한다는 등의 주장은 지엽적일 뿐이구요.
14/09/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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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야까와 쉐도우복싱
밀레니엄단감
14/09/28 14:46
수정 아이콘
야구는 서유럽,호주,동북아시아,북중미에서 인기가 있고, 이쪽 국가들이 올림픽에 제대로 국가대표 선발해서 나오면 우리는 동메달 따는게 월드컵8강 만큼 어렵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독식에선 야구보다 더한 사례가 차고 넘치죠. 양궁만해도 도대체 몇십년째 금메달인지.. 또 야구만큼 많은사람들이 즐기는 메달종목도 드뭅니다. 프로리그 운영하는 미,일,한국 빼도 말이죠. 이 세나라 포함할 경우 축구 농구 빼곤 전부 야구보다 아래입니다. 때문에 야구가 퇴출돼야할 이유로 들수있는건 실력있는 선수들이 잘 참가하지 않는다는거 '하나'뿐입니다.
14/09/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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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요? 호주에서 제일 잘나가는 스포츠는 럭비와 크리켓 입니다. 크리켓이 있는데 야구가 잘나갈리가 없죠 야구는 전혀 아니에요. 그리고 서유럽에서 야구가 인기있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보는데 혹시 어느나라인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월드컵과의 비교도 와닿지가 않네요
밀레니엄단감
14/09/28 19:36
수정 아이콘
그렇죠. 럭비와 크리켓등이 인기스포츠겠죠.
이야기의 주제가 올림픽or아시안게임으로서의 자격이니까 타종목들하고 비교해서 인기상위권에 있다는 거죠.
갈색이야기
14/09/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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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아시아 어느 나라에 야구 인기가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서유럽에서도 야구는 인기 정말 없습니다. 뭐 하는 건지도 모르는 종목이 인기가 많다고 한다면 넌센스겠죠. 실제로 네덜란드나 그리스에서 WBC 에 나간 대표들도 거기서 야구를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타국에서 하던 사람들 근근이 주워모아서 나간 거고, 네덜란드 그리스 사람들은 베이스볼이 뭔지도 몰랐던 걸로 기억합니다.
더군다나, 하도 도입이 안 되니까 한국에서 캄보디아에 야구를 보급하기 위해 지원을 하고 경기를 연 적이 있었는데 반응은 이랬죠.

'이게 뭐죠?'
'이걸 왜 해야 하나요?'

그리고 양궁이 야구보다 훨씬 저변도 넓고 즐기는 사람도 많습니다.(...)
물론 관중이야 리그가 있는 야구가 더 많겠지만요.
국진-_-
14/09/28 15:34
수정 아이콘
야구 동메달이 어려운건 맞습니다만,
월드컵 8강만큼 어려운건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그리고 야구의 인기는 정확한 근거를 제시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아무리 구글을 검색해보아도 야구의 인기와 보급율이 그 정도는 아니거든요..
밀레니엄단감
14/09/28 19:14
수정 아이콘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일본 쿠바 이 8개국가한테 압도당하죠.
이 국가들을 상대로 풀리그를 치뤄 4강안에 드는 것도 기적이고, 거기다 동메달결정전에서 승리를 해야하니 월드컵8강 이상으로 어렵다고 봐야죠.
국진-_-
14/09/28 23:40
수정 아이콘
네?
축구로 우리나라는 수십개 국가에 압도당합니다...

피파랭킹이 꼭 객관적인 수치는 아닐지 모르지만,
지금현지 63위에요. 앞에 62개 팀이 있다구요..
양지원
14/09/28 16:59
수정 아이콘
서유럽, 호주 야구 인기 있단 얘기는 첨들어보네요.
밀레니엄단감
14/09/28 20:01
수정 아이콘
호주는 확실히 야구가 인기있고, 서유럽에선 국가별로 좀 차이가 나긴 하는데 냉정히 생각해보니 인기있다고 할정도는 아니네요.
모카블렌디드
14/09/28 20:52
수정 아이콘
호주에서 올해 초까지 수 년간 지냈었지만 호주에서 야구가 확실히 인기가 있다는 말은 금시초문이네요. 체감적으로는 인기의 유무를 논할 정도가 아니라 크리켓, 럭비, 축구 등에 비하면 거의 존재감이 없는 종목으로 보였습니다.
갈색이야기
14/09/28 21:33
수정 아이콘
일단 '인기가 있는 스포츠' 라면 그 종목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그게 뭔지 정도는 알아야죠.
호주에 지인들이 사는데, 과연 그분들이 야구가 뭔지 알지나 모르겠네요. 일단 한 번 물어는 보겠습니다.
14/09/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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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야구 동메달이 어려운 건
북중미 국가들 때문이지
서유럽, 호주, 동북아시아(일본 제외)는
크게 상관 없습니다.
백화려
14/09/28 19:29
수정 아이콘
월드컵 8강만큼 어렵다뇨?
월드컵은 예선치르는 국가만 200개가 넘고 그 중에서 우리나라보다 잘한다고 볼만한 팀은 8개가 아니라 32개도 넘는 것 같습니다만?
밀레니엄단감
14/09/28 19:47
수정 아이콘
앞서 댓글에 적은대로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일본 쿠바가 메이저리거 총출동해서 참가하면 1승도 어려운데, 더군다나 동메달은 불가능이죠.
14/09/28 20:30
수정 아이콘
... 그런 식으로 순위 세우면 우리나라가 1승하기도 힘든 나라는 축구가 훨씬 많아요... 우리나라의 피파 랭킹이 오십위권 인데.. 아무리 랭킹이 아시아권에 나쁘게 매겨진다고 한들 우리나라의 위상이 그정도 위상인 것도 맞습니다. 게다가 메이저 리거 총출동한 나라를 이기고 우승한 적이 있는 것이 야구죠.
국진-_-
14/09/28 23:44
수정 아이콘
지금 현재 63위입니다...
왜 이렇게 쭉쭉 떨어지는지..ㅠ
객관적인 수치는 아니라지만...참 순위가 낮네요..ㅠ
Love&Hate
14/09/28 21:14
수정 아이콘
wbc랑 착각하고 계신거같네요
wbc국적이 올림픽에 참가할수있는 국적인것은 아닙니다.
님이 한국을 압도한다는 나라 대부분은 한국의 올림픽 성적과 비교하기 힘든 성적을 역대로 거둬왔고
예선조차 한번도 통과 못한 나라도 있네요

과장이 너무 심합니다. 한국 전력은 4강 언저리고 기적 압도 이런 말을 쓸 전력이 아닙니다.
쿠바 미국 일본이 상위권 그룹이고 그 다음그룹에서 한국이 상위권입니다.
낭만토스
14/09/29 08:23
수정 아이콘
최소한 야구경기 시청률이나 경기장 수, 보급률이나 이런 객관적인 증거는 가져오셔야 하지 않나요? -_-;;
밑도 끝도 없이 그냥 야구 인기 짱짱 하면 누가 납득을 하나요
숲들숲들
14/09/28 15:38
수정 아이콘
.....더이상의 댓글은 불필요할거 같네요..아겜 야구폐지에 반대하는 논거를 조금 더 찾아보시는 쪽이...계속되는 답정너 피드백으로 인신공격댓글로 점화될까 걱정되네요.
안녕하세요!
14/09/28 20:32
수정 아이콘
다른 게 문제가 아니라 인기가 없어서죠 ㅠㅠ
스타1과 똑같아요.
14/09/28 20:54
수정 아이콘
축구팬 입장에선 야구가 고깝긴 한데...
정확하게 말하면 야구 자체가 고깝다기 보단
야구계는 무조건 쉴드치고 축구계는 무조건 까버리는 몇몇 기레기들에게 정말 화가 나는 거지만

사실 우리나라, 구기종목 기준으로
축구 야구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골프
정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은 마이너하죠

애초에 대회종목 선정될 정도면 어느정도 인지도나 인기가 있었다는 건데, 구지 폐지를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14/09/28 20:56
수정 아이콘
대회종목 선정될 정도면 어느 정도 인지도나 인기가 있다는 것이니 폐지를 할 필요가 없다라는 논리는
그럼 이미 대회종목에 선정된 종목은 폐지할 게 하나도 없다는 소리가 됩니다.
그건 좀 아니죠.
곰성병기
14/09/28 22:35
수정 아이콘
아샨게임도 올림픽처럼 종목수를 점점 줄여나가는추세고 개최지에따라 퇴출논의가있는 종목은 자연스럽게 퇴출될텐데 다음 아샨게임 개최지를 보면 야구가 1순위입니다. 설령 퇴출이 안되었다고해도 병역특혜제도가 포인트제로 바뀔것이기에 아샨게임 금메달 포인트로는 부족하고 올림픽은 어차피 다시 복귀할 확률이 거의없다고 보기때문에 이문제도 해결되겠네요.
글쓴이를 보자니 반박은 못하겠고 야구혼자 폐지론나오니 사람들이 잘모르는 비인기종목 끌고오고싶은데 애초에 비인기종목은 폐지되든말든 관심없고
청춘거지
14/09/28 23:04
수정 아이콘
저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기타 다른분야에서 주는 혜택들 몇몇분야를 제외하곤 다 폐지해야된다고 생각하네요.
논란이 되는 야구만 봐도 상무도 있고 경찰청도 있죠. 꼭 병역혜택 없더라도 혜택 받을길이 있는데 굳이 혜택을 줘야하는걸까요???
14/09/29 05:1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야 병역특례로 문제된다지만, 타국에서는 그런 문제가 아니에요. 일단 타 종목에 비해 야구장이라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는 상당한 재정이 들지요. 축구장도 마찬가지이지만, 사실 축구장은 거의 대부분 갖고있습니다. 당장에 다음 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같은경우가 야구장을 건립해야 되는데 재정상 너무 부담되서 폐지하자는 주장을 하고 있는거에요. 어떤 분이 간이식 경기장 말씀하고 계시는데, 간이식 야구장이랑 프로 야구장 수준이 엄청 차이나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합니다. 일반 사회인 야구단이면 모를까 세계대회를 그런곳에서 열었다가는 정말 큰일나죠. 국제적 망신입니다. 이번 크리켓 경기장이 간이경기장이다! 라고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아닙니다. 이번에 크리켓 종목 때문에 앞서서 엄연한 프로 크리켓 '전용' 경기장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딱 한곳 인천에 있습니다. 사실상 아시안게임 때문에 만든거죠. 다른 종목의 경기장과는 달리, 야구장 축구장 크리켓장 모두 잔디를 키우고 관리해야하기 때문에 간이경기장 이라는 것은 적어도 국가대항전에서는 생각할 수 없어요. 그런의미에서 엄청난 비용이 들어갑니다.
14/09/29 09:19
수정 아이콘
야구 아시아게임 폐지론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작성자님과 Love&Hate님의 댓글토론(?)과 작성자님이 다신 수많은 댓글들을 읽다보니,

뚜렷한 폐지 근거가 있고, 폐지를 막을 명분이 부족한게 보이는데도..

상대방 의견을 들은 생각은 없으시고, 야구를 사랑(?)하는 마음에 말도안되는 실드만 치고 계시는것같네요.

댓글들 읽다보니 "아 이게 말로만 듣던 답정너이구나".

답정너를 본적이 없었는데 드디어 보게 되네요.
영원이란
14/09/29 11:39
수정 아이콘
답정너나 쉴드라고 생각하면 할말 없는데 야구 폐지 자체에 반대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일부 네티즌의 야구 폐지 논리로는 다른 종목도 얼마든지 해당된다는걸 얘기하고 싶은겁니다.
14/09/29 11:42
수정 아이콘
밸런스 깨지니까 야구 금메달 따도 병역혜택 안줘야된다는 분은

아시안게임 전체 금메달의 75%를 한중일 세국가가 따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그거나 그거나 피차일반인데.

밸런스 따질거면 아시안게임을 없앱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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